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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7:31:06

메트로: 엑소더스/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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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탄종
2.1. 야전에서 제작 가능한 탄환2.2. 작업대에서만 제작 가능한 탄환
3. 무기
3.1. 권총3.2. 산탄총
3.2.1. 에이샷(Ashot)3.2.2. 쉠블러(shambler)
3.3. 소총
3.3.1. 칼라쉬(Kalash)3.3.2. 불독(Bulldog)3.3.3. 개틀링 기관총(Gattling gun)3.3.4. 밸브(Valve)3.3.5. 새미(Sammy)
3.4. 특수무기
3.4.1. 티할(Tikhar)
3.4.1.1. 헬브레스(Hellbreath)
3.4.2. 헬싱(Helsing)
3.4.2.1. 전작의 헬싱
3.5. 화염방사기(flamethrower)3.6. 투척용 무기
4. 장비
4.1. 헬멧 및 방독면4.2. 휴대용 발전기4.3. 방어구4.4. 손목 보호대

1. 개요

게임 메트로: 엑소더스에 등장하는 무기 및 장비품을 정리한 문서.

2. 탄종

본작에서는 금속과 약품 두가지 자원을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탄약을 제작할 수 있다. 화약 총기류의 탄은 작업대에서만 제작할 수 있으며, 베어링이나 화살 등은 야전에서 제작할 수 있다.

초기작인 메트로 2033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 비해 소지탄약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2033의 최대 소지량이 소총탄 270발, 산탄 90발이고, 전작은 소총탄 360발, 산탄 120발인데 반해 엑소더스는 모든 난이도 기본 소총탄 90, 산탄 24에, 추가탄약조끼를 입어야 2배로 늘어나 소총탄 180, 산탄 48이 된다. 심지어 소총탄의 경우 2033과 라스트 라이트는 군용탄 시스템으로 인해 원한다면 게임 극후반에 더이상 쓸모없는 군용탄을 마음껏 갈길수도 있었지만[1] 엑소더스는 군용탄 시스템도 사라진 탓에 이런 재미를 맛볼수는 없게 되었다. 그나마 권총탄은 기본 60에 추가 탄약 조끼로 120발까지 늘어나니, 리볼버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상당히 호재.

2.1. 야전에서 제작 가능한 탄환

2.2. 작업대에서만 제작 가능한 탄환

3. 무기

모든 무기의 사격 및 개조 영상
전작의 다양한 무기에 비하면 뭔가 허전해 보이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모듈 개조를 통해 전작의 거의 모든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슬롯 시스템이 바뀌어 주무기를 3개씩 들고 다닐 수 있는데다가, 백팩을 사용한 야전 모듈 교체 및 탄약 제작이 가능해져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셈이다. 즉 무기에 레이저포인터와 리플렉스 사이트를 달아 근거리 지향사격용 무기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소음기를 달아 암살용으로 쓰다가 다시 저격이 필요해지면 그때만 스코프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샷 산탄총의 경우 평소에 더블배럴로 사용하다가 보스급 적을 만날 경우에만 4연장으로 개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개머리판(스톡) 개조의 경우는 레벨업 개념으로 이해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리볼버의 경우 저격시에는 저격 개머리판을 달고 중개머리판은 근거리용으로 쓰는게 아니라 쓸 수 있으면 둘다 중개머리판을 쓰는 게 좋다는 뜻이다. 이는 모든 총기가 공통이니 개조할 때 스톡은 맨 오른쪽 것을 고르는게 좋다. 단점이 있다면 개머리판은 대부분의 무기가 공유하는 탓에 빡빡하게 파밍하지 않거나 2회차가 아니라면 모든 무기에 중개머리판을 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작품에 새로이 나온 특징은 바로 총기 청결과 탄 걸림. 전작의 바스타드 전용 문제였던 과열 & 탄 걸림을 모든 총기에 도입하였다. 꺼내 들고 다니는 시간이 길수록, 특히 진탕(들어갈 시 물소리와 함께 화면에 진흙이 튄다.)에 돌아다닐 시 진흙 등의 오염물질이 달라붙는다. 정기적으로 작업대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청소를 하지 않으면 정확도와 안정성이 떨어지며, 연사 시 더 쉽게 과열되어 탄 걸림이 발생한다. 완전히 더러운 상태로 계속 사용할 시, 더 이상 사용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진다. 만약 과열되었어도 무시하고 연사를 할 시, 2발 쏘고 다시 걸릴 정도로 심해져 식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 재밍은 당하면 매우 골 때리는데, 과열이 될 정도로 연사를 할 정도라면 보통 그건 상당히 급박한 상황이다. 그런데 갑자기 탄이 걸리면 순간 버버벅 거리고, 그럼 상황은 더 급박해지고, 그러면 더더욱 당황해서 연사 하고 무한반복...

게다가 탄 걸림은 R을 눌러 걸린 탄을 빼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R을 연타했다간 탄 빼내고 재장전까지 하는, 뒷목을 잡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가능하면 HUD를 최소화하는 스파르탄 하드코어를 고려해서 굳이 작업대에서 수치를 보지 않아도 총을 보면 어느 정도 더러운지 알 수 있다. 아무리 구석에 널려있는 빛나는 버섯에서 화학물질을 긁어모을 수는 있지만, 은근히 소비가 심하다. 특히 모든 게 부족한 초반에는 건 액세서리 모듈을 맘대로 붙였다 뺐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완전히 총인지 진흙 덩어리인지 구분 안 갈 정도로 쓰다가 모듈을 다 빼내고 적들이 떨구는 총 중에 깨끗한 것에 모듈을 도로 붙이면서 사용하는 것이 낫다.

3.1. 권총

권총류 탄환을 사용하는 총기들. 전작과 달리 게임 밸런스상 리볼버와 바스타드 건이 탄을 혼용하게 바뀌었다.

같은 탄종을 사용하지만 리볼버는 탄환 무기 중 최상위급의 단발 파워를 보여주는데, 바스타드 건은 SMG인 특성상 모든 무기 중 단발 화력이 최하급이다.[2]

3.1.1. 권총(pistol)

파일:Exodus_Revolver_Render.png
컨셉아트.

에이샷과 함께 가장 초반부터 나오는, 본작의 유일한 권총이자 아르티옴의 친구. 안나를 구출한 후 예르마크가 소음기 달린 리볼버를 지급한다. 아르티옴의 일지 노트에서 기록된 바에는 나강 M1895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본래 구경은 돌연변이들에 대한 저지력과 관통력이 약하여 최근 들어서 .44 매그넘 구경으로 리체임버 했고 장전 방식 역시 평범한 스윙아웃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스압이 손실되지 않는 나강 리볼버 특유의 매커니즘은 그대로 유지되어 이전작들처럼 평범하게 소음기 사용이 가능하다.

전 시리즈들 리볼버가 .44매그넘을 쓰는 S&W M29 매우 유사한 것에 비하면 제법 고철로 만든 티가 나게 생겼다. 처음에는 방아쇠조차 나사로 만든 조잡함의 극치지만 실린더 개조를 하면 제대로 된 방아쇠울과 방아쇠가 생기게 된다.

게임 진행 관계상 초기에는 3발 실린더에 매번 코킹 해야 하는 싱글액션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쏠 때마다 수동 코킹이 필요하고 실린더도 수동으로 돌려줘야 해서 연사속도가 매우 느리다. 대신 처음부터 소음기 모듈이 장착된걸 예르마크가 쥐어주기 때문에 초반용 소음 무기로 유용하게 쓰게 된다. 진행에 따라 실린더를 6발 싱글액션, 6발 더블액션을 거쳐 8발 더블액션 실린더[3]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추가로 연장 총열, 개머리판 등을 장착하면 부무장으로 게임 후반까지도 쓸만해진다.

바스타드 건과 같은 총탄을 쓰기 때문에 탄환 제작 비용이 매우 싸고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도트 스코프와 정조준을 안 해도 정확한 탄착점을 보여주는 레이저 포인터 등을 사용하면 근거리 난투용으로도 유용하고, 추가로 볼가 강의 저격수에게서 얻을 수 있는 4배율 스코프와 장총열을 장착하면 훌륭한 간이 저격총이 된다. 특히 카스피해 저격수와의 교전까지는 그나마 4배율이 제일 높은 것이라 역저격을 할 수 있는 개조이다.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에서 긴 총열을 장착하고 쏘면 마치 천둥이 치는듯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무결점 무기이지만 바로 이 팔방미인의 또 다른 면, 즉 모든 걸 잘하지만 한 분야의 최고봉이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다. 8발이라는 장탄수 또한 발목을 잡는다. 일단 모든 면에서 리볼버와 비슷하거나 상위호환인 칼라쉬라는 존재가 있고 저격, 지정사수총으로 쓸 수는 있으나 이후 불독이 이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개 떼로 몰려오는 경우 & 근접전에서는 산탄총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 대체하기도 그렇다. 인간형 적들 대부분이 바스타드를 들고 나오는만큼 탄 수급 걱정을 없다는 것이 있지만, 주무기로 사용하기에는 한 끗이 모자르다.

여담으로 업그레이드 파츠 중 저격용 개머리판을 자세히 보면 노살리스의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3.1.2. 바스타드 건(bastard gun)

파일:Exodus_Bastard.png

전작들에선 소총탄을 쓰던 무기가 권총탄을 쓰게 바뀌면서 SMG 포지션이 되었다. 항목 참고.

3.1.3. 스탤리온(Stalion)

파일:ME_Render_Stallion.png

샘의 이야기 DLC 전용 권총. 핵전쟁에서 용케도 살아남아 태평양 건너 먼 길을 돌아온 메트로 시리즈 최초이자 유일한 미제 .45구경 콜트 1911 자동권총이다. 이 총의 메커니즘에 흥미를 갖고 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훌륭한 총기제작자들에 의해 리볼버와 같은 탄을 사용하도록 개조되었다고 한다. 성능은 데미지만 빼면 매그넘의 완벽한 상위 호환. 탄창식이라 장전 속도에 7발들이 탄창을 기본 소유하고 있고, 자동 권총인지라 발사 및 속사 속도도 빠르고 실제 있었던 대용량 드럼탄창으로 기관단총급 장탄수를 확보할 수도 있는 데다가 자동 사격 개조도 된다.

3.2. 산탄총

시리즈 내내 레인저 대원들의 친구이자 돌연변이에 대한 즉효약인 산탄총류. 헤드샷이 아니면 5,6발 정도 쏴야 죽는 돌연변이들이 산탄총 앞에서는 한 방에 허물어진다. 돌연변이들이 우글거리는 맵에서는 그야말로 효자. 대신 휴대 탄환수가 상당히 칼질당했고 필드에서 획득 가능한 양도 줄어서 교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 항상 넉넉히 제작해두는 것이 좋다.

3.2.1. 에이샷(Ashot)

파일:ME_Render_Ashot.png
듀플렛
쿼텟

핵전쟁 후 고철을 용접해서 만든, 단발용 산탄 권총이다. 라스트 라이트에선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가 아닌 이상 듀플렛이나 쉠블러를 썼지만[4] 이번 작에선 모듈 교체로 더블 배럴 산탄총 듀플렛(duplet), 쿼드 배럴 샷건인 쿼텟(quartet)으로 자유자재로 변경이 가능하고 전작에서 에이샷의 느려터진 재장전을 고려했는지 재장전이 매우 빨라져서 후반까지 쓸만한 총기가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무개조가 다른 모든 무기 풀개조보다 데미지가 높고, 가장 많이 쓰는 듀플렛은 무기 딜량 2위이며, 1위 쿼텟은 탄을 두발 써서 20이기에 최후반 끝판왕 레일건을 빼면 제일 효율이 좋다. 사실상 이번 모듈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

소총로도 헤드샷이 안 나오면 4, 5발을 쏴야 죽일 수 있는 돌연변이들을 하드코어에서도 가슴 뻥 뚫리는 소리와 함께 근거리에서 거의 한 방에 가게 하는 호쾌함과 타격감, 그리고 빠른 재장전 속도 때문에 데미지가 떨어지고 재장전 속도도 느린 초기버전 쉠블러보다 오히려 좋은 점이 많다. 쿼텟은 라스트 라이트에서 얻을 수 있었던 그 4발짜리 산탄총으로 한번에 4발을 쏘는 게 아니라 한 번에 2발을 2번 쏘는 것. 하지만 근거리에선 산탄총 한 발로도 충분한데, 2발은 그냥 오버킬. 곰 같은 보스용에 사용하는 것 외엔 낭비다.

최종 개머리판에 4연장을 장착하면 윈체스터 리버레이터와 상당히 흡사해진다.

3.2.2. 쉠블러(shambler)

파일:ME_Render_Shambler.png

전작들에서도 나온 연발 산탄총. 게임 시작 후 튜토리얼 플레이에서 사용해볼 수 있지만 실제 인게임 플레이에선 카스피 해까지 가야 획득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항목 참고.

3.3. 소총

3.3.1. 칼라쉬(Kalash)


파일:Exodus_Kalash_Render.png
게임 시리즈에서 개근한 소총. 전쟁 전에 상당히 찍어낸 덕분에 핵전쟁 20년이 지난 시기에도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보인다.

기본형은 AKS-74U이지만 대체 상황이 얼마나 열악하면 황무지에 돌아다니는 기본형을 보면 상부 먼지 덮개+핸드 가드가 날아간 상태인 데다가 20발짜리 탄창이 기본 프리셋으로 있다.

대미지도 적당, 사격 속도도 제법 높아 모듈 하나도 안 낀 상태로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며 핵전쟁 이후에도 여전히 인류가 개발한 최고의 명총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게다가 초반 지역인 볼가 강 지역을 좀만 돌아다니다 보면 드럼 탄창을 제외한 모든 칼라쉬 전용 업그레이드[5]를 얻기 때문에 변태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닌 이상 꼭 들고 다닌다. 특히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 같은 경우 인간형 적의 총기 대미지가 사실상 원샷원킬 수준으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칼라쉬와 같은 장탄수 많은 연사 무기가 필수가 된다.

하지만 동영상에 나온 것과는 달리, 장거리용으로 쓰기엔 좀 문제가 있는데, 바로 그 높은 연사력이 되려 발목을 잡는다. 조금이라도 늦게 클릭을 떼면 3, 4발을 쏘고 반동이 상당히 큰 만큼 명중률은 산으로 간다. 원래의 목적대로 돌격소총이나 이후에 얻는 75발짜리 드럼 탄창과 장총열을 얻어서 경기관총인 RPK로 쓰는 게 낫다. 단 경기관총으로 쓴다면 탄약 조끼 장착은 필수. 한탄창 75발에 예비탄약 15발만 덜렁 챙기고 다니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3.3.2. 불독(Bulldog)

파일:Bulldog_Render.png
컨셉아트

카스피해에서 획득이 가능한 무기.[6] 성능상으론 전작의 VSK를 계승하는 무기이나, 대전쟁 직전까지 개발중이었던 소총이란 설정에선 칼라쉬 2012도 연상된다. 카스피해의 무나이 베일러들이 사용하는 무기인데, 대전쟁 이전에 미처 완성되지 못한 디자인을 그들이 어떠한 경로로 입수해 양산한 것으로 보인다. 그 설정 때문인지 카스피해에서 불독을 입수하지 못하면 이후로는 영영 얻을 방법이 없으므로 잊지 말고 하나 노획해서 오로라에 쟁여놓자.

드럼 탄창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칼라쉬와 모듈을 완벽히 공유하는데, 대신 이쪽은 6배율 스코프와 장탄수 60발짜리 전용 4열 탄창을 사용할 수 있다.(카스피안 맵에 딱 하나 나온다.) 표준적으로 개조하면 거의 볘프르 소총에 가까운 불펍 민수용 돌격소총으로, 장총열에 고배율 스코프나 주야간 조준경을 달면 DMR이 완성된다

칼라쉬에 비교하면 연사력이 굉장히 낮지만, 대신 대미지가 높고 명중률이 매우 높다. 낮은 연사력은 중장거리 교전을 염두에 둔 총기로선 오히려 장점이기도 한데, 6배율 조준경같은 물건을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무반동이라 느껴질 정도로 반동 제어가 쉽고, 거기에 60발들이 탄창을 장착하면 전투 도중 탄약이 떨어질 걱정도 없는 수준이다. 다만 대전쟁 이전의 시제품 디자인이란 설정답게 오염도 증가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매우 빠르며,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에서도 과열과 재밍에 극도로 취약해 칼라쉬와는 다른 이유에서 멍때리고 난사하는건 금물이다.

3.3.3. 개틀링 기관총(Gattling gun)

개조안 컨셉아트
컨셉아트

말 그대로 개틀링 중기관총이다. 다만 기본 3 연장에서 업그레이드 시 5 연장까지 확장되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2 연장 고정이다.

전작들에선 중화기로써 특정 이벤트에만 쓸 수 있었던 무기이지만, 이번엔 일반 무기로 변경되었다. 첫 획득 장소는 야만타우 벙커에서 중기갑병이 이 기관총을 들고 나오는데, 해치우면 드랍된 기관총을 얻을수 있다. 여기서 얻지 않는다면 카스피 해에서 다시 얻을수 있다.

시원한 연사력을 자랑하지만, 전작과 달리 전용탄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반 소총탄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점이다.[8] 모드라도 쓰지 않는 이상 탄약 수급이 어려운 본 게임 특성상 귀한 탄약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데다가 사실 그 정도로 탄을 연사 할 이유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한 번쯤 써 보고 쳐 박아 두는 무기가 된다. 무기의 설명처럼 사격할수록 점점 장력이 약해지며 재장전 키를 길게 눌러 티할처럼 펌프질 하는 건 아니고 개틀링 우측에 손잡이를 당김으로써 장력을 조절해줄 수 있다. 조절해주지 않으면 탄이 나가지 않는다.

3.3.4. 밸브(Valve)

파일:Exodus_-_Valve_1.webp
컨셉아트
반자동 지정사수소총 프리셋 오토 벤틸
대물 저격소총 프리셋 프레베드
전작에서도 출현했었던 메트로 수제 스트레이트 풀 볼트액션 저격소총. 쉠블러와 마찬가지로 메트로에서 개발한 무기가 왜 모스크바에서 수백, 수천 km 떨어진 곳에 굴러다니는지 의문. 초반에는 탄창도 없는 단발총으로 나오다가 나중에 5발 탄창, 연장 총신, 고배율 스코프 등을 카스피해에서 얻게 되면 나름 쓸만해진다. 연장 총신+ 기본 프리셋인 단발 볼트액션+ 저격용 개머리판을 달 경우 전작의 대전차 저격소총 프레베드로 변신해서 엄청난 위력과 장거리 교전능력을 보여 주며, 레어한 모듈로 15발 반자동 리시버도 존재한다.[10]

칼라시나 리볼버 등에 스코프를 달아 저격할 경우 반동 제어가 힘든 반면 밸브는 태생이 저격총인 만큼 6배 스코프를 달아도 아주 안정된 저격이 가능하다. 다만 다소 잉여스러운 것이, 탄환이 1발당 금속 5개, 화학자원 1개로 매우 비싸며 저격할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개틀링을 든 중갑병 상대로 헤드샷 3방이면 된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카스피해 챕터 시작부터 얻는 티할의 소이탄 5발 몸샷으로도 죽는다는 점이다. 그런데다가 중갑병은 게임 내 통틀어서 야만타우, 물탱크 차량 수송후 이벤트 전투전, 바론 타워 최상층 전투 합처서 총 셋 밖에 안나온다. 이들 상대로 쓸 바에야 저격총탄을 갈아서 티할 소이탄을 만들어두는게 이득이다.

DLC인 샘의 이야기에서는 잉여스러운 밸브가 탈바꿈하는데, 바로 소음기 부착물이 등장하기 때문. 다른 무기들과 달리 소음기 부착으로 위력이 줄었어도 여전히 깡뎀으로 대다수의 인간형 적들은 한방에 처리 가능하고, 기존 문제였던 총성으로 인해 모든 주의를 한번에 부른다는 사실을 소음기로 이젠 커버 가능하기 때문에 주력 무기로 기용 가능하다. 소음기 부착 밸브 자체도 초~중반에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쉽게 얻을 수 있다.[11]

3.3.5. 새미(Sammy)

파일:Sammy_render.png
파일:alex-smirnov-cayde-1.jpg

샘의 이야기 DLC 전용 소총. USS 메이플라워의 사격장에서 얻게 되며, 아르티옴의 티크하나 헬싱처럼 3번 슬롯에 장비되는 무기다.

세기말의 스웩을 온몸으로 뿜어내는 누덕누덕한 타 돌격소총들과 달리 택티컬한 외형의 돌격소총이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장악한 톰의 갱단이 칼라쉬를 바탕으로 특별제작한 소총으로, 실제 AK-12 시제품AR-18을 기반으로 한 모습이다. 개조를 하면 마치 톰슨 기관단총을 연상시키는 목재 수직 손잡이와 개머리판이 달리기도 하고 현대적인 장총신 및 개머리판 부품이 달리기도 한다.

성능상으론 불독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고성능. 특이하게도 무슨 총열을 부착했냐에 따라 연발, 3점사, 단발로 바뀐다. 짧은 총열은 연발, 기본은 3점사, 긴건 단발씩. 위력이 사격모드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진다.(단발>3점사>자동) 때문에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모듈형 소총 비슷한 느낌으로 운용할 수 있는 대신 소음기는 장착할 수 없어서 잠입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면 별도의 무성 무기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12]

칼라쉬와는 다르게 전용탄으로 대 돌연변이용 5.45×39mm 고압력고폭소이탄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본편에서 티크하의 특수탄으로 거미들을 불찜질했던것과 동일한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작의 군용 탄환도 연상되는데, 소모되는 자원에 비해 제작되는 양이 한 번에 5발씩으로 굉장히 쪼잔하기에 아껴서 써야 한다는 것도 군용 탄환과 똑같다.

3.4. 특수무기

화약을 쓰는 총탄이 아닌 무기 고유의 탄환을 쓰는 무기들. 야전에서 손쉽게 탄환을 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쇠구슬을 쏘는 티할은 쇠구슬을 제조하는데 드는 재료가 매우 적고, 헬싱은 발사한 화살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이 무기들은 다른 총탄 무기들과 따로 분류되어 있다.

3.4.1. 티할(Tikhar)[13]

파일:Tikhar - Metro Exodus.jpg

전작과 전전작에서부터 아르티옴과 플레이어들이 애용해 오던 사실상의 아르티옴 전용 무기. 여지없이 이번작에도 개근한 공압식 엽총이지만 이번작에선 레인저 난이도 내 심각한 무기 오염도 증가로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고 모든 난이도 내 발각 시 대미지가 메트로 모든 총 중에서 최하위다. 제대로 쓸려면 6배율 스코프 얻기 전엔 확실하지 않은 이상 절대 선빵 헤드샷 노리지 말고 충분히 접근해야 한다. 잠입 미션이 유리한 메트로 시리즈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의 애총인 것을 감안하듯, 이번 작에는 아예 특수총 슬롯인 3번을 만들고 볼가 강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토카레프가 주는 등, 제작사에서 대놓고 밀어준다. 전용 슬롯이 있어 타 무기와 관계없이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무소음 암살이 가능하며, 총탄인 볼베어링은 금속 달랑 10개로 10발이나 야전에서 자작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들로 스토리상 헬싱이 등장하는 타이가 챕터 이전까지 밸브와 함께 주 저격총으로 쓰이게 된다. 아르티옴을 스페츠나츠로 만들어주는 물건 단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에선 6배 조준경으로 카스피해 저격수와 교전 시 힘이 부족해 탄이 아래로 휘니 주의. 4배율 스코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단점. 추가로 카스피안 챕터에선 탄종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해진다. 업그레이드된 탄은 소이탄으로 적을 맞추면 불이 붙는다. 버그인 건지 소이탄으로는 머리를 맞춰도 헤드샷이 안 된다.

아르티옴 전용 총기인 만큼 스코프와 레이저 포인트, 스톡 외엔 호환이 일절 없으며, 토카레프가 제때 주는 모듈을 꼬박꼬박 받으며 개조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 지역에서 떠날 시 그동안 모은 무기 파츠들은 오로라호 개수에 사용된다고 한다. NV 스코프에 적외선 레이저 포인터[15]를 장착 시, 야간 스텔스 종결자.[16] 덤으로 반자동 발사가 가능하기에, 녹색 레이저 포인터를 장착하고 근거리에 몰려오는 적들에게 헤드샷을 연사로 선사해 주는 것도 가능한 만능 총기이다. 단 쏘다가 공기압이 낮아지면 위력 젬병 딱총이 돼버리니 조심.

업그레이드 모듈은 전작과 같이 과잉 펌프된 것을 세지 않게 하는 것이 있지만, 이번에는 전자동 펌프로 자동적으로 펌프를 채워주는 모듈이 나왔다. 아쉽게도 이 모듈로는 과잉 충전 시 공기가 샌다. 이렇게 엄청 좋은 성능 덕분에 대부분 잠입은 이 녀석과 하게 될 것이다.
3.4.1.1. 헬브레스(Hellbreath)
파일:Hellbreath - Metro Exodus.jpg

전작들에 꾸준히 나왔던 그 강철 미사일이 맞지만, 이번엔 개별적인 총기가 아니라 티할의 총열을 바꿔서 만들어지는 티할의 파생품이다. 게임 최후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밀러와 헤어질 때 밀러가 넘겨주는 것을 받아서 쓸 수 있다. 한 발 쏘고 나면 '부우웅'하고 충전음이 울린다.

최종 챕터, 그것도 중·후반에서밖에 못 쓰는 무기인 만큼, 밸런스 따위는 내다 버린 덕에 위력이 작중 등장 총기 중 최강 수준으로 노살리스 따위는 바디 샷으로도 한방에 보내버리는 말도 안 되는 성능을 자랑한다. 발사음도 투콰앙거리는 대물 저격소총인 프레베드와는 다른 박력이 엄청나다. 발사하면 마치 천둥이 치는 듯한 우렁찬 뿌쉬우우웅하는 음속의 발포음과 박진감 있게 튀는 전기 스파크와 불꽃이 눈에 띈다. 덕분에 홀로 진행하는 마지막 챕터의 호러 분위기에서 플레이어의 용기를 북돋아주며 그야말로 힘은 빛을 만들고 플레이어의 힘찬 기분을 들게 하는 데에 한몫하는 무기이다. 티할을 개조한 덕에 티할의 탄약과 탄창을 그대로 사용해서, 쇠붙이 1개면 야전에서 수급 가능한 볼베어링을 탄창에 36발씩 넣고 다니면서 쏠 수 있는 데 연사 속도까지 티할 수준이다. 즉 '원샷원킬의 위력 + 우수한 명중률과 사거리 + 연사 가능 + 36발 탄창[17] + 개당 쇠붙이 1개로 야전에서 탄약 수급 가능'이라는 치트급 맵핵 병기 성능으로 게임 후반부의 난이도를 0으로 만들어준다. 물론 전작처럼 배터리는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발사가 가능한 것이 유일한 단점이나 이것은 헬싱도 마찬가지이다.

2회차 플레이에서 내 무기 옵션을 활성화하면 게임 극초반부터 이 정신나간 밸런스의 무기를 사용해볼 수 있으며, 볼가 강의 워치맨들과 데몬들을 한낱 고기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다만 기존의 티할의 역할인 무소음 암살을 못하게 되므로 은신 플레이를 병행하고 싶으면 따로 소음기를 장착한 리볼버나 칼라쉬, 불독을 사용해야 한다.

DLC 두 명의 대령에선 멜니크 대령이 들고 있는데 아르티옴은 티할 혹은 헬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2. 헬싱(Helsing)

파일:Helsing - Metro Exodus.jpg

전작의 헬싱은 리볼버 반자동식 공압식 쇠뇌였으나, 본작에서는 숲의 아이들이 주위의 고철을 모아 만든 쇠뇌로 먼저 나온다.[18][19] 무소음이고, 티할처럼 볼트를 야전에서 금속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발사한 볼트를 다시 회수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고, 단검과 달리 탄도도 일직선이고 장거리 저격도 가능해서 티할과 투척 단검의 상위 호환에 가깝다.

하지만 한 발마다 손으로 재장전해야 해서 전작처럼 리볼버형 8발짜리 탄창을 장착해도 연사가 불가능하여 근거리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양손을 써서 재장전해야 하는 특성상 왼손으로 라이터를 켠 채로는 한 발밖에 못 쏘는 것도 단점. 대신 시리즈 전통 답게 위력은 매우 높아 바디 샷으로도 인간형 적들은 한방에 다 잡아버릴 수 있다.

토카레프의 말에 따르면 이 무기는 바스타드 SMG보다도 만들기 어려워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할 정도로 정교하고 견고한 무기이다.
3.4.2.1. 전작의 헬싱

전작들에 꾸준히 나왔던 헬싱은 헬브레스와 마찬가지로 개별적인 총기가 아닌 석궁의 파생형으로 바뀌었다. 석궁에 8발 리볼버 탄창과 공압식 발사기 모듈, 헤비 스톡을 장착하면 전작의 헬싱으로 변신한다. 전작들에선 게임 초~중반부터 마구 쏘고 다녔던 반면 본작에서는 타이가 챕터를 끝낸 다음에야 개조 부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헬브레스와 마찬가지로 최종 챕터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매우 아쉬운 부분. 심지어 노보시비르스크에선 위에 서술된 헬브레스가 모든 괴물을 파괴시키고 다니니 헬싱을 쓸 일이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석궁 모듈과 달리 전작들처럼 펌프로 공기를 충전하여 발사하며, 과충전 기능은 없는 대신 공기가 새지는 않는다.

석궁의 흉악한 대미지와 회수 가능한 볼트는 그대로이면서 8발 반자동 연사가 가능하기에 자원 보급이 매우 힘든 최종 챕터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일반적인 노살리스들은 죄다 한방에 죽고, 특히 엄청난 맷집의 사서를 굳이 피해 다니지 않고 정면으로 싸워도 한 탄창 이내로 순삭이 가능하다.

2회차 플레이에서 내 무기 옵션을 활성화하면 게임 극초반부터 이 헬싱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전작 시리즈에서 맛보던 그 헬싱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위의 헬브레스와 달리 헬싱은 폭발형 볼트를 쓰지 않는 한 자체적으로 무소음 무기이기 때문에 나머지 무기들은 입맛대로 맞출 수 있다는것도 장점.

3.5. 화염방사기(flamethrower)

파일:Metroflamethrower.png
두 명의 대령 DLC 전용 무기. 시작부터 벌레 둥지를 소독하러 간 슬라바 클레브니코프 대령의 기본 장비이다.

성능은 전통의 돌연변이 학살 병기답게 우월. 거기다 본작에선 DLC 한정 무기임을 감안하였는지 다른 무기들과 비교해도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에 비해서 사거리가 증가해 약간 떨어져 있어도 불이 잘 붙는다. 단 재장전 속도는 무지하게 느리며, 다른 특수무기들과 마찬가지로 공기를 수동으로 주입해줘야 한다. 개조부품은 초반부와 막바지 맵에 가는 길에 몇몇 개가 널려있으므로 꼼꼼히 찾아 주워주자. 특히 공기를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전자동 펌프를 획득하는 순간 그때부터는 공기량은 신경 안 쓰고 연료 잔량만 신경쓰면 되기에 진행이 굉장히 편해진다.

3.6. 투척용 무기

시리즈 내내 은근히 개근했던 보조무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PC 기준 C를 길게 눌러 고르고 짧게 눌러 던진다. 최대 5개씩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갑옷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보조무기 확장을 적용하면 10개로 증가한다.

3.6.1. 투척용 단검

티할 & 헬싱과 함께 당당히 스텔스 끝판왕 자리를 다툰다. 모스크바에서부터 얻어 티할을 제치고 가장 빨리 사용 가능한 스텔스 무기.

야광띠가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경됐으며 대미지는 나름 준수하다.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맞추면 인간이나 대부분의 뮤턴트들이 한방에 사망한다. 이쪽을 눈치채고 달려오는 휴머니멀이라면 몸통에 두 방만 꽂아도 죽는다. 인간의 경우 스텔스 한 상태에서도 종종 방어구류에 부딪혀 원킬을 보장 못하는 상황이 라스트 라이트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 게다가 은퇴해서 실력이 많이 녹슬었는지 던졌다 하면 조준선에 정확히 꽂히던손으로 던지는 레일건 전작에 비해 정확도가 확 내려가 미스가 많이 생긴다.

그래도 티할을 얻기 전인 모스크바 챕터부터 사용할 수 있고 몸샷으로 스텔스 킬이 가능한 데다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암살이 가능하기에 여전히 최고의 스텔스 무기 중 하나이다. 애당초 그렇게 먼 거리에서 던지는 용도도 아니고 적당히 중거리라면 앵간해선 맞출 수 있기 때문. 동료가 당했을 때 눈치채는 정도를 보면 티할> 투척 단검> 근접 암살 순.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원 관리가 극도로 중요한 게임에서 한번 쓴 단검을 회수해서 무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적을 잡으면 탄환이나 아이템을 드랍하는 대부분의 게임과 달리 메트로 시리즈는 뮤턴트를 잡아봐야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귀한 총탄만 낭비될 뿐이기에 공짜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단검은 엄청나게 유용하다. 특히 개떼같이 몰려오고 움직임이 단순한 적들인 식인종이나 휴머니멀 등을 상대할 때에 최고의 무기. 휴머니멀 같은 경우엔 앉은 상태에서 중앙에 던지면 헤드샷 띄우기가 한결 쉽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헬싱이 거의 후반부가 되어야지 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장점이다.[20] 그리고 티할과 헬싱을 제외한 모든 탄약이 작업대에서 제작해야 하는데 비해, 단검은 어디서든 바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도 고작 고철 10개로 싸기까지. 꼬박꼬박 돌아다니면서 바닥이나 적들의 총을 분해했더라면 500개, 600개 정도 모을 수 있는 게 고철이니 전혀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 티할 쇠구슬도 고철 10개에 10발을 만들 수 있다지만, 단검은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그러한 장점도 역전시킨다.

3.6.2. 화염병

전작의 네이팜 폭탄을 계승하는 무기. 가솔린을 채워 넣고 헝겊을 꽂아 넣은 거다. 여타 게임에서 나오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던지면 떨어진 곳 주위에 한동안 불길이 일어나며, 지역 내에 있는 모든 생물(아르티움 포함) 몸에 불이 붙어 한 동안 도트 대미지가 들어간다. 보스류 돌연변이와 중화기병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공평하게 한 방에 춤추다가 죽게 하는 무기. 단단한 앞발로 인해 준보스 취급받는 수컷 새우도 하드코어 기준으로도 한 방에 새우구이가 된다.

무기 특정 상 밀폐된 구역에서 대량으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할 때 효과적인데 좁은 복도에 파이프만 들고 개떼 같이 몰려 닥돌 하는 야만타우 벙커에서 사용 시 그 흉악함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보스라서 한 방에 안 죽는 곰이나 중화기병도 온몸에 붙은 불에 발악하는 긴 경직을 만들어 재정비할 틈을 만들어 은근 요긴하게 써먹는 무기다.

맵에서는 파이프 폭탄과 함께 그렇게 많이는 안 나오기 때문에 작업대에서 만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총기 청소하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이 개당 40이나 들어가 제법 부담이 드는 편. 큰 맘먹고 두 개 제작했더니 금방 두 개를 발견해 빡치는 상황이 종종 있는 편.

3.6.3. 수류탄

수제 파이프 폭탄에 못을 둘둘 감은 물건. 아쉽게도 부착형 수류탄은 안 나온다. 예상 이상으로 폭발 범위가 넓은 데다 거의 3초 만에 터지기 때문에 다루기가 까다롭다. 게다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유리몸이 되는 특정 상 까닥 잘못하면 위 아더 월드로 너도나도 꾀꼬닥. 대미지도 좀 너프 됐는지(맞을 땐 전혀 그리 보이지 않지만) 은근히 맞고도 일어나는 돌연변이들이 있다.

카스피 해에서의 남작 사병들 중 몇은 이걸 던지기도 하니 주의.

3.6.4. 깡통

말 그대로 깡통. 고철 5밖에 안 하며 회수도 가능한 어그로 및 교란용 장비다. 인간 기지에 경계용으로 줄에 깡통을 매달아놓은 함정들이 있는데 이를 해제 시 깡통을 얻을 수 있어 따로 만들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 편.

적의 주의를 특정한 곳으로 유도시켜 빈틈 만드는 건 좋은데, 적들의 경계 수준을 올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고로 완벽히 은신했을 때보단 적이 자신을 수색 중이거나 길목을 눈치 못 채게 지나갈 때 쓰는 편이 좋다. 제일 활약 많이 하는 곳은 블라인드원. 던지면 좋다고 쫓아가는데 이 깡통은 야전 양산이 가능해서 아주 그냥 들이부어서 헷갈리게 하기 쉽다.

휴머니멀의 매복을 찾을 수 없다면 깡통 던지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넓은 범위의 휴머니멀들이 벌떡 일어나 느릿느릿 기어가는데 이때 기습하거나 원하는 아이템 먹고 튀면 된다.

타이가 숲의 숲의 아이들 도전과제를 달성하는데 필수 요소이다.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개척자, 해적이 있다면 이걸로 주의를 끌고 웅크린 채 기어가면 끝.

4. 장비[21]

4.1. 헬멧 및 방독면

4.2. 휴대용 발전기

4.3. 방어구

방어구를 교체할때는 주의해야 할것이, 바꾸기 전 방어구의 효과로 증가된 소지품은 다른 방어구로 바꿀때 자동분해된다. 예를 들어 탄약 주머니로 소총탄 180발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다른 걸로 교체하면 90발이 남고 나머지 90발은 화학,금속자원에 분해되어 추가된다. 원래것으로 교체해도 돌아오지 않으니, 방어구를 교체할때는 신중히 할것.

4.4. 손목 보호대



[1] 2033과 라스트 라이트는 군용탄이 화폐 개념이었기 때문에 소지 탄약수 제한이 없었다. 즉 도덕 포인트 때문에 거지들에게 적선하는걸 제외하고 단 한푼도 안쓴다면 거진 1~2천발 가량의 군용탄을 게임 극후반에 쟁여두고 마음껏 갈길 수 있었다.[2] 현실적으로 보자면 공장에서 찍어낼 기술력이 안되는 지하철 특성상 약실 폐쇄가 잘 안돼서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예시로 같은 소총탄을 사용하는 칼라쉬와 불독도 대미지 차이가 난다.[3] 해당 개조는 볼가 강 남동쪽 곰인형이 있는 데몬 둥지에 있다.[4] 라스트 라이트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에선 소음기를 장착해도 일반 잡몹형 돌연변이 한 방, 중장갑 인간 적도 많아야 3방에 끝내는 극한의 죽창 무기였다.[5] 스코프 류나 레이저 포인터 류는 다른 총과 호환이 되며 드럼 탄창은 카스피 해 지역까지 가야 얻는다.[6] 귈을 구출하러 가는 스토리 루트에서 무나이 베일러들이 드랍하는걸 줍거나, 해변가 폐선박에서 무뢰배들을 때려잡는 도중에 획득 가능하다.[7] 소총탄 사용 총기 중 개조를 포함, 제일 높다.[8] 1 발당 대미지는 칼라쉬보다 높은 편이다. 휴머니얼을 몸샷 2방으로 해치우는 수준.[9] SAM'S STORY 에서만 사용 가능[10] 노예들을 잡아다 놓은 난파선 감옥 맞은 편 절벽쪽의 진짜 바론이 있는 곳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놓쳤다면 타이가 챕터 무뢰배 전초기지에서 얻을 수도 있다.[11] 캡틴의 아지트에서 함정 설치를 의뢰받은 후 찾다보면 나온다.[12] 제작진들도 샘이 아르티욤보다 소음기 장착 무기 하나를 손해봤다고 생각했는지 샘의 이야기 DLC 전용으로 밸브의 소음기 개조를 추가해줬으니 적극 활용하자.[13] 번역판에서는 티크하로 개명.[14] 칼라시나 바스타드에는 소음기를 설치하면 안 되는 이유. 각각 설치 시 대미지가 3, 2밖에 안 되는 데다가 탄 제조의 효율을 생각해 보면 소음기를 달 바에 티할을 쓰는 게 현명하다.[15] 하드코어 기준 종종 레이저 포인트에 눈치채고 발각되는 경우가 드물게 일어난다.[16] 거기다가 이후에 볼베어링에 네이팜을 넣은 고폭탄까지 나오는데, 이거 두 방에 데몬이 죽는다.[17] 일반탄 36발, 네이팜탄이 12발이다.[18] 1회차 클리어에 성공하면 클리어 특전으로 극초반부터 헬싱을 쓰는 옵션을 킬 수 있다. 예르마크가 리볼버를 건네줄때 같이 인벤토리에 들어온다.[19] 원래는 타이가 챕터에서 들어오는 무기인 만큼 개머리판과 스코프를 제외한 나머지 개조부품들은 이전 챕터에선 획득이 불가능하다. 다행히도 헬싱 화살과 폭발 화살은 제작이 가능하다.[20] 사실 상 헬싱은 티할과 단검의 장점만 가지고 온 무기인 셈이다.[21] 참고로 모든 장비 업그레이드를 찾는 도전과제도 있다.[22] 괴기하게도 이 배터리는 어떤 시체의 심장을 대신하여 꽂혀있는데 주변 모양새를 보아 프랑켄슈타인처럼 기술의 힘으로 소생을 시도한 듯하다.[23] 다만 필터와 메디킷은 야전제조가 가능해서 전투때마다 메디킷을 한번에 5개 이상 쓸 정도로 FPS에 미숙하거나 작업키를 버벅거려 질식할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들고 다닐 양을 늘리는 것에 메리트가 없다.[24] "금속"만 해당되기 때문에 맵 곳곳에 널려있는 발광 버섯 같은 자연 재료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설정상 대형 금속류에는 반응하지 않게끔 만들어져서, 총기류 크기 이상의 금속 또한 반응하지 않는다.[25] 삑삑대다가 꺼져버린다. 지역을 벗어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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