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이 사실상 아닌 상태로 시즌을 치르게 되었고, 시즌 개막 이후 9연패를 기록하며 당초 전력상 압도적 꼴찌로 예상되던 오클랜드보다 뒤쳐졌다. 심지어 패배 공식이 선발이 평타를 치면 불펜이 방화를 하고 선발과 불펜이 호투하면 타선이 호응을 못 하는 등등 어딘가 아다리가 안 맞는 패배를 많이 당했다. 끔찍한 시즌 출발에 팬들은 "우리의 소원은 1승"이라는 문구로 시위하거나 자조중. 어떤 팬들은 "이번 시즌 파이어세일 각이다."며 절망에 빠졌다.
그렇게 카디널스전서 드디어 첫 승을 거두며 9연패를 탈출 하였지만 다음날 양키스에게 털리면서 30구단 처음으로 10패를 먼저 찍었다.
5월이 되었는데도 10승도 못 하고 30개 구단 중 27위를 찍게되자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많이 남았음에도 셀러가 되며 늘 그렇듯 파이어셀러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첫 단추로 FA까지 2년 남았고 중심타선인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로 보내는 대신 고우석을 포함한 4명의 유망주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