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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2:19:17

말로 귀스토/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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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로 귀스토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올랭피크 리옹

AS 빌퐁텐과 FC 부르고앙질리외를 거쳐 13살에 리옹 유스팀에 입단한 뒤 촉망받는 라이트백으로 성장했으며, 라얀 셰르키, 플로랑 다시우바 등과 함께 유스 리그 및 리저브 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왔다.

2.1. 2021-22 시즌

2021년 1월 24일, AS 생테티엔전에서 후반 종료를 앞두고 브루누 기마랑이스와 교체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팀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1-22 시즌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레오 뒤부아를 밀어내며 주전 라이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나오는 경기마다 뒤부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시 믿을만한 리옹 유스 출신 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리그에서 공격포인트가 1도 없다가 2022년 2월 3일, 첫 어시스트에 성공한다.

2.2. 2022-23 시즌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 첼시 FC에서 귀스토의 영입을 위해 접촉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장기 계약으로 개인합의까지 마쳤다고 한다. 그러나 리옹 측은 이번 겨울 잔류를 원한다고 하며, 겨울에 이적이 성사되려면 더 높은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리옹 측은 약 €35M 이상을 원한다고 한다.

1월 27일 리옹 회장이 이번 여름까지는 귀스토가 리옹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번 겨울에는 이적이 힘들어보였으나, 1월 28일자로 파브리스 호킨스의 보도에 의하면 최종적으로는 첼시 FC 이적이 결국 결정되었고 2022-23 시즌 잔여 시즌은 올랭피크 리옹으로 재임대하는 형식으로 이적 협상을 해결했다고 한다. 재임대라는 조건이 아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오는 거 자체로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꽤 되는 편.[1]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이적료 액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되었다.[2] 이후 데이비드 온스테인과 맷 로 등도 이 사실을 컨펌했는데, 리옹에서는 겨울에는 절대 보내지 못한다는 입장을 취했고 첼시는 그 반대로 겨울이 아니면 절대 영입을 못하는 자원이라는 판단하에 양 구단의 이해가 맞물려서 이러한 형태의 딜이 성사되었다고 밝혀졌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첼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3].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라고 한다.

3.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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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오전, 귀스토의 첼시 FC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이며, 잔여 시즌은 올랭피크 리옹으로 재임대를 가는 형식의 계약이다. 2022-23 시즌이 끝난 뒤, 2023년 여름에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30M.

3.1. 올랭피크 리옹 (임대)

2월 17일, 8주~10주 부상을 당했다.

부상 복귀 이후, 관리차원 때문인지 풀 타임으로 나서는 경우는 없었으며, 부상 복귀전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가끔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래도 후반기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첼시로 오게 되었다.

3.2. 2023-24 시즌

이번 시즌 첼시 스쿼드에서는 백업 멤버로 활약할 수도 있지만 리스 제임스가 이번 시즌에도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다면 주전 멤버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백업 선수이면서 주전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도 생겼다.

프리시즌에서 렉섬브라이튼을 상대로 철벽같은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며 리스 제임스의 경쟁자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첼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미토마 카오루를 경기 내내 아무것도 못하게 꽁꽁 묶는 장면은 리그 1에서 음바페 담당일진의 면모를 보여주었을 정도로 백미.

등번호는 리옹 시절과 같은 27번을 선택했다.[4]

PL 1라운드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에서 근육이 올라온 리스 제임스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모든 부분에서 준수했으나 여러 볼터치가 살짝 길었고, 그러면서 공 소유권을 넘겨주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그리고 공격 전개 시 롤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임스처럼 위협적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아니라 하프 스페이스에서 주고 받는 움직임 이상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절제하는 모습이 있어 제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기여도는 떨어졌다. 그래도 그 외의 부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경기에서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 방지 차원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이번 시즌 우측 풀백 자리에 매우 필요한 자원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런데 제임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훈련중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몇주간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예상대로 2R 웨스트햄 원정에 선발 출전하였다.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이라 그런지 몰라도 윙백치고는 심히 정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전체적인 플레이를 보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본래 장점인 수비도 문제될 정도는 아니지만 사이드 벤라마루카스 파케타에게 위협적인 기회가 올 뻔한 장면을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진땀뺏던 선발 데뷔전이었다. 그래도 전반전 초중반까지는 종적인 움직임에 더불어 리스 제임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만큼 공격 가담능력이 필수적이지만 그 모습이 부족했다면 전반전 막바지부턴 공격적인 침투도 적극적이고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인 라힘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워낙에 제임스가 공수 양면에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이다보니 이날 귀스토의 경기력은 아쉬운 편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팀 전술에 녹아드려는 모습이 보였으므로 공격적인 모습에서 더 나아져야할 필요를 보인 경기였다.

이 상황에서 맞이한 3R 루턴타운전에 공수양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라힘 스털링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첫번째 골은 스털링의 개인기로 만든 0.9어시였지만 두번째 골은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이번에 보인 모습은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있는 모습으로 이번 경기에서 보인 모습 한정으로 제임스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발을 이용하여 다양한 루트의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경합도 적극적이었다. 드리블 시도도 많고 수비 가담하는 능력 또한 리그 1에서 활약하던 그대로 보여주며 앞으로를 상당히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중앙 자원들의 미스를 커버하는 수비까지 추가적으로 보여주며 리그에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다만 아직 중원으로 언더래핑하여 좋은 패스를 공급해주거나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인버티드 윙백으로서의 역할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첼시 팬들이 귀스토에게 만족하는 부분은 팀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문 라이트백이며[5] 제임스의 빈자리를 다른 부분은 몰라도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있는 것이다.

4R 노팅엄 전에서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정확도는 보이지 않는 저열한 크로스를 반복하여 팀의 찬스를 몇번이나 날려먹는데 일조하고, 팀은 1:0으로 홈에서 패했다.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들어갈 때 순도있는 패스를 잘 뿌려주는 리스 제임스의 빈자리가 확연히 느껴지는 부분. 이 경기에서 수비적인 부분과 공격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수비적인 부분은 제임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태클, 대인방어, 위치선정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지만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모든 부분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장면을 오른쪽 공격 전개하는 내내 보여주어서 라힘 스털링이 분투하는 데 일조하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이 부분은 포체티노의 이해할 수 없는 측면 활용 전술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하다.

결국 5R 아스톤 빌라전에서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가뜩이나 누구 때문에 라이트백 자리가 얇은 첼시인데, 귀스토마저 퇴장 당하며 당분간 첼시는 1군에 전문 라이트백이 없게 되었다. 다행히 쿠쿠렐랴가 라이트백으로 기용되어 귀스토의 빈자리를 잘 메꾸어 주고 있다.

9R 아스날전에 복귀하였다. 경기 시작전 여러 팬들의 예상대로 경기중에 귀스토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치열한 일대일 매치업이 성사되었는데 귀스토가 승리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마르티넬리를 준수하게 잘 막아내었고 한 차례 위협적인 왼발 슛을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84분 사카의 크로스를 받으러 뛰어들어가는 트로사르를 놓치면서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6] 그러나 이 날 더 큰 실수를 저지른 선수가 있기도 하였고,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클리어링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던가 헛발질하는 아찔한 장면이 보이기는 했지만, 수비적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비판하는 여론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은 침투하고자 하는 적극성은 잘 보여주고 있으나 드리블을 시도할 때마다 외데고르나 라이스에게 번번히 막혀 턴오버로 이어지는 등 여전히 아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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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스 제임스와 교체되며 출전하였다. 팀은 4-1로 대승하며 토트넘의 승승장구한 분위기를 깨는데에 성공했다.

12R 맨시티 전에서는 64분 경 리스 제임스와 교체되며 교체 출전하였다. 전체적으로 잭 그릴리시를 잘 막아주며 수비적으로는 역시 준수했으나 74분 경 공격 상황에서 완벽한 찬스를 날리며 아쉬운 장면 역시 연출했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귀스토는 수비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적으로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환상적인 턴으로 역습찬스를 만들어낸 후에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무드릭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였으며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경기내내 마이클 올리스를 지워버리는 활약으로 첼시팬들을 든든하게 하였다. 결국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되는등 본인에게는 의미 있는 경기가 되었다.

FA컵 64강 프레스턴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정확한 크로스로 아르만도 브로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들어 리스 제임스가 장기이탈하면서 본인이 주전을 차지하자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는 상황. 특히나 왼쪽 풀백이 계속 문제가 생기고 포체티노의 기용으로 콜윌을 기행적으로 계속 기용하는 듯 왼쪽 라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히 출장을 하고,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는 귀스토의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23R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는 PK를 내주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는 니콜라 잭슨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이후 24R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후반이 시작함과 동시에 양질의 크로스로 코너 갤러거의 리그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다시 한 번 좋은 활약을 보임과 동시에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준 뒤 알피 길크리스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3-1로 첼시의 승리.

25R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제레미 도쿠의 시즌 최다 턴오버 27회를 발생시키는 데 대부분 일조했으며, 그야말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13번의 지상 볼 경합 상황에서 9번의 경합을 성공하면서 69%의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강력한 맨시티 공격진을 상대로도 수비적으로는 무결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맨시티와의 리그 1차전에서 제임스가 도쿠를 완벽하게 틀어 막은 것을 생각하면 귀스토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제임스의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카라바오 컵 결승 리버풀 전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트래핑 부분에서는 실수가 매우 잦아 턴오버를 내는 등 아쉬웠으나 수비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수비적으로 여전히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7R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수비면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마쳤다. 이 경기에서 귀스토의 긍정적인 점은 공격력이 성장했다는 점인데, 그동안 공격으로 나설때마다 보여준 무수한 턴오버와 안 좋은 크로스가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드리블 성공률은 2024년을 기점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고, 수비력은 말할 것도 없고 키패스를 넣는 타이밍이나 크로스 성공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여서 드디어 첼시와 리그에서의 적응을 한게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설의 포켓몬이나 다름 없는 주장님의 정신나간 부상 빈도와 귀스토의 불만족스러운 공격력의 반복으로 오른쪽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첼시였는데, 귀스토의 경기력 개선의 모습을 눈에 띄게 보여줌으로 귀스토에 대한 만족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28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좋은 폼을 보였다. 아직까지도 세밀한 플레이의 부족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이날 우측 윙으로 출전한 콜 파머와의 호흡이 상당히 잘 맞은 점등이 좋은 점으로 작용하여 많은 부상자 속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3:2로 승리했다.

2024년 3월 17일, FA컵 8강 레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폼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다 태클(4회) 기록등 동점골을 제외하면 스테피 마비디디를 그전까지 완전히 지워버렸으며 실점 이후에도 좋은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지속적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레스터를 두들겼다. 그 결과 경기 종료직전 터진 노니 마두에케의 환상적인 중거리를 어시스트했으며 팀은 4:2 승리, 귀스토는 공식 POTM에 선정되었다.

이후 33R까지도 우측 풀백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33R 에버튼과의 6:0 승리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파머가 득점왕을 획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도울겁니다."라는 포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34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과의 순연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였다. 오랜만의 선발 출장으로 인해 발 빠른 아딘그라와 폼이 좋은 주앙 페드루를 상대하는데 조금 고전하였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공격적으론 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공격 가담을 꾸준히 하였는데, 결국 후반에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귀스토도 부상이 있었고, 부상 복귀한 리스 제임스의 폼도 올릴 겸 교체되었다.

38R 마지막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였다. 2골 차로 편하게 흘러갈 수 있던 경기였으나 실점을 하게 되어 한 골 차로, 유로파리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었다[7]. 본래 팬들이 기대하던 티아고 실바의 홈 팬들의 박수와 함께 교체도 하지 못한채, 실리적인 선택을 위해 귀스토도 투입되었다. 결국 잘 틀어막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일조하였다.

시즌 전체로 본다면 당초 기대했던 리스 제임스의 서브로 데려온 선수였으나 생각보다 많은 경기를 뛰게 되며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준주전급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 적응하며 프랑스에서 주목 받던 수비 실력 뿐만 모든 대회 포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이번 시즌 첼시의 모든 수비라인의 선수들은 끔찍한 연속 실점, 수비 지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못한 것도 있기 때문에, 귀스토 역시 이 수비라인의 꾸준한 한 자리를 맡았으므로 지분이 없다고 할 수 없으니 수비 영향력을 위해서라도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다.

2023-24 시즌: 37경기 0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19 8 0 6
FA컵 5 5 0 0 2
EFL컵 5 2 3 0 0
합계 37 26 11 0 8

3.3. 2024-25 시즌

프리시즌에 좌측 우측 가리지 않고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잘 소화하며 쿠쿠렐라가 돌아오지 않은 첼시에서 풀백을 누구로 선발해야하냐는 행복한 고민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리스 제임스가 개막 직전 3주정도의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은 그런 고민 안해도 될듯 하다.[8]
1R 맨시티 ()
파머가 우측 윙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인버티드 풀백의 역할보단 클래식한 우풀백의 역할로 출전했다. 하지만 제레미 도쿠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도쿠의 드리블을 제어하는 것을 어려워하였다. 결과는 첼시의 2:0 패배
2R 울버햄튼 (원정)
선발 출장해 우풀백으로써 인버티드 롤을 소화했다. 전반전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2:6 대승을 이루어냈다.
3R 크리스탈 팰리스 ()
선발 출장해 인버티드 롤을 잘 수행하고,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후반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회복까지 2주가 걸린다고 예상이 되며 팀은 이후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다 비기고 말았다. 구스토의 부상이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부상기간이 A매치 기간이라 경기가 없다는점, 또한 리스 제임스가 복귀할 타이밍이기때문에 제임스에게 온전한 기회를 부여할수있겠다.
6R 브라이튼 ()
직전 리그컵 경기에서 짧게 부상 복귀전을 치룬 이후 바로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다. 이전에 그러던것처럼 인버티드 롤로써 우측면과 빌드업을 지원했고, 수비적인 면에 있어서도 미토마를 잘 막아내면서 성공적으로 리그 부상 복귀전을 치뤘다.
17R 에버튼 (원정)
쿠쿠레야의 퇴장 1경기 징계로 인해,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산초와 함께 왼쪽을 책임졌고, 본 포지션이 아닌걸 감안하더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인버티드 풀백이 해야할 중원 가담, 더미런 모두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다. 귀스토 때문에 덩달아서 산초도 지난 경기들보다 부진한 건 덤. 꾸준히 인버티드 풀백 롤을 맡고 있지만 발전이 안 보이는 점이 우려된다.
18R 풀럼 ()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장하였다. 그러나 이 날은 여러 차례 지적되던 패스미스는 물론 전반적인 집중력이나 수비시 위치 선정마저 좋지 않아 패인 중 하나가 되었다. 첼시는 16R까지의 기세는 어디로 가고 17-18R 두 경기동안 무/패로 승점 1점만을 따내며 다소 침체된 상황인데, 그러한 침체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여론이 나빠졌다.

[1] 이유는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는 3명을 더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데 이미 3명이 사실상 결정이 된 시점이라 등록을 하지 못할 바에는 재임대 형태로 이적 합의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2] 다만 추정 액수는 €30M + 애드온이라고 한다.[3]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됐다.[4] 리옹시절에도 주전급 번호인 10번대의 번호 17번에서 27번으로 바꾼 것을 보면 이 번호에 애정이 있는 듯 하다.[5] 리스 제임스 웨스트햄 전을 기점으로 부상 결장 중.[6] 이 장면 또한 귀스토가 쇄도하는 트로사르를 놓친 것은 맞으나 오히려 어정쩡한 맨마킹으로 사카에게 공간을 허용한 노니 마두에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많다.[7] 첼시가 비기고 뉴캐슬이 승리하게 된다면, FA컵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가게 되는 상황이다.[8] 애초에 리스 제임스는 지난시즌 브라이튼전의 다이렉트 퇴장징계로 인해 시즌 초반 리그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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