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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39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무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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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전기 분쇄기3. 유령 수호자4. 태엽 벌레5. 도깨비 골렘6. 이동식 노포7. 헤드론 정찰기8. 기계식 폭탄9. 기계 장치 무리10. 살아있는 채찍

1. 개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무색 마나 카드들에 대해 기술한 문서. 무색 카드들은 플레인즈워커의 마나 색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정전기 분쇄기

정전기 분쇄기
Electrostatic Pummeler
파일:ElectrostaticPummeler card manastrike.png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근접 광역 공격
능력 -
무색 삼신기 중 첫째. 근접치곤 원거리 유닛마낭 긴 사거리[1]를 지녀 대부분의 지상 근접 생물 상대로 선빵을 때릴 수 있고, 준수한 광역 데미지 범위와 2초의 공속을 지닌 대신 공격력이 광역 공격형 생물 중에서도 상당히 높아서 나쁘지 않은 DPS를 지녔으나, 아래 유령 수호자가 압도적인 탱킹력을 자랑하는 것과 달리 이쪽은 코스트 대비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 때문에 자주 저평가받았다. 그러다가 유령 수호자가 체력 너프를 먹어버리면서 이쪽의 체력이 더 높아지자, 광역 데미지와 더 높은 DPS를 지닌 이쪽의 입지가 훨씬 높아졌으며, 결국 이코리아 시즌을 거치면서 무색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너프 전 유령 수호자만큼은 아니라도 여러 덱에서 사용되는데,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면서 적당한 코스트를 지녔기에 완전체로 평가가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평가가 좋음에도 유령 수호자와 달리 너프먹을 확률도 적은데, 파훼법[2]도 여럿 존재하고 너프 전 유령 수호자처럼 아무렇게나 써도 사기적인 성능을 보이는 카드는 아니라 절대다수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밸런스는 지키는 선 안에서 팔방미인인 카드로 평가받기 때문.

운용법은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광역 딜러로, 만렙 기준 거의 500에 달하는 데미지를 광역으로 박기 때문에 악착스런 해골 같은 물량 유닛들은 두 대에 삭제하고 상대 가디언에도 유의미한 데미지를 박을 수 있다. 이때문에 릴리아나 물량 덱 상대로 꽤나 강력한 편. 유령 수호자 너프 후에는 서브 탱커로도 각광받는데, 유령 수호자에 비해 1코를 더 써야 하긴 하나, 체력이 너프 후 유령 수호자보다 근소하게 높고 딜 능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적 유닛을 썰면서 뒤의 유닛을 위해 탱킹도 해줘야 하는 서브 탱커의 포지션을 아주 잘 소화해낸다. 그리고 플커들과의 시너지도 상당수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니사와의 시너지가 매우 강력한 편이다. 정전기 분쇄기는 기본 공격 사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니사의 스킬 범위에 들기 쉬운데, 정전기 분쇄기가 만약 니사의 스킬 버프를 먹는다면 만렙 기준 1000에 가까운 공격력을 지니게 되는데, 정전기 분쇄기의 공속은 2초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면 스킬 지속 시간 중 한 번은 더 공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정전기 분쇄기가 두 번 공격하면 공격당한 대상의 체력은 2000 가량 깎여나가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공격이 광역으로 들어간다는 것. 이때문에 니사 덱은 기본적으로 정전기 분쇄기를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궁합이 좋은 또다른 플커는 역시 테제렛. 끌어당기기 효과 덕에 본 카드의 광역 데미지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테제렛은 파도를 부르는 트리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하나, 아예 이 둘을 같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그 이외에도 기습용 스킬을 지닌 돔리 라데나 타미요, 아군이 길을 정리해 줘야 최고의 효율이 나오는 나히리/앙그라스와의 시너지도 좋은 편.

3. 유령 수호자

유령 수호자
Haunted Guardian
파일:HauntedGuardian card manastrike.png "놈의 피를 모두 뽑고 시체는 팔아버린 후 영혼은 경비 일을 시켜. 그러면 깔끔하고 조용하고 문제도 없지."-올리비아 볼다렌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근접 단일 공격
능력 -
공속이 2.2초에, 이동 속도도 느림이지만, 1코스트당 1렙 기준으로도 800에 달하고 만렙은 무려 1200에 달하는 엄청난 코스트 대비 체력을 지녔고, 근접 공격 유닛 주제에 공격에 약간의 사거리도 있으면서 공격력도 심각하게 낮진 않아서 온갖 덱에 출장다니는 무색 삼신기 그 첫째였던 카드. 헤드론 정찰기와 기계식 폭탄은 안 쓰는 덱도 있지만, 여기는 안 쓰는 덱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 쓰이며, 색깔을 가리지 않고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인게임 최고 인기 카드였기도 하다. 특유의 코스트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체력 덕분에 코르 속박꾼과 파멸의 칼날의 준 카운터로 작용하는 것은 덤이며, 상대 가디언 근처에 있는 플커 주변에 소환하면 느린 이속이라는 단점도 커버되기 때문에 코스트는 낮으면서 탱킹력은 끝내주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거기다가 이런 범용성/성능 좋은 카드가 특정 색깔만 사용 가능했으면 당연히 밸런스 붕괴라서 너프 요구가 심했겠지만, 무색에 튜토리얼만 깨도 바로 사용 가능한 기본 카드라 아무나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반적으론 너프 요구가 적었었다.[3] 단, 레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소위 렙빨 유령 수호자는 꽤나 악명높았는데, 너무 튼튼해서 겨우 3코스트 주제에 잡는 데 훨씬 많은 코스트를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를 그나마 쉽게 막던 코르 속박꾼+헤드론 정찰기 콤비는 양쪽 다 너프를 먹어버려서 렙빨 유령 수호자가 더 강력해지기까지 했었다. 너무나도 많은 덱에서 일단 넣고 보는 미친 성능을 자랑했던 탓에 결국 4월 8일 엄청난 너프를 먹었는데, 1렙 기준 체력이 약 2500에서 1900으로 대폭 감소해 1코스트 당 체력이 1렙 기준 약 600 초반대가 되었고 만렙을 찍어도 코스트 대비 체력이 1000을 넘기지 못하게 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유령 수호자는 만렙을 찍어도 체력이 3000을 넘지기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채용률이 크게 줄어들어 잘 안 보이게 되었다.

너프 전 사용법은 매우 단순했다. 간단하게 체력 3000짜리 고기방패 또는 가디언 마무리 용으로 활용되었는데, 특유의 탱킹력 덕분에 고기방패 능력을 매우 잘 수행해냈고, 공격속도는 느려도 공격력은 정전기 분쇄기의 공격력-100 정도로 꽤 돼서 기습 후 덤핑/가디언 마무리 용으로도 사용하기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너프 후에는 양쪽 활용 방법 모두가 써먹기 힘들어져서 보기 매우 힘들어진 편.

4. 태엽 벌레

태엽 벌레
Clockwork Beetle
파일:ClockworkBeetle card manastrike.png 줄을 감을 필요는 없다. 그냥 통나무를 내놓으면 된다.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및 공중 원거리 단일 공격
능력 3마리가 소환된다.
일단 레벨이 낮으면 가디언에게 한방컷 당할 정도로 체력이 매우 낮지만, 비행 생물이고 공속이 1.1초로 인게임 공동 4위에 속할 정도[4]로 빠르기 때문에 DPS는 상당히 높다는 장점[5] 때문에 수요는 있다. 주로 순환 덱에서 플커가 타워 앞까지 오면 그 때를 맞춰 소환해 추가적인 데미지를 주는 용도로 쓰거나 대공이 불가능한 생물을 자르는 용으로 순환 덱에서 쓰였지만 그 수요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묻혀가다가 가디언 화력 너프로 인해 가디언의 공격 한 대에 죽지 않게 되는 엄청난 간접 버프[6]를 받아서 더 쓸만해졌지만, 하필이면 메타 덱이 대부분의 비행 생물을 압살하는 약탈자 악마 덱이라 떡상은 실패했다. 이때문에 4월 8일 추가로 패치를 받았는데, 체력이 1렙 기준 약 20 감소한 대신 공격력이 30 상승해서 1렙 기준 총합 DPS가 약 240에서 330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바로 이젠 나히리의 검에 한 방이라는 것. 하필이면 나히리가 버그 픽스 때문에 사용자수가 늘어나버려서 입지가 더 추락했었다. 쓰는 덱이 릴리아나 순환 덱 이외에는 없었는데, 여기선 코스트 대비 강력한 DPS를 지닌 비행 생물이면서 물량 생물인 것까지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력 딜러로 활약하나, 다른 덱에선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기디온 주라 위니 순환 덱에서도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도 단 3코에 사기적인 DPS를 자랑한다는 점과 영혼의 성역술사와의 시너지가 좋다는 점 때문에 사용되는 중. 거기다가 익실란 패치로 나히리가 멸종하면서 숨이 트였고, 릴리아나와 기디온 이외의 플커들과도 조합되는 경우가 생겼다.

사용 방법은 기습/가디언 앞 덤핑/주력 딜러/제물 또는 영혼 조달 네 가지로 나뉜다. 기습용으로 쓰는 경우, 이동속도는 좋아도 저질 체력 때문에 단독으로 가디언에게 데미지를 많이 박진 못하므로 다른 유닛으로 탱킹을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기에 다른 위니 유닛들에 비해 사용되진 않는다. 가디언 앞 덤핑용으로 쓰는 경우, 역시 저질 체력 때문에 써먹기가 쉽진 않지만 헤드론 정도로만 탱킹을 해줘도 강력한 DPS 덕에 상대 가디언에 상당히 많은 데미지를 박을 수 있다. 주력 딜러로 사용되는 경우는 릴리아나 위니 덱이 대표적인데, 릴리아나가 본 카드의 생존력이 딸린다는 단점을 스킬로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렇게 쓰기 위해선 릴리아나가 스킬을 쓰지 않은 상태여야 하고, 상대방이 고통의 영역 같은 지속 광역 데미지 수단이 없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물 또는 영혼 조달의 경우 릴리아나와 기디온/아자니 등이 써먹는 방법인데, 제물로 쓰기엔 1코당 1기로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주로 릴리아나가 스킬을 쓰고 부활한 태엽 벌레에 쓰는 형식으로 활용되며, 영혼의 성역술사가 가까이 있으면 특유의 낮은 생존력 때문에 빠르게 제거당해도 영혼이 되어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기디온/아자니 순환 덱에서 잘 써먹는다.

5. 도깨비 골렘

도깨비 골렘
Howling Golem
파일:HowlingGolem card manastrike.png 이 골렘은 파묻힌 보물과 그것을 찾다가 사라진 영혼들로 인해 울부짖고 있다.
공격 건물 타겟 / 지상 근접 단일 공격
능력 -
무색 카드들 중 단연 최악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드. 탱커 중에선 그나마 싼 편인 5코스트나, 공속이 3초나 되면서 공격력은 300~400 정도라 DPS가 코스트당 20~30 정도로 심각하게 낮고, 이속도 느리며, 코스트 대비 체력이 유령 수호자랑 비슷할 정도로, 탱커치곤 심히 낮아서 쓸 필요가 없다.[7] 유일하게 쓰는 덱은 전쟁관문과 깊은 밤의 닌자를 이용하는 백도어 덱. 그런데 이마저도 코스트가 조금 싼 것과 DPS가 아주 조금 더 높은 것을 제외하면 에테르돌풍 고대 생물을 쓰는 것보다 못하다. 순수 탱커들과 고코스트 카드들의 취급이 안 좋은 편인 이 게임에서 하필이면 다른 탱커들에 비해 성능도 훨씬 떨어진다. 이때문에 4월 8일 1렙 체력이 약 4200에서 5000으로 상승하는 대신 공격력이 약 300에서 약 250으로 하락하는 패치를 받았다. 이 패치로 체력이 드디어 1코당 1000을 넘기게 되었지만, 전에도 약하던 데미지가 더 약해져버렸다. 이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안 쓰이는 중인데, 어차피 헤비 탱커를 쓰는 색깔은 녹색 정도밖에 없는데, 문제는 녹색에는 여러모로 이 카드의 상위호환인 발로스가 있다(...)

6. 이동식 노포

이동식 노포
Walking Ballista
파일:WalkingBallista card manastrike.png 고정된 노포로는 뭔가 부족할 때.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및 공중 원거리 단일 공격
능력 -
원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카드. 본게임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딜러의 포지션에 있는 카드다. 원딜러 치곤 상당히 높은 체력[8]과 플커를 제외한 모든 원거리 공격[9] 생물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공격력[10]이 가장 큰 특징인데, 공속이 1.9초로 좀 느리고[11] 단일 공격을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원딜러 중에선 생존력이 탑급이라 순환형 덱에서 상대 플커 제거 및 비행 생물 견제 용으로 상당히 쓸만하다. 특유의 긴 사거리와 강력한 공격력 덕에 비행 생물 중 최강자인 약탈자 악마나 시브의 용을 때려잡기에 좋은 카드인 것은 덤. 그러나 후에 녹색이 떡상하고 녹색에 체력 이외의 다른 면은 죄다 상위호환인 숲의 대변인이 추가되면서 입지가 많이 낮아졌다. 메타가 진행된 후에는 녹색이 아니라면 쓸만은 한 카드인 건 여전하지만 우나나 원한의 악령 등 1코 더 싼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덱은 기본적으로 순환 계열 덱이며, 주요 역할은 비행 원딜러 저격이다. 특히 시브의 용 저격이 본 카드를 투입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 시브의 용은 순환 덱 상대론 거의 사신이나 다름없는 파워를 자랑하나, 사거리가 조금 짧은 관계로 원딜러들에게 취약한 편이다. 그래도 시브의 용은 기본적으로 맷집이 비행 생물 치곤 튼튼한 만큼 웬만한 원딜러의 데미지는 맞고도 살 수 있는데, 이동식 노포는 말이 좀 다르다. 공격 한 번마다 시브의 용의 체력이 거의 20% 가까이 날아가는 데다가, 자체적으로 맷집이 좀 되는 만큼 쉽게 잡히지도 않기 때문에 혼자서도 시브의 용을 거의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는 데다가, 추가적으로 원한의 악령이나 우나 같은 다른 원딜러를 하나라도 더 붙여주면 노포가 탱킹하는 동안 시브의 용을 처리하고 역공까지 노릴 수 있다. 이때문에 릴리아나 위니 덱 같이 시브의 용을 반드시 잘라야 하는 순환 덱이라면 이동식 노포를 원한의 악령이나 눈부심의 마법사 같은 카드들보다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7. 헤드론 정찰기

헤드론 정찰기
Hedron Scout
파일:HedronCollector card manastrike.png 나는 다면체들이 언제 깨어났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정말 중요한 질문은 그것들이 왜 깨어났느냐는 것이다.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근접 단일 공격
능력 4마리가 소환된다.
코스트 대비 가성비가 끝내주는 유닛이자 무색 삼신기 중 둘째. 패치 전 기준, 단 1코스트로 위니가 3마리가 전개되는데, 이들의 총합 DPS가 코르 속박꾼과 동급이라 방어에서 매우 강력하다.[12] 공격력이 높지만 공속이 느린 유닛 상대로도 쓸모있는데, 이들의 공격을 최대 3번이나 낭비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1마나로 3마리가 전개된다는 점 때문에 흑색과도 궁합이 끝내주는데, 이 카드 한 장으로 약탈자 악마의 재물을 무려 3체나 늘릴 수 있으며, 부활 능력으로 최소 두 번 맞아야 죽으면서 DPS는 그대로 흉악한, 전혀 1마나 답지 않은 괴물들을 만들 수도 있다. 이때문에 흑색 덱에선 필수 카드로 들어가는 중이고, 다른 순환 덱에서도 마지막 한 자리가 애매할 때 일단 넣고 봐도 될 정도다. 유일한 단점은 낮은 체력과 약간 긴 공격 딜레이지만, 태엽 벌레들의 공격처럼 데미지가 매우 낮은 공격은 한 대를 맞고도 살 수는 있고, 두 번째 단점은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유닛이라면 당연히 지녀야 하는 단점이다. 여하튼 여러 면에서 기본 카드답지 않게 그 성능이 우월해서 유령 수호자, 기계식 폭탄과 함께 최고의 무색 카드라고 할 만하다. 결국 코쓰 시즌 패치로 칼질당했다. 공격력이 1렙 기준 202에서 136으로 대폭 감소해 DPS가 약 40% 정도 감소하게 되었다. 물론 이렇게 줄어도 여전히 코스트 대비 DPS는 높으나[13], 코르 속박꾼도 함께 너프먹어서 이 둘이 같이 모든 지상 생물 카드를 막는 짓은 힘들게 되었다. 이 너프로 인해 채용률이 상당히 감소해 아무 덱에나 넣는 필수 카드에서 순환 덱에서나 반필수적으로 쓰는 카드가 되었지만, 그래도 엄청난 너프를 먹은 것치고는 여전히 너무 잘 쓰이는 편이다.

이때문에 결국 7월 16일 패치를 받았다. 코스트가 2코로, 무려 두 배나 증가했기 때문에 덱 순환용으로 써먹기는 힘들어졌는데...
공격력이 약 20% 증가하고 개체수가 하나 늘어났다.[14] 물론 2코가 된 관계로 이젠 덱 성향을 가리지 않고 넣는 카드는 아니게 되었지만, 딜 능력이 대폭 상승해버려서 플커 앞 덤핑용 및 공속 느린 카드 카운터용으론 성능이 더 좋아졌고, 심지어 시체 까마귀가 너프를 먹은 탓에 제물용 카드로써도 독보적인 입지를 지니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패치로 인해 빠른 이속+개체수 증가로 인해 이젠 다른 생물들의 탱킹 없이도 가디언을 한 대 이상 때릴 수 있게 되었다. 패치 전과 비교하자면 코스트가 두 배가 된 관계로 순환력이 매우 떨어지긴 했지만, 딜능력이 크게 상승한 덕에 덤핑 위주 덱에선 더 높은 확률로 투입하게 되었고, 제물 위주 덱에서도 여전히 필수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즉, 엄청난 너프를 받았음에도 추가적 버프로 인해 패치한 의미가 없게 되었다.

8. 기계식 폭탄

기계식 폭탄
Ratchet Bomb
파일:RatchetBomb card manastrike.png 귀찮게 주의해서 다룰 필요 없음.
공격 -
능력 범위 안에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저렴하면서 준수한 광역 딜을 지녔고, 발동 속도도 빠른 편인, 상당히 좋은 마법으로, 무색 삼신기 중 셋째. 광역기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채용하기 딱 좋은 범용 마법으로, 만렙 기준 630의 데미지를 넓은 범위에 박는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성능 덕에 메타를 가리지 않고 채용률이 적당하게 유지되는 편이다. 단, 빠른 발동과 꽤 넓은 범위 이외의 특수 효과는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동급이거나 더 준수한 광역기가 있는 적색과 흑색은 항상 넣진 않는다. 흑색은 고통의 영역이라는 넘사벽이 있기에 쓸 이유가 사실상 없으며, 적색은 시브의 용이 광역 주문 몫까지 다해 주기 때문에 광역기 주문을 아예 안 투입하거나 다른 색깔의 광역기를 쓰는 편이다. 다만 흑색을 못 쓰는 녹색 덱은 폭주 너프로 인해 광역기가 전무해지면서 반강제적으로 투입하는 중.

9. 기계 장치 무리

기계 장치 무리
Gadget Swarm
파일:GadgetSwarm card manastrike.png 그들의 움직임은 철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협화음을 유발한다.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및 공중 원거리 단일 공격 / 지상 근접 단일 공격
능력 3마리의 헤드론 정찰기와 3마리의 태엽 벌레가 소환된다.

익실란 II 패치로 추가된 카드. 능력은 매우 단순하게 4코로 태엽 벌레와 헤드론 정찰기를 각각 3마리씩 뽑는 것인데, 태엽 벌레 3마리가 3코고 헤드론 정찰기 하나는 각각 0.5코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4.5코를 4코에 내는 좋은 효율을 지닌다. 생물이 6기나 깔리기 때문에 부활 효과나 희생 능력과의 시너지도 좋으며, 헤드론 정찰기 3기부터 이미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거기에 태엽 벌레들의 높은 DPS까지 합쳐져 총 딜량이 워낙에 무지막지하다 보니 상대 입장에선 제거하지 않을 수도 없는 카드다. 헤드론 정찰기와 태엽 벌레와 달리 기계식 폭탄이나 충격에 1코 손해를 보면서 교환당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 카드를 쓰는 덱은 주로 이런 걸 노리거나 미리 다른 카드로 유도하는 물량 덱일 테니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릴리아나나 소린으로 부활, 또는 아자니로 방패막를 부여하면 이마저도 카운터할 수 있다. 거기다가 거대한 거미한테 당하면 3코를 낭비하기만 한 꼴이 되는 태엽 벌레와 달리 여긴 헤드론 정찰기가 추가로 소환되기 때문에 코스트 손해를 어느정도 덜 보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범용성이 높은 카드로, 무색 삼신기 중 기계식 폭탄의 위치를 위협할 정도로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엽 벌레를 넣던 덱들도 이 카드를 쓰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출시 후엔 소린이나 릴리아나가 아닌 이상 대부분 1코 싼 태엽 벌레를 넣는 편인데, 이 1코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잘 안 쓴다.

10. 살아있는 채찍

살아있는 채찍
Livewire Lash
파일:LivewireLash card manastrike.png 그 채찍의 충격은 상당할 것이다.
공격 일반 타겟 / 지상 및 공중 근접 단일 공격
능력 지상과 공중의 적을 공격하며 해당 적은 최대 체력에 기반하여 추가 피해를 입는다.

익실란 II 패치로 추가된 카드. 최초의 희귀 등급 무색 카드이자 동시에 지상 생물 중 최초로 비행 생물을 근접 단일 공격으로 공격할 수 있는 카드다. 스탯은 대충 녹색의 숲의 대변인 정도인데, 이쪽이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짧지만 공격하는 적의 최대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추가 데미지를 준다는 특징이 있다. 즉, 적의 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평타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도깨비 골렘 1렙을 예시로 들면 살아있는 채찍의 평타 데미지에 500데미지가 추가적으로 들어간다. 이 능력 자체는 매우 강력하긴 한데, 문제는 본체의 스탯이 발목을 잡는다. 근접 딜러 중 가장 사용하기 까다로운 포지션인 낮은 체력+높은 데미지형 유닛이기 때문. 체력이 1렙 기준 겨우 729인데, 이는 1렙 숲의 대변인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거기다가 추가 데미지는 공격하는 유닛의 최대 체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 체력이 낮지만 추가 데미지도 낮게 받아 한 대는 버티는 악착스런 해골이나 단일 공격이라는 점 때문에 쪽수가 많은 헤드론 정찰기 등의 물량 유닛엔 꽤 취약한 편이다. 일단 코르 속박꾼처럼 가디언 바로 앞에 소환해서 가디언을 바로 공격하게 하는 식으로 응용할 순 있지만, 그런 플레이에 써먹는 용으론 게랄프의 전령이 더 적합할 뿐만 아니라 가디언은 애초에 추가 데미지도 입지 않아서 이렇게 쓰기엔 약간 애매하다는 게 문제. 결국 포지션 문제상 대부분의 덱은 안 쓰고 잊혀지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코르 속박꾼 너프로 탱커 처리력이 딸리게 된 순수 백색과 원래 탱커를 잘 잡는 편은 아니던 순수 적색만 예외적으로 탱커 처리를 위해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1] 약 3.5m의 사거리를 지녔다. 시브의 용과 동일한 사거리.[2] 헤드론 정찰기를 정전기 분쇄기를 둘러싸도록 소환하면 정전기 분쇄기가 헤드론 정찰기들을 한 대에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약 5초 정도를 허비하게 되고, 이때 다른 카드들로 데미지를 박으면 정전기 분쇄기를 쉽게 막을 수 있다. 참고로 너프 전 유령 수호자는 공속은 느려도 체력이 워낙에 높았기에 헤드론 정찰기들의 공격을 탱킹하면서 다 때려잡은 후에도 다른 유닛들에게 한두 대를 더 때리기까지 했다.[3] 물론 밸런스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몇몇 최상위권 유저들은 이 카드가 덱 조합의 다양성을 해친다면서 너프를 요구했었다. 당장 이 카드 하나 때문에 절대로 약한 카드도 아니고 레어도도 더 높은 비웃는 악마가 천시받고 이 카드 이외에 덱을 가리지 않고 잘 쓰이는 서브 탱커형 카드가 동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적색의 불 신전 수호자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카드의 성능은 절대로 정상적이라고 볼 순 없었다.[4] 공동 1위는 코르 속박꾼과 깊은 밤의 닌자로 0.6초, 2위는 눈부심의 마법사로 0.8초, 3위는 복수의 덩굴로 1.0초이며, 태엽 벌레와 분노검 흡혈귀는 1.1초로 공동 4위다.[5] 만렙 기준 DPS가 약 450이다. 코르 속박꾼이나 깊은 밤의 닌자처럼 몇몇 비정상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태엽 벌레가 비행 생물임을 감안하면 이정도 DPS는 코스트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다.[6] 이런 장르의 게임에선 한 대를 더 맞아야 죽는다는 말이 그 유닛이 한번 정도 공격을 더 하고 죽을 수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에 엄청난 버프라고 할 수 있다.[7] 당장 녹색은 1코스트만 더 써도 1코당 체력이 1000을 훌쩍 넘기는 발로스를 소환할 수 있고, 청색은 아예 비행 생물이면서 탱커인 데다가 사기적인 패시브까지 지닌 에테르돌풍 고대 생물을 소환할 수 있다.[8] 대지의 정령 다음으로 가장 높은 1500대의 체력을 지녔다. 이는 불 신전 수호자 1렙의 체력과 비슷한 수치.[9] 시브의 용처럼 사거리는 있어도 시스템상 근접 공격을 하는 생물은 제외한다.[10] 만렙 기준 약 500 초반대다. 참고로 1위는 흑색의 혈통의 수호자인데, 이쪽은 이동식 노포보다 1코 비싸다는 것을 감안하면 코스트 당 공격력은 이동식 노포 쪽이 더 높다.[11] 이 느린 공속 때문에 공격력이 더 낮은 스톰선단 대해적이나 숲의 대변인보다 DPS 자체는 낮다. 대신 이쪽은 생존력이 훨씬 좋다는 면에서 차별화된다.[12] 너프 전에는 1레벨부터 총합 DPS가 400이 넘어갔었다. 만렙 기준 DPS는 500을 훌쩍 넘길 정도. 대신 공격력=DPS는 아닌데, 공속은 1.5초로 중간 정도이다.[13] 이렇게 너프먹어도 여전히 1렙 기준 DPS가 약 290이다. 이건 사실 그냥 너프 전 헤드론 정찰기의 DPS가 비정상적이었던 것에 가까우며, 이젠 물몸이라는 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DPS가 되었다.[14] 이때문에 헤드론 정찰기의 DPS는 다시 1레벨부터 400을 넘어가게 되었다. 물론 너프 전이랑 비교하면 코스트 대비 DPS는 감소하긴 했기에 너프를 안 먹진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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