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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03:18

마르세우

브라질의 前 축구선수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5022504170_0.jpg
<colbgcolor=#eeeeee> 이름 마르세우
Marcel
본명 마르세우 아우구스투 오르톨랑
Marcel Augusto Ortolan
출생 1976년 10월 26일 ([age(1976-10-26)]세)
브라질 상파울루주 미라솔
K리그 등록명 마르셀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은퇴)
소속팀 코리치바 FC (2000~200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4)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2004~2006)
SL 벤피카 (2006~2011)
SC 브라가 (2006 / 임대)
상파울루 FC (2006~2007 / 임대)
그레미우 (2007 / 임대)
크루제이루 EC (2007 / 임대)
그레미우 (2008 / 임대)
비셀 고베 (2009 / 임대)
산토스 FC (2009~2010 / 임대)
CR 바스쿠 다 가마 (2011 / 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1)
코리치바 FC (2011~2012)
미라솔 FC (2013)
크리시우마 EC (2013)
1. 개요2. K리그 이전3. 수원 시절4. 방황

[Clearfix]

1. 개요

마르세우 아우구스투 오르톨랑(Marcel Augusto Ortolan), 통칭 마르세우(Marcel)는 2004년과 2011년 마르셀라는 이름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뛴 브라질 국적의 센터 포워드이다.

2. K리그 이전

2000년 브라질의 코리치바 FC 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르셀은 2003년까지 49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마르셀은 브라질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2004 아테네 올림픽 남미 지역 예선에 참가해 콜롬비아 U-23 대표팀과 경기에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3. 수원 시절

2004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차범근 신임감독 부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외국인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였다. 나드손우르모브만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를 방출한 수원은 차감독의 명성에 맞는 네임벨류 높은 외국인 선수의 영입을 원했고, 이에 차감독은 마르셀을 추천하여 영입에 성공하였다. 처음에 차감독은 나드손을 배제하고 마르셀을 중용하는 양상을 띄었으나, 나드손이 워낙 임팩트가 큰 선수였던지라 얼마안가 마르셀과 나드손 투톱체제로 전술을 수정하였고, 이 작전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마르셀과 나드손은 합작하여 26골을 쏟아넣었던것. 이 둘의 활약으로 수원은 K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마르셀은 수원 우승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이같은 K리그에서의 대활약에 힘입은 마르셀은 2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포르투갈로 진출했다.

4. 방황

포르투갈의 아카데미카에 입단한 마르셀은 2005시즌 32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며 활약하였고, 이 활약을 바탁으로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로 이적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벤피카에서 마르셀은 주전 외의 전력으로 분류되었고, 여기서부터 떠돌이 생활이 시작되었다. 2006년 포르투갈의 SC 브라가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그레미우, 크루제이루, 산투스 FC, 바스쿠 다 가마 등을 떠돌아 다니다 2009년에는 J리그의 빗셀 고베에까지 임대이적하는 등 방황의 시절을 보냈다.

이렇게 방황의 시절을 보내고있던 마르셀에게 손을 내민 팀은 다름아닌 수원이었다. 당시 수원은 반도가 향수병을 이유로 돌아간 상태였고, 하태균베르손 최성국만으로 시즌을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3월 마르셀을 전격 영입하게 되었다. 당시 수원이 벤피카에게 지급한 이적료는 무려 30억원이었다. 하지만, 동계전훈에서 발도 맞춰보지 못한데다 2004년의 K리그와 2011년의 K리그는 사뭇 많은것이 달라져있어 마르셀은 초반 고전을 면치못했다. 2011년 6월 중순까지 무득점으로 보내야만했을정도.

그러던 6월 18일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마수걸이골을 신고한 마르셀은, 7월 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선제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 부활의 조짐을 알렸으나 이후 다시 긴 침묵에 빠져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마르셀은 무릎 부상까지 당했고, 스테보의 맹활약으로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이 없던 수원은 마르셀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말았다.

차라리 마르셀을 더 놔뒀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수원에서 방출된 마르셀은 친정팀인 코리치바 FC로 돌아가 활약하고 있다. 30억 주고 데려와서 3골 넣었으니 한골 보려고 10억씩 지불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