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8세대 메가폰1.jpg,
한칭=메가혼, 일칭=メガホーン, 영칭=Megahorn,
위력=120, 명중=85, PP=10,
효과=단단하고 훌륭한 뿔로 마음껏 상대를 꿰찔러서 공격한다.,
변경점=9세대: 메가폰 → 메가혼 기술명 수정,
성질=접촉)]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60번, 8세대 기술레코드 28번.2세대에 헤라크로스의 전용기로 등장한 사실상 벌레 타입 최강의 물리기로[1], 120의 초고위력, 낮지 않은 명중률, 노 페널티, 그리고 자속으로 쓸 수 있는 헤라크로스의 높은 공격치로 벌레타입의 자존심과도 같았던 기술이다.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60번이다.
2. 상세
포켓몬스터 금·은/특별체험판의 데이터에 따르면 큰 소리를 내서 상대방의 특공을 내린다고 되어있다.고위력 저명중 기술 중에서 불대문자와 동일한 85로 비교적 안정적인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최초의 유용한 벌레 타입 공격으로 보이겠지만, 배우는 포켓몬은 뿔이 달린 포켓몬이 대부분이라 자속으로 사용 가능한 건 헤라크로스 뿐이었다. 뿔이 있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2][3] 결국 벌레 포켓몬이 제대로 에스퍼를 때려잡는 것은 4세대에서 시저크로스가 생기고 난 후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정작 6세대에 와서 메가진화를 얻은 헤라크로스는 특성 스킬링크를 얻게 되어 이 기술보다 6세대에서 상향된 연속기 바늘미사일을 쓴다.
뿔을 사용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뿔드릴 사용 가능 포켓몬와 겹치는 포켓몬이 많이 존재하며, 그 중 니드킹이 에스퍼 견제용, 대검귀가 풀 타입 등의 상대에 대항하기 위한 견제폭 넓히기로 많이 사용한다. 다만 6세대 이후로 에스퍼가 많이 죽고 풀은 얼음으로 견제하면 돼서 벌레 타입은 자속 사용자가 아니면 사용을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워낙 고위력인데다 위력치곤 괜찮은 85라는 명중률, 다른 디메리트가 없는 등 장점은 그대로다. 벌레타입 기술 중에서는 유턴, 만나자마자와 함께 서브 웨폰으로 채용을 고려해볼 법한 정말 몇 안 되는 기술. 특히 니드킹은 대전환경에 좋은 악, 자신의 약점인 에스퍼를 한 번에 견제할 수 있어서 우격다짐 보정이 없더라도 가끔 채용한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기술머신 60번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 기술을 배우는 새로운 포켓몬은 쥬레곤 계열, 라프라스, 뮤. 니드킹, 날쌩마, 코뿌리 계열, 왕콘치 계열은 기존대로 자력으로 습득한다.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로 옮겨갔는데, 상아로는 사용할 수 없는지 맘모꾸리나 대왕끼리동은 배울 수가 없다.[4]
포켓몬 GO에서는 1차징, 위력 110인 기술로 등장한다. 헤라크로스, 슈바르고 등이 자속으로 배우고, 비자속으로는 앱솔 등이 있다. 위력이 110이나 되지만 1차징이라 에너지 요구량이 상당히 많아서 신중히 써야 한다. 고배리에서는 스톤에지, 섀도볼과 비슷한 스펙의 기술이다 보니 제법 강력한 견제기로 평가받으며, 2020년 1월 패치로 볼트체인지와 함께 상향되면서 위력이 90에서 110으로 올라가고 더욱 강력해졌다.[5]
여담으로 포켓몬 퀘스트에서는 벌레타입 기술 중 유일하게 써먹을 만한 기술이란 평을 받고 있지만, 정작 벌레타입 포켓몬들은 하나같이 이 기술을 못 배운다.
3. 습득 가능 포켓몬
자속 포켓몬은 ☆- 교배로 배우는 포켓몬
4. 번역명 관련
기술 설명이나 일판 표기인 メガホーン(horn)을 볼 때 메가혼이 올바른 표기임이 확실한데, 왠지 대원에서 발매했던 GBC 금은 정발판부터 메가폰으로 음차 오류가 나 버렸다. 이는 メガホーン에서 장음 기호를 뗀 メガホン이 메가폰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어난 오역.그리고 오역을 고치지 않는다는 포켓몬 컴퍼니의 융통성 없는 방침 때문에 여태껏 저 해괴한 명칭을 사용해왔다. 이후 3세대에서는 라스트버지, 5세대에서는 우드호른, 7세대에서는 스마트호른이 그 뒤를 잇는다. 우드호른과 스마트호른 같은 경우는 그나마도 원 발음을 살리려고 그랬을 것 같지만, 메가폰은 답이 없다. 더 해괴한 바지락조개는 6세대에서 해수스파우팅으로 오역에서 탈출했지만, 이쪽은 그런 수혜도 받지 못했다.
다행히도 9세대에 이르러서 속이다, 드래곤크루, 기관총이 오역이 수정된 것처럼 이 기술 역시 수정되었다.
[1] 작아지기를 시전한 상대한테 하드롤러를 쓰면 위력이 130이 되고, 연속자르기를 계속 성공시키면 위력이 최대 160까지 오르지만, 둘 다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2] 7세대까지 나온 현재 시점에선 펜드라와 슈바르고도 자속으로 쓸 수 있다. 슈바르고는 뿔이 아니라 창이기는 하지만.[3] 그도 그럴 것이 2세대에서 메가혼은 헤라크로스의 전용기였다. 그러던 것이 루비/사파이어에서 코뿌리의 자력기가 되었고, 파레/리그에서 니드킹, 왕콘치도 배우기 시작하더니, 4세대에 와서는 유전기가 되어 많은 포켓몬들이 배우게 되었다.[4] 그런데 뾰족한 부분이 상아밖에 없는 위대한엄니는 자력으로 배운다. 일단 저 둘보다 상아가 훨씬 더 크긴 하다.[5] 위력 110, 요구 에너지 55의 기술이 되었으며, 단순 DPS는 무려 2로, 리프블레이드와 에너지 대비 위력 효율 면에서는 동급인 파격적인 스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