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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6-11 20:15:42

마이클 잭슨/가족 관계

결혼을 총 두 번 했다.

첫 부인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 리사 마리와 결혼 이전에 세기의 스캔들이 있었기에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유명인의 딸을 이용한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당시까지도 빈민가 출신에서 용 된 흑인 스타라는 이미지가 있던 마이클 잭슨이 남부 출신 백인(정확히는 혼혈)인 리사 마리와 결혼을 하는 것은 미국 사회에서도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결국 리사 마리와는 9개월 가량의 짧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이혼했다.

이혼 이유는 연애할 때는 몰랐지만 성격 차이가 생각보다 심했고 자녀 문제에 있어 리사는 마이클의 아기를 낳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고민을 해서 미뤘지만 마이클은 재촉하는 상황으로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한다. 마이클이 "너가 아이를 안 낳으니까 데비가 아이를 낳아준다고 했어"라고 말할 때는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둘은 바로 아이를 낳자는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지만 전남편과 전아이에게 상처를 준 기억때문에 리사는 둘의 결혼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자녀계획을 미루자고 제안하고 마이클은 밤마다 아이 인형을 들고 다니며 울 정도로 슬퍼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타블로이드 언론에서 말했던 것처럼 '가짜 사이'는 결코 아니였고 리사와 마이클은 섹스도 하는 정상적인 부부였다고 한다. 이혼 후에도 잭슨에게 투어 공연을 초청받는 등 같이 식사도 하고 사이는 좋았다고 한다. 리사는 마이클이 "엘비스처럼 죽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는데 실제로 마이클은 엘비스와 비슷하게 죽어버렸다.

두 번째 부인은 자신의 친구이자 피부 치료를 돕던 간호사 데비 로우 이며 그녀에게서 연년생 남매 프린스와 패리스를 얻었다. 그러나 로우와도 99년에 이혼했다. 다만 잭슨은 별로 로우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하며 비주얼 상으로도 둘의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 주변에서 많이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로우와의 이혼 후에도 계속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그가 성추행 누명으로 소송 중일 때 검사 측을 비판하기도 했다.

자녀로는 1997년 2월 13일생 프린스 마이클 잭슨, 1998년 4월 3일생 패리스-마이클 캐서린[1], 2002년 2월 21일생 블랭킷(아명, 현재 이름은 비기 잭슨)[2]이 있다. 생전에 자기 아버지가 9명이나 되는 자녀를 거느렸으니[3] 자기는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실현되지 않았다. 참고로 프린스와 패리스는 아이들이 백인이라는 이유로 마이클 잭슨의 친자식이 아니다라는 설이 돌았고 심지어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로와 성관계를 한 게 맞냐는 당혹스러운 질문을 받기도 했다. 사망 이후 친부가 아니라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두 아이의 어머니 로가 프린스와 패리스는 마이클의 아이라고 인정했고 블랭킷은 루머가 많지만 지인들이 친부가 맞다 고 인정했다. 그런데 최근, 프린스 잭슨이 자신의 SNS에 "계약으로 맺어진 피는 자궁으로 맺은 물보다 진하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해 자녀들이 친자식인지는 다시 미스테리로 빠졌다. 그러나 입양에 대해 열린 생각이었던 마이클이 친생자가 아닌 아이들을 양자로 들이지 않고 친생자라고 주장할 이유는 없다. 한편 첫번째 아들 프린스 잭슨은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 등에서 마이클과 같이 유전병인 백반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마이클의 젊은 시절처럼 겨드랑이 부분은 이미 변색이 많이 진행되었고 몸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하얗게 변한 흔적이 보인다. 물론 마이클도 부계에서 이 유전병을 받은 것. 마이클의 형제들도 마이클만큼 심하진 않지만 백반증이 있다. 또한 막내 블랭킷은 클수록 마이클의 외모를 빼닮아 귀엽다 마이클의 아이들 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기도 한다.

실제로 흑인과 백인의 결혼에서 흑인 우성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예외도 많다.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의 경우는 쿼터인데도 거의 완전한 백인 얼굴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연속적으로 아이 셋이 백인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최근 성장한 패리스 잭슨의 공식 사진을 참고하면 피부 빛이 미디엄 브라운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4] 혈통 상으로 마이클 잭슨도 쿼터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 빛이 상대적으로 밝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마이클의 누나인 라토야 잭슨만 보더라도 백인 혼혈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피부색이 굉장히 밝은 편이다. 마이클 잭슨의 자식들과 라토야 잭슨의 사진 애당초 마이클 잭슨이 순수 흑인 핏줄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아이들이 모두 밝은 피부색으로 태어나는게 가능했다.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자넷 잭슨도 아랍인과 결혼해서 백인의 피부색에 가까운 아들을 낳았다.
여담으로 패리스 잭슨이 그녀의 고모인 라토야 잭슨의 소싯적 모습과 닮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97년에 첫 아이인 프린스가 태어났을 때 병원 근처에 아기 사진을 찍으려는 취재진이 가득했고 헬리콥터까지 동원되는 등(...) 큰 이슈를 끌었는데 그 때문에 아이들의 납치나 범죄를 우려하여 생전에 항상 애들 얼굴을 가리고 다니게 했다. 그러나 그의 사후 장례식에서 아이들이 공식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언론에도 자주 얼굴을 내비친다. 그의 생전에는 자녀 모두 홈스쿨링을 했으나 사후에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패리스 잭슨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지 가끔씩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아빠를 닮아 음색이 예쁘다. 자작송 듀엣

패리스 힐튼은 잭슨 사후에 그의 딸 패리스의 이름은 마이클 잭슨이 자기 이름을 너무 마음에 들어 해서 자기 엄마에게 동의를 얻고 패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냥 헛소리 중 헛소리다. 마이클 잭슨과 패리스의 어머니는 유년 시절에 같은 학교를 잠시 다녔고[5], 힐튼가 사람들은 사적으로도 잭슨의 집에 초대받아서 노는 등 절친한 사이긴 하지만 딸 패리스의 이름은 딸이 태어난 곳이 프랑스 파리였기 때문에 붙여졌다. 이 때 패리스 힐튼은 괜히 잭슨과의 친분이나 부각시키려고 헛소리를 한다며 미국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천재들 주변에는 항상 똥파리들이 꼬인다.

잭슨 남매들과는 언론에 보여 지는 것처럼 그리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큰 형인 잭키[6]와 한 살 터울인 말론과 막내 동생인 자넷 잭슨[7]과는 절친한 사이였지만 다른 남매들의 경우는 자신들의 명성과 비교도 안 되게 크게 성공한 형제인 마이클을 질투했다고 하며 형제자매들이 벌이는 사업에 음반 작업에 돈을 대주는 등 80년대 말까지 마이클 잭슨이 형제들을 거의 업어 키웠다. 마이클 잭슨이 90년대 초부터 거의 형제들과 연을 끊고 살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저메인, 랜디, 라토야가 잭슨 가족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짓을 워낙 많이 했고[8][9] 특히 랜디에게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크게 입었다. 마이클 잭슨이 두 번째 성추행 스캔들로 고생하고 있을 때 마이클 잭슨을 협박하여 금전을 뜯어내고 판권을 매각하라고 강요하기도 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을 시에는 마이클 잭슨이 끔찍히 싫어하는 타블로이드지에 마이클에 대한 루머를 뿌리겠다고 위협하는 바람에 마이클 잭슨이 법원을 통해 친형제를 대상으로 접근금지 신청까지 받아냈다. 그러자 랜디는 마이클 잭슨 자택의 대문을 자동차로 들이받아서 쳐들어왔는데(...) 하도 심각한 막장짓을 해서 랜디를 개인 경호원으로 위협해서 쫓아냈을 정도였다. 이러한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잭슨 사후 그의 형제들이 그의 유산을 놓고 육탄전을 벌이거나 잭슨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벌이며 VIP 대접을 받으며 다니는 것에 공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은 잭슨의 생부인 조셉 잭슨(...). 아들이 죽고 나니 드러나는 본심

잭슨 남매의 생년월일이다.
[1] 2017년에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IMG와 계약을 맺고 모델로 데뷔한 것에 이어 5월에는 영화 출연까지 확정하며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2] 호적상 이름은 형과 똑같은 프린스 마이클 잭슨. 언론은 프린스 마이클 2세(주니어), 팬들과 아버지는 블랭킷이라고 부른다.[3] 원래 낳기는 10명을 낳았는데 말론과 같이 태어났던 쌍둥이 브랜든이 태어나자마자 죽어서 9명이 된 것이다.[4] 대신 눈은 엄마를 닮아 벽안이다.[5] 사실 마이클 잭슨은 학교를 얼마 못 다녔다. 어린 시절부터 이 도시 저 도시로 공연을 다녔던 탓도 있고 들이 교실에 난입해서 사인을 해달라는 통에 초등 과정도 다 못 마치고 개인 교사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수업과정을 들었다고 한다.[6] 알고 보면 이름이 굉장히 괴이한데 잭키 잭슨으로 한국식으로 따지면 박 박이나 최 최 같이 굉장히 희한한 이름이 된다.[7] 자넷과 마이클은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1995년에는 듀엣곡 Scream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자넷은 1993년 라토야가 법정에서 거짓증언을 했을때 인터뷰를 통해 라토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등 남매중에서 유일하게 마이클의 편에 서기도 했다.[8] 저메인은 잭슨 파이브 당시 마이클처럼 보컬이었으며 마이클이 들어오자 메인 보컬 자리를 빼앗기고 불만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솔로 데뷔를 항상 원했고, 모타운 설립자 배리 고디의 딸과 결혼하며 소원 성취를 한다(...). 그리고 본인은 잭슨 파이브를 탈퇴한다. 웃긴 건 바람을 피워서 배리 고디의 딸과 이혼했으며 후에 알레한드라라는 여자 사이에서 아이를 보았으나 이후에 이 알레한드라는 랜디와 바람을 피워 아이를 또 가지는 등(...) 형제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동서지간이 되는 개막장 사태가 일어난다. 라토야의 경우는 매니저였던 잭 고든과 연애를 하면서 플레이보이지에 누드 사진을 올리거나(미국에서 유명인의 누드 사진을 보는 시선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막장짓을 일삼아 가족들과 척을 졌으며 93년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 때 마이클에게 매우 불리한 증언을 언론에 대고 해서 마이클이 이성을 잃을 정도로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이후 잭 고든이 사망한 후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잭 고든에게 협박, 폭행을 당해서 한 거라며 마이클과 화해했다고는 하나 당시 인터뷰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라토야는 잭슨 팬들에게 랜디와 함께 주요 까임 대상 중 하나다.[9] 라토야 잭슨은 마이클의 리즈 시절 아예 스릴러라는 컨셉으로 마이클 잭슨 분장으로 플레이보이 잡지 누드에까지 나왔다. 참고로 최악의 플레이보이 표지로 손꼽힌다. 게다가 라토야는 마이클의 인기를 이용해서 포르노까지 찍었다. 마이클 잭슨의 친누나가 촬영한 포르노라는 컨셉. 그리고 계속 그 컨셉으로 포르노 배우 짓을 하고 있으니 마이클의 얼굴에 먹칠을 해도 보통 심하게 하는 게 아니다. 라토야 잭슨은 플레이보이 비디오를 촬영하긴 했으나, 포르노를 찍은 적은 없다. 라토야 잭슨은 앞서 언급된 잭 고든과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잭 고든이 그녀를 포르노에 출연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으며, 플레이보이 건도 잭 고든에 의해 찍게 된 것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