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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2 01:15:57

메가로드

1. 성검전설 Legend of Mana의 등장인물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대형 이민선
2.1. 메가로드급 1번함

1. 성검전설 Legend of Mana의 등장인물

마나 스톤을 수호하는 바람의 드래곤.

다른 드래곤들과는 달리 드래곤도 다른 생물과 교류를 하며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과거에 쟈쟈라, 바디스와 함게 티어매트를 봉인한 전적이 있다. 그러나 티어매트가 다시 부활하기 위해 랄크와 주인공을 보내 마나 스톤의 힘을 뺏어오려고 했기 때문에 그걸 막다가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사망.

그러다가 티어매트가 사망한 후 마나 스톤의 힘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부활한다. 이후에는 그가 사는 곳으로 찾아가면 얼마든지 다시 싸울 수 있다.

본편에서는 드래곤 중에서 가장 먼저 싸우는데 엄청나게 강하다. 공격력도 끝장나게 높은데다가, 바람 일으키기, 드래곤 브레스, 거대 마법진 전개, 비행하면서 폭격등등 갖가지 다채로운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싸우기가 쉽지 않다.

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대형 이민선

파일:external/cfs6.blog.daum.net/464be23758655&filename=13%20Megaroad%20Class%20(SDF)%20Colonization%20Ship-2.jpg
직접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마크로스 플래쉬백 2012에서였으며, 이때 잠깐 모습을 등장했으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주인공인 이치죠 히카루와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주인공 린 민메이, 그리고 이들과 삼각관계를 연출한 하야세 미사의 애니메이션상 마지막 등장을 함께한 배라는 점에서 마크로스 팬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마크로스 시리즈 공식 연대표 상에는 메가로드의 출항시 메가로드 1번함에 기초하여, 양산형 초장거리 이민선 메가로드 2번함, 3번함, 4번함[1]이 줄줄이 건조되어 우주로 떠났고, 그 후로도 매년 한두척의 초장거리 이민선이 건조되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2030년에 취역하는 3세대 이민선단 신 마크로스급[2]이 나오기 전까지는 메가로드급의 이민선들이 나온 모양이다.

2.1. 메가로드급 1번함

파일:external/www.macross2.net/megaroad01.gif
지구를 출발한 1차 초대형 이민선단인 메가로드 선단의 기함. ASS-1 마크로스가 지구에 강하한 뒤, 마크로스급 2번함인 SDF-2로써 지구의 독자적인 기술만으로 제작되고 있었으나 제 1차 성간전쟁의 여파로 제작은 중지. 이후 통합정부 우주이민계획[3]의 첫 번째 이민선으로써 개조되어 메가로드급 1번함으로 건조된다.

함선 분류 또한 마크로스급 2번함에서 메가로드급 1번함으로 변경. 메가로드-01이라 통칭된다. 이 때 설계 역시 전면적으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전함이 아니라 이민선으로 만들어졌으며, 마크로스7에서 등장하는 시티7처럼 전면과 상부에 대형의 투명 스크린을 포함한 도시구역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때문에 전투능력은 SDF-1 마크로스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으나 생활여건은 대폭으로 상승했고, 오랜 여행에 대비하여 물자의 비축, 생산지역이 확대되었다.

전장은 1770m. 전비 중량은 3030톤. 승원은 SDF-1 마크로스의 절반도 못 미치는 25000여명에 해당된다.[4] 더불어 시민의 거주환경을 중시하여 트랜스 포메이션의 기능도 채택하지 않았기에 간단히 말해 배틀 7이 없는 시티 7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대신 이를 호위할 전함[5] 십여척 따라붙었으며, 호위기로는 당시로써는 최신기이자 우주 전투능력을 VF-1에서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VF-4 라이트닝3가 배치. 항공편대도 제 1차 성간전쟁에서 경이적인 전과를 올린 스컬 편대가 소속되었다.

제1차 초장거리 이민선단이 출항한 것은 2012년 9월.
이민선단의 총 책임자이자 메가로드-01의 함장신통합군의 수뇌부에 해당되는 하야세 미사 대령(이 당시에는 이치죠 미사로 개명). 최신예기 VF-4 라이트닝3를 중심으로 한 항공편대의 대장으로는 제 1차 성간전쟁의 영웅이자 전설의 에이스 파일럿인 이치죠 히카루 중령이 역임. 그의 휘하 스컬 편대가 대대급 규모로 편성되어 항공편대를 구성하였다.

더불어 메가로드-01에는 제 1차 성간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설의 가희 린 민메이도 탑승. 은하의 조사를 겸해 메가로드 선단은 출항한다. 하지만 2016년 7월 경. 메가로드-01는 은하계 중심부에서 신통합 정부와 연락이 두절. 신통합 정부는 이들의 실종이 끼칠 사회적 불안을 우려해 이 정보를 은폐한다.

참고로 PS2로 발매된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시나요?-의 특전인 린 민메이 사요나라 메세지카드에 따르면 이치죠 미사가 이끄는 메가로드 선단은 블랙홀 내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멜로디를 쫓아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 기록. 메가로드 선단은 이 블랙홀 안을 통해 다른 은하계로 전이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또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리차드 빌러는 메가로드 선단이 폴드 단층에 갇혀 있는게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마크로스 Δ에서도 언급되는데 바즈라 전역 종결 후 케이어스가 라그나에서 방수한 아공간 통신이 메가로드-01과 같은 주파수였다고 한다. 레이디 M이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도 이쯤이었다고.[6]

현재 메가로드-01의 행방은 마크로스 시리즈에 있어서 일종의 맥거핀인 셈.

그리고 2021년 개봉작인 극장판 마크로스 Δ 절대LIVE!!!!!!에서 드디어 레이디 M과 관련된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레이디 M의 정식 명칭은 레이디 메가로드 1으로, 레이디 M은 특정인 인물이 아닌 메가로드 1에서 보내는 폴드 신호였다. 그 폴드 신호에는 별의 가수를 포함한 여러 프로토 컬처 관련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다만 이 신호를 보내는 존재가 지성체인지 아닌지 조차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본작의 최종보스인 이안 크롬웰은 레이디 M이야말로 통합정부, 신 통합군 및 PMC의 배후이며 뒤에서 인류를 지배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근원인 메가로드 1을 없애려고 획책하고, 후반에서 폴드 게이트를 통해 드디어 메가로드 1이 모습을 드러냈다. 외관을 보면 여기 저기 부서져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다른 떡밥이 나오는데, 메가로드 1에서 두 명의 사람이 포착됐다. 실루엣이라고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외 엑세돌 폴모의 말을 참고하면 엑세돌과 동형의 젠트라디가 부관으로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수 있으며 이들의 텔레파시(?) 통신을 통해 신통합군과 교신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봤을 때 탑승자는 다수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듯.


[1] 인류가 개척한 최초의 식민행성이자 마크로스 플러스의 배경이 되는 '에덴' 행성을 발견해 정착한 것이 바로 이 메가로드급 4번함이라는 설정이다.[2] 마크로스7도 이 신 마크로스급 중 하나다.[3] 젠트라디 기간함대와의 교전으로 지구상에 거주하던 인류의 99%가 전멸했던 사태를 교훈삼아, 우주를 떠도는 다른 젠트라디 함대 및 미지의 존재에 대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인류를 은하계 곳곳에 정착시켜 행성단위로 멸망하더라도 인류라는 종을 존속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크로스 7 선단,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단 등도 이러한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인류가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 정착할때까지 우주선에서 자급자족하며 세대를 넘어 기약없이 우주를 항행하는 것이다.[4] 물론 1km 정도 밖에 안 되는 마크로스 내부에 5만 이상의 인구가 득실거렸음에도 전혀 비좁지 않았다는 이상현상은 알고도 무시하는게 약속이다.[5] 젠트라디의 전함을 포함.[6] 팬 중에선 Lady M과 Lynn Minmay의 앞글자 둘을 통해 설레며 예측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