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석 |
배우: 진선규 (마귀: 정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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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 인물이자 시즌 2의 제3세력 및 진 최종 보스. 배우는 진선규. 중진소방서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이며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이자 소문의 은인.2. 작중 행적
2.1. 1화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나오며 등장. 과거 소문의 할머니를 몸 던져 구해준 이후 소문의 할머니는 매일같이 그를 오빠 오빠 라고 부르며 자나깨나 맨날 주석만을 찾다니고 주석은 늘 그런 할머니를 즐겁게 해주는 소문의 은인으로 결혼 10년만에 아내가 드디어 아이를 가져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다.2.2. 2화
병원에서 민지가 임신한 아이의 상태를 검사받고 행복하게 지낼 생각에 기뻐하다 백두기획건설의 박프로가 재판받는다는 뉴스를 보고 민지가 오빠가 모은 돈 찾아야된다고 급급해하는데 이유는 백두기획건설의 분양 사기로 인해 그동안 모았던 돈을 잃었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주석은 다 잘될테니 걱정말라며 민지를 안심시킨다. 이후 똑같이 사기당해 시위를 하는 이들을 소방관으로서 상대하며 본인도 같은 피해자임을 어필하며 그들을 설득해보고, 그날도 힘겹게 일을 하다가 아내 민지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1] 사경을 해맨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듣게 된다. 결국 허무하게 민지와 뱃속의 아이까지 다 잃고 대성통곡 하며 끔찍하고 처절한 고통과 말로 표현 못할 절망에 빠져버린다. 이윽고 장례식장에서 소문 일행들의 조문을 받다 동료 소방관들에게서 자기 몸에 불을 붙여 자살하려다 구해줬던 시위자 한명이 살았다는 얘기를 듣고 왜 죽겠다는 인간은 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우리 민지는 죽었는데 난 왜 그런 인간 살리겠다고 민지 얼굴 못 보고 떠나보냈다며 소리지르고 민지 저렇게 만든 놈들 용서 안하겠다며 분노에 사로잡힌다.[2] 이후 집에서 슬픔에 잠기다 민지가 죽었을 때 같이 쓰러져 있었던 박프로가 깨어났다는 뉴스를 보자 뭔가 결심한 듯한 눈빛을 짓는다.2.3. 3화
소방차를 탈취해 갔다. 목적은 교도소로 이송 중인 박프로에 대한 직접적인 복수. 터널 안에서 소방차를 가로로 주차해 호송버스를 세우게 하고는 무슨 일 있냐며 접근하는 교도관들을 소방호스로 물대포를 쏴서 제압하고, 버스 안으로 들어갈 때는 소화기를 분사해서 남은 교도관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버스 문을 닫는다. 그리고 가져온 도끼로 격리된 공간의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냐, 처음부터 너 같은 놈들은 용서하면 안 됐다며 격노하면서 박프로를 찍어 죽이려 하지만 이내 강한울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가모탁이 제지해 진짜로 죽이지는 못했다.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주요 등장 악귀 | |||
지청신 | 백향희 | 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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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광 | 겔리 최 | 웡 리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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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교도소로 이송되어 자신을 욕하며 시비 거는 수감자들을 다 때려눕힌 이후 독방으로 이감되며, 죄수복을 사용해 자살을 시도한다. 이때 그의 분노를 읽은 악귀가 몸속으로 들어와 민지의 모습으로 마주석의 복수심을 자극하며 살아남는다.
2.4. 4화
일단 악귀가 들어가긴 했지만, 선한 본성은 그대로이기 때문인지 내면에서 악귀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잠식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재판 중에는 원수를 그때 죽이지 않은 것이 한이 되긴 했는지 아니면 악귀에게 잠식당했는지, 후회는 하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박프로를 죽였을 거라고 답해버린다. 따라서 '후회된다' 는 건 당시 눈앞에 있는 그놈을 도끼로 찍어 죽이는걸 망설였던게 후회된다 는 뜻.2.5. 5화
공판 이후 소문이 자신을 쫓아와 이대로 다 끝낼 거냐, 민지는 이걸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득을 시도하는 소문에게 그럼 난 어떻게 했어야 할까, 그놈을 용서했다고 해야 할까, 다 잊었다고 해야 할까라며 민지는 이제 없고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교도소에서 혼자 앉아있을 때 어제 소문이 한 말을 곱씹다가 악귀가 이를 반박하며 복수의 기회를 만들자고 꼬드기지만 조용히 하라면서 아직도 이를 누르고 있다. 그때 축구 중이던 다른 죄수 3명이 자신에게 공을 차자 딱 잡아내고, 또 구차하게 시비 걸리지만 겉으로는 반응하지는 않는다. 이 무렵 필광이 그의 면회를 오면서 민지와 자기 자식까지 죽인 진범과 맞대면하게 된다. 필광이 진실을 아는 듯한 말투로 말을 꺼내자 누구냐고 2번이나 묻는데 조용히 하라는 교도관을 필광이 염력으로 죽여버리고 CCTV까지 박살내는 걸 목도하고 놀란다. 그리고 필광으로부터 자신에게도 그 힘이 있다는 것을 듣는다. 필광과 겔리에게 공격당해 기절한 이후 병동에서 깨어나 완전히 악귀에 빙의되어 자신에게 시비걸었던 죄수들을 살해하고 교도관을 염력으로 날려버리고 빠져나와 복도를 누비며 운동장으로 나와 교도관들을 날려버리면서 탈옥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교도소를 떠나려는 소문과 마주치고 소문은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5화가 끝난다2.6. 6화
교도소를 탈옥한 마주석은 염력으로 바리케이드로 소문을 속박한 뒤 떠나려고 했으나 소문이 융의 땅을 부르고 바리케이드를 떨쳐낸다. 그 이후 소문을 바라보지만, 교도관이 총을 쏜다. 근데 이때 무려 소문을 겨눈 총에 몸을 던져 대신 맞으며 어깨에 상처를 입는다!! 이후 트럭을 탈취해 도주하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잡으러온 경찰 인력들을 전부 떨쳐낸다.[3] 이후 자신을 땅으로 감지한 도하나를 무려 역으로 감지해내며 땅을 통해 서로 대화한다.[4] 이후 겔리와의 대화를 통해 탈옥 이후 며칠 동안 아무도 죽이지 않고, 아무 짓도 안한 상태로 박프로가 있는 건물을 감시했다고 한다. 다만 필광과 겔리의 작전으로 인해 소문과 도하나의 진실 공개에도 불구하고 결국 박프로를 죽이고 영혼을 흡수한다.[5]2.7. 7화
결국 충돌하여 소문과 치열한 격전을 벌였다. 소문과의 치고 받는 혈투 끝에 무력화 됐지만, 주석이 자신의 은인이다 보니 소문이 망설이다가 제때 소환하지 못했고, 결국 그전에 필광이 개입해 소문이 필광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주석이 도망쳤다.[6]2.8. 8화
이충재가 있던 골프장에서부터 등장한다. 부검 결과를 조작한 의사를 통해 이충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후,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골프장에서 마주석과 마주친 이충재 역시 그를 알아봤고, 부하들을 통해 제지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부하들을 가볍게 날려버린 후 이충재를 죽이려 했으나 가모탁과 추매옥의 난입으로 그를 죽이지 못했고, 골프장 안 호수에 몸을 던져 도망간다. 그 후, 건물 최고층인 123층에서 소문과 1대1로 겨룬다. 하지만, 융의 땅은 제한 높이가 있어서 소문에게 닿지 못했고, 그 결과 소문을 제압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방심한 틈을 타 도하나와 나적봉에게 제압당하고 곧이어 갤리가 난입하여 소문을 코마 상태로 만들어 능력을 지우자 소문의 힘이 목적이었던 황필광이 분노하는 모습을 본다. 이 모습을 본 마주석은 필광에게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듯한 표정을 지으며 8화가 끝난다.2.9. 9화
점차 필광이 자신에게 해줬던 아내 죽음의 관한 진위여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7] 이충재가 체포된 후 악귀에 이끌려 장물의 기억을 읽지만 소문이 못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순간 멈추고, 장물이 이충재의 최후를 말해주고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돈도 입수했다는 말을 들음과 동시에 다른 차가 오자 급히 자리를 떴다.2.10. 10화
최장물의 목을 잡아 읽었던 기억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소문의 코마 상태를 본 주석은 "이충재는 이미 잡혀있어. 나는 이충재를 죽여 복수만 하면 돼"라며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필광에게 말하지만 필광은 "그래, 너는 그렇겠지. 하지만 내 계획도 변화가 생겼다."라고 말하고 주석의 목을 잡으면서 "너의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 그리고 융의 땅을 읽는 능력, 너를 죽여 영혼을 먹으면 난 누구도 막을 수 없겠지."라며 더 목덜미를 세게 잡고, 염력으로 주석을 유리창 쪽으로 밀쳐내 유리창을 깬 다음 깨진 유리조각을 주석에게 내리 꽂으려 하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소문이 코마에서 깨어나면서 융의 땅을 소환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필광은 "깨어났네..? 그럼 더더욱 니 힘을 가져야겠는데..?"라며 내리꽂지만 주석은 방금과 다르게 황필광의 공격을 막는다. 그리고 황필광의 팔이란 팔들은 다 꺾고, 목을 잡는데 필광은 "마주석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라 하며 이에 분명 너와는 다르다며 받아친다 거기에 필광은 "나와는 다르다..? 너는 복수만 하면 된다 이거야? 그걸 해낼 수는 있고? 소문이라는 놈이 돌아왔는데?"라며 다시 주석을 자신의 계략에 빠뜨리려 하지만 이젠 너의 도움 따위는 필요없다며 필광에게 일침을 날리고, 던진다음 현장에서 떠난다.[8]이충재를 교도소로 이송 중인 버스의 핸들을 염력으로 조종하며 방해하고, 카운터즈가 타고 있던 차의 핸들도 조종해 방해한다. 그리고 마주석은 제압하러 온 경찰을 염력으로 제압하고 버스에 타 직접 자신의 아내의 봉안당이 있는 곳으로 운전을 한다. 버스를 세운 뒤 주석은 이충재를 직접 죽이려고 염력으로 가스를 버스 내에 방출시킨다. 하지만 신정애의 부름에 방심한 틈을 타 이충재가 도망을 간다. 그런데 악귀가 점점 마주석을 잠식을 하더니 아예 악귀의 의지대로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애를 죽이려 한다. 거기에 안된다며 절규하는 그때 소문이 그를 염력으로 떨쳐낸다. 그러면서 소문이 땅을 소환하면서 둘이 싸우게 되는데, 마주석은 융의 땅의 버프를 그대로 받으면서 싸우게 된다. 그러면서 악귀의 지배력 또한 점차 높아져가면서 마주석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정신과 다르게 싸움은 소문을 압도하는데 그 뒤 소문을 깨진 유리 조각으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주석은 정신을 부여잡으면서 뭔가 잘못됐다며 자신의 팔을 찌르고, 그 뒤에 온 카운터를 보며 그대로 도망을 간다.
주석은 도망쳐 온 은신처에서 직접 죽으려고 하나 악귀의 지배력 때문에 실패한다. 어느샌가 융의 땅이 소환되어 소문이 보이게 되는데 소문은 마주석을 설득한다. 그리고 마주석은 거기에 수긍해 소문을 만나야 한다며 악귀의 지배력을 줄여간다. 하지만 소문을 만나러 가던 길에 방송국 TV에 송출된 황필광이 말하는 진실을 들으면서 점차 다시 분노한다. 그리고 그 진실을 듣고는 아예 필광이 있는 곳으로 가서 경찰을 제압한 뒤 필광의 목을 잡고, 그의 기억을 읽어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어[9] 극대노를 하게 되며 거기에 한술 더 떠 필광은 "축하해.. 드디어 진실의 끝에 오는거야"라며 마주석을 더 자극한다. 그 뒤 "그래.. 그래 나였어 니 아내.. 니 아내 까지 내가 죽게 한거야"라 말하자마자 분노가 극에 달한 주석은 "죽어라."라며 필광의 목을 꺾어 죽여버린 뒤 그의 영혼을 먹고 성장하지만, 사실 이것 또한 필광의 계략이었다. 결국 주석에게 흡수당한 필광은 주석 내면 속으로 들어와 기존의 주석 내면의 악귀를 죽여버린 뒤 본인이 직접 주석의 몸과 내면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융인들도 우려했던 완전한 악이 되어버리고, 필광의 영혼을 흡수한 주석은 "아니.. 이제 마주석은 없는 건가?"라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완전히 필광에게 잠식당하며 시즌 2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10][11]
2.11. 11화
예고편에 나온 바에 따르면 카운터들에게 그를 보는 즉시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며, 카운터들의 현재 아지트까지 침입한 후 다른 카운터들을 대피시킨 소문과 1대1을 뜨는 모습이 공개되었다.지난 에피소드에 이어서 필광에게 잠식당한 주석은 경찰 병력들이 자신을 향해 권총을 겨누자, 염력을 이용해 필광의 동전을 날려 경찰관 두 명을 죽여버리고[12], 이에 패닉에 빠진 기자들 + 형사들과 그 외 사람들이 다급히 도망치자 "그래, 도망가. 도망가~"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완전히 악에 잠식당했음을 드러낸다. 이후 은신처로 삼은 백두기획건설 사무실로 와서는 자신이 융의 땅의 힘을 쓰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몸에 난 상처들을 융의 땅의 힘으로 회복한 뒤 머리 스타일과 옷도 아예 필광과 똑같이 바꿔버린다.
얼마 뒤, 사건을 조사하러 온 모탁과 한울이 백두기획건설 사무실로 찾아오자 한울을 조종해 권총을 쏴 자결하게 만들려다 가모탁에 의해 저지당하고, 거기에 분한 가모탁은 바로 주석에게 총을 쏘는데 주석은 초재생능력을 써 "그깟 총알 따위는 쓸데 없는 걸"이라며 모탁에게 충격을 주고, 그 뒤 나이프를 꺼내들고는 인지하지 못할 스피드를 활용하여 나이프로 모탁의 다리, 배, 등, 목을 그어버린다. 이후에는 한울의 복부에 나이프를 투척해 부상을 입힌 뒤 목을 꺾어 죽여버리고, 이에 모탁은 무력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치지만 아직 마주석 본체의 내면에 남아있던 주석 본인의 자아가 그를 치료해준다. 하지만 주석의 내면에 있던 필광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고, 이에 주석은 내면의 필광을 향해 나가라고 절규하지만 그것도 잠시 필광에 의해 몸의 제어력을 상실한 뒤 의식 또한 완전히 잠식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소문 일행의 아지트에 나타나 카운터들을 찾기 시작하고, 소문이 올 때 까지 시간을 벌려고 하는 추매옥과 최장문, 나적봉을 공격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문에 의해 저지당한다. 하지만 본인이 소유한 압도적인 힘을 이용해 소문을 포함한 카운터들을 밀어붙이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소문 일행의 아지트 내에 있던 자폭장치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상황에서도 카운터들을 보호하기 위해 홀로 나선 소문을 염력으로 끌어당긴 뒤 죽이려 들지만 카운터 일행에 합류한 모탁과 하나에 의해 저지당한 뒤 최종 결전에 들어가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2.12. 12화
최종결전에선 완전히 황필광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자신의 목숨이 시한폭탄의 기폭장치로 이용당하게 된다. 땅을 소환하면 자신과 카운터들 뿐 아니라 악귀인 마주석의 힘까지도 그만큼 더 버프가 되기에 여태까지와는 달리 땅을 전혀 부르지 않은 상태로 그것도 폭탄이 터지기 전인 4분 내로 최종 결전을 벌여야 하는 온갖 절박하고 가망이 없는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소문을 포함한 카운터들은 사력을 다한 다구리로 주석을 밀어붙이지만, 최종 목표인 필광을 소환하기 위해선 주석의 내면으로 들어가 아직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주석의 의지를 찾아내야 하기에 소문은 다시 한 번 주석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소문이를 뺀 4명이 남게 되자 주석은 매옥, 모탁, 하나, 적봉, 장물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인 뒤 염력으로 이들을 목을 조여 살해하려 한다.한편 주석의 내면에 들어온 소문 또한 주석의 내면 속을 장악한 황필광에게 밀리게 되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듯 했으나, 소문이 흘린 눈물에 순식간에 주변이 빛으로 뒤덮이더니 필광이 갑작스럽게 힘을 잃게 됨과 동시에 주석의 의지도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필광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다시 의지를 되찾은 주석은 최후의 힘을 짜내 "넌... 나랑 같이 간다."라는 말을 남긴 뒤 부러진 계단 난간을 향해 달려가더니 스스로 계단 난간에 가슴이 꿰뚫림으로서 필광에게 결정타를 날려버리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소문이 융의 땅의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모든 빛의 에너지를 내뿜으며[13] 필광을 드디어 지옥으로 소환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주석은 비로소 필광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된다.
하지만 마주석은 이미 황필광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에 절망한 상태였기에, 육신은 추매옥의 치료를 받았음에도 내면 속[14]에서는 깨어나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소문이 필사적으로 설득한 덕분에 주석은 고통스러워도 살아가길 선택하면서 깨어나게 되고,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탈옥 및 연쇄 살인이란 추가 죄목까지 더해 무기징역이 불가피하게 된 처지가 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장물이 변호사 지원에 힘쓰고 있는 데다 그나마 남아있던 주변 인물들도 카운터들이 도우면서 살고 있으며, 주석 본인 또한 소문의 도움 덕에 꿈에서라도 자신의 아내와 만나게 되면서[15] 희망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3. 주요 대사
나... 곧 아빠된다.
왜 죽겠다는 인간들은 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내 아내는 죽은 건데?
난 왜 그런 인간 살리겠다고... 우리 민지 얼굴도 못 보고 이렇게 보내는 건데... 왜... 왜... 왜!!!!!
용서 안해. 우리 민지 저렇게 만든 새끼들, 용서 못해.
용서할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러니까 날 그렇게 기억하지도 말고, 다시 찾아오지 마.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그 인간을... 죽일 겁니다... 반드시
4화, 재판장에서의 최후변론.
4화, 재판장에서의 최후변론.
내 죗값은... 목숨으로 갚을게
분명히 얘기했었다, 날 막지 말라고... 마지막.. 경고라고...
6화, 박프로를 죽이려는 것을 막기 위해 찾아온 소문과 하나에게 말한 대사.
6화, 박프로를 죽이려는 것을 막기 위해 찾아온 소문과 하나에게 말한 대사.
뭔가... 뭔가 잘못됐어...
10화, 소문과 싸우던 중
10화, 소문과 싸우던 중
넌 나랑 같이 간다
12화, 필광한테 완전한 악을 떨쳐내려고 하던 중
12화, 필광한테 완전한 악을 떨쳐내려고 하던 중
4. 전투력
분노와 복수심에 악귀가 더해져 힘이 더 극대화 되었다. 살인을 하기 전인 1단계 악귀 상태에서도 무려 융의 땅을 읽고 땅의 힘으로 도하나와 겔리를 감지해내는 정신나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단계 상태에서도 염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3단계 악귀인 겔리를 염력으로 끌어 목을 잡아 단순히 제압하는 엄청난 괴력을 뽐낸다. 드라마 6화 마지막 부분에서 소문과 염력 싸움을 하는데 소문의 염력을 막아내는 것을 보면 필광보다 강한 것 같지만, 7회에서 소문에게 제압당하고 소환될 뻔한 것을 보면, 아직은 소문보다 약하다. 그러나, 악귀가 언급하길, 아직 주석의 선한 의지가 너무 강해서 완전히 잠식되지 않았고, 6화에서 교도관의 총을 대신 맞아줬다는 점, 자신의 목표만 죽이고 나머지는 먼저 선제공격을 가하지 않는 이상 해하지 않는 점(하나가 제압당했을 때 충분히 죽여 흡수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문에게 경고만 하고 다음 타깃을 노릴 목표였다.)때문에 마주석의 의지와 악귀의 힘이 충돌해 악귀의 힘을 재대로 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전투력(스피드, 힘)과 특수 능력은 측정불가로 나왔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편들을 모아보면 힘은[16] 필광이랑 비슷비슷한듯 하지만 모탁이 주석의 목조름을 힘으로 푼점을 보아 100~110%정도로 예상, 스피드는 전속력으로 달리는 골프 카트의 속도(약 시속 35km)를 따라잡는 것으로 보아 겔리의 스피드보다 느린 80~90%정도일 것이고, 특수능력은 다른 악귀들도 가지지 못한, 융의 땅 읽기.
10화부터 카운터들처럼 융의 땅에서 흐르는 기운으로 악귀의 의지가 강해지는 대신 모든 능력이 대폭 강화시키는 효과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소문의 융의 땅 컨트롤을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11화 황필광을 죽여 그의 능력까지 흡수해 더 강해진 것으로 묘사됐다. 융의 땅을 밟으면 역으로 카운터들의 위치를 찾아낼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총을 맞아도 곧바로 회복되는 초재생능력, 일반인 세뇌, 치유 등의 능력이 추가되었다. 카운터 기지에 단신으로 쳐들어와 모탁과 하나를 제외한 카운터 전원이 달려들어도 상대하기 벅차 결국 기지를 자폭하고 후퇴를 계획중인 카운터들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12화에서는 카운터 전원이 그의 염력에 당해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목이 졸리고 있고, 소문도 목이 졸리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은 비록 힘이 없어져 평범한 본래의 마주석이 되었지만 시리즈 통틀어서 나온 악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 원작에서는 도하나의 은인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소문의 은인으로 바뀌었다. 다만 도하나가 민지를 부르는 호칭을 보아 도하나와 구면이라는 설정은 유지된 모양.
- 개인 포스터가 공개된 시즌2 등장인물들 중 스피드와 힘의 수치, 특기가 측정 불가, 예측 불가로 나오는 유일한 인물이다. 선악의 정도와 약점을 제외한 기본 스펙들이 측정 불가로 나오는 것과 드라마판 직업을 보아 어쩌면 염력을 제외하면 소문, 황필광과 맞먹거나 더 강한 스펙의 소유자일 수도 있다.
- [ 스포일러 주의 ]
- * 원작에서도 원래 선인이었다가 복수귀를 거쳐 악귀가 되는데, 드라마판에서는 예고, 등장인물 소개 모두 '마주석은 선인', '하지만 복수심을 품고 있다'고 소개하며 악귀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카운터'로 생각하게 될 정도. 원작에서는 이전 직업이 나오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선 아예 이전 직업도 '소방관'으로 바뀌었고, 사기꾼을 결국 악귀의 능력으로 죽이고 수감되었던 원작과 달리 캐릭터 소개에서부터 차마 원수들을 죽이지는 못했다고 못을 박았다.
* 이후 개인 티저에서 겔리 최의 목을 잡아 제압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는 등 '다른 악귀들과 적대'하는 모습, 직후 소문의 멱살을 잡아 던지는 '카운터들과 적대'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6화 선공개에서 필광이 어머니의 수술실에 침입해 호흡기를 때버려 살해하려했지만, 추 여사의 치유로 실패한 후 마주석은 결국 원작과 달리 마지막까지 카운터, 악귀와 대립하는 제3세력으로 끝까지 남을 것으로 보였으나...
* 또한 필광과 겔리의 evil 수치가 100인 것과 다르게 주석은 50:50인 것으로 보아 원작처럼 주석 본래의 선한 성품과 악귀의 악한 성품이 갈등, 착하게 살아도 보답은커녕 짓밟히기만 하는 선인들의 비애를 드러내는 인물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터 컬러도 악귀 캐릭터들의 붉은색과 카운터 캐릭터들의 푸른색이 반반 섞여있다.
* 원작에서도 매우 비중 있는 최종보스였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선인으로서 마주석의 면모를 강조해 두었기 때문에 스포일러의 여파가 매우 큰 캐릭터가 되었다.- 어쨋거나 최초 드라마 설정은 악귀들은 처음부터 인간말종인 쓰레기들에게만 들어간다 라는 것이 었는데 본작에서는 원래 너무나 선량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의인이라도 주변의 환경들이나 가족들의 죽음 등 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인생 전체로 절망과 파멸로 나락으로 떨어져 삶의 의지를 완전히 상실해 버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들이라면 아무린 선인이었어도 악귀가 들어오는건 한순간 이라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었다.[18][19]
- 시즌 2 악귀 숙주 중에서는 유일하게 살아 남았으며,[20] 악귀였던 인물들 중엔 전 시즌 통틀어 유일하게 갱생했다 볼수있다.
[1] 정확히는 황필광이 염력으로 박프로를 조종해 민지를 찌르게 만든것[2] 주석은 2화 시점에서는 진범이 악귀 3인방이라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으로 나온다. 소문과 도하나가 진실을 안 것은 웡과 직접 싸우고 난 이후이기 때문.[3] 다만 이때도 소문을 향한 총을 대신 맞은 것처럼, 경찰들의 총을 경찰에게 겨누게 만들었지만 결코 쏘지 않고 주변으로 던져버리기만 하며 그 이상의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의 묘사를 보아 그 짧은 시간 안에 경찰들의 기억을 지운 것으로 보인다. 이 행동들은 원래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나타난 것으로 추정.[4] 땅을 밟은 주석이 이걸로 나를 지켜보는 것이냐며 복수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한다.[5] 소문과 하나가 밝힌 진실을 악귀가 강하게 부정해서 설득력이 확 죽었기 때문.[6] 다만 이와 동시에 필광은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마주석을 더 중요히 여겨 그를 이용해 카운터를 처리하려고만 했고, 현장에서 겔리를 두고 도망쳐 분열을 자처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7] 정확히는 카운터의 힘만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상반되기 때문.[8] 만약 소문이가 조금이라도 늦게 깨어났다면 아마 필광은 마주석을 죽여 그의 악귀를 흡수해 완전한 악이 되어 최종보스가 되어 있을거다.[9] 박프로 기억을 읽었을땐 황필광의 존재가 지워진 상태였고 박프로가 칼로 민지를 찌른건 맞으니까 처음엔 박프로가 죽인걸로 오해를했다 물론 박프로가 직접적으로 죽인건 맞지만 엄연히 황필광이 염력으로 박프로를 조종해서 죽인거라서 사실상 필광이 죽인셈[10] 마주석에게는 애석한 것이, 진실을 알게 되어 황필광을 처단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와 동시에 자기 자신을 불구대천지원수에게 잠식당하게 만드는 일이 되어 버린 셈이다.[11] 이전까진 악귀가 누구를 죽이고 그 능력과 영혼을 흡수해 버림과 동시에 지배해 버려 본인의 파워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이번만큼은 오히려 반대로 죽음을 당한 쪽이 일부러 자신의 영혼을 먹게 한뒤 본인을 죽인 악귀에 몸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직접 그 숙주를 지배하고 장악해 버리는 여태까지 본적이 없던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12] 경찰관 1이 권총을 겨눈 채 다가오자 동전을 위로 튕긴 뒤 염력으로 동전을 날려 그 경찰관의 몸을 관통해 죽여버리고, 살해당한 경찰관의 곁에 있던 경찰관 2가 이에 경악하여 권총을 겨누자 날려보냈던 동전을 염력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 경찰관 2의 머리를 관통해 살해했다.[13] 그가 내뿜은 융의 빛의 아우라가 마주석과 카운터 주변을 빛추더니 결국 폭발 직전의 폭탄 타이머까지 멈춰버린다.[14] 아내와 함께 살았던 아파트 속의 형상을 하고 있다.[15] 융에서도 카운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정도로 위험요소로 두고 있음과 더불어 사살해야 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완전한 악을 소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마주석의 의지였으니, 최소한의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소문의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환이 됐을지언정 완전한 악 단계까지 갔던 마주석인 만큼 위험부담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융의 입장에서도 조금이라도 악귀에 저항할 수 있는 마주석의 의지를 키울 필요가 있을 테니 소문의 부탁이 아니어도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16] 당연히 융의 땅의 힘을 받으면 max[17] 다만 본인의 의사 없이 강제적으로 빙의되었던 마주석과 달리 구강모는 자의로 악귀에게 빙의되는 길을 선택하였고, 마주석이 아내와 결별하게 된 계기는 악귀와 직접인 관련은 없지만 구강모가 아내와 결별하게 된 이유는 아내가 악귀에게 빙의한 구강모의 손에 모친과 둘째 아이를 잃고 트라우마가 생겨서이다.[18] 사기 피해로 돈을 모두 잃은 상황에 유일한 희망은 아내와 태어날 아기였는데 그 둘 마져 끔찍하고 죽어버림으로 완전히 타락하여 온세상을 저주하게 된 그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저런 상황이라면 나라도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채 복수괴가 되어버렸을 것이라며 그의 캐릭터에 공감을 한 이들도 많다[19] 사기 피해는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언급도 나오는데다 피의자는 집행유예까지 받았다. 가모탁이 형사들에게 "니들이 제대로 수사했으면 일이 이지경까지 왔겠냐"며 일갈할 정도[20] 시즌 1에서는 신명휘가 살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