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미래 그룹을 일궈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창업주로 잘나가는 사업과는 달리 자식 농사는 폭망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매일 하느님께 고해성사를 하는 그는 도희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과연 천숙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3회에서 사망했으며 후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아들인 노석민의 의해 살해당했다.
13회에서 노석민이 도도희에게 말하기로는 주천숙이 도도희의 부모님을 죽였다고 한다. 믿지 않는 도희에게 녹음기를 통해 과거 천숙이 도희의 부모님과 미래그룹 관련으로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갈등 끝에 도희의 아버지가 폭로하겠다며 도희의 어머니와 나갔고 천숙은 차를 끌고 뒤따라갔다.
그러나 실상은 노석민이 도도희의 부모님을 죽인 진범이었고 주천숙은 사고현장에서 정구원과 마주했고 진짜 악마를 마주한 천숙은 탐욕에 물든 자신을 반성하고 속죄했으며 고아가 된 도희를 양육하게되었다.
아내인 세라가 구원에게 석민이 자신의 어머니인 천숙과, 아들인 도경을 죽였다는 것을 밝혔다. 13회부터 본격적인 악마의 모습을 표출했다.
14회에서 투신자살 했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어디에도 시체가 보이지않았고 15회에서 버젓이 살아서 엽총으로 구원을 쏘려다 도희가 대신 맞고 죽자, 구원이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도희를 살려냈다.[5] 최종회에서 경찰에 체포된 석민은 대법원에서 사형선고 받고 무기 수감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6][7] 주천숙의 환영을 볼 정도로 완전히 미쳐 버려서 복수도 꿈조차 못꿀 정도로 파멸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의 첫째 딸로 상류층의 전형이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12회에 아들인 노도경이 사망하면서 남편인 노석민과 관계가 틀어졌으며 13회에서 정구원에게 자신의 시어머니인 주천숙과 아들인 노도경이 남편인 노석민에게 살해됐음을 밝히고 14회에서 경찰서에 가 노석민의 관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노석민이 사형선고를 받은 후에는 남편이 아들에게 가한 학대를 방관한 것을 후회하며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센터 대표로 속죄의 삶을 살기로 한다.
부모 앞에선 투명 인간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분노를 억누른 채 위태롭게 살아간다. 그의 뒤틀린 분노는 약자를 만났을 때 가감 없이 드러나는데 특히 도희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대놓고 표출한다.
어릴 적 부터 아버지인 노석민에게 학대를 받아 온 듯 하며 그런 아버지를 두려워 하고 어머니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배워왔다. 아버지의 협박으로 인해 누명을 써 자수했고,구속되어 이후 치료감호소에 갇힌다.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어머니인 김세라가 면회를 왔지만 어머니에게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고 수감까지 된 것이 본인이 아버지의 말을 안들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편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느꼈는지 어머니에게 울분을 토한다. 이후 감옥에서 목을 매단채 자살했다. 아버지인 노석민에게 살해당했다는것을 어머니인 김세라가 밝혔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상이가 맡은 역인 주석훈이란 이름은 SBS 드라마 중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김영대가 맡은 역 주석훈으로 쓰인 적이 있다.
[1]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기재 방지 또한 자료가 없을 경우 각 배우의 성명만 기재할 것[2] 2012년생 배우.[3] 96년생인 도희가 석훈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95년생 이상으로 추정된다.[4] 2016년생 배우.[5] 그 후 도희가 구원에게 처음 구해진 바닷가에서 구원과 재회하게된다.[6] 악역을 많이 했던 김태훈이지만 그 많은 악역들 중에 노석민의 결말이 가장 비참했다는 의견이 상당수다.[7] 노석민이 악역인것과 별개로 담당배우인 김태훈의 캐릭터 소화력에 찬사를 보내는 시청자들이 많다.[8] 전생에는 어부였는데 대기근으로 물고기까지 오랫동안 잡히지 않자 배가 고프지 않게 사는 것이 소원이었고 구원이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대신 지옥에 가야한다는 말을 듣고도 이보다 더한 지옥이 어디있겠냐며 덜컥 계약을 했다. 구원도 망설임 없이 계약하자 화끈하다며 감탄했을 정도. 현생에서는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또 계약하려 했다가 전생을 기억해내서 그대로 파기한다.[9] 도도희의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다닌 인플루언서다.[10] 노수안에게 침을 놓아주던 한의사.[11] 도도희가 구원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며 같은 복장을 촬영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