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종족. 이름 그대로 마족에서 따왔다.크림슨우드 성채, 타락한 세계수,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아즈모스 협곡에서 마족이 주로 등장한다. 마족은 보통 청회색 또는 연보라색 피부를 하고 있으며 일부는 뿔이 있기도 하다. 은월의 이야기에 따르면, 포스가 강력한 마족은 보라색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캐릭터가 순혈로는 마스테마가 있고, 혼혈이면서도 더 강한 캐릭터는 데몬이 있다. 이후 신의 도시 세르니움에서 순혈 마족이자 제른 다르모어의 첫 번째 사도인 하보크가 등장했거 아즈모스 협곡을 시작으로 여러 마족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적은 숫자에 비해 뛰어난 인재가 많다. 과거 기준에서는 구 군단장 최강이자,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 불렸던 데몬이 있고, 현 시점의 기준으로는 마찬가지로 현직 군단장 최강자라고 불리던 데미안이 있다.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인 하보크는 실력도 데몬과 데미안과 비교해도 꿀리기는커녕 오히려 압도하는 힘을 보여준다. 고대신의 힘을 일시적으로 가지게 된 세렌을 상대로 꽤 오랫동안 대치했으며 이후 언급에서 그렇게 열심히 싸우지도 않았다고 한다. 카르시온에서는 데몬이 해당할 수도 있는 대적자와 고대신 케이라와 가온, 지그문트, 이카르트를 힘도 해방하지 않고 한꺼번에 제압한 후 쓰러져있던 림보를 구출하기까지 했다. 위치도 무려 다르모어의 첫 번째 사도이며 사도 중 최강자로 추정되는 편이다.
데미안의 부하들인 혼혈 마족들은 대부분 흑적색의 로브를 쓰고 있으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대규모의 병력으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데미안의 명령으로 메이플 연합과 전쟁을 치렀다 타락한 세계수 지역의 몬스터로도 등장한다.
등장한 마족은 그리 많지 않다. 기껏해봐야 전직 군단장 데몬, 타락한 마족 군단장 데미안과 그가 이끄는 혼혈 마족군대, 사도 하보크, 크림슨우드 성채에 잡혀있던 포로들이 전부다.
MILESTONE에서 마스테리아를 배경으로 한 전투 컨텐츠 아즈모스 협곡이 업데이트되며, 마스테리아 스토리에 문이 열렸고, 이에 마스테리아의 수많은 마족들이 대거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란디스 스토리가 어느 정도 길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마족 출신의 신규 직업과 신규 보스, 마족들로 구성된 악의 세력과 저항군 집단, 마족의 모습을 한 고대신과 초월자가 순차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설정 자체는 요정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초창기에 존재했다. '슬리피우드 던전 깊은 곳에는 전설의 이블아이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한줄기 빛도 들지 않은 곳에서 이블아이들은 점점 퇴색하여 몸 빛깔이 하얗게 변하였고 심연의 땅속에서 나오는 마족의 기운을 받아 더욱 강력한 형태인 콜드아이로 다시 태어났다'라고 콜드아이 설정에서 마족이 언급됐다. 참고로 그 마족의 기운이란...[1]
2. 특징
청회색 혹은 보라색의 창백한 피부가 특징이다. 마족들은 이마와, 눈 밑, 뺨 등지에 마족의 표식이 존재한다. 때문에 데몬은 캐릭터 생성 시 5개의 마족의 표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외모를 생성할 수가 있다.혈통이 약한 마족은 대부분 날개가 없는 채로 태어난다. 현재 등장한 모든 마족 캐릭터 중에서 날개가 달린 인물은 데몬, 마스테마, 하보크[2] 셋뿐이다. 데몬이야 블루 블러드와 관련된 떡밥이 있어서 이상할 건 없는데 마스테마는 간접적으로 클라스가 상승했다. 데미안의 경우엔 각성 시 날개가 나온다.[3]
뿔이 달린 마족들도 존재한다. 아즈모스 협곡의 마족 헌터를 보면 이 뿔은 없었다가 자라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피부나 뿔, 날개는 숨길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족의 특징을 완전히 들어낸 마족 헌터의 피부색이 인간과 똑같기 때문에 하보크처럼 모습에 따라 피부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원래 피부 자체가 인간의 피부색을 가진 마족도 존재한다.
검은 마법사 시절 살아있던 마스테마가 아카이럼에게 당해 고양이 상태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보면 인간보다는 수명이 긴 것으로 추정된다. 혼혈 마족인 데미안도 검은 마법사가 봉인될 시기쯤에는 소년이었지만 얼마 전까지 살아 있기도 했고.
마족 사회는 약육강식 사상에 기반해 있고, 이 때문에 강한 마족이 약한 마족을 희생시키거나 노예로 부리는 행위가 빈번하다고 한다. 또한 데미안의 언급으로는 싸움에 있어서는 제3자가 관여하지 않는 것이 법칙이라고 한다.
데미안과 포로들 세트의 멀티펫 세 명의 먹이에 따르면 납치한 포로들에게도 식사 대접을 확실히 한다 카더라.
3. 사회
현재 마족의 사회를 보면 무정부 상태로 인해 소규모 집단들만 난립하는 상태로 보이나, 데몬과 데미안의 아버지가 귀족이며 '블루 블러드'의 소유자라는 언급과[4] 데미안이 수백 년 전 마스테리아로 추방되면서 노예가 되어 고생했다는 언급을 보면 귀족-평민-노예로 이어지는 계급 사회로 추측되며 수백 년 전 지배자를 상실해서 혼란스러워졌다고 어릴 적 데몬과 접점이 있던 순혈마족들이 말했다는 것으로 보아 본래는 군주나 지도자 역할을 하던 마족도 있었지만 수백 년 전 부재되었고 이 상황이 현대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5]순혈마족과 혼혈마족을 구별해서 언급하는 것과 마스테리아 출신인 데몬과 데미안의 어머니가 인간인 것, 데미안의 군단에 합류한 혼혈 마족들의 엄청난 숫자를 보면 마족 사회에서 혼혈 마족의 숫자가 순혈마족 이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혈을 노예로 삼아 학대하거나 파멸의 검의 실험체로 희생시키는 등 마족 사회에서 혼혈에 대한 대우는 매우 나쁘지만 혼혈 마족의 숫자가 이 정도로 많은 것으로 보아 마스테리아는 마족이 아닌 종족도 거주하며 그들과의 혼혈이 빈번하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혼혈 마족들의 포스의 색이 데몬을 제외하면 거의 다 붉은색인 것으로 보아 평민이나 노예 계급 사이에서 주로 혼혈이 이루어졌고 귀족인 데몬의 아버지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데몬과 데미안을 낳은 게 특이한 사례인 듯.
4. 전투력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 나오는 전 종족을 통틀어서도 대단히 강한 종족으로, 필멸자 기준으로는 정점에 달한 종족으로 추정된다. 마족에 대한 언급을 보면 마족 자체가 타고난 전투종족이며 그 호전성과 강함은 마스테리아뿐만 아니라 타 차원인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에서까지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오버시어가 세계를 셋으로 쪼갠 뒤에는 디멘션 게이트 형성 이전까지 마족들은 마스테리아에서만 살았다고 하는데, 마족들의 위험성을 보면 오버시어가 마족들이 여러 세계에서 설치는 것보다 하나의 세계에만 있는 게 낫다 싶어서 다 마스테리아로 보낸 게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마족은 선천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타고 난다는 데몬의 스킬에서의 언급도 있으며, 슬레이어든 어벤져든 HP와 소모 자원을 버프를 통해서 자력 회복이 가능하며, 크림슨우드 성채의 NPC와 루타비스의 벨룸, 데몬의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자들의 대사에서 마족의 긍지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종족 자체가 단합력과 자긍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도 마족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고 한다.
마족들은 인간을 비롯한 여러 종족들이 사용하는 마나와는 달리 포스라는 개념의 힘을 사용한다. 알리샤가 데미안에게 인간의 몸으로 마족의 힘을 다룬다며 몸을 사릴 줄 알아야 한다고 언급하는데, 마족이 아닌 자가 포스를 사용하면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듯 하다.[6] 데몬슬레이어와 데몬어벤져의 일부 스킬(다크 저지먼트, 데몬 임팩트, 데빌 크라이, 데몬 베인, 익시드: 엑스큐션, 사우전드 소드) 중에는 잠재된 힘을 끌어올려 바이퍼의 초인과 비슷하게 변하여 공격하는 스킬이 있다. 데미안 역시 비슷한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마족 고유의 능력인 듯.
데몬과 데미안이 요르문간드, 헬, 펜리르와 관련된 힘을 쓰기에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며, 마스테리아의 여러 마수들과 마물들을 사역하고 데몬슬레이어가 명계의 마수들을 소환해 사역하는 스킬들을 여럿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명계와 관련된 힘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족들은 그 강함 못지않게 힘에 대한 집착도 매우 컸는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개편 스토리에서 데몬이 말한 바에 따르면 장정 수천 년간 마족들은 초월자의 힘을 탐해서 실험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하였고 그 과정에서 마스테리아는 완전히 초토화되었지만 그럼에도 힘에 대한 갈망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고대전쟁이 끝나고 초월자를 통해 세계가 3등분된 게 수천 년 전이니 마족들은 초월자 체제로 정립된 직후부터 초월자의 힘을 노리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벌인 끝에 자기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고 만 셈이다.
데몬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끝내 초월자의 힘을 빼앗는데 실패하였다고 하는데, 개편 스토리에 따르면 마스테리아는 리프레 남쪽에 메이플 월드와 이어지는 디멘션 게이트가 형성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른 차원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데미안이 사용한 파멸의 검도 그 실패작 중 하나라고.[7] 이 과정에서 혼혈 마족을 비롯한 많은 마족들이 억울하게 희생당했고 그 원념이 파멸의 검에 서려 있으며 이름 그대로 소유자를 파멸로 몰아넣는다.
이 과정에서 데몬과 데미안의 아버지처럼 이를 막으려다 살해당해서 실패하기도 했고 메이플 월드나 그란디스로 도망친 마족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를 반대한 마족들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MILESTONE 쇼케에서 나온 아즈모스 협곡 영상에 순혈 마족들이 초월자의 힘을 손에 넣는 대해서 성공했지만 강력한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절망을 맞이 하였다며 순혈 마족들이 파멸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 강한 마족들 조차 결국 필멸자에 불과했기 때문에 초월자의 힘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어이 필멸자들이 초월자의 힘을 빼앗고 세계를 말아먹을 정도로 강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아즈모스 협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월자 실험의 내용은 마족들이 초월자를 유폐해 그 힘을 빼앗으려고 한 게 아니라 초월자의 힘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초월자를 만들어 내려고 한 것이었다.
5. 역사
마족들은 본래 메이플 월드가 아닌 또 다른 세계인 마스테리아에서 살아가는 종족이었다.[8]검은 마법사가 등장하기 이전, 마스테리아는 제단의 무기를 잃고 강력한 통치자가 사라지면서 완전히 막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서로 싸우다 못해 대전쟁이 터져서 세력이고 뭐고 전부 다 죽게 생겼다는 것. 결국 마족들은 소수의 무리들로 나뉘어 작은 마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중이다.
허구한 날 지들끼리 짱 먹겠다고 쌈질해대는 마스테리아의 상황에 이골이 나 마족들 중 일부가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낸[9] 마스테리아와 메이플 월드 남쪽을 연결한 포탈을 이용해 메이플 월드로 이주해왔다. 물론 이주 공동체 안에서도 혼혈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존재했다. 그 중 강한 힘을 타고난 데몬이 검은 마법사 휘하 군단장으로 들어가면서 이주 공동체의 마족들은 검은 마법사에게 협조했다. 하보크가 그란디스로 이주한 것으로 보아 그란디스와 이어지는 포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 마법사와 영웅들과의 전쟁이 끝난 뒤, 데몬을 잃은 리프레의 마족들은 마스테리아로 쫓겨났다. 그리고 마스테리아에 대한 정보는 수백년에 걸쳐 사라졌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수백년을 살아온 마족인 마스테마조차도 모른다. 쫓겨난 마족들은 마스테리아에서 노예 취급을 받으며 살았다가, 블랙윙이 등장한 뒤로 데미안에 의해 규합되어 일부 세력이 나타나 메이플 월드에서 비밀리에 활동을 하는 중이다.
마족들은 데몬의 선대 시절부터 초월자의 힘을 얻기 위해 수천 년간 실험을 벌였고, 이를 위해 자신보다 약한 마족들을 수렵이라도 하듯이 잡아갔다. 크림슨우드 성채가 대표적인 예시로, 그 무리는 이들을 성채에 가둔 뒤 어떤 의식의 제물로서 사용하려고 한다는 듯. 페파의 말로는 이게 꽤 흔할 일이라고 한다.
아즈모스 협곡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마족들은 아즈모스의 주인 드라크의 주도로 인공적으로 초월자를 만들려고 하였다고 한다. 드라크는 모르글라스라는 초월자의 힘을 가진 재앙을 만들어냈지만 자신이 만들어낸 재앙으로 인해 부하들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데미안의 마검 파멸의 검 역시 아즈모스 협곡에서 제조 된 마검인데 데몬의 언급에 따르면 마검에 깃든 힘은 수천년 동안 희생된 혼혈 마족들의 원혼이라는 것을 보면 순혈 마족들은 수천년 전 부터 아즈모스 협곡에서 인공 초월자를 만드는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6. 마족 출신 인물
6.1. 순혈마족
- 데몬과 데미안 형제의 아버지 - 사망.
데몬의 스킬 설명을 보면 귀족 출신이었으며, 인간 여성과의 사이에서 데몬과 데미안이라는 두 아들을 가졌다. 하지만 수천 년에 걸친 마족들의 실험으로 인해 마스테리아가 갈수록 황폐해져 가는 모습을 보고 마족들의 실험을 반대했지만 오히려 마족들에게 고립당한 끝에 죽음을 맞았다. 데몬은 그 사실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만 데미안은 당시 너무 어려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보아 데미안이 태어나고 얼마 뒤에 죽었고 죽기 전에 데몬에게 그 사실을 가르쳐준 모양.
데몬이 파멸의 검을 알아보면서 "실패작 중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마스테리아와 마족들의 많은 비밀을 알고 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마스테리아는 여전히 다른 차원으로 남아있고 환경만 박살났다고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초월자 실험은 끝내 실패했음을 알 수 있으며, 실험체 중 하나인 파멸의 검은 초월자와 비슷한 힘을 구현시키기는 했지만 끝내 바라는 힘이 아니었던 실패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묘사를 보아 실험에 반대한 그의 판단이 정확했음을 알 수 있다.
초월자조차 굴복시켜 힘을 빼앗으려 할 정도로 호전적인 순혈 마족들이 무력으로 대적하지 못해 고립시켜 말려 죽여야 될 정도의 강자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강함을 중시하는 호전적인 전투민족이 감히 싸울 엄두조차 내지 못해 고립시켜 말려 죽이는 방법을 택했고 혼혈 마족임에도 마족 최강의 전사라 불렸던 데몬의 강함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혈통의 힘에 크게 의지하는 것으로 보아 데몬의 힘의 원천인 데몬의 아버지는 순혈이기까지 한 만큼 데몬을 능가하는 강함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두 아들들은 각각 로키의 자식 첫째 세상을 집어삼키는 늑대 펜리르[10]와 둘째 세상을 휘감는 뱀 요르문간드와 헬[11]을 상징하는 스킬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키를 모티브로 삼은 인물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다른 마족들도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올지 모르는 일이다.
2020년대 이후 고대신에 대한 설정이 풀리면서 사실 데몬 형제의 아버지가 영락한 고대신이거나 고대신에게 힘을 받은 옛 마족들의 지배자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귀족 출신, 장남이 종족명인 '데몬'을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점,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군주 또는 지도자가 고대신과의 계약으로 힘을 받아 사용하는 묘사, 순혈마족들이 어린 시절 데몬에게 '지배자를 잃어 마족 사회가 이 모양이 되었으니 절대적인 지배를 통한 질서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점, 전투광인 마족들이 '고립'을 시켜서 죽였다는 묘사 등. 그렇다면 데몬 형제의 아버지의 죽음도 단순히 실험에 반대해서 죽은 게 아닐 수도 있다.
- 아이단 - 드라크의 부하로 초월자 실험 여파로 인해 투기장의 괴물이 되었다.
- 아즈라엘- 어느 용병단의 일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모르글라스의 저주로 황폐화 된 아즈모스 협곡에 침입하였지만 저주에 걸려 기계적으로만 행동하는 골렘이 되어버렸다. 헬린은 침입자인 그가 드라크의 부하인 아이단과 같은 용병단 출신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 마족 헌터 - 아즈모스 협곡에 등장하는 여성 마족이다. 마족 헌터의 이미지가 망토로 몸을 가린 모습과 마족의 특징을 완전히 들어낸 상태로 여러번 전투를 치뤘기 때문에 살기등등한 모습등 2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마족 헌터가 동일인물인지 비슷하게 생긴 별개의 다른 인물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린다.[12] 특이하게도 피부색이 청회색이 아니라 인간이랑 똑같은데, 하보크처럼 폴리모프를 이용한 변신일 가능성도 있으나, 뿔과 날개 같은 마족의 특징을 완전히 들어낸 마족 헌터의 피부색이 달라지지 않은 것을 보면 마족이면서도 인간과 피부색이 같은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망토로 몸을 가린 마족 헌터에게 드라크의 초상화를 보여주면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드라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정체불명의 학자- 이지적인 분위기의 학자로 수많은 몬스터들을 쓰러뜨리고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서술이 있는 것을 보면 전투 능력도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아즈모스 협곡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 제일 수상한 인물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차후 마스테리아 스토리에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다.
- 크림슨우드 성채의 포로 마족
- 페파
- 파이진
- 자하라
- 가우니
- 요한느
- 운라이
- 호시기
- 디디야
- 체르미니
- 트레빈
- 제이준
- 구르뎀
- 크림슨우드 성채의 간수 마족
- 마족 역사(스톰브레이커)
- 마족 환술사(파이어브랜드)
- 마족 추격자(윈드레이더)
- 마족 약탈자(나이트섀도우)
- 붉은 성채의 간수(스칼렛피닉스)
- 푸른 성채의 간수(아주르오셀릇)
- 타락한 다섯 마스터
- 마족 펫
- 공포의 마족 메투스: 자칭 재빠른 마족 소년. 공포를 만들어내며 공포의 령을 부린다.
- 침묵의 마족 모스: 자칭 현명한 마족의 노인. 침묵을 다루며 침묵의 령을 부린다.
- 질투의 마족 디아: 자칭 관능적인 마족의 여인. 질투를 유발하며 질투의 령을 부린다. '말해봐'를 입력하면 맛이 간 대사들을 내뱉는다.[13]
6.2. 혼혈마족
메이플 월드로 이주한 마족들과 토착민인 인간들과의 혼혈이 있는데, 취급이 안 좋았다는 모양. 데몬의 회상에 따르면 인간과 마족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아서 따돌림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혼혈인 만큼 마족들의 포스를 타고날 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한다.- 데미안 - 형 데몬과 달리 날개를 갖고 태어나지 않아 약했지만 각성하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된후 전성기의 형 못지 않게 강해졌다.
- ???: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직업은 전사 계열로 추정되며 성격은 그야말로 개초딩. 의도치않게 데몬에게 정보를 술술 불어주는가 하면 동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일을 진행하다 패배당하고 군단장님에게 일러바친다고까지 말한다. 여지껏 메이플스토리에서 등장한 마족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카리스마는 기본 탑재해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실로 이례적인 녀석. 그런데 같이 있던 동료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하대하는 걸 보면 의외로 계급은 높은 듯 하다.
고문관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등장하지 않은 걸 보면 데미안이 데려오지 않은 듯 하다. 아니면 쓸모없거나 일을 망쳤다고 데미안에게 숙청당했거나. - ???: 역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직업은 해적, 그것도 인파이터 계열. 같이 다니는 동료가 개초딩인것에 비해 이쪽은 상당히 개념적. 데몬을 허술한 함정에 빠트리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패배한다.
- 알체토
7. 기타
- 마스테리아가 마족의 세계이므로 마스테리아의 초월자들도 마족 출신으로 추정된다.
- 그란디스 사가에서 고대신 관련 설정이 풀리면서 메이플 월드-그란디스-마스테리아가 하나의 세계였던 시절 태초의 세계의 여러 종족들과 집단들이 여러 고대신들을 숭배하거나 그 힘을 받았다는 게 밝혀지면서 마족도 고대신 시대에는 마족에게 힘을 준 고대신이 있지 않냐는 설이 있다. 그렇다면 초월자 체제가 정립된 직후부터 초월자의 힘을 원했던 것도 고대신들이 봉인되거나 몰락하면서 자신들의 힘이 약화되자 이를 보완하고자 초월자의 힘으로 대신하려 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가 본래 마스테리아와 하나의 세계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태초의 세계 시절에 엘프, 천족과 모종의 연관이 있지 않았냐는 설이 나왔다.
- 데몬과 데미안은 헬, 요르문간드, 펜리르 같은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힘을 사용하는데 엘프의 모티브 중 하나가 북유럽 신화이며, 메르세데스가 헬레나에게 맡긴 엘프의 성물인 화살 미스텔레인은 북유럽 신화에서 발드르를 죽인 나뭇가지 미스틸테인에서 따왔다. 메르세데스는 스토리 외적으로 데몬과 많이 엮이며 북유럽 신화에서 호드가 발드르를 죽이게 사주한 로키는 펜리르, 요르문간드, 헬의 아버지이다. 또 엘프와 레프는 날개를 제외하면 외형이 매우 유사하고 엘프를 '날개 없는 요정'이라 불리는 점, 레프의 모티브가 하이 엘프라는 점에서(엘프는 우드 엘프에서 따왔다) 레프와의 연관성도 지적되고 있다.
- 그란디스의 천족은 기독교의 천사를 모티브로 한 종족으로 고대신의 시대 태양신 미트라를 따르는 반신반인의 종족이었지만 태양신이 봉인되자 그란디스의 천공성 하이마운틴에 거주했고 하이마운틴이 (다르모어의 사주를 받은) 마족 하보크에 의해 멸망해 그란디스 대륙 각지로 흩어졌다. 천족과 마족의 모티브인 천사와 악마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대립자로 묘사되며, 동시에 천사가 타락해 악마가 되는 등 서로 대응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신화에서 천사와 악마의 싸움은 최종적으로 신을 따르는 천사가 승리하고 악마는 지옥에 떨어지는 것으로 끝나는데, 데몬이 명계와 관련된 힘을 여럿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그란디스와 마스테리아가 하나였을 당시에는 천족과 마족은 서로 대립자였을 수도 있다.
- 순혈 마족 하보크는 뿔이 있고 마스테마는 고양이 귀를 가지고 있는데 순혈 마족들의 경우 같은 마족이라도 외형이 다양하게 생긴 것으로 보인다.
[1] 몬스터들의 설정은 몬스터북 이후로 생겨났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초창기에 싸비가 집필한 가이드북에도 실려있었다. 다만 그 당시, 그리고 싸비가 집필했던 가이드북의 설정과, 지금의 설정이 완전히 동일한지는 불명. 애초에, 당시 시점에서 루타비스, 알리샤, 데미안에 대한 것이 구상되어 있을 리는 없을 테니 끼워맞추기일 가능성이 높다.[2] 하보크의 경우는 평상시에는 날개를 드러내지 않지만 각성 시에는 데몬보다 훨씬 거대한 날개를 달게 된다. 순혈 마족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날개가 원래부터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무조건 날개가 더 큰 쪽이 강한 거는 아니고 그냥 신체 비율에 맞는 모습이겠지만 그 정도 덩치와 날개의 크기라면 굉장히 강한 마족에 속하는 편이라고 봐도 된다. 날개는 본인이 일부러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일상생활을 하기엔 불편해 보인다.[3] 데미안은 본래 날개가 없다. 마검의 힘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날개인 것이므로 예외인 셈. 거기다가 원래 자신의 몸에 달린 날개보단 마력으로 이루어진듯한 느낌의 빛나는 인공날개같은 느낌이며 데몬은 자신의 신체 일부로 묘사된다.[4] 데몬과 데미안, 마스테마의 포스에 푸른색이 섞인 걸 보아 푸른색 포스를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5] 마스테리아의 생체실험 피해자들이 주로 붉은 포스를 가진 것으로 보아 마스테리아의 초월자 실험이 귀족과 평민의 갈등과도 관련되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다.[6] 데몬과 마스테마, 하보크, 파멸의 검의 희생자들의 묘사를 보면 귀족은 '블루 블러드'라 불리는 푸른색 포스를, 평민들은 붉은색 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7] 의미 없던 건 아니라서 파멸의 검에는 초월자의 힘과 비슷한 힘이 깃들어 있어 수천 년간 많이 약해졌다지만 필멸자는 개념적으로 죽일 수 없는 고대신인 신수를 파멸의 검으로 죽일 수 있었다.[8] 수천 년 전 초월자 체제가 정립되기 전에는 메이플 월드-그란디스-마스테리아가 하나의 세계였기 때문에 세계가 분리되면서 디멘션 게이트가 열리기 전까지는 마스테리아에서만 거주한 것으로 보인다.[9] 정황상 마스테리아의 타락한 초월자가 마스테리아의 다른 초월자의 힘을 빼앗아 디멘션 게이트를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팬덤에서는 시간의 초월자로 추정 중.[10] 데미안은 세계수를 집어삼키는 늑대로 묘사된다.[11] 데몬슬레이어의 스킬 중 하이퍼 스킬로 명계의 신장(서버러스), 5차 스킬들에는 요르문간드를 소환하는 스킬과 포악한 쌍둥이신(오르트로스)을 불러내는 스킬이 있다.[12] 둘다 백발에 붉은눈으로 외형이 비슷하게 생겼고 목에 두룬 스카프에 있는 장신구도 똑같이 생겼고 아이단과 아즈라엘을 죽이는 의뢰를 받은것도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13] 너는 누군가를 질투한 적이 있는가? / 나와 친해져서 질투를 버리고 싶은가? / 질투로 모두와 멀어지게 해주지!!! / 내가 질투나게 할 수 있다면 너를 인정하지!!![14] 그란디스에도 용족이 있듯이, 용족이어도 메이플월드 출신이 아닌 경우가 있다. 무엇보다 벨룸은 자신이 마족의 일원인 것 처럼 말하므로 마스테리아의 용족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