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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4:32:46

마유무라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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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유무라.jpg
이름 마유무라 켄[1]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등번호 1 (카이도)
18 (요코하마)
23 (월드컵)
13 (텍사스)
신체 176cm, 63kg[2]
구종 패스트볼[3], 포크볼, 스크루볼 및 슛볼[4]
가족 관계 사오토메 시즈카 (아내)
사오토메 타케시 (처남, 사망)
사오토메 타이조(처남)
마유무라 켄타
무명의 딸
마유무라 와타루 (쌍둥이 아들)
마유무라 미치루 (쌍둥이 딸)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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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메이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스무라 마코토 / 현경수.[5] 주인공 버프를 제외하면 야구에 관한 모든 재능을 가진 카이도 고교의 천재 투수. 편모가정 출신으로, 원래는 피구부 소속이었다가 카이도 스카우트 눈에 들어 야구부로 스카우트 되었다.

2. 작중 행적

고로가 철가면이라고 부를 정도로 표정변화가 없고 냉철하지만, 실력이 완벽할 뿐만 아니라 근성이나 긍지도 최고인 선수. 특이하게도 시합 전에 화장실에 앉아 클래식 음악을 듣는 의식을 치른다. 오히려 고교시절 혼자 원맨팀을 이끌어가다보니 멘탈이 떨어져서 꼼수나 얕은 속임수를 쓰기도 하는 고로에 비해 야구인으로서의 근성과 긍지는 한 수 위로서, 카이도의 철저한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무시하고 마무리 투수로 자청하여 나오기도 한다. 원칙 얘기가 나오자 패배라는 원칙 따위는 없다면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6]

또한 카이도 야구부 총 책임자이자 에가시라가 투수 고로의 다리 부상으로 생긴 달리기의 약점을 노리고 꼼수로 전원 투수 앞쪽으로 기습 번트를 대라고 했을 때도 다른 모든 선수가 그 작전에 따르고, 사토 토시야와 야쿠시지는 아예 그 작전에 반발했는데, 마유무라는 승리를 추구하면서도 부상 당한 투수의 번트를 대지 않아도 칠 수 있다면서 강공으로 고로에게 승부해서 안타를 쳐 낸다.

웬만해선 다른 사람을 대단한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 고로가 토시야와 마유무라가 있는 카이도를 꺾고 싶다고 할 정도로 고로의 고교 시절 목표였다. 그런 고로를 처음엔 기억도 안 나는 별 볼일 없는 놈 취급했으나, 1군을 꺾고 카이도를 자퇴해 야구부를 만들고, 대회에서 유일하게 카이도를 고전시킨 고로의 도전 정신과 투지를 보고 프로에서 만났다면 좋은 라이벌이 됐을 거라고 인정하며 이런 곳에서 자신을 혹사시키는 고로를 안타까워하는 등, 그 나름대로 고로를 인정하게 된다.

냉철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라는 것도 야구 월드컵 때 드러나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7] 1부 말 월드 시리즈 시점에서는 텍사스 레이더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으로 나오며, 카이도 고교의 2군 감독이었던 사오토메 시즈카와 결혼하여 자식을 두었다.[8] 2부에서는 쌍둥이 아이들이 주역으로 출연하며, 본인도 살짝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월드 시리즈 OVA편에서는 고로, 토시야, 깁슨, 깁슨 주니어 등의 주변 인물의 모습이 7년 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반면, 마유무라 혼자서 후덕(?)해져서 나온다(...) 물론 이쪽이 더 정상인 거지만.

3. 평가

고교편 고로의 투수 라이벌이지만, 그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마유무라만큼 고로에게 충격을 준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야말로 고로가 원하던 완전체에 가장 가까운 선수였고, 발목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투수로서의 기량은 고교편 기준 마유무라가 훨씬 우월한 것이 사실. 그 고로가 중학생 때 마유무라에게 개박살이 난 이후 '카이도를 꺾는다'에서 '카이도에 가서 단련한다'로 노선을 바꿀 정도로 당시 전개는 충격적이었다.

마유무라가 유일하게 고로에게 밀리는 건 멘탈이나 위기 관리라지만, 사실 이건 고로가 지나치게 그 부분이 뛰어난 거라... 의외로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란 게 나중에 드러나지만, 학생 때부터 화장실에서 음악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루틴으로 이를 극복하는 것도 충분히 프로에 어울리는 멘탈이다. 나중에는 경험이 쌓여서인지 마운드에서도 철가면이 된다.


[1] 로컬라이징 마도원[2] 메이저 위키 참조[3] 고로와 같은 자이로볼이자 주로 사용하는 구종이다.[4] 마무리 투구에 애용하는 구종.[5] 1기에서 조 깁슨을 담당했었다.[6] 다른 학생들은 '고시엔에서 벤치행이다' 라는 에가시라의 협박에 쩔쩔매지만, 마유무라는 에이스인데다 프로 지명 1순위는 당연할 정도니 에가시라도 마유무라에겐 뭐라 하기도 힘들었다.[7] 자기 음식을 뺏어먹는 정체 불명의 인터뷰어에게 분노, 그리고 그것이 고로임을 알게 된 후 당황, 마침 등장한 코지로에게 긴장이라는 3단 감정기복을 선보인다(...) 그리고 결승전 등판 전에 자기가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고로에게 털어놓는데, 시합 전 화장실에서 음악을 듣는 의식도 사실은 토할 정도의 긴장으로 설사 기미가 있는 걸 숨기기 위해서 였다고.. 참고로 2nd의 마유무라의 딸도 이 피를 이어받는다(...)[8] 안타깝게도 시즈카와 결혼하는 시점에서 홀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