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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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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여담


1. 개요

맞짱을 한 번 떠봐야 하는데...
야인시대에서의 김두한의 대사

육탄전으로 싸우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

주로 '맞짱을 뜨다', '맞짱을 까다' 등의 식으로 쓰인다. 신조어 같지만 의외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다. 비슷한 말로 맞다이 혹은 다이다이라고도 하는데, 한자 對의 일본식 독음에서 나온 말처럼 보이지만, 실제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말.[1] 부산경남 등지에선 일본어인 '잇뽕'이라 불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사실 잇뽕(一本)은 원래 '한 방'이라는 뜻이다.[2][3]

사전에도 있는 단어인데다 옛날부터 쓰여오던 표현이지만, 이 맞짱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흔히 쓰이는 용어가 되기 시작한 것은 야인시대가 방영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야인시대 패러디가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많이 쓰인다.

맞짱을 뜨게 되는 경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는 상대방이 소위 "맞짱 까자/뜨자"면서 선빵을 치면 이에 맞은 사람과 때린 사람이 뒤엉켜서 1대1 또는 1대다, 다대다로 주먹다짐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4] 이것도 초 ~ 고등학생 시절 때나 갈등이 생겼을 때 일어나는 것이고 학교측의 중재로 좋게 해결을 보는 선에서 끝날 수도 있겠지만[5] 성인이 된 이후로도 맞짱을 뜨는 일이 생긴다면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받고, 속칭 깽값이라고 불리는 벌금에, 민사 소송으로 손해 배상(병원비, 위자료, 변호사비)까지 물어줘야되는 상황까지 생기니 평소에 타인과 생활할 때 가급적 상호 존중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갈등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단, 스포츠 경기에 의한 부상(심지어 사망까지)에 대해서는 상호간의 상해 가능성을 용인하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전쟁에 임하는 교전권이 인정되는 군인 역시 전쟁범죄가 아닌 이상 교전 중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맞짱같은 싸움에서 유래한 스포츠로는 MMA, 복싱, 브라질리언 주짓수, 무에타이, 레슬링 등의 투기종목들이 있다.

비슷한 어투의 속어로 '싸지'[6]가 있으며, '싸지먹다', '싸지까다' '싸지박다' 등으로 쓰인다.

2. 여담

2020년대 들어서는 야차 뜨자는 말로 쓰인다.

맞짱 대신 막고라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


[1] 실제 일본어 속어로는 타이만(タイマン)이라고 쓴다. 실생활에서는 '타이' 혹은 '맨투맨'이란 단어를 주로 쓴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포제의 주인공 키사라기 겐타로포제로 변신한 이후 조디아츠와 본격적으로 싸울 때 쓴다. 더빙판에서는 당연히 "맞짱 한 번 뜨자!"로 번역. 물론 속어이기 때문에 사전에는 없으며, 반드시 가타카나로 표기한다. #[2] 올림픽 등에서 유도를 즐겨보는 이라면 익숙하게 접하는 단어이다. 바로 유도에서의 “한판”을 일본어로 잇뽕(ippon)이라고 하기 때문.[3] 김두한의 별명이기도 했다.[4] 서로 주먹으로 치고받으면서 싸우는 것. 몸싸움의 의미와 비슷하다.[5] 물론 심해지면 애들 싸움이 집안 간의 갈등으로 커져버리고 심지어 고소까지 갈 수도 있다.[6] 우고 고 받는다의 '싸치'에서 발음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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