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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발매된 마리오 테니스 게임. 카멜롯이 제작한 4번째 마리오 테니스 게임이다.북미판 타이틀은 마리오 테니스 파워 투어며, 유럽판 타이틀은 마리오 파워 테니스로 마리오 테니스 GC과 동일한 타이틀이다.
2. 상세
게임보이 컬러에 발매한 마리오 테니스 GB의 후속작이며, 게임 시스템이나 스토리 모드 등 유사점이 여러가지 존재한다. 허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9명만 마리오 캐릭터였던 전작에 비해 본작에는 마리오 캐릭터가 6명으로 줄어버렸으며[1], 나머지 캐릭터는 플레이어 캐릭터 2명과 마리오 시리즈랑 관계성이 없는 인간 캐릭터 30명이다. 마리오 골프 시리즈의 게임들을 포함한 4가지의 RPG형 마리오 스포츠 게임들중 캐릭터 수는 가장 많으면서 마리오 캐릭터가 가장 적다는게 몇몇 마리오 팬들 사이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유일하게 콘솔판 게임이랑 연동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테니스 코트마저도 모든 배경이 구현된 GB판[2]과 달리 마리오 관련 코트가 1개로 줄어버렸다. 괜히 마리오라는 이름만 빌린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허나 마리오 골프 GBA 투어랑 같이 황금의 태양 시리즈팬들에게 주목받는 작품인데, 그 이유는 황금의 태양 게임들의 제작팀 중 다수의 인원들이 본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래픽이나 사운드 등 두 작품의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 스토리 모드의 경우 전투나 에너지 시스템만 테니스랑 미니게임 등으로 바뀐 것만 빼면 황금의 태양 게임을 플레이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 평도 있을 정도. 또한 황금의 태양의 영향을 받은 스페셜샷들이 몇몇 존재하며, 특히 드래곤 샷은 아예 황금의 태양에 나오는 이펙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그 외의 게임성은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메타크리틱 점수는 81점으로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중 2위다.[4]
3. 플레이 모드
3.1. 스토리
마리오 테니스 GB 이후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테니스 신인인 노디/타비가 로얄 테니스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허나 첫날 특훈을 하다가 기절해버리는 바람에 입학에 성공은 했지만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기숙사에 던져진 상태로 시작하며, 주인공의 복식 파트너인 타비/노디[5]가 다음날 아침에 챙겨주러 간다. 그러던 중 가면을 쓰고 있는 수수께끼의 선수들이 아카데미에 출현하여 GB판 주인공이자 현 시점에서 아카데미의 코치인 알렉스에게 승부를 요청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파트너는 이를 확인하러 가고, 주인공도 따라가지만 시합은 이미 끝난 상태였고, 알렉스가 패배하는 것을 목격한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코치들도 충격을 받는다.노디와 타비는 가면을 쓴 선수들의 정체를 궁금해하지만, 알렉스는 정체를 들키면 안 되는 중요한 인물들이라면서 당장은 그들이 누군지 알려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매년 열리는 아일랜드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그들이 알아서 만나주러 올거라면서 노디와 타비에게 열심히 하라며 격려해준다.
다음날부터 주인공은 단식/복식을 선택하여 코트로 향한다. 이때 차례대로 주니어 클래스 -> 시니어 클래스 -> 레귤러 클래스의 랭크4부터 랭크1까지를 모두 돌파하는 것이 목적이며, 최소한 레귤러 클래스 랭크 2위까지 도달하면 아일랜드 오픈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6] 결승전에서 위슈 (복식의 경우 위슈랑 츄리)에게 이기고 나면 다음날 알렉스가 노디와 타비를 아카데미의 비밀통로로 안내해주며, 이때 마리오가 나타난다!
가면을 쓴 선수들의 정체는 마리오 일행이였으며, 노디와 타비는 키노영감의 인솔 하에 하늘에 있는 마리오 월드로 가게 되고, 거기서 마리오 일행 6명과의 토너먼트가 열린다. [7]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노디와 타비가 마리오와 인사를 나눈 후 아카데미로 돌아가서 다른 선수들과 재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첫 클리어시 테크니컬 난이도가 해금된다.
마리오 골프 어드밴스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진행할 때 각 클래스 랭크 상승이나 상위 클래스 진입, 싱글 혹은 더블을 먼저 진행했을 경우 등 각 상황에 따라 주요 캐릭터들이 대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보는것도 스토리를 진행하는 묘미중 하나.
3.2. 엑시비션
3.3. 미니게임
좌측이 일판, 우측이 북미판 이름이다.- 벽치기 테니스 / 벽 연습
- 오토 테니스 / 테니스 머신
- 트랩 러너 / 런닝머신
- 머슬 펌프 / 이두근 펌프
- 블록 크래시 / 점프 체육관
- 업다운 스크류 / 스위프트 스핀
- 켄켄 스텝 / 오리 걷기
- 로프 클라이밍 / 로프 클라임
- 리스폰스 가위바위보 / 리플렉스 랠리
- 밸런스 워크 / 줄타기
- 스모 배틀러 / 태클봇
- ESP 쇠약 / 직각력 훈련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블 캐릭터
4.1.1. 마리오 관련 캐릭터
4.1.2. 오리지널 캐릭터
본작에서 호불호가 가장 갈리는 요소. 스토리 모드에서 클래스마다 랭크 4위부터 랭크 1위까지의 상대를 이기고 다음 클래스로 올라가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복식모드까지 고려해야해서 클래스당 최소 8명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 탓에[8] 오리지널 캐릭터의 숫자가 너무 많아진 샘. 물론 이 문제점은 GB판과 마리오 골프 RPG게임들에도 존재했으나, 유독 본작에서 마리오 비중의 대폭 감소로 더욱 악화되어 두드러진 샘. 본작이 발매된 2005년은 아직 Mii가 도입되기 전이었다. 향후 이러한 문제는 차기 카멜롯제 시리즈에서 Mii로 대체되면서 해결되었다.테크니컬 모드로 스토리를 클리어할 경우 엔딩 크래딧에서 모든 캐릭터의 3D 모델을 볼 수 있는데, 마리오 시리즈랑 연관성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캐릭터 디자인에 나름 정을 들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일판과 북미판의 이름이 다를 경우 좌측이 일판, 우측이 북미판 이름이다. 주인공에 괄호는 유럽판 이름이다.
4.1.2.1. 주인공
- 노디 / 클레이 (맥스) (파워 타입)
- 타비 / 에이스 (티나) (테크닉 타입)
노디가 남자, 타비가 여자 캐릭터다.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쪽은 플레이어의 파트너가 되며 복식 경기에 참여한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플레이어쪽이 조용하고 순수한 성격, 파트너가 활발하고 열혈적인 성격이 된다. 단식의 경우 파트너는 시니어 클래스이며, 원래 순위권 밖이였다가 나중에 확인하면 랭크4가 되어있다.
이 둘은 스토리모드를 진행하면서 획득하는 경험치 분배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가며, 스페셜샷도 플레이어가 해금하면서 자유자제로 선택할 수 있다.
4.1.2.2. 주니어 클래스
주니어 클래스는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낮고 스페셜삿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해금해도 엑시비션에 쓰이는 경우는 얼마 없다.- 소피아 (올라운드 타입)
- 메그 (테크닉 타입)
- 마사루 / 메이슨 (파워 타입)
- 챠보 / 채드 (파워 타입)
- 사치 / 사샤 (테크닉 타입)
- 실비아 (스피드 타입)
- 크리스 (스피드 타입)
- 키루 / 카일 (올라운드 타입)
4.1.2.3. 시니어 클래스
시니어 클래스도 에미와 류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는 전용 스페셜샷이 없다.- 숀 (디펜스 타입)
- 린다 (스피드 타입)
- 개리 (파워 타입)
- 제트 (올라운드 타입)
- 키요코 / 쿄코 (테크닉 타입)
- 미키 (테크닉 타입)
- 에미 (스피드 타입)
- 류 / 로이 (올라운드 타입)
4.1.2.4. 레귤러 클래스
레귤러 클래스의 캐릭터는 전원 스페셜샷을 사용할 수 있다.복식의 경우 에미와 류도 레귤러 클래스 소속이다. 단식에서는 에미도 레귤러 클래스지만 순위권 밖이다.
- 플릿 (트리키 타입)
- 스키퍼 (디펜스 타입)
- 위스커 (파워 타입)
- 파우 / 폴라 (스피드 타입)
- 엑셀 / 엘로이 (올라운드 타입)
- 토리 (테크닉 타입)
4.1.2.5. 아일랜드 오픈
아일랜드 오픈에서는 아카데미 외에 다른 테니스 학교들인 팩토리, 엠파이어, 유니온의 선수들이 등장한다. 역시나 전원 스페셜샷을 쓸 수 있다.설정상 팩토리는 전작의 최종보스였던 코스텔로 브라더스가 코치로 활동중이고 엠파이어는 최고급 고수 플레이어인 다즐이 있는 반면 유니온은 그야말로 최약체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 아일랜드 오픈 당시 유니온 선수들이 스페셜샷을 쓸 수 있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다른 학교들도 다 스페셜샷을 사용하는 걸 보고 충격을 먹은 수준이다.
- 비바 / 바브 (올라운드 타입)
- 스카퓰라 / 새스 (파워 타입)
- 챤 / 채스 (스피드 타입)
- 메이린 / 멜 (스피드 타입)
- 다즐 / 드위질 (디펜스 타입)
- 밍크스 (테크닉 타입)
- 위슈 / 윌리 (트리키 타입)
- 츄리 / 쉐리 (올라운드 타입)
[1] 마리오 캐릭터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 쿠파, 동키콩, 와루이지로, 와루이지의 경우 본작이 와리오 없이 본인만 등장한 유일한 작품이다.[2] 64에서 배경이 같고 그림만 다른 테니스 코트가 여럿 있었다. GB판에서는 하나로 통합된 디자인을 사용했다. 기본 코트 4개를 포함하여 5개의 마리오 관련 코트가 있어 총 9개가 존재.[3] 골프 GBA 투어는 심지어 도트 스타일이 거의 동일한 편이다.[4] 1위는 마리오 테니스 64. 단, 마리오 테니스 GC는 80점으로 본작과 단 1점의 차이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5] 게임 시작시 주인공으로 고르지 않은 쪽이 파트너가 된다.[6] 이렇기 때문에 레귤러 랭크 1위인 엑셀은 굳이 상대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만, 단식의 경우 어차피 아일랜드 오픈에서 마주치게 되어있다.[7] 이때 싱글 대회부터 우승후 키노영감을 만날 경우 대회 우승자가 아닌 파트너는 못가게 되어 같이 가고싶다고 떼를 쓰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같이 간다[8] 단, 복식의 경우 에미와 류는 시니어 클래스에서 상대했다가 레귤러 클래스에서 다시 등장하다보니 레귤러 클래스 한정 캐릭터는 6명이다. GB판에서는 남녀별로 4명씩해서 8종류를 색놀이로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