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만의 록맨 팬인 樹画祭가 개발한 록맨 X4 기반의 팬 게임. 2024년 2월에 제작이 시작되어 약 4개월만인 동년 6월 21일에 완성되었다.
레플리포스의 일반 적 캐릭터인 노트 베레 중 1개체가 주인공으로, 레플리포스의 동료들에게 위화감을 느껴 홀로 사건을 진압한다는 IF 전개로 진행되는 팬 게임이다. 텍스트 파트는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하나 아쉽게도 음성은 영문판을 기준으로 한다.[스포일러1] 그래픽 소스는 X4를 기반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오프닝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스테이지 구성의 과반수는 플레이어 노트 베레의 조작성에 맞춰서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만들어 놓은 게 특징인데, 록맨 X 시리즈 뿐 아니라 클래식 시리즈까지 포괄한 패러디를 심어놔서 아는 만큼 포복절도하기 딱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주요 포인트는 스테이지 해설에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으로 공격수단과 무브셋 관계상 조작에 익숙해지가 어려운 데다가 잡졸들 격파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클래식 록맨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기믹을 달고 있는 스테이지가 난이도가 높은데 특히 사이버 쿠자커 스테이지가 악명 높다. 에리어 중간 체크 포인트 같은 장소도 없어서 사망시 현재 에리어 맨 처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보스전일 경우 보스 룸 앞) 죽어서 외우는 반복 플레이조차 제법 스트레스가 큰 편. 그나마 잔기가 0 상태면 적 파괴시 잔기 아이템이 최우선적으로 튀어나오는 구제요소가 있고 사이버 쿠자커 & 웹 스파이더스 스테이지의 특정 기믹을 경유하여 잔기를 무한 파밍 가능한 꼼수가 있는데 이 역시 난이도가 높다. 조작이 너무 어렵다면 비기를 사용하여 기가 어택 버튼으로 사용가능한 특수공격이 추가된 노트 베레를 고를 수 있는데, 이걸로 화력이 확보되는지라 약간 이지 모드라고도 볼 수 있다.
2. 기본 조작
언어는 F1 키를 눌러서 메뉴를 부른 다음 선택 가능하며, 선택한 언어는 언어 선택이 있는 메뉴창이 뜬 상태에서 다시 F1을 눌러 메뉴를 닫았을 때 반영된다. 단 대사가 화면에 이미 출력중일 때에 메뉴를 불러 바꾸면 바꾼 시점에서 바로 적용이 안되고 다음 대사부터 적용되는 에러가 있고, 언어 변경 설정은 저장되지 않으니 주의. 참고로 디폴트 설정은 영어.잔기가 0이 되면 각 블럭의 첫 화면으로 돌아가며, 시작 화면의 CONTINUE는 직전의 플레이서 가장 마지막으로 미스가 난 스테이지의 1에리어 처음으로 돌아간다. 요는 유사 오토 세이브라는 이야기.
벽 타기와 벽 점프, 지상 대시 기능이 없어서 엑스 & 제로 때와는 플레이 감각이 많이 틀려진다. 그 대신으로 2단 점프격 행동인 공중 덤블링을 기본 탑재했다고 보면 된다. 스테이지 과반수를 새로 만들다시피한 원흉이기도 하며, 지상 대시가 없다는 점은 몇몇 보스, 특히 슬래시 비스트레오의 전방 소점프 패턴이 특히 위협적이 돼서 구석에 몰렸다면 보고도 그냥 손 놓고 맞은 다음 생기는 무적시간으로 탈출하는 거 말고는 대책이 안 서는 상황을 자주 당한다.
참고로 B타입과 G타입 어느 쪽을 골라도 승리포즈 및 승리 징글을 제외하면 성능 차이는 아예 없다. 다만 비기로 선택하는 얼티밋 B와 블랙 G의 경우 Z키의 특수공격이 하나씩 추가된다. 얼티밋 B와 블랙 G에 대해서는 시크릿 문단 참조.
- 샷(C키)
기본 공격으로 좌우 전방 말고도 바로 위/대각선 위/대각선 아래로도 쏠 수 있다. 점프중일 경우에도 쏠 수 있으나, 덤블링 중에는 쓸 수 없다. 1블럭째의 보스를 물리치면 강화된다. - 수류탄 투척(D키)
무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보조공격수단. 통상적으로는 포물선 궤도로 던지지만 아래를 입력하면서 사용하면 밑으로 굴려서 터트리며, 이 역시 일반 점프중에도 나가나 덤블링 중에는 쓸 수 없다. 2블럭째의 보스를 물리치면 강화되는데 프로스트 타워를 제외하면 탄이 적에게 직격하지 않았을 때만 각 강화별 기믹이 작동한다. - 점프 & 공중 덤블링(X키)
공중 덤블링은 점프중에 한번 더 점프를 누르면 나오는 2단 점프격 행동으로 처음부터 사용 가능. 위 방향으로는 많이 안 올라가지만 횡 방향으로의 이동력이 높아 2단 점프라기보다는 발판 건너가기용에 가까운 유사 공중 대시에 가까운 기능인데 발동시 몸을 공중제비하는 매우 짧은 시간이나마 무적시간을 지원한다. 3블럭째의 보스를 물리치면 강화되는데 스톰 프쿠로울은 대시행동 자체가 강화, 제트 스팅렌은 공중 덤블링 대신으로 8방향중 한곳을 골라서 입력하는 공중대시로 변하고 마그마드 드라군의 경우는 지상 공중 불문하고 위+수류탄 키로 발동하는데 공중판의 경우 덤블링중에도 가능해서 3단 점프에 가까워진다. 단 지상이던 공중이던 사용하고나면 피격 or 착지할 때까지 공중 덤블링의 발동이 불가능하다. - 메뉴(엔터키)
일시정지 및 메뉴를 부르는 기능으로 현재 획득한 무기 상황과 서브 탱크/W 탱크의 잔고를 보여준다. 다시 메뉴키를 누르면 통상 화면으로 돌아온다. 또한 서브 탱크/E 탱크는 해당 부분에 커서가 있는 상태서 샷 버튼을 눌렀을때 1개를 사용한다. 참고로 본 게임의 서브 탱크 및 W 탱크는 클래식 록맨 시리즈의 E캔처럼 소모품이며, 만약 서브 탱크를 3개 다 소지한 상태서 서브 탱크를 획득하면 잔기가 1 증가한다.
이하는 노트 베레가 보스를 물리치면 얻는 강화다. 스테이지가 크게 블럭 3개로 이루어져있는데, 첫번째 블럭에서는 샷이 강화되고 두번째 블럭에서는 수류탄이, 세번째 블럭에서는 공중 행동이 강화된다. 참고로 약점 시스템은 딱히 없고[스포일러2], 플레이어가 격파한적 있는 보스들은 시그마 3형태에서 노이즈 낀 환영으로 소환되어 보스일 때의 패턴들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방해하니 공격을 계속 가해서 없애야한다.
2.1. 샷 강화
- 라이징 파이어
샷이 불꽃 모양으로 나간다. 위력은 올라가나 비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샷 강화중에서는 제일 쓸모없는 강화. 기본 샷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그마 1형태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최종보스 시그마와 동시에 업데이트된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 진행에도 무관한지라 가장 선호되지 않는 무기.
- 트윈 슬래셔
샷이 대각선으로 1발 더 나간다. 샷 강화중에는 가장 선호될정도로 매우 쓸만한 강화이나,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로 돌입할 시에는 밑의 에이밍 레이저 때문에 쓸 수 없다.
- 에이밍 레이저
샷을 쏘면 자신의 일정 거리 앞에 조준과 함께 탄이 발사되고, 한번 더 샷을 쏘면 처음 쏠 당시에 조준된 곳에 탄이 멈춰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가한다.(일부 보스는 명중 즉시 탄이 사라질 수 있다) 이후 재차 샷을 쏘면 즉시 조준이 재생성되고 샷을 쏘는 방향을 바꿨다면 탄도 거기에 맞춰서 이동한다. 탄의 거동이 특이하지만 관통및 샷 지속 성능이 강점으로 진루트 돌입시에는 싫어도 써야하는 무기.
여담으로 성능이 1번 조정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준이 한번 걸리면 시간경과로 꺼질 때까진 조준점이 무조건 그 자리에만 남아서 관통능력만 빼면 라이징 파이어보다도 더 불편한 무기였던 적이 있었다.
- 더블 차지 웨이브(가칭)
오프닝 스테이지 1에서 이레귤러화 루트를 탔을 경우 혹은 보스 러시 모드서 숨겨진 커맨드를 적용해서 이레귤러화를 키면 메인 샷이 강화된다. 가칭인 이유는 획득하고 나서도 메뉴창에서의 표시는 노멀 불릿 그대로이기 때문. 1번째 보스를 처치했을 때의 메인 샷 강화는 무시되고 X5의 적 버전 제로가 쓰는 샷으로 변하는데, 원작 재현으로 3 단위로 샷을 쏠때마다 관통 판정의 웨이브가 발사된다. 이걸 습득하게 되면 오프닝 스테이지 2의 미니 게임을 통한 어스 크러시 획득이 매우 쉬워진다.
2.2. 수류탄 강화
던진 수류탄이 적 및 지형에 직격하지 않았을 때만 각 강화별 기믹이 작동한다.- 프로스트 타워
탄 자체가 얼음탄으로 강화된다.
- 라이트닝 웹
탄이 명중하지 않는다면 전기 거미줄이 생성된다. 전기 거미줄에도 일단 대미지는 있지만 매우 미비한 대미지인건 원작과 동일하고, 원작재현으로 생성된 전기 거미줄 위에 점프로 올라타서 잠시 발판 대용으로 쓸 수 있기는 하다. 노멀 루트라면 시그마 3형태에서 거너 시그마 쪽의 패턴 회피 내지 공격하기 위한 발판대로서 활용 가능.
- 소울 바디
노트 베레의 잔상이 나타나 제자리에서 전방으로 샷을 쏜다. 엑스의 소울바디 차지샷과 록맨 & 포르테의 카피 비전을 연상케 하는 공격형태.
2.3. 공중 행동 강화
용염인만 위+수류탄 키로 발동하며 1블럭에서 마그마드 드라군을 격파하지 않았을 때만 3블럭에서 보스 선택및 획득 가능하다.- 비연각(점프중 점프. 같이 입력한 레버로 대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공중 덤블링 커맨드를 입력하면 덤블링 대신 입력한 방향으로 한번 더 공중 대시가 가능해진다. 공중행동 자체가 아예 바뀌어버리는 경우.
- 더블 사이클론(점프중 점프)
이 강화만 공중 덤블링 자체가 강화된다. 덤블링시 보스가 사용했던 보호막이 노트 베레 주변에 생기며 비거리와 높이가 올라가고 미약하게나마 공격판정이 생긴다.
- 용염인(지상 or 공중에서 ↑+수류탄)
이 강화만 커맨드가 점프키가 아니다. 대각선 앞으로 살짝 뛰어오르는 승룡권을 사용한다. 공중/지상을 불문하고 사용 가능하고, 공중 덤블링 중에도 발동 가능한데 이 경우 유사 3단 점프가 된다. 지상판이던 공중판이던 발동하면 착지할 때까진 공중 덤블링 및 용염인의 추가사용이 불가능하므로 그 점만 주의.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 돌입시에는 이 무기로 시그마 1형태를 직접 때려야 한다.
===# 시크릿 #===
얼티밋 노트 베레, 블랙 노트 베레는 제작중인 초창기 버전부터 커맨드 변경없이 쭉 존재했으며 기가 어택키로 사용가능한 특수공격으로 난이도를 소정 하향시킬 수 있다. 완성 버전에서는 노트 베레에게 파동권과 어스 크래시를 습득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로이 추가되었다.
- 얼티밋 노트 베레 B
선택 화면에서 Z키 2번, ← 방향 6번 누르고 A키와 W키를 지속한 상태로 엔터로 시작
기가 어택 키(키보드 Z)로 노바 스트라이크 스러운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이 몸통박치기 속도 및 이동거리는 원본 얼티밋 아머 대비 짧지만, 몸통박치기 모션 동안은 원본 및 공중 덤블링처럼 무적시간이 있다.
- 블랙 노트 베레 G
선택 화면에서 S키를 누른 상태로 → 방향 6번 누르고 Z키를 지속하고 엔터로 시작
기가 어택 키(키보드 Z)로 전방에 제트세이버 스러운 빔 소드를 휘두른다. 휘두르는 초반 부분에는 의외로 뒤통수에서도 공격판정이 나온다.
- 파동권(→+수류탄+샷 동시)
완성 버전부터 추가된 숨겨진 공격기능. 발사시 수류탄 2회분의 에너지를 소모하나 위력이 제법 좋고 적과 지형을 관통하는데다, 모아서 사용하면 시간에 비례하여 탄이 커진다. 다만 키보드로 하려고 하면 동시입력 관계상 매우 쓰기 힘들다. 반드시 조이패드를 동원하자.
획득방법이 참으로 괴랄한데 사이버 쿠자커 스테이지와 웹 스파이더 스테이지에 있는 라이트 캡슐에 대해 수류탄을 던졌을 때 나오는 라이트 박사의 파동권에 맞아죽는 걸 4번 반복해야 한다.[3] 이 캡슐에서 라이트박사가 소환되면 바로 앞에서 바로 잔기가 나오고, 타이밍 맞춰서 점프하면 카운터 트랩으로 나오는 파동권도 피할 수 있는지라 수류탄 게이지와 점프 타이밍만 허락한다면 이론상 잔기를 최대한 불려먹을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습득 상태에서 잔기 0으로 나가버리게 된 상태서 다른 스테이지를 고르면 습득이 무효 처리된다. 오직 습득후 잔기 0에서 미스당하지 않고 그 보스를 클리어해야지만 정식으로 획득된다. 이 때문에 사이버 쿠자커 스테이지 경유로 파동권을 습득하기는 발판 특성상 굉장히 어렵다.
보스 러시 모드에서는 스테이지 선택화면서 ↓방향 2회 입력후 ↑방향 9회 입력시 습득한다. 커맨드는 X5 얼티밋 아머 커맨드.
- 어스 크러시(↓+수류탄+샷 동시)
완성 버전부터 추가된 숨겨진 기술 2. 시전시 수류탄 3회분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X2의 보스버전 제로가 시전하던 그 공격 스럽게 바위가 일정간격으로 솟아올랐다 아래로 떨어지는 초범위 공격이 시전된다. 필드 섬멸용 기가 어택에 가까워보이지만 피격 무적시간이 긴 엑스, 제로, 시그마 상대라도 아닌 이상 보스가 바위에 지져지는 순간 보스딜도 제법 되는 편이다.
획득방법은 오프닝 스테이지 스카이 라군 2에리어에서 처음으로 회색 발판이 아래로 무너지는 곳까지 진행한다음 해당 회색 발판을 밟은 시점에서 아래로 무너지자마자 바로 덤블링으로 유턴해서 뒤로 돌아가는데 성공했을 때[4] 포탈이 하나 생성되어있다.[5] 그 포탈로 들어가면 록맨 에그제식 미니 게임이 진행되고 가드판정이 있는 록맨.EXE의 뒤에 일정간격으로 나타나는 포이즌 아누비스를 샷으로 계속해서 공격해서 격파하면 된다. 이레귤러화 루트라면 3단위 샷마다 나가는 관통 웨이브 때문에 획득이 쉬워지지만 실제로는 이레귤러화 루트랑 별개이므로 실력만 좋으면 노멀 및 레플리포스 생존 엔딩 루트와도 병행 가능하다. 여담으로 포이즌 아누비스전은 언어설정과 무관하게 위아래에 뜨는 자막이 중국어 고정이다.
보스 러시 모드에서는 스테이지 선택화면서 ↑방향 2회 입력후 ↓방향 9회 입력시 습득한다. 커맨드는 X5 블랙 제로 커맨드.
- 이레귤러화(메인 샷 강화, 시간경과로 체력/수류탄 게이지 소량 회복, 대신 배드 엔딩 루트가 되어버린다.)
통상 모드에서의 진입 방법은 엔딩 루트의 이레귤러화 루트 부분 참조.
보스 러시 모드에서는 스테이지 선택화면서 L1 3회 입력후 R2 1회 입력시 각성.(커맨드는 X6 블랙 제로 커맨드)
전부 완성 버전부터 추가된 요소로, 첫 완성판 시점에서 3종류의 엔딩 루트가 만들어져있다.
- 통상 루트
보스 선택시 이하의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의 조건을 무시하고 공략하면 성립한다. 록맨 X4의 엔딩 파트에서 탈출정으로 빠져나가는 엔딩 애니메이션에서 콕핏이 가려진 컷들만 모아서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노트 베레가 파이널 웨폰의 폭발에 휘말려 못 나가고 죽은건지[6] 아니면 조용히 탈출한 건지 애매하게 처리해서 뭔가 여운이 남는 내용.
-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
클리어 루트를 사이버 쿠자커 → 스플릿 머쉬룸 → 마그마드 드라군 순서로 격파하면[7] 노트 베레가 반파상태의 드라군의 유언을 끝까지 들어주고나서 폭살시키는 것으로 이벤트 내용이 바뀌면서 진입 성공. 이후 우주공항 스테이지에 병력이 대부분 사라져있으며, 보스 룸 돌입시 노트 베레가 커넬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면서 커넬전이 스킵되고 더블전에서의 대사가 바뀌며 시그마전 1형태와 싸울 때는 엑스와 제로의 조력 없이 싸우게 되고 엔딩 내용까지 바뀌게 된다.
- 이레귤러화 루트
오프닝 스테이지 스카이 라군 에리어 1에서 건물 안이 배경이 되는 들어가는 곳까지 진행 후[8] 보스 룸으로 직행하지 말고 역주행해서 시작 지점 부근까지 가는데 성공하면 BGM이 바뀌고 제로가 나타나서 배틀이 벌어지는데[9] 그 제로를 직접 공격해서 격파하는데 성공하면 성립한다. 이러면 이레귤러화된 제로처럼 노트 베레에게 붉은 오라가 생기고 메인 샷이 보스 버전 제로가 쓰던 차지샷 2연발+세이버 검기로 강화된다. 세이버 검기는 관통 판정이 있으며, 이 강화는 1블럭의 샷 강화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성상 스카이 라군 에리어 2의 어스 크래시 습득이 매우 쉬워진다. 이대로 진행하면 보스인 커넬을 아예 죽여버릴 수 있고[10] 이후로 전개가 바뀌어서 우주 항구 직전에 아이리스와 대결하고 격파하면 우주 항구 스테이지로 이어진다. 다만 우주 항구 스테이지의 보스인 엑스는 체력을 떨어트릴 때마다 계속해서 회복하는데 그 횟수가 무한해서 처음 실장된 시점에서는 뭔 짓을 해도 격파할 수 없고 게임오버될 수 밖에 없어 실질 배드 엔딩이었으나[11], 이후 패치로 우주 항구 스테이지 내에 나오는 노트 베레를 한대도 격파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후 보스전에 들어가면 3번만 격파해도 끝나고 전용 엔딩이 나온다. 내용은 많은 노트 베레들이 하늘에서 강림후 지구가 X5에서 시그마 바이러스가 퍼진 형태로 변하게 되는 엔딩으로 대사가 레플리포스 생존 엔딩과 동일하게 "이제야, 폭동을 진정시켰다"라서 묘하게 섬뜩함을 준다.
3. 각 스테이지 설명(스포일러 주의)
===# 스카이 라군(오프닝 스테이지) #===이레기온의 등장은 없지만, 1에리어 끝에서 마그마드 드라군, 2에리어 끝에서는 커넬과의 보스전을 진행한다. 양쪽 다 HP를 반으로 깎으면 클리어된다. 단, 극초기 버전에서는 드라군 및 커넬 둘 다 체력을 전부 깎아야만 클리어가 되었었다.
참고로 완성버전 이후부터는 1에리어에서 첫 불도저형 적이 나오는 곳까지 진행했다가 시작지점까지 유턴시 그 자리에 제로가 나타난다(!!!!) 이렇게 제로가 나타나버리면 록맨 제로의 BGM이 깔리며 싸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보스 룸에 진입 불가능해져서 미스하거나 제로를 직접 격파해야만 한다. 여기서 제로를 격파하는데 성공하면 다음 스테이지부터 이레귤러화하여 노트 베레가 강화되는데, 샷이 초절 강화되고 시간경과 자동회복이 생기지만 배드엔딩 루트가 되어버리므로 주의.
1에리어 시작하자마자 좌측으로 좀 이동하면 잔기를 획득 가능하니 먹어두도록 하자. 한 플레이당 한번밖에 획득 불가능.
그리고 2에리어에서 시작점에서 얼마 안가면 나오는 상단의 파괴가능 커다란 바위를 격파하면 서브 탱크가 나오는데 이쪽도 한 플레이당 한 번밖에 나오지 않는다.
===# 슬래시 비스트레오 #===
중간 보스전이 사라지고, 원작에서는 라이드아머로 부셔야하는 강철 박스도 메인 샷을 연사하면 부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재현으로 열차의 연결부에 수류탄을 던지면 연결부를 부숴 후방의 차량을 끊어버릴 수 있다.
===# 마그마드 드라군 #===
전 보스들 중 유일하게 1블럭이나 3블럭에서 택일해서 싸울 수 있으며, 1블럭에서 안 싸웠을 때만 3블럭에서 선택 가능하다. 공략 순서가 뒤로 밀려나도 스테이지 난이도나 필드에는 변화가 없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직접 대면해서 싸웠기 때문에 노트 베레는 그의 악행을 알고있는지라 네 놈 때문에 다수의 희생이 나왔으니 이번에야말로 널 쓰러트리겠다고 강한 적의를 드러내며, 격파하면 유언으로 흑막의 정체를 알리려는 반파상태의 드라군을 향해 그냥 쿨하게 수류탄을 던져서 확인사살을 가한다(…). 단 완성판에서 추가된 진루트 조건을 만족하면 반파된 드라군이 하는 유언을 끝까지 들어줘서 흑막과 목적을 알아내가 되는 매너를 보여주…나 싶더니 통상 루트와 다를 게 없이 수류탄으로 쿨하게 확인사살해 주신다.(…)
===# 사이버 쿠자커 #===
미완성 시절에는 7번째로 추가된 스테이지. 클래식 록맨 시리즈 특유의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발판 블럭을 경유해서 진행하는데, 에리어 1의 골 지점에 닿으면 랭크 채점에 "?"가 뜨더니 게이트에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스테이지가 와장창 대폭발하며 다음 에리어로 넘어가고[12], 에리어 2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발판을 통하여 사이버 쿠자커가 있는 보스 룸으로 등정해야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필드 주파 난이도가 높다. 힌트를 주자면 노랑색을 제외한 발판은 같은 색깔이 같은 타이밍에 나타나고 사라지며, 2에리어에는 보스 룸 직전 오른쪽으로 등정하는데 성공하면 시크릿 부분에서 설명한 파동권 캡슐이 있는데 발판 기믹과 조화되어 도달하기 꽤 어렵다.
보스전 클리어시 바로 클리어 되지 않고 사이버 쿠자커가 죽으면서 화면 위쪽에서 검은 회오리로 이루어진 커다란 띠가 화면 위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닿으면 즉사시키는데 말 인즉 사라지는 전뇌 세계를 탈출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보스 룸까지 올라왔던 길로 자유낙하한 다음 2에리어 초반의 작동하지 않던 게이트 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하면 클리어된다. 보스 러시 모드에서도 격파 후 탈출해야 하는 건 그대로 수행해야 한다.
===# 프로스트 키바토도스 #===
에리어 1의 골인지점에는 노트 베레 S가 있어서 플레이어 노트 베레를 안내해주는데 에리어 2가 록맨 8의 프로스트맨을 연상케 하는 스키 점프 액션 구간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제작자도 제작일지에 "점프!! 점프!!" 드립을 칠 정도이다만, 프로스트맨 스테이지와 다른 점이라면 음성 아나운스 및 표식이 없는 대신 앞서가있는 노트 베레 S를 따라하듯이 행동하면 클리어되고 무사히 끝내면 에리어 3에 진입해 에리어 끝에서 보스와 대면하는 구조다.
보스 룸에 들어가면 앞서간 노트 베레 S의 잔해가 얼어붙어있어 그를 죽인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에게 나지막하게 분노하는데, 마그마드 드라군과 함께 플레이어 노트 베레의 대사가 보스에 대한 명백한 적의를 불태우는 몇 안되는 부분이다. 다른 보스들의 경우 대부분은 보스에게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폭동을 그만둘 것을 권유하지만 보스들을 어쩔 수 없이 무력진압하는 형태인 것과는 대조적.
===# 웹 스파이더스 #===
1에리어 후반에 아래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파동권 캡슐이 있다.
===# 스플릿 머쉬룸 #===
미완성 시절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된 스테이지. 처음에는 스톰 이글리드 스테이지 혹은 클래식 록맨 시리즈가 생각나는 특정 줄 안에서만 이동하는 이동발판을 경유하여 위로 올라가면서 진행하여 정상 도달시 바로 보스전이 나온다. 이때는 패턴이 약화되어있고[13] 격파하고나면 내려가는 필드가 전개되는데 사이버 쿠자커 때와는 달리 내려가는 필드 자체가 다른 필드이고 즉사 가시가 많이 배치된다. 이 내려가는 필드까지 다시 돌파하면 그제서야 진짜 스플릿 머쉬룸이 등장하여 본래의 패턴으로 응수하는 방식. 다만 내려가는 필드 도중에 죽었다면 그 때마다 시작할 때 나오는 가짜 스플릿 머쉬룸을 한 번씩 잡아줘야해서 미스시의 반복 스트레스가 사이버 쿠자커 못지 않게 높다.
또한 보스 러시 모드의 경우 가짜가 아닌 진짜 스플릿 머쉬룸 위치에서부터 시작한다.
===# 제트 스팅렌 #===
라이드 체이서로 진행해야 하는 걸 이 게임에서는 그냥 걸어서 진행하지만...
대신 두 스테이지 구성이 세 스테이지 구성으로 바뀌어서, 라이드 아머 이글을 타고 스팅렌과 추격전을 하는 스테이지가 추가 되었다.
===# 스톰 푸쿠로울 #===
시작부터 푸쿠로울과 대면 후, 푸쿠로울과의 추격전이 진행된다.
===# 우주 항구 #===
초반은 원판과 거의 동일하지만 건물 안의 경우 노트 베레의 이동성능에 맞춰서 스테이지가 위가 아니라 우측 방향으로 뻗어져나가는 형태가 되어있고 에리어 맨 끝에 도달하면 회복 아이템과 서브 탱크가 있고 바로 앞에 보이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보스 룸이다.
그런데 이 보스전, 노트 베레가 엑스+제로와 커넬의 대면에 본의 아니게 난입하는 형태가 되어버리면서 노트 베레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엑스+제로측이 "복병이라니, 커넬 널 잘못 봤군!"이라고 오해하면서 노트 베레 / 엑스+제로 / 커넬의 3파전으로 보스전이 진행된다. 심지어 엑스+제로는 커넬을, 커넬은 엑스+제로에게까지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대난투 시리즈마냥 어느 정도 어부지리가 성립해버리는 괴이를 볼 수 있다.
완성판에서 추가된 진 엔딩 루트의 경우 스테이지 내의 적 배치가 상당히 줄어들고, 노트 베레가 커넬에게 진상과 사건의 흑막을 보고하여 납득시킴으로서 3파전으로 진행되는 보스전이 벌어지지 않게 된다. 단 그 반대급부로 에리어 중간 및 맨 끝의 서브 탱크가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완성판에서 추가된 이레귤러화 루트의 경우 스테이지 내 적 배치는 통상 루트와 동일하나 보스가 엑스 혼자 나온다. 격파하면 얼티밋 아머로 환장 후 체력을 회복하고 이후 체력을 줄일 때마다 계속해서 회복하는데 횟수제한이 없어서 사실상 쓰러트릴 수 없고, 보스전 개시 시점에서 잔기가 강제로 0으로 줄어들면서 실질적으로 여기가 이레귤러화 루트의 끝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패치로 전용 엔딩이 추가되었는데, 조건은 이 스테이지 필드에 있는 노트 베레를 한대도 격파하지 않고 보스전까지 가면 3번만 격파해도 끝난다. 이레귤러화의 특전인 자동회복을 이용해 맞으면서 가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는게 다행이다.
===# 파이널 웨폰 #===
일반 루트이냐 진 엔딩이냐에 따라 이벤트의 차이가 발생한다.
일반 루트일 시 엑스와 제로가 먼저 앞서 간다.
진 엔딩 루트일 시 제트 스팅렌, 스톰 푸쿠로울, 커넬이 먼저 앞서 간다.
4. 기타
[스포일러1]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통상 루트 전개시 그 유명한 "What am I fighting for~!"를 재생시키기 위한 복선이었다(…).[스포일러2] 라이징 파이어와 용염인에 한해서만 최종 보스인 시그마 1형태를 노트 베레가 직접 공격할 수 있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시그마의 공격을 상쇄하면서 NPC인 엑스와 제로를 보조해줘야만 그들의 행동으로 1형태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참고로 레플리포스 생존 루트라면 엑스와 제로가 없는데다 획득 무기 관계상 무조건 용염인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3] 오직 파동권 대미지로 인해 HP 0이 되어 미스가 났을 때만 플래그가 판정되며, 4회는 록맨 X에서 파동권 획득을 위해 4번 도달해야하는 것의 뒤틀린 원작 재현. 파동권은 대미지가 딱 체력 노업글 상태의 노트 베레의 풀피와 동일 수치라 라이프 업을 1개 이상 먹었다면 풀피시 살아남을 수 있다(…).[4] 해당 구간은 회색 발판 직전 라이프 회복 중이 놓여있는 오목한 구간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버리면 필연적으로 무너지는 회색 발판의 도움 없이는 노트 베레의 점프력으로 올라갈 수 없다. 즉 해당 오목한 구간으로 떨어졌다면 실패한다.[5] 포탈 생성되기 전도 잘 보면 그 위치 근처에 포이즌 아누비스가 깨알같이 숨겨져 있다.[6] "할 일은 끝냈다"라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이 쪽이 가능성이 높다.[7] 3명 다 보스 마크가 시그마 엠블렘이고 스토리상으로 시그마에게 보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8] 불도저형 적이 처음 나오는 곳까지 진행한 뒤 역주행하면 성립한다. 다만 보스 러시 모드가 첫 실장된 1.05 버전에서는 이렇게 해도 제로가 안 출현하는 버그가 있다.[9] 참고로 제로가 출현했을 경우 보스 룸의 진입이 막힌다.[10] 스카이 라군 에리어 1의 마그마드 드라군과 에리어 2의 커넬은 HP를 반으로 떨어트리기만 해도 클리어로 친다.[11] 심지어 엑스 보스전 진입 시점에서 잔기도 강제로 0이 된다.[12] 이 때문에 쿠자커는 대면시 너같이 추한 놈 때문에 내 전뇌공간이 엉망이 되었다며 분노하고 에리어 2의 보스 룸 직전 배경을 잘 보면 계산기 다이얼 부분에서 「KNOT BERET / WHY?」를 무한으로 반복해서 출력한다.[13] 잘 들어보면 음성 톤이 약간 뭉개져 있다. 최종보스전에서 스플릿 머쉬룸이 소환될 경우도 패턴 및 음성은 이 가짜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