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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3 02:04:47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1. 개요2. 방송 내용
2.1. 1화 - 매운 라면 TOP52.2. 2화 - 냉동 돈까스 52.3. 3화 - 토마토 파스타 42.4. 4화 - 4대 대형마트 피자2.5. 5화 - 해장국밥 52.6. 6화 - 포차 안주 5

1. 개요

올리브 채널에서 2013년 11월 21일부터 2013년 12월 26일까지 총 6부작으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이자 올리브쇼 2014의 코너. MC제국의 아이들황광희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1 준우승자인 올리브에서 절찬리에(...) 굴려지고 있는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 마트에서 판매하는 레토르트, 인스턴트 식품의 맛을 보고 리뷰를 한 뒤,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고, 활용 레시피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본 구성이다. 방송의 포맷상 본 방송국의 자회사인 CJ에서 출시한 상품의 PPL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CJ에서 출시한 상품의 비중은 2화의 돈까스 편을 제외하곤 아예 없거나 적은 편이었다. 두 MC간의 조화가 제법 괜찮아서 이듬해 올리브쇼 2014의 MC로 나란히 발탁되었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프로그램의 시즌 2격인 코너가 진행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VOD가 무료로 제공 중이다.
제목은 딱 보면 알겠지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패러디이다.

2. 방송 내용

2.1. 1화 - 매운 라면 TOP5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라면 중 가장 매운 라면 TOP5를 리뷰했다. 박형식라면만 먹어도 탈이 난다는 박준우의 시식 후 리액션이 백미. 매운 음식 매니아인 황광희는 불닭볶음면에 열광했다.

2.2. 2화 - 냉동 돈까스 5

냉동 돈까스를 한 번도 먹어본 적 없고, 냉동식품에 대해 부정적인 박준우에게 제작진이 두 가지의 돈가스[1]를 내어주고 둘 중에 어느 돈까스가 냉동 돈까스인지 맞혀보게 했다. 결론은 둘 다 맛없다였지만. 그러나 이후에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면서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 박준우가 냉동 돈까스의 맛에 감탄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연령대를 증명하듯 남산 스타일 경양식 돈까스에서(...). 참고로 5위 이내의 냉동 돈까스 중 두 상품이 올리브 채널의 모회사인 CJ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2.3. 3화 - 토마토 파스타 4

카트녀가 끌고 온 카트 속에 수없이 많은 종류의 토마토 파스타 중에서 MC의 기준으로 맛있어 보이는 네 상품만 꺼내 리뷰했다. 4개의 상품 중에서 아워홈에서 출시한 제품만 두 개가 등장했다. 이전 화들과는 반대로 전형적인 한국 입맛인 광희가 약간 힘들어할 법한 특집이었으나 라자냐를 빼놓곤 다 잘 먹었다.

2.4. 4화 - 4대 대형마트 피자

현재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출시중인 피자를 리뷰했다. 각 마트별로 콤비네이션 한 판씩에 각 마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피자까지 리뷰하느라 MC들은 총 여덟 종류의 피자를 먹었다. 특히 롯데마트 피자에 대한 악평이 매우 자자했는데, 박준우는 콤비네이션과 시그니처 피자인 로스트비프[2] 피자 둘 다 먹다가 뱉었다(...). 총 여덟 종류의 제품을 리뷰하느라 이번 편에서는 활용 레시피 대결은 없었다. 피자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딱히 없다.

2.5. 5화 - 해장국밥 5

2.6. 6화 - 포차 안주 5

유난히 게이드립이 터진 편이다. 박준우가 광희에게 곱창볶음에 곁들이는 와인을 건네면서 와인과 다른 음식의 조합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하는 마리아주라는 단어의 본래 뜻을 설명했는데 그 뜻이 결혼(...)이라 광희가 '지금 자기한테 결혼하자고 하는거냐'고 발끈했다. 레시피 대결에서는 뜬금없이 광희가 생크림을 입술에 묻히고 거품키스를 패러디했다. 그리고 광희가 요리를 멋지게 하는 박준우의 모습에 감탄하자 박준우가 '여자들이 이런 걸 좋아한다'고 말해야 할 걸 '남자들이(!) 이런 거 무척 좋아한다'며 실언(...)을 뱉는 바람에 촬영장은 혼돈의 카오스... 박준우가 편집해달라고 애걸했지만 결국 방송은 나갔다! 그리고 이 편 초반에 배경음악으로 범상치 않은 게임의 BGM이 사용되었다.

[1] 둘 다 냉동 돈까스였다.[2] 앞서서 리뷰한 롯데마트 콤비네이션 피자에 제대로 실망한 광희는 로스트비프의 로스트가 LOST가 아니냐고 박준우에게 물어봤다가 충공깽을 선사했다(...). 하지만 시식 후 LOST가 맞는 것 같다고 도리어 박준우가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