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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6:26:33

마루트(인피니티)


##유닛 탑
파일:200px-43--OperationS.png
##유닛 명칭 국문
마루트
##유닛 명칭 영문
Maruts
width=80%

##(수정) 유닛 사진
파일:marut-1.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수정) 유닛 타입
TAG
파이어팀
##(수정) 파이어팀
없음

불입 박스
##(수정) 불입 박스
단독 박스

주 역할
##(수정) 주 역할
장교, 화기사수

"인간의 영웅들아, 감히 그대 중 누가 스스로를 강하다 할 수 있겠느냐, 대지와 하늘을 뒤흔드는 분의 옷깃이나마 흔들수 있겠더냐?"
"당신께서 당도함에 미천한 인간은 당신의 진노 앞에 절하며, 거대한 산마저 굽힐 지어라."
"당신께서 대지를 향해 달음박질 하심에, 대지는 마치 늙어 약해진 인간의 왕들처럼 두려움에 떨며 몸서리 칠지어다."
-베다 37장 마루트 찬가.

Marut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인공지능 진영 알레프 소속 중장 보행병기.

1. 배경 스토리2. 성능

1. 배경 스토리

힌두 설화에서 마루트란 파도가 치며 일어난 거품에서 폭풍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폭풍 그 자체를 인격화한 존재다. O-12의 특수 임무 부서가 사용하는 태그인 마루트는 알레프 그 자신이 전장에 내려올 때 사용하는 궁극의 화신이다. 마루트 자체는 판오세아니아제 원격조종 태그다. 하지만 기체 내부에는 인류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시험병기와 컴바인드 아미와의 전쟁 동안 노획한 외계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기체 사양도 이에 맞춰 최적화됐다.

알레프가 그 자신의 막강한 힘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결정했을 때, 마루트는 전투용 인격을 탑재하고서 위풍당당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전장을 향한다. 이 막강하고 거대한 존재가 온몸에 무기를 달고서 전장으로 향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뇌신의 진군과 같다. 가령 알레프의 공격에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생존자들에게 항복을 강요할 때처럼, 아주 강한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경우에도 마루트 그 자신이 전달자로 직접 나설 때가 있다.

마루트가 이끄는 임무들은 파괴적인 장관을 연출하지만 안타깝게도 마루트의 활약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는 것이 없다. 대부분의 경우 마루트와 관계된 모든 자료는 일급 비밀로 분류된다. 사실 많은 분석가들은 그들의 존재마저 의심할 지경이다. 마루트에 대한 증거나 공식 자료도 전혀 남아있지 않은데다, 마루트와 관계된 자료는 알레프가 모조리 마야와 정부 통신망에서 삭제해 버리기 때문이다.

2. 성능

파일:n4마루트.png

알레프화신. 인류계 기술력의 정점에 있는 알레프 답게 그 TAG 역시 최상급의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능력치도 인상적이지만 TAG 중 유일한 MSV L2 소유자라는 것이 특기할 점이다. 보통 높은 방어력과 화력을 갖춘 TAG를 상대할 때는 연막이나 미메시즘을 가진 중화기병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루트는 MSV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우회수단이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액티브 턴에는 연막과 미메시즘을 무시하고 15BS 16Dam의 멀티 해비머신건을 갈겨댄다. 단, 알베도나 이클립스 연막탄을 가진 적에게는 MSV조차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마루트는 15의 WIP과 9 BTS를 가지고 있다. TAG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해킹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 정 해킹이 걱정된다면 여기에 EVO봇으로 방화벽-3을 걸어줄 수 있고 인피니티 최고의 엔지니어 유닛인 파르바티나 포스트휴먼을 붙여줄 수도 있다.

루테넌트 옵션은 인피니티 내에서 소유자가 손에 꼽는 스킬인 스트라테고스L2[1]를 제공한다. 전술적으로든 전략적으로든 강력한 스킬이지만 누가 루테넌트인지 곧바로 들켜버린다는 건 단점.

이렇듯 공방유틸 모든 면에서 강력한 TAG이지만 이 모든 장점을 높은 포인트가 상쇄한다. 알레프 자체가 많은 오더를 동원하기 힘든 팩션인데, 그 중에서도 혼자서 포인트의 1/3을 차지하는 괴물같은 유닛을 넣고 아미를 구성해야 한다는 건 아미 구성에 상당한 패널티다. 마루트를 쓴다면 엔지니어는 붙혀줘야 하고, 부족한 오더를 채워야하니 넷로드와 리모트를 다수 채용하게 되니 마루트 하나로 아미 자체가 상당히 경직성을 띄게 되는 셈. 또한 이런 마루트가 파괴되면 게임 자체가 넘어가니 리액티브 턴에는 생존에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한다.

알레프와 진화지성의 관계처럼, 아바타와 라이벌 기믹이 있다. 가진 무장이나 능력치도 비슷하고, 마루트의 멀스바L2가 아바타의 미메시즘-6을 무효화 시키기 때문에 결국 먼저 때리는 쪽이 유리하다.

공작분서에는 연막탄이 없어 쓰지 못하는 전략이지만, 알레프에서는 미르미돈과 합을 맞춰 MSV가 없는 적을 상대로 연막투시사격을 퍼부어줄 수 있다.


[1] 1. 배치단에 한 유닛이 아니라 두 유닛을 남겨두고 마지막에 배치할 수 있다. 2. 루테넌트 오더를 노말 오더로 변경해 오더풀에 넣을 수 있다. 3. 커맨더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도 액티브 턴의 전술단에 한 유닛을 다른 그룹에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