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헤일로 시리즈/해골/캠페인 및 사생결단
멍든 눈 검은 눈 | Black Eye | |
점수 배수(MCC) | 1.10× |
등장 작품 | 헤일로 2 헤일로 3 헤일로 3: ODST 헤일로: 리치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 헤일로 4 헤일로 5: 가디언즈 헤일로 인피니트 |
1. 개요
근접 공격으로 적을 가격해야만 방어막이 충전됩니다. 적을 마음껏 때리십시오.
헤일로 시리즈의 캠페인과 사생결단에 등장하는 해골 중 멍든 눈 해골에 대한 문서. 다른 해골과 달리 한쪽 눈 부분이 까맣게 멍들어 있거나 깨져있는 모습이다.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점수 배수 1.10×이다.방어막의 자동 회복이 멈추고 적에게 근접 공격을 맞춰야만 방어막이 충전된다. 자세한 매커니즘은 시리즈마다 조금씩 바뀐다.
LASO의 기형적인 난이도를 만드는 주범. 일반 전설 난이도와 LASO의 전투 사이클이 완전히 딴판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해골이다. 위키아에는 이것 덕분에 근접 공격이 더 유용하다(more viable)고 서술되어 있지만 그보다는 근접 공격을 강요받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한번 방어막이 깎이면 근접 공격을 적중시키기 전까지는 절대 자동으로 충전되지 않기 때문에, 엄폐해서 시간을 벌어 방어막을 채우고 다시 전투에 임하는 방식에 LASO에선 통하지 않는다. 영웅 난이도 이상이거나 LASO라면 적의 공격을 조금만 받아도 방어막이 무섭게 깎여나가니 방어막이 부족하다는 뚜뚜뚜뚜거리는 알람 소리가 머릿속에 완전히 각인될 것이다. 적의 뒤통수를 때려 남은 체력 및 방어막에 무관하게 즉사시킬 수 있는 비트 다운 시스템을 애용하자. 헤일로 CE, ODST, 리치에서는 헬스 팩을 먹으면 방어막도 최대치까지 자동 회복되므로 그 점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보통 전투 이후 다음 전투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적의 숫자를 외워서 마지막 적은 근접 공격을 맞춰 방어막을 충전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매우 낮은 난이도라면 플레이어의 스타일 및 실력에 따라 오히려 어드밴티지가 되기도 한다. 특히 오버실드까지 실드를 채울 수 있는 헤일로 2. 물론 이런 낙관적인 행복회로는 쉬움 난이도에서나 돌아간다.
2. 시리즈별 특징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적을 근접 공격으로 타격→방어막 충전이지만, 작품마다 상세 사항이 조금씩 달라진다.2.1. 헤일로 2
모든 작품들 중 유일하게 근접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는 것이 발동 조건이다. 단, 대상 처치가 적에만 한정되지 않고 아군이나 필드 상 오브젝트[1]에도 적용된다. 급하다면 맵 상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아군을 근접 공격으로 죽여서 방어막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 또한 전 시리즈들 중 유일하게 오버실드 영역까지 방어막을 채울 수 있다.[2] 문제가 있다면 근접 공격 무기인 에너지 검의 경우 헤일로 2 한정으로 멍든 눈 해골의 효과를 발동시키지 않는다.2.2. 헤일로 3
일회성 장비가 추가됨에 따라 파워 재생기나 오버실드로 방어막 재생 불가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오버실드의 경우 10초간 무적 상태가 되며 파워 재생기는 멍든 눈 해골의 디메리트를 무시하고 즉시 방어막이 회복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좋다.2.3. 헤일로 3: ODST
ODST에선 지구력도 방어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지구력을 채우려면 적을 때려야 한다. 문제는 ODST가 스파르탄보다 훨씬 연약한데다 지구력이 즉시 충전되는 것이 아닌, 지구력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근접 공격만 때려서 어거지로 살아남는 방식은 힘들어졌다. 대신 ODST는 맵 곳곳에 옵티칸으로 불리는 구급약이 많이 있기에 사실상 매 교전마다 헬스 팩 하나씩은 먹을 수 있다. ODST LASO가 타 시리즈에 비해 쉬운 편에 속한다는 원인 중 하나.2.4. 헤일로: 리치
리치에서도 구급약을 먹어 방어막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지만 ODST와 비슷하게 근접 공격을 맞춰도 방어막이 즉시 일정량 충전되는 것이 아닌, 방어막 회복 시작으로 바뀌었다. 이는 이후 시리즈인 4, 5, 인피니트도 동일. 또한 CE 애니버서리와 ODST와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디메리트가 추가되었는데, 리치에선 방어막이 아닌 체력이 일정량 소모되면 특정 수치까지 자동적으로 회복되는 시스템이 있다. 문제는 이거 때문에 체력이 애매하게 2~3칸 까였을 때 체력이 지멋대로 회복되어 구급약을 못먹게 되는 참사가 발생한다. 때문에 체력이 이렇게 회복되면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을 자기 발 밑이나 바로 앞의 벽에 쏴 스플래시 대미지로 체력을 깎은 후 구급약을 먹는 방법을 써야 한다.긴 위로의 밤 미션에서 조종할 수 있는 세이버 전투기에도 방어막이 있는데, 탑승 장비는 근접 공격 능력이 없어서 그런지, 탑승 장비의 방어막은 이 해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평소대로 자동 충전된다. 이것은 후속작들도 마찬가지. 만약, 탑승 장비 방어막도 멍든 눈 해골이 적용됐다면 탑승 장비로 미션을 진행하는 구간은 극혐 구간으로 탈바꿈했을 것이다.
2.5.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
헤일로 2와 비슷하게 여기서도 근접 공격 적중 시 방어막 일정량 회복이다.2.6. 헤일로 4
헤일로 3의 파워 재생기와 비슷한 재충전 필드로 방어막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재충전 필드는 캠페인 도중엔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스파르탄 옵스에선 사용 가능하다. 또한 맨티스에도 방어막이 있는데, 맨티스는 근접 공격 키와 동일한 키를 눌러 밟기 능력으로 적들을 근접 처치할 수 있음에도 리치의 세이버처럼 이 해골의 효과가 무시된다.2.7. 헤일로 5: 가디언즈
헤일로 5: 가디언즈의 맨티스 역시 헤일로 4와 동일하게 해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2.8. 헤일로 인피니트
해당 작품에선 멍든 눈 해골이 극혐 해골 원탑으로 등극했다. 그 이유는 방어막이 100%까지 채워져 있지 않으면 절대로 체크 포인트가 찍히지 않기 때문. 미션이 딱딱 구분되어 있어 강철 해골이 미션 시작 점보다는 뒤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헤인피가 하필 오픈 월드라는 점과 환장할 정도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전진기지를 점령해도, 컷신에 돌입해도, 보스를 처치해도, 메인 미션을 클리어해도 방어막을 100%까지 채우지 못했으면 얄짤없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죽으면 그게 보스전 이전이라도 또는 이전 미션에 있더라도 무조건 지난 체크 포인트가 찍힌 곳까지 돌아간다! 다른 타이틀의 LASO 같으면 플레이어의 진도를 리셋시켜버리는 주범은 강철 해골이지만, 인피니트에서는 강철 해골의 부재로 인해 멍든 눈 해골이 플레이어의 진도를 리셋시켜버리는 주범까지 겸하게 되었다.[1]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라면 대부분 적용된다. 예시로 필드 상 고정 포탑이나 길거리 차량, 도로 통제용 차단봉 등등... 심지어 이미 죽은 플러드 시체도 오브젝트 판정이라 근접 공격으로 파괴 시 방어막이 회복되고, 스캐럽 터렛이나 신성한 아이콘 챕터에서 나오는 아주 작은 센티넬조차 근접 공격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단, 유리창은 적용되지 않는다.[2] 헤일로 2 캠페인에서 오버실드를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이다. 헤일로 2에서는 오버실드 파워업이 더 이상 맵 상에 배치되지 않기 때문. 이 추세는 상당히 오래 이어져서, 캠페인의 오버실드 파워업은 헤일로 5: 가디언즈에 와서야 돌아온다. 그나마 헤일로 3에서는 비슷한 포지션의 무적 실드 장비가 등장하고 ODST에서도 아군 엔지니어가 방어막을 씌워주는 경우가 있다지만 그 두 케이스는 엄연히 오버실드와는 별개이므로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