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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20:01:18

마츠다 슌사쿠


파일:attachment/Soremachi_Shunsaku.pn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마츠다 슌사쿠(松田 旬作). 만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시게루.
키 177cm, 혈액형 A형, 생일 9월 21일.

모티브는 마츠다 유사쿠로, 이름은 마츠다 유사쿠와 탐정이야기에서 그가 맡은 배역인 쿠도 슌사쿠에서 유래했다.[1]

2. 작중 행적

마을의 순사. 등장할 때마다 호토리와는 언제나 물리적으로, 행동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그래서 호토리를 매우 기피하지만 그럴수록 계속 엮이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올곧고 성실한 순사다. 처음 마을에 부임했을때 호토리가 준 튀김을 얻어 먹고 감동해서 "저런 여자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좋은 마을로 만들자!"라는 생각을 했었다...물론 몇년 지난 현재는 그냥 톰과 제리처럼 항상 티격태격하는 사이. 서로가 서로의 약점이나 행동패턴을 거의 꿰고 있는 수준이지만, 당하는 쪽은 언제나 마츠다 순사. 물론 호토리가 넘사벽이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본인도 한방 먹일 기회만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지만 경찰이라는 사회적 위치 + 상대방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고생이라는 점 때문에 속만 썩이고 있는 실정이다. 형사 드라마를 동경해서 순사가 되었는지, 휴대폰 벨 소리는 형사 드라마 '太陽にほえろ'의 테마곡. 그런데 이걸로도 호토리에게 놀림당한 적이 있다.

이렇게 아웅다웅 하는 사이지만, 다른 어른들과 얘기하면서 "어휴... 쟤도 다 크면 휙 시집가버리고 마을이 적적해지겠죠..." 하고 넋두리 하는거 보면 역시 호토리를 아끼는 면이 있다. 본인 앞에서는 입이 찢어져도 말 안하겠지만(...)

호토리에게 골탕 먹는게 일상인 캐릭터와 맞지 않게 피지컬은 매우 뛰어나다. 한번은 마을에서 열리는 스모축제에 참가해 왕년에 정상급 일진이었던 채소가게와 생선가게 주인을 거꾸러뜨리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때 드러난 맨얼굴 역시 마츠다 유사쿠와 흡사한데,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벗고 머리를 올려 묶은 모습이다보니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7권 52화) 처음보는 외지인이 엄청 세다며 놀라던 사람들은 슌사쿠가 정체를 드러내자마자 데꿀멍. 이밖에도 경찰이라는 직무에 걸맞게 방화범을 추격해 제압한 전적이 있다. 근데 이때 호토리 일당이 맞은편에서 야경을 돌면서 우발적으로 몰이를 해준 것도 있어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셈이긴 하다.

여담이지만 죠죠드립 소재로 활용된 적이 있다. 정확히는 3부에서 죠타로가 죽은척을 시전할 당시 정말 죽었는지 심박음을 들어보려고 귀를 기울이는 디오를 패러디했다.
[1] 명탐정 코난쿠도 유사쿠와 이름 유래가 동일하며, 실제로 순서만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