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의 연도별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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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스 슈어저의 2023년 활약상을 모아 놓은 문서다.2. 뉴욕 메츠
2.1. 시즌 전
올 시즌 끝나고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지만 본인의 연봉을 생각한다면 옵트아웃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리고 실제로 우승을 위해 옵트아웃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2월 1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 선발 투수 가운데 4위에 랭크되었다.#
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포지션 전체 TOP 100 부문에서 15위에 올랐다.#
2월 26일 워싱턴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하여 2이닝 5K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3일 워싱턴과의 시범경기에서는 보크와 실책 2개의 불운이 겹치며 2⅔이닝 1K 5피안타(1피홈런) 7실점(비자책)으로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다만 이번의 부진은 피치 클락에 적응하기 위한 일련의 실험 과정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시범경기 도중 WBC가 7월에 치러진다면 출전을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3월 18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는 시범경기인데도 무려 7이닝 8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기량에서 건재함을 드러내며 3일의 부진은 정말로 피치 클락 적응 및 실험 과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2.2. 페넌트 레이스
2.2.1. 3~4월
3월 30일 샌디 알칸타라와의 개막전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하며 스타트를 좋게 끊었다.4월 4일 밀워키전에서는 6회말에 백투백투백 홈런을 얻어맞는 참사를 당하며 5⅓이닝 8피안타 5실점 2K로 탈탈 털렸다. 팀도 이틀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당연히 시원하게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0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5이닝 1피안타 6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16일 오클랜드와의 선발 경기에 본래 등판해야 했는데 등 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되어 4월 18일 다저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4월 19일 다저스전에 선발등판하여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물질 사용을 의심받아 퇴장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슈어저 본인은 땀과 로진이 섞였기 때문에 끈적였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결백하다는데 자신의 자식들 목숨을 건다고 할 정도. 심판진은 일반적인 수준의 끈적임이 아니었으며 검사 후 끈적이는 손을 닦을 것을 지시, 글러브 교체를 지시 등 여러 차례 경고를 줬으나 끈적임의 정도가 개선되지 않아 퇴장을 지시했다고 한다. 슈어저를 의심하는 쪽도 있지만 퇴장시킨 심판인 필 커지가 하필 MLB에서 유일하게 다른 투수를 동일한 사유로 퇴장시킨 경력이 있던 사람인지라 의심하는 쪽도 많아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중이다.
그러나 결국 이물질 사용으로 인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5천 달러의 벌금이 선고되었고, 슈어저는 처음엔 항소를 할 계획이었으나 항소를 주관하는 측도 MLB 관계자이므로 중립성이 결여된다며 곧 취하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2.2.2. 5월
이후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징계 후 첫 경기를 가졌지만 3⅓이닝 6실점 6자책으로 탈탈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ERA도 5.56로 급격히 상승하였다. 특히나 직전 경기에 비해 포심 회전수가 무려 300회 가량이나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1]5월 8일 현지 언론과의 보도에 의하면 오른쪽 견갑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다음날 신시내티 레즈전을 앞두고 목 경련 증세로 인해 등판이 취소되었다.
5월 14일 친정팀 워싱턴을 상대로 5이닝 6K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피츠버그 상대로도 각각 6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이 기간동안 2승을 챙기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3. 6월
그러나 6월 7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5.2이닝 10K 5실점으로 털리더니 6월 13일 양키스와의 서브웨이 시리즈에서도 3⅓이닝 2K 6실점으로 털리며 시즌 ERA가 무려 4.45로 치솟았다. 작년에는 비율스탯이 그래도 좋기라도 했지 올해는 비율스탯에서도 하락세가 큰 모습을 보이며 메츠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요한 산타나에 이은 FA 사이 영 상 투수 잔혹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6월 19일 휴스턴전에서는 8이닝을 먹어주며 1실점으로 오랜만에 슈어저다운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6월 24일 필리스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위는 2022년보다도 떨어졌지만 커쇼처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록투로 꾸역꾸역 막는 중이다. 오히려 구위에는 딱히 문제가 없는 벌랜더가 이상하게 기복이 커져 털리는 중.
2.2.4. 7월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6이님 4실점과 5이닝 5실점으로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4점대 ERA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특히나 7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의 성적은 작년보다 훨씬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작년은 이닝을 못 먹었고 중요 경기에서 말아먹었지만 정작 세부 스탯은 뛰어났었던 반면 올해는 더 떨어진 구위로 인해 기복이 더 심해져 세부 스탯도 나빠졌다. 물론 200승 따보겠다고 2023년까지 뛰다가 7점대를 찍고 완전히 몰락하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를 생각하면 그나마 어느 정도의 관록과 기량은 유지하는 중이긴 하지만 연봉이 워낙 세다 보니 아쉽다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7월 16일 다저스전에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7이닝 1피안타 6K 무실점으로 이름값을 했지만, 8회초 트레버 고트가 무키 베츠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승리가 날아갔다.
7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는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7월 28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통산 210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이 경기가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 텍사스 레인저스
3.1. 트레이드
2023년 7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2] 슈어저는 선수옵션을 통해 내년까지 텍사스 소속으로 남으며, 메츠는 슈어저의 잔여연봉 중 3573만 달러를 보조한다.[3][4] 대가는 내야수 루이상헬 아쿠냐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동생이다.3.1.1. 8월
8월 3일 텍사스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1회부터 2개의 볼넷과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으며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8월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6K 1실점으로 QS+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8월 1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11K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11K는 시즌 하이 기록으로 메츠 시절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라져 다른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불안감이 사라졌다는 서술을 하기 하루가 무섭게 8월 20일 밀워키전에서는 3⅔이닝 3실점으로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6일 미네소타전에서는 7이닝 10K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팀 타선이 9회초에 4득점으로 폭발하며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3.1.2. 9월
9월 1일 미네소타와의 리턴매치 역시 6이닝 1피안타 7K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가 날아갔다.9월 6일 휴스턴전에서는 불과 2개월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저스틴 벌랜더와의 레전드 빅매치로 주목을 받았으나 3회초에 호세 아브레우에게 얻어맞은 만루홈런 포함 매이닝 홈런을 얻어맞으며 3이닝 3피홈런 7실점으로 처참히 부서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12일 토론토전에서는 5⅓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삼두근 경련으로 강판되었다. 그리고 대원근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작년보다 한참 떨어지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4. 정규시즌 총평
지난해에는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했고 부상을 당했는데다 몸값이 너무 비싼 탓에 가성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세부 스탯은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구위가 지난해보다 더 떨어져 세부 스탯마저 매우 떨어졌으며 부상도 더 자주 생기면서 몸값을 못한 건 물론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5. 포스트시즌
5.1. ALCS
이후 팀이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서 로스터에 등록되었고, 10월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3차전 선발로 출격하였다. 그러나 너무 급하게 복귀한 탓인지 4이닝 5자책으로 크게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팀의 포스트시즌 7연승도 끊어버린 원흉이 되었다. 7차전에서도 2⅔이닝 2실점으로 명성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조기 강판되었지만 팀은 2023년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친정 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게 되었다.[5]5.2. WS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투구 도중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었고, 결국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텍사스가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며 두 번째 우승반지 수집에 성공한다.[1] 물론 설령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손이 끈쩍한 게 드러난 이상 회전수에서 이득을 보았을 것임은 자명하다. 회전수의 증가는 이물질 사용의 여부보다는 손이 끈적한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 이물질을 사용해도 손이 끈적거리지 않는다면 회전수의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이다.[2] 제이콥 디그롬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하였다는 점과 네이선 이볼디까지 최근 들어 부상에 시달린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3] 슈어저는 메츠가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트레이드된 후 팀의 방향성에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4] 올해 잔여연봉 1490만 달러 중 490만 달러, 내년 연봉 4333만 달러 중 3083만 달러[5]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워싱턴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디백스에 지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