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가레테 폰 헤르크스하이머 Margareta von Herxheimer マルガレータ・フォン・ヘルクスハイマー | |
| OVA | |
| 인물 정보 |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 ?형 |
| 생몰년 | SE 782 ~ |
| 가족 관계 | 헤르크스하이머(아버지) |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자유행성동맹 |
| 최종 작위 | 백작영애 |
| 최종 직책 | 없음 |
| 미디어 믹스 정보 | |
| 성우 | |
[clearfix]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아버지 헤르크스하이머 백작과 마찬가지로 OVA 오리지널 등장인물이다. 1인칭은 와라와.2. 상세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이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의 마수로부터 탈출하여 동맹으로 망명하려다 일어난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나이는 열 살밖에 되지 않지만, 아버지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이 지향성 제플 입자 발생장치의 암호를 맡길 정도로 당차고 총명하다.라인하르트 폰 뮈젤 일행은 헤르크스하이머가 도망친 이유를 알게 되자, 이대로 돌아가면 비밀을 들키지 않으려는 리텐하임 일파에게 마르가레테가 암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을 우려했으며,[1] 폰 벤드링이 후견인을 자원해 같이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한다.
마르가레테는 자신을 잘 대해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를 더 마음에 들어했으나,[2] 그는 라인하르트를 보좌해야 할 입장이라 무리였다. 키르히아이스가 가신이나 종자인지 묻는 마르가레테에게 라인하르트는 "친구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이라고 답했고, 그 말을 들은 그녀는 깨달은 게 있는지 함께 망명하는 벤드링에게 "앞으로 갈 곳에는 신분이 없다고 들었으니, 가신도 종자도 아닌 친구로 있어달라"고 말한다.
이후 라인하르트는 "열 살에 저 정도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서워지는군, 동맹에는 여군도 있다고 하니 저 아이가 입대하기 전에 우주를 통일하자"고 말했다. 그 뒤의 행적은 불명이다. 그러나 후에 동맹에서 그렇게나 마음에 들어했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을 듣게 되었을 때는 크게 슬퍼했을 것이다.[3]
사고로 부모와 일가를 모두 잃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추적자가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 같은 올곧은 인물들이어서 비참한 결말을 면했다.[4] 작중에서 키르히아이스에게 "보통 임무를 맡은 자의 특권으로 약탈하는 것이 다반사 아니냐"고 묻는 것을 봐도, 파렴치한 자들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키르히아이스, 라인하르트, 바렌, 벤드링 모두가 기본적으로는 개념잡힌 군인이어서 다행이었지, 만약 저런 파렴치한 자들이 이 임무를 맡았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시 제국군의 개판스러운 상황은 클롭슈톡 사건의 경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너무 중대한 기밀 임무라 정신줄 놓아버릴 놈에게 임무를 맡길 리도 없었고, 다행히도 라인하르트에게 이 임무를 맡긴 당시의 상관 헬무트 렌넨캄프도 군인으로서는 모범적인 인물이었다.
[1] 헤르크스하이머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딸 엘리자베트에게 유전병 형질이 있다는 비밀을 알고서 리텐하임 후작에게 고해바쳤는데, 리텐하임의 아내와 브라운슈바이크의 아내는 둘 다 프리드리히 4세의 딸이라 리텐하임의 딸 자비네도 똑같은 유전병 형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의 아내는 누군가에게 독살당했다.[2] 정작 폰 벤드링에 대해서는 '지크프리트보다는 말 안 통하게 생겼다'고 했다. 사정이 사정이니 불평은 하지 않았지만.[3] 키르히아이스가 사망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1차 암살미수사건은 이때로부터 5년 뒤로, 마르가레테는 15살이 된다.[4] 은하제국 법에 따르면 열 살짜리 어린아이까지 연좌제로 처벌하지는 않으나, 제국으로 송환됐다면 상대가 리텐하임 후작 일파라 후환이 두려워 떠맡을 친척도 없을 것이고 암살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