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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46

맥스(맥주)

파일:맥스(맥주).jpg

1. 개요2. 특징3. 리미티드 에디션4. 맥스 한정판
4.1. 스페셜 호프 20094.2. 더 프리미엄 에디션4.3. 스페셜 호프 20104.4. 스페셜 호프 20114.5. 스페셜 호프 20124.6. 스페셜 호프 20134.7. 스페셜 호프 20144.8. 스페셜 호프 20154.9. 스페셜 호프 20204.10.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4.11. 뉴질랜드 스페셜 호프 2021
5. 여담

1. 개요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올몰트 맥주이며, 원래는 "하이트 프라임"이었으나, 2006년 9월 4일에 "맥스"로 리브랜딩했다.[1]

2. 특징

알코올 도수는 4.5%이다.[2] 하이트카스에서 느꼈던 국산 맥주 특유의 밍밍하고 탄산이 많이 함유된 느낌이 상당히 적은 맥주지만, 잡미가 있는 편이었다.[3] 옥수수 같은 잡다한 곡식이 섞이지 않은 100% 보리맥아만을 사용한 맥주로, 다른 맥주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그런데 맥스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맛이 좀 밍밍해진 감이 있다. 탄산을 더 넣었다나? 그래도 하이트와 가격이 같기 때문에 수입 맥주는 부담이고, 국산 맥주 중 조금 진한 맥주를 먹고 싶다 싶으면, 이 맥주를 고르면 그나마 괜찮았다. 2013년부터 라벨이 리뉴얼[4]되면서 맛도 변경되었다. 리뉴얼 이후 어째 더 밍밍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예전의 맥스로 돌아와달라는 절규가 이어졌었다. 대체로 맛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정도. 2013년 3월에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IBA 2013(The International Brewing Awards 2013)'에 출품해 참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5]

3. 리미티드 에디션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시즌에 스페셜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한정판을 내놓았는데, 다시 맥주 갤러리를 비롯한 맥주 덕후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차라리 하이트나 맥스 말고 한정판을 일년 내내 출시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2015년을 마지막으로 한정판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2012년 이후로 한정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사그러든 듯한 모양. 포스트 수로도 2013년부터는 찾기가 힘들다. 그러다 2020년부터 다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4. 맥스 한정판

2009년부터 보통 매년 여름마다 출시되고 있으며, 일반 맥스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

4.1. 스페셜 호프 2009

뉴질랜드에서 나온 넬슨 소빈 홉을 사용했다고 하며, 백포도주, 열대 과일 향이 나며, 크래프트 브루어리계에서도 유명한 홉이다. 디시인사이드의 주류 갤러리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맥스 스페셜 홉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지금도 맥주 덕후들에게 회자되는 레전드이다.

4.2. 더 프리미엄 에디션

알코올 도수는 5%. 호주 Tasmanis 섬의 홉과 호주산 Buloke 맥아를 사용했다고 한다.

4.3. 스페셜 호프 2010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즌에 맞춰 출시되었으며, 남아공산 아로마 홉을 사용했다고 한다. 맥주에 무얼 탔는지 정말로 맥주에서 꿀맛이 나는 오묘한 맥주다.

4.4. 스페셜 호프 2011

뉴질랜드 라카우 홉을 사용했다고 하며, 끝맛에 패션후르츠 향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4.5. 스페셜 호프 2012

영국식 페일 에일에 자주 사용되는 영국산 홉인 골딩과 퍼글을 사용했다고 하며, 그런 이유로 캔 디자인 또한 유니언 잭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아로마는 독특하고 괜찮았지만, 밍밍한 국산 맥주 중에서도 유달리 밍밍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4.6. 스페셜 호프 2013

알코올 도수는 5.5%. 독일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가을에 출시되었고 소리소문없이 여름에 나왔다 들어가던 예년과 달리 하정우를 기용해서 TV 광고도 대대적으로 때렸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일명 옥토버맥스트로 부른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춘 만큼 사용된 홉은 당연히 독일산 노블 홉 중 하나인 할러타우 미텔프뤼. 이 홉은 바이엔슈테판과 호프브로이, 파울라너 등 뮌헨 근처 양조장에서 널리 쓰이므로 수입맥주를 자주 접하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품종이다. 노블 홉을 사용했는데 시트러시 아로마가 있다고 설명한 덕분에 까이기도 한다. 몰트한 맛도 제법 느껴지는 편이고, 독일 맥주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도 탄산이 꽤 많은 편이라 한국 맥주의 장점인 청량감 역시 잘 잡았다. 제법 평가가 좋았는지 2014년 9월에 재출시했다. 2015년 10월에도 재출시. 역시 한정판이란다.

4.7. 스페셜 호프 2014

알코올 도수는 5.1%. 노블 홉으로 분류되는 체코 사츠(Saaz) 홉을 사용했으며, 5월 중순부터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면서 6월이 시작되자마자 풀리기 시작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체코 국기와 국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맥스너 우르켈이란 별명으로 불리운다. 아무래도 2014년 버전은 이전어 열화판이라는 평가. 초창기 한정판의 참신한 시도와 색다른 맛에 비하면 슬슬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무감으로 내고 있는거 아니냐는 비판도 도는 중이다.

4.8. 스페셜 호프 2015

알코올 도수는 5.3%. 미국 센테니얼(Centennial) 홉을 사용했다. 캔 디자인 역시 미국 국기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아메리칸 슈퍼 아로마라는 것에 많이들 혹했지만, 맛을 보고 역시나 국산 맥주는 똑같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4.9. 스페셜 호프 2020

알코올 도수는 4.7%. 독일 할러타우 지역 홉인데 가격은 11년전 가격이라 홍보하듯 일반형보다 오히려 더 저렴했다.[6]

4.10.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

알코올 도수는 4.7%. 2015년 스페셜 호프의 앙코르 버전이다. 미국 센테니얼 홉을 사용했다. 캔 디자인 역시 미국 국기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형과 동일하다.

4.11. 뉴질랜드 스페셜 호프 2021

이로써 처음으로 한 해에 두 번 스페셜 호프 버전이 출시되었다. 알코올 도수는 4.7%. 뉴질랜드 모투에카 홉을 사용했다.

5. 여담

파일:맥스 플라스틱 캔컵 세트.jpg
▲ 맥스 플라스틱 캔컵 세트* 맥스 로고가 역대로 바뀌기 시작한 2013년 이전의 시기에는 포장 용기가 모형 맥주캔으로 제작된 맥스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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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트 프라임과 맥스는 같은 라인의 다른 제품이었다. 하이트 프라임은 하이트의 성공 이후 고급화 전략으로 하이트보다 100원 더 비싸게 출시되었는데, 이게 시장에 먹히지 않아서 실패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맥스의 가격은 하이트와 동일했다. 참고로 이후에 100원 전략은 맥주 라인에서 사용되지 않았다.[2] 명칭이 "하이트 프라임"이었던 2002년에 4.6%로 출발했다.[3] 전반적으로 독일에서 제정한 맥주 순수령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 제품으로, 국산 맥주 중에선 클라우드와 비슷했다.[4] 이 시기부터 로고가 역대로 바뀌었다.[5] 같은 장르 내에서도 도수에 따라 참가 부문을 나누어 놓았다.[6] 당시 이마트 왕십리점 기준으로 일반 맥스 355 6캔보다 더 저렴했다.[7] 초창기 때 쓰던 슬로건을 폐지한 이후 5년 뒤인 2013년부터 로고가 역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