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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1C25,#ED1C25><colcolor=#FEF200,#FEF200> 열라면 Yeul Ramen | |
식품 유형 | 유탕면 |
출시일 | 1996년 |
제조원 | 오뚜기라면 |
판매원 | 오뚜기 |
영양 성분표[1] | |
중량 | 120g |
열량 | 510kcal |
나트륨 | 1,710mg (86%) |
탄수화물 | 80g (24%) |
당류 | 4g (4%) |
지방 | 16g (30%)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8g (53%) |
콜레스테롤 | 0mg (0%) |
단백질 | 11g (20%) |
칼슘 | 150mg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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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뚜기에서 1996년부터 현재까지 [age(1996-01-01)]년째 생산 중인 라면이다.2. 역사
2.1. 청보 열라면
전신은 1985년 당시 청보 핀토스의 모기업이자 풍한방직의 자회사로 유명한 청보식품에서 생산했던 동명의 제품이었다. 청보 시절의 열라면은 독특하게 액상 스프를 썼고 현재의 쇠고기 맛 베이스와는 달리 해물 맛 베이스였으며 신라면보다도 앞서 매운맛을 강조했던 선구적인 라면이었다. 신라면은 농심에서 이듬해인 1986년 10월에 출시했다.당시 광고 슬로건은 "소비자의 입맛을 존중하자. 맛으로 승부를 걸자."였다.
2.2. 소비자들의 외면
허나 타 라면의 2배를 넘어가는 25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은 맛을 보여주지 못한 게 문제였다. 동시대의 삼양라면은 100원, 안성탕면은 120원이었고, 고급 콘셉트를 내세운 삼양라면 골드 정도가 200원이었다. 이주일이 나온 광고 멘션에서는 "맛만 있으면 값이 문제냐고요? 옴마, 그거 맞는 말이네요."라지만 일단 너무 고가였고, 결정적으로 청보 라면 아니랄까봐 맛도 없었다. 그나마 그 매운맛 덕택에 상대적으로 청보의 다른 제품들보단 덜 맛없다는 평을 들었고, 매운맛 마니아들한테 컬트적인 인기도 끌었지만 어쨌든 '열라면을 살 바에 다른 라면을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2.3. 오뚜기 인수 이후
1987년 청보식품의 부도 이후 오뚜기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청보식품을 인수하면서 당시 청보의 주력 제품이었던 곱빼기라면, 영라면 등과 함께 단종되었다가 1996년, 시장에서 매운맛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모든 라면 업체들이 매운맛 라면을 출시하기에 이르렀고 오뚜기도 이 시장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 청보 시절의 열라면 상표를 부활시켰다. 이미 신라면이 있던 농심을 제외하고, 삼양에서 핫라면, 팔도에서 쇼킹면 등이 출시됐다. 그러나 아주 맵다는 것 이외의 개성은 없었고 점차 붐이 사그라들면서 신라면과 열라면을 제외하고 모두 단종되었다. 대략 2011년의 팔도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2] 등 흰 국물 라면 열풍의 흐름과 비슷했다고 보면 될 듯하다. 살아남은 제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단시간 내 단종으로 끝나버린 결말까지 똑같다.다만 상표만 다시 사용할 뿐 알맹이는 전혀 다른 제품이었는데, 당시 장나라의 오빠인 장성원이 라면을 먹다가 너무 매워서 북극이 녹고 서식지를 잃어버린 북극곰이 '열 받네~'라고 멘트를 날리는 광고가 인상적이었다. 1997년 광고에서는 성화대에서 성화 점화식이 열리던 중 천둥이 치고 비가 내려 불이 꺼지고 이를 본 사람들이 모두 안타까워 하는데 때마침 이를 보다못한 어느 청년이 힘껏 던진 열라면이 불이 붙은 상태로 성화대에 들어가 드디어 성화 점화가 제대로 이루어져 모두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는 내용도 존재했다. 그럴 정도로 맵다는 상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광고였다. 한편 운동부 선수들의 먹방을 컨셉으로 만든 광고에서는 칼슘 등 영양 강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매운 맛과는 별개로 오뚜기 제품 답게 단맛이 강해 미각이 민감한 사람들에겐 먹고 싶어도 목에 넘기기 힘든 라면 중 하나로 뽑힌다.#1 #2 #3 #4 후술할 마열라면이 각광받은 이유도 기존 열라면에 비해 단맛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점도 있을 정도.
3. 기타
어느 가게나 편의점을 가든지간에 같은 회사의 진라면과 함께 항상 볼 수 있는 국민라면 중 하나이다. 새빨간 봉지에 빨간 고추가 그려진 디자인에서 위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이 새로 바뀌었다.롱런해온 국민라면이라고는 해도 대체로 맵기만 하고 맛은 별로라는 악평을 받아왔지만 용케 사라지지 않고 잘 버티다가 2012년 10월에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좀 더 매워지고 상당히 얼큰해졌다. 대략 진라면 매운맛에서 달짝지근한 맛을 빼고 매운맛을 엄청나게 보강한 맛이 난다. 어쨌거나 환골탈태 이후로는 열라면이 다른 것들보다 더 맛있다는 호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슬금슬금 가성비 라면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3] 가격도 신라면보다 좀 싸다. 2015년 6월 1봉지 기준 신라면은 780원, 열라면은 720원이었다. 게다가 2017년에 다른 라면들의 가격이 인상되는 와중에도 진라면과 함께 가격이 기존 가격인 720원 그대로이다. 2018년 기준 신라면은 한 봉지 기준 830원, 열라면은 720원이었다. 진라면과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5봉지 묶음을 2,000원 대에 내놓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맛없다는 혹평을 듣던 2012년 이전에도 낚시꾼들이 꽤 선호하는 라면 중 하나였다. 매운탕을 만들 때 열라면을 베이스로 만들면 매운맛이 강해 어딘가 모자란 듯한 국물 맛도 보완되면서 우러나는 국물 맛과 어우러져 꽤 맛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성향이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묵, 소시지, 대파 등 이것저것 부재료를 넣고 끓이면 진라면 이상으로 부재료 버프를 잘 받는 라면에 속한다. 그러나 소시지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린다. 그리고 소시지를 그냥 넣으면 엄청 짜지니 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물에 한 번 끓여내고 넣는 걸 추천한다.
치즈와 토마토소스와도 궁합이 좋다. 기타 잡맛보다는 문자 그대로 맵고 짠맛이 부각되는데, 매운 게 유지되면서도 다른 부재료의 맛이 잘 녹아들어간 라면을 만들 때 열라면 베이스로 치즈나 토마토소스를 섞어주면 느끼하면서도 매운맛 라면 혹은 토마토의 새콤한 풍미가 들어간 매운 라면이 된다. 특히 치즈의 느끼한 풍미가 라면과 어울리는 건 좋아하지만 치즈 하나 넣었다고 라면 매운맛이 확 죽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봉지라면만의 특징으로, 면발이 가는 편에 속한다. 포장지에는 건더기와 물을 넣고 물을 끓이는 부분 다음에 '분말스프를 넣고 그리고 면을 넣은 후, 4분간 더 끓입니다'라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3분 이상 지나면 소위 말하는 꼬들면이라 불리는 식감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깜빡하고 조금만 오래 조리하거나 방치해도 취식 시 면발이 끊어지기 쉬우니 주의.
컵라면으로도 존재하는데, 보급률은 꽤 높다. 게다가 큰사발 컵라면 중에서 옛날에는 1,000원 이내로도 구입이 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최근 대대적인 가격 인상으로 1,300원에 팔며 이 의미는 없어졌다. 최대 특징은 일단 봉지와 마찬가지로 일반 컵 라면보다 다소 맵고 면이 굵다는 것이다. 봉지면이 별로였던 시절에도 컵라면 쪽은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특징이자 장점이 그대로 단점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맵기 때문에 조금만 국물을 먹어도 속이 쓰리고, 또한 면발이 굵은 편이라 덜 익은 느낌을 주거나 혹은 그걸 방지하려다 너무 익어 물을 흡수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맛있는 라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진라면과 참깨라면의 레인지업 버전이 나오는 와중에 혼자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없어 번거롭게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따로 담거나 은박포장 일일이 다 뜯어내느라 고생해야 했는데, 최근에 열라면도 전자레인지 호환이 가능해지면서 데워먹기가 좋아졌다. 물 부어먹을 때 특유의 잘 익지 않던 면발도 쫄깃하게 익고, 너무 자극적이라 속이 쓰리던 국물도 면의 기름과 전분이 녹아나와 이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진하면서도 특유의 매운맛은 그대로 남게 되어 훨씬 맛있다. 진라면과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아예 다른 라면이 되는 수준으로 맛이 향상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열떡볶이면이 있는데, 물을 버린 뒤 액상스프로 비벼먹는 형식이고 들어있는 쌀떡이 퀄리티가 괜찮지만 가격은 좀 비싸다.
스코빌 척도가 5013SHU로 제법 높은 편이다. 리뉴얼 이전에는 2995SHU였다. 참고로 불닭볶음면 봉지면이 4404SHU이다. 다만 국물라면이기 때문에 조리 후 맵기는 훨씬 덜한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국물을 다 마시면 속이 하도 쓰려서 피로가 극심하게 몰려올 수 있다. 어지간히 매운 거 잘 먹는 사람들도 매워도 너무 매워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국물은 안 마시고 면만 건져먹는 경우가 많다. 면에 밴 매운맛 정도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만하고, 그마저도 다 먹고 나면 꽤 얼얼하다.
2020년 10월 중순부터 열라면으로 순두부찌개 라면을 만들어 먹는 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열라면에 순두부의 수분을 고려해 물을 조금만 넣고 순두부를 넣어 끓인 뒤 라면을 넣고 후추를 살짝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4] 라면 1봉으로는 왠지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을 정도로 뭔가 배가 덜 찼고, 그렇다고 밥을 먹자니 밥이 전혀 없거나 즉석밥은 너무 비싸고, 밥솥에 밥이 있어도 고탄수로 고민되는 사람들에겐 제법 인기가 있는 요리법이다.
2020년 10월 참깨라면과 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을 출시했다. 열려라 참깨라면의 이름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명주문 열려라 참깨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2021년 8월에 열라짬뽕으로 후속작이 등장하였다. 다만 신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시중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롯데마트 전용 상품이기 때문이다.[5] 가격은 열라면과 비슷하며, 매운맛이 강해 열라면 이상의 매운맛을 자랑한다.
여러 조각으로 부순 후 스프를 뿌려 먹는 생라면으로도 아주 맛있다.
2021년 3월에는 열라면과 만두를 결합한 열라만두를 출시했으며 홈플러스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2021년 9월에는 진짬뽕과 결합한 열라짬뽕을 출시했는데, 역시 상당히 맵다. 이 제품 역시 홈플러스 전용 상품이라고 한다.
2022년 5월에는 이마트 전용 상품으로 진짜열쫄면이 출시되었다.
2023년 11월에는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열튀김우동이 출시되었다.
2024년에는 트레이더스 전용 상품인 열칼제비, 롯데마트 전용 상품인 열김치우동이 출시되었다. 이번엔 유탕면이 아닌 냉장 숙면 제품이다.
2024년 11월에 열뿌셔뿌셔까지 출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라면과자인 뿌셔뿌셔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다.
3.1. 마열라면
2023년 8월에 기존 열라면에 마늘+후추 블록이 추가된 마열라면이 출시되었다. 기본적인 맛은 거의 그대로 가져가되, 마늘과 후추의 향미가 보강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존 열라면의 상위 호환 제품으로 볼 수 있다. 꽤나 인기를 끌어서 후속작으로 세븐일레븐 PB 상품 대파라면과 합친 대파열라면도 출시했으며 컵라면 버전으로만 판매된다.[6] 이후 같은 세븐일레븐 PB 상품으로 열파닭볶음면이 출시되었다. 말 그대로 비빔형태의 라면이며 꽤 맵다. 뒤이어 2024년 8월에 열광라볶이도 출시되었다.==# 광고 #==
1985년 출시[7]
1996년 재출시[8]
1997년 북극[9]
1997년 성화 점화식[10]
1998년 열기구
1999년 열라면 용기
1999년 야구부
1999년 라면 끓이기
2000년 내무반
2006년 화끈한 맛
2022년 요즘 매운맛 이게 진리야
2023년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11]
[1] % 영양소 기준.[2] 앞서 언급 된 꼬꼬면과는 다르게 매운 라면에 해당된다.[3] 컵라면은 진라면과 같은 가격으로 팔릴 정도다.[4] 레시피가 처음 소개된 트위터 마포농수산쎈타가 원조다. 순두부 열라면 열풍을 소개한 한 기사[5] 같은 롯데 계열인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하는 듯 하다.[6] 열 튀김우동도 12월달에 추가되었다.[7] 첫 출시 당시에 담당성우가 한상덕이 하였다.[8] 재출시 당시에 담당성우가 박기량이 하였다.[9] 당시 이 라면을 먹다가 너무 매워서 북극이 녹고 서식지를 잃어버린 북극곰이 '열 받네~'라고 멘트를 날리는 광고가 인상적이었다.[10] 1997년 광고에서는 스타디움에서 성화 점화식이 열리던 중 천둥이 치고 비가 내려 불이 꺼지는데 때마침 어느 청년이 던진 열라면이 성화대로 들어가면서 성화 점화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는 내용도 존재했다.[11] 진짬뽕 광고 모델인 황정민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