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아스피린의 등장인물 중 하나. 그 정체는 사방신 중 한명인 백호로, 1의 메타트론에서 이름만 차용한 것이다. 머리에 바보털 두가닥이 난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모습은 거대한 백호.[1]2. 설명
사실 사방신중 가장 바보이며 또라이스러운 놈이다. 같은 사방신인 해모수에게도 바보 취급 당하며 심각한 길치에 온달이 사막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자신의 금품을 먹튀한 것조차 모른다. 거기에 자신의 아들인 갇이 근처에 있는 걸 잊고 본체를 드러내 애꿎은 해모수와 함께 큰 내상을 입혔다.다만 바보라 그런지 성격은 온순하고 순진한 면이 많아서 자신들을 배신한 해모수를 배신자가 아니라고 믿고[2]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거나 아들 갇을 우연히 주워온 해모수 일행을 보고는 아들을 돌봐주었다고 멋대로 착각하고는 이전에 자기를 기습했음에도 온달만 넘긴다면 다 용서해준다고 말하는 대인배의 모습도 보였다. 그와중에 겸사겸사 해모수의 몸상태가 나쁜 걸 말해주고 치료법까지[3] 일일이 설명하는 친절함도 선보였다.
마력은 사방신중 가장 높다고 하며 작중 제대로 나온 적은 없지만 전투능력 또한 출중하다. 간단한 예로 해모수는 주작인 테무진은 그냥 허접 취급하며 맞짱을 뜨지만 메타트론은 떳다 하면 일단 도망칠 준비부터 한다.[4] 눈앞의 적은 그냥 문답무용으로 박살내고 보는 성질 더러운 해모수가 피하려고 할 정도니 말이 필요없을듯.[5] 자신을 봉인한 하백과 그의 아들 온달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으며 온달을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지만 초류향에게 뭔가를 듣고는 죽이지는 않고 초류향에게 데려가려고만 한다.
후계자이자 아들로 갇[6]이 있는데 미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성격은 아버지보다 더 온순할 뿐 별반 다를 거 없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해모수를 보고 아빠라며 착각하고 달라붙다가 메타트론이 나타나자 그제서야 진짜 아빠를 알아보는 왕바보로 역시 부전자전이란 걸 증명했다.
[1] 사방신 중 본체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러냈는데, 산만한 백호다. 얘의 모습을 보면 다른 사방신도 본체가 엄청날 듯.[2] 해모수에게 "초류향이 그러던데 네가 우리를 배신했다는 거 진짜야?" 하고 묻자 해모수는 얼굴색 하나 안 바뀌고 이를 부인하는데 "그렇지? 역시 난 콱 믿었어! 헤헤" 하고 웃는 모습은 일품.[3] 그 치료법이란 게 간단하기 짝이 없는데, 그냥 본체로 한번 돌아갔다가 다시 인간 형태로 돌아오면 된다. 본체의 거대한 에너지를 인간 형태의 육체가 감당하지 못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지기 때문. 문제는 본체로 돌아가게 되면 하백과의 계약이 깨지기 때문에 해모수가 이 방법을 안 쓰려 한다는 것.[4] 물론 바보 취급은 하지만 그건 메타트론이 진짜로 바보니까 맞는 소리고...[5] 본신의 힘이라면 호각일지 몰라도 봉인 상태의 해모수로는 게임이 안되는 모양이다.[6] 이름은 신의 영어 명칭인 GOD에서 따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