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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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과자 |
매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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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작과(梅雀菓)는 밀가루 반죽을 꼬아서 예쁘게 모양을 낸 후, 튀겨내 만들어낸 한과의 일종이다.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것 같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타래과, 차수과, 매엽과, 매잣과라고도 이른다.
2. 역사
유밀과의 일종으로, 잔치나 연회에서 장식용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음식이다. 상고 시대의 고조리서에 의하면 밀가루 4말, 참기름 1말, 꿀 1말, 지치 1근, 홍취유 2되, 설면자(雪綿子)를 사용해 만든다고 언급되어 있다.[1]근현대 시기에는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국수 모양으로 가늘게 썰어 약 6 cm 길이로 손가락 넷에 실을 감듯 감아 빼서 가운데를 약간 매는 것처럼 묶어 기름에 튀겨낸다고 되어 있다.[2]
몽골에 남아 있는 전통 과자 가운데 하나인 '미쉬카'가 이 매작과가 고려로부터 전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조리 방법도 매작과와 미쉬카가 서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