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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38:36

마티아스 베시노/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마티아스 베시노
1. 개요
1.1. 초창기1.2. ACF 피오렌티나1.3.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3.1. 2017-18 시즌1.3.2. 2018-19 시즌1.3.3. 2019-20 시즌1.3.4. 2020-21 시즌1.3.5. 2021-22 시즌
1.4. SS 라치오

[clearfix]

1. 개요

마티아스 베시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초창기

마티아스 베시노는 그의 프로 커리어를 우루과이의 축구팀인 센트랄 에스파뇰에서 2010년에 시작했다. 이듬해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로 이적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1.2. ACF 피오렌티나

2013년 겨울 이적시장에 베시노를 주목하던 피오렌티나가 그를 2.5m의 이적료에 4년 계약으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몬텔라 감독하에서 베시노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탈리아로 넘어온지 9개월만에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전을 치르지만, 역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에도 거의 출장 기회를 잡지못하던 베시노는 2014년의 겨울 이적시장에 칼리아리로 임대된다. 여기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었으나, 당시 엠폴리 FC의 감독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무언가를 느꼈는지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고 엠폴리에 합류하게 된 베시노는 사리 감독의 코칭을 받아 크게 성장한다. 이후 피오렌티나로 돌아와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3.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3.1. 2017-18 시즌

2017년 들어서 피오렌티나가 판을 갈아 엎으면서 물갈이를 시도할때 인테르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적료는 2400만 유로. 피오렌티나 중원을 구성하던 삼인방 중 하나였기에 같이 넘어온 보르하 발레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1][2]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AS 로마전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인테르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무색무취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나왔다하면 12km 내외를 뛰어주면서 중원 전투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다소 소프트한 발레로에 비해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하여 과감한 침투와 전진, 압박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의 센스도 곧잘 보여주는데, SSC 나폴리전에서 마우로 이카르디와의 1:1 패스를 활용해서 후위에서 전방으로 단번에 돌파하는 모습이 그 예. 초기에 호흡이 지적되던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 조합은 베시노 쪽이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침투도 좋고 킥력도 좋고 슈팅 판단도 좋은데, 무지하게 운이 없어 골이 안들어가고 있다. 12R 기준으로 골대만 4번 맞추고 있다. 현재 인테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항상 베시노가 침투해서 슛을 때리는데 그게 아깝게 골대 빗겨가거나 골대를 맞추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정도.

무지막지한 활동량으로 팀에 공헌하고 있지만 활동량이 점차 떨어지면서 영향력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그런데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 동안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갈리아르디니 조합의 캐미가 폭발하면서 돌아와도 자리가 없을거 같다는 것이 중평.

그런데 복귀를 한 그날 갈리아르디니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갈리아르디니의 자리를 채워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떨어졌다. 시즌 초와는 좀 다르게 현재로서는 갈리아르디니와 베시노가 장점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어서 잘 돌아가던 인테르 중미 구성에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팬덤의 걱정이 매우 크다. 결국 유벤투스전에서 경기 시작 18분만에 다이렉트 퇴장당하는 사고를 치면서 팀의 2:3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파일:20m짜리득점.gif
챔스 티켓이 달린 리그 38R 라치오 전에서 갈리아르디니 역할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베시노를 끝까지 믿었고 베시노는 인테르를 챔피언스 리그로 보내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그동안의 부진을 한 방에 만회했다. [3]

한편 첼시 FC로 부임한 은사 마우리치오 사리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떠오르고 있다. 예상 거래가는 3500만 유로. 인테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베시노가 나가지 않는다면 그 녀석은 팔리지 않기 때문에 갈리아르디니가 희생자 명단에 올라가게 되는데 갈리아르디니를 희생시킬 수는 없기에 베시노를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 그에 반대하여 스팔레티가 직접 남겨달라고 요청한 선수이고 해결사 이미지[4]를 갖고 있는 선수라 베시노를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일단 현지 인테르 팬들은 베시노가 무슨 글만 남기면 우르르 몰려가서 남아달라는 댓글을 달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허나 전 인테르 아이돌 마테오 코바치치가 첼시에 임대가 돼서 사실상 잔류로 분위기가 굳어졌다.

1.3.2. 2018-19 시즌


번호를 11번에서 8번으로 바꿨다. 이 번호는 피오렌티나 시절 달았던 등번호기도 하여 이 시절로 되돌아가고픈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6]

시즌 시작하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이 나았다고 컨펌했으나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면서 리그 1R, 2R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팬들은 두 경기에서 워스트급이었던 베시노의 퍼포먼스에 불만을 가졌고, 당연히 챔스 리스트에서 제외되리라 생각했다. 현재 폼도 딱히 좋지 못하거니와, 포지션 경쟁자인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인테르 중원의 핵인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조합을 이루었을때 인테르의 허리진이 베시노와 브로조비치로 구성했을때보다 더 좋았기 때문.

그러나 놀랍게도 갈리아르디니가 챔스리스트에서 빠졌다. 갈리아르디니의 일천한 국제 대회 경험과[7] 부족한 득점력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베시노가 갈리아르디니에 비해서 득점력이 압도적이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베시노가 지난 시즌 넣은 골들이 중요한 골[8]들이어서 스팔레티가 베시노에게 챔스에서 해결사 이미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때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중요 경기에 득점하는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 이후 PSV 아인트호벤전, 리그의 밀란 더비에서 이카르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밀란더비 어시스트

리그 SSC 나폴리 전에서는 케이타 발데의 크로스를 못 받고 다리 사이로 흘려보냈는데(...) 이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잡아 골을 넣었다. 허나 그의 해결사 이미지 때문인지 이것도 베시노의 술수일 거라고 하는 팬들도 있다.

후술되어있지만 특유의 스타일 때문에 인테르 팬덤의 눈총을 지속적으로 사던 중,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2분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도움을 받아 벼락같은 선제득점을 기록하며 젠나로 가투소 AC밀란 감독이 짜온 판 자체를 흔들어버렸다. 이 뜬금 선제골이 인테르의 데르비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에 대해 인테르 팬덤은 다닐로 담브로시오와 함께 중요한 경기에서 뭔가 해내는 운을 타고났다는 반응.

32R 프로시노네 칼초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팀의 쐐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전체적으로 그냥저냥한 활약을 보이던 중, 리그 최종전 엠폴리 FC와의 경기가 매우 중요해지자 팬덤은 다들 중요경기에선 베시노라며 반쯤 장난으로 베멘을 부르짖었는데 정말로 기대에 부응해냈다. 1:1 동점 상황에서 베시노는 엠폴리 중원을 들소처럼 돌파해서 슛을 때렸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반사되었는데 그 공이 정확하게 라자 나잉골란 근처로 떨어지자 나잉골란이 그 공을 침착하게 차 넣었고, 그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후술된 경기내 중요한 '한번의 돌파'가 아주 좋은 결과를 끌어낸 셈으로 실로 베시노 다운 공헌.

1.3.3. 2019-20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물러나고 안토니오 콘테가 오면서 라자 나잉골란이 내쳐졌으나 본인은 남게 되었다. 아마 나잉골란을 따라다니던 축구 외적의 처신 문제가 베시노에게는 없었던 것과, 콘테가 니콜로 바렐라와 브로조비치, 스테파노 센시로 새로이 만든 중원이 체격이 딸리기 때문에 뛰어난 신체조건과 해결사 능력을 갖춘 베시노를 섣불리 내칠 수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렐라는 한참 적응해 가는 중이고 베시노의 경쟁자였던 갈리아르디니는 실력 면에서 영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을 진행하면서 피지컬면에선 문제가 있더라도 센시와 바렐라의 클래스가 워낙 탁월한 까닭에 베시노와 갈리아르디니는 점차 뒤로 밀려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센시가 누워버리면서 초기엔 갈리아르디니가, 16R 현재는 베시노가 주전 출장 중이다.[9] 다만 경기력이 몹시 좋지 않고, 성적도 챔스 탈락에 리그 2연무로 좋지 않은 편이라 팬덤에서 베시노의 평가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

23R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더비 경기에서 선발출전 했고 후반 53분경, 알렉시스 산체스가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 하며 불씨를 더욱 점화 시키는 동점골을 기록하게 됐다.

베시노가 비판받는 이유는 어정쩡함. 분명 많이 뛰어다니긴 하는데 기동력이 없어 피치를 훑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인테르 미드필더중에서는 가장 좋은 피지컬이지만 한 피지컬 하는 사람들에게는 밀려 상대팀이 전면적으로 개싸움을 벌일경우 바렐라,브로조비치와 함께 잠수를 타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전진력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루치아노 스팔레티시절 지목되던 악습관인 세컨탑수준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바람에 더 까이는중. 에릭센의 적응기간과 센시의 부상이 맞물려 강제주전으로 나온 상황이었지만 이런 애매한 경기력탓에 비난을 받았던 것은 덤.

1.3.4. 2020-21 시즌

코로나 사태 1달전부터 무릎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빠졌는데, 무슨이유인지 1년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콰드오 아사모아의 재림이라고 생각이 들정도.

그렇게 1년을 넘게 날려먹어 방출도 제대로 안됐지만 드디어 훈련장에 복귀해 2군경기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현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기화와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의 극심한 부진으로 니콜로 바렐라가 노예처럼 구르는등 미드필더진에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인데 베시노라도 오면 힘이 조금이나마 될듯.

그리고 3월 14일 토리노전에서 복귀했다. 무려 13개월만의 복귀. 경기막판 투입인지라 큰활약은 없었지만 복귀자체에 팬들이 놀라워했다. 다만 그가 복귀한 시점에서 인테르는 원래 잘했던 브로조비치, 바렐라, 비달에 더해 에릭센과 갈리아르디니까지 전부 살아난 상황이기에 아주 빡센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1.3.5. 2021-22 시즌

하칸 찰하놀루가 영입되면서 여전히 베시노가 설 자리가 없다. 6-1로 대승한 4R 볼로냐전에서 추가골을 넣는등 몇번 출전하더니 결국엔 완전히 잉여자원 취급으로 경기 10분남짓 남기고 교체투입되는 경우가 대다수.

결국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이전부터 라치오와 링크가 있었기에 라치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 CF에 새로 부임한 젠나로 가투소가 베시노를 원한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라 베시노의 행선지는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10]

7월에는 소식이 잠잠하다가 로마노에 따르면 SS 라치오로의 자유 계약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11]

1.4. SS 라치오

현지 시각 2022년 8월 1일, SS 라치오와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1.4.1. 2022-23 시즌

볼로냐 FC 1909와의 개막전에서 83분,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교체출전하며 데뷔를 하였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라치오에서는 인테르에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후보이자 방출 대상으로 몰렸던 때와 다른 사람인 듯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세리에 A 25R SSC 나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에 환상적인 원더골[12]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23년 9월, 갈라타사라이 SK와 링크가 뜨고 있다

1.4.2. 2023-24 시즌



[1] 이 때 어머니께 전화해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이 모습을 보고 계신다면 뭐라 얘기하실까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세한 건 여담 참조.[2] 이 때문인지 둘은 분명히 각자 이적료가 있는데도 이상하리만치 1+1 혹은 자유계약 선수 이미지가 강하다.[3] 시즌 끝난 후 본국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상 때문에 부진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다고 얘기했다. 근데 왜 부상 다 나았다는 18-19시즌에도 이러고 있니 ㅠㅠ[4] 이번 시즌의 로마 원정에서 모두 골을 기록해 인테르가 두 번 다 이겼으며 가장 중요한 라치오 전 결승골을 터트린 선수도 베시노다.[5] 다만 차이점이 있는데, 나잉골란은 진지하게 봐도 실력적으로 손색이 없으나 베시노는 또 다른 중원의 핵 브로조비치와 더 잘 맞고 별다른 문제가 없는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를 제치고 챔스는 물론 리그에서도 주구장창 쓰이는 것에 대한 팬들의 불만 섞인 비아냥도 담겨있다. 하긴 감독 밥줄의 은인이니[6] 헌데 이 번호는 지난 시즌 하피냐 아우칸타라가 달았던 번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시즌 여전한 부진과 맞물려 하피냐를 그리워하는 현지의 하피냐 팬들에게 그의 번호를 뺏었다는 식으로 공격받기도 한다.[7] 러시아 월드컵만 살펴봐도, 갈리아르디니가 소속된 이탈리아는 나오지도 못했으나 베시노가 소속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8강까지 진출했다.[8] AS 로마 원정경기 골 및 홈경기 동점 골, SS 라치오전 결승골. 라치오전 결승골은 인테르 구단 역사에 기록될 만한 골이라고 해도 무방한 골이다.[9] 베시노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다.[10] 또한 라치오는 베시노와 역할이 겹치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샤흐타르 도네츠크로부터 €10M을 주고 영입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발렌시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11] 발렌시아의 가투소 감독은 아르투르 멜루로 선회하는 듯 하다.[12] 2021-22 UCL B조 5차전 리버풀 vs 포르투티아고 알칸타라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원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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