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4-18 11:43:08

만취선조예조일기

파일:만취선조예조일기.jpg

1. 개요2. 내용

1. 개요

晩翠先祖禮曹日記. 조선 중기의 문신인 만취당(晩翠堂) 김개국(金盖國, 1548∼1603)이 1596년 1월 19일부터 동해 2월 16일까지 예조좌랑을 역임하며 겪은 일과, 1598년 6월 22일부터 11월까지 충청도 도사를 재임하며 겪은 총 6개월간의 국정 일들을 모두 기록하여 남긴 정치일기. 현재 영주시 소수서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임진왜란기의 문신인 만취당(晩翠堂) 김개국(金盖國)이 예조좌랑, 충청도 도사 재임 때 선원전(濬源殿) 영정(影幀) 봉안(奉安) 등의 정치일을 하며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수록한 일기이다.

1596년 1월부터 2월까지의 일은 병신정월예조좌랑시(丙申正月禮曹佐郞時)라 되어 있고, 1598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일은 교중외대소신료기노군민한량인등(敎中外大小臣僚耆老軍民閑良人等)으로 시작한다.

1500년대 후반 우리나라 관인들의 생활과 업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1차 사료 중 하나이다.

원래 김개국의 종중인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에 위치한 연안김씨좌군사정공파영주문중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그의 후손 김향회가 영주시에 기증하여 영주시 소수서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김개국은 이 외에도 만취선조관동일록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