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anticor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몬스터. 전승대로 꼬리 끝에 긴 가시 등뼈 독침들이 여러 개 돋아나있는 사자의 신체에 인간 남성 노인의 얼굴, 그리고 박쥐의 날개를 갖춘 몬스터.퍼스트 판본부터 줄곧 그럭저럭 위험한 마수라는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3.0 버전부터는 핀헤드와 같은 그로테스크한 얼굴로 등장하며 피부색이 오렌지색이다.
폴리모프 애니 오브젝트 주문의 소개에서 만티코어를 뾰족귀쥐로 변신시켰을 때의 지속시간이 무한정인 것을 보면 포유류인 것으로 보인다. 꼬리에 있는 가시를 쏠 수 있고 24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시 자라난다. 가시는 총 24개.
2. 기타 매체
- D&D 퍼스트부터 저렙 모험자들에게 털리는 동네북 신세지만 그나마 썩어도 준치라고 오락실용 던전 앤 드래곤(게임)에서도 보스로 나온다. 하지만...
-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에서는 초반 분기에서 요새를 직행하지 않고 그대로 도시로 직행하여 구원 요청하러 가는 분기를 택하면 밤중에 어린 소녀를 잡아먹기 위해 나타난다. 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덮치거나 하늘을 날아올라 공격해 오지만, 가드만 잘 할 줄 알면 잡힌다. 참고로 여기서 만티코어에게서 소녀를 구해주면 나중에 소녀가 상점 주인으로 나오는데 물건 가격이 더 싸지며 말을 걸면 프로텍션 링을 준다. 반면 디스플레이서 비스트를 때려잡는 루트로 가면 소녀는 만티코어에게 잡아먹혀 사망 처리되고 소녀 대신 소녀의 아버지가 상점 주인으로 나온다.[1]
마지막 공격인 불공격을 하면 타죽는다. -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에서는 더 심해져서 대거를 포함한 모든 투척형 무기에 맞다보니 한손으로도 깰 수 있는 레벨이 되고 말았다. 후반부에 나그파의 쫄다구로 나오기도 하며, 심지어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텔아린의 동생 텔엘레론에게 전투신도 생략된 채 끔살당하기도 한다.
- 네버윈터 나이츠에선 적으로 등장한다. 독침을 미사일처럼 뿜어대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이게 꽤 세서 레벨이 낮을 땐 상대하기 힘든 강적이다.
- 비공식 모듈인 킹메이커(Kingmaker)에서 던전에 들어가서 만티코어의 가죽을 구해오라는 퀘스트가 있다. 문제는 그냥 죽이면 가죽이 상하므로 던전 내의 함정으로 유인해서 죽여달라고 부탁하는데, 상술했듯이 만티코어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서 유인해도 따라오지 않고 독침만 뿜거나, 플레이어의 레벨이 낮아서[2] 금방 죽기 일쑤다. 그나마 킹메이커에선 죽어도 부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쉽다.
- 공식 확장팩인 쉐도우 오브 언드렌타이드에서도 등장한다. 스팅어 소굴로 내려가면 한 마리 있는데, 이때 즈음엔 플레이어의 레벨이 7 정도라서 성가신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