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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19:39:05

마루챠미 플루리아


1. 개요2. 설명3.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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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설명

파일:マルチャミー・プルリア.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마루챠미 플루리아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명칭=マルチャミー・プルリア,
영어판명칭=Multchummy Purulia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속성=물, 종족=물족, 레벨=4, 공격력=100, 수비력=600,
효과외1=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카드 이외의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 턴에\,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2=●상대가 패에서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효과3=●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을 경우\, 그 차이의 수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린다.)]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공개된 하급 효과 몬스터. 하우스 더스튼마냥 단독으로 나왔음에도 마루챠미 테마를 지정하고 있다.

자신 / 상대 턴에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는 것으로, 그 턴 동안 상대가 패에서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한 장씩 드로우하고,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으면 그 차이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를 적용하는 유발 즉시 효과를 가졌다.

발동하는 턴에 다른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는 맹세 제약이 있는데, 발매 시점에는 마루챠미 몬스터는 플루리아 뿐이므로 사실상 "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2번까지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사용'이 아닌 '발동' 제약이므로 발동 무효 계열 퍼미션을 맞는다면 제약이 걸리지 않아 횟수를 소모하지 않기에 플루리아를 2장 더 발동할 수 있다. 2장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2장씩 드로우하게 된다.[1]

상대가 몬스터를 소환할 때마다 드로우하는 잔존 효과를 보유한 패 트랩이라는 점에서, OCG 및 마스터 듀얼 환경을 대표하는 범용 패 트랩인 증식의 G와의 비교가 불가피하다. 플루리아의 차별점은 증G와 달리 일반 소환에도 대응하기에 메인 페이즈 전에 발동하면 최소 1대1 교환이 성립해 후완다리즈처럼 일반 소환을 대량으로 하는 덱, 암흑의 초래신 등으로 일반 소환권을 늘려서 증G 드로우를 최소화한채 착지하는 덱 등에도 유효하게 먹힌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버리는 것이 코스트라 제외계 카드가 깔려도 발동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 그리고 턴당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증G와 달리 이 카드는 여러 장 잡혀도 두 번까지는 사용이 가능하기에 하루 우라라무덤의 지명자를 한 번은 받아넘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증G는 모든 특수 소환에 대응하지만, 이 카드는 패에서의 특수 소환에만 대응하는 탓에 증G에 비해 범용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 카드가 증G에 준하는 위력을 발휘하려면 상대 덱이 스프라이트마나둠처럼 패에서 몬스터를 계속 소환하는 덱이어야 한다. 덱 특소와 마함존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스네이크아이, 제외 존과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령수, 묘지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디포머 등의 테마를 상대로는 많아야 2~3장밖에 드로우를 볼 수 없다. 극단적으로 호루스 같은 덱은 작정하면 아예 0드로를 주고 끝낼 수도 있다. 그리고 무한포영처럼 자신 필드에 카드가 전혀 없어야 패 트랩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어, 선공에 잡히면 그대로 말림패가 되고 만다.

또한 효과를 무사히 발동했더라도, 그 턴의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으면 그 차이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리는 디메리트성 효과가 발생한다. 다시 말해 이 카드로 벌 수 있는 아드에는 한계가 있는데다가 원하는 카드를 패에 남길 수도 없어, 대량의 드로우를 본다 한들 그것이 상대 필드를 돌파하는 데 기여하리라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원래 패에 잡고 있던 핵심 초동을 잃을 여지도 있다.

비교대상으로 꼽히는 것이 금지급 밸류라 불리는 증식의 G라서 그렇지, 드롤을 비롯한 2선급 사이딩 패트랩 라인에서 비교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드로우 밸류가 기껏해야 2~3장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성 나쁜 덱 상대로도 3장까지는 드로우를 본다는 것만 해도 사실 충분히 강력한 카드다. 카드명 제약이 이렇게 걸린 덕에 그렇게 드로우 본 카드 중에 또다른 플루리아나 증G가 있다면 추가로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강력하다.

패를 되돌리는 디메리트도 막상 따져보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후공 플레이어가 플루리아를 던지고 나면 패가 4장이 남기에 최소 3장 이상을 드로우해야 제약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상술했듯 플루리아 자체의 드로우 밸류가 워낙 낮아서 그 디메리트에 걸릴 일은 거의 없다. 플루리아가 2장 중첩되거나 증식의 G까지 던졌을 경우에나 문제되기 시작하며, 그마저도 상대 필드의 카드 수를 따지기에 마법&함정도 따지는지라 못해도 패가 8장 남을 경우, 즉 5장 이상을 드로우했을 경우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5장 드로우면 첫 패로 잡히는 매수와 동등하니 단순히 계산해도 견제력으로 던질 패트랩이 2배가 된 격이며, 거기에 8장이란 것도 그 턴 중에 패트랩을 던지고 남은 매수를 말하므로 패트랩이 잡혀서 던질수록 더욱 가벼워진다. 비스테드환창룡 판타즈메이처럼 발동하고도 아드가 남는 카드들을 채용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즉, 패트랩을 대량으로 우겨넣은 덱일수록 채용 가치가 높아지는 카드이며, 거기에 만에하나 패되돌리기 디메리트가 발생해도 문제가 없도록 원핸드 초동이 많다면 금상첨화다.

다만, 상기의 단점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므로, 이 카드의 출시 시점에서 메인 덱에까지 투입하는 환경권 덱은 천배룡 정도이며, 그 이외에는 사이드 덱에만 투입하거나, 아예 투입하지 않는 경우도 보인다.

어찌됐든 증식의 G를 적절히 조정한 듯한 특유의 효과 때문에 공개되자마자 X(구 트위터) 일본 트렌드로 増G禁止(증G금지)와 調整版増G(조정판증G)가 올라오는 등, OCG권 유희왕 커뮤니티에서 증식의 G 금지 떡밥이 뜨겁게 돌았다. 증식의 G는 후공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범용성 높은 수단이지만, 선공 플레이어도 증식의 G를 굳히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카드 1장에 메타가 지나치게 집중된다는 점 등 문제점도 분명했기에 이전부터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았는데 이 카드가 그 논쟁을 재점화시킨 것이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택티컬 트라이 덱에 증식의 G가 2장씩 들어있고, 또 쿼터 센츄리 에디션 레어로 팔아먹은 전례까지 감안하면, 제재되더라도 제한이나 준제한을 가지 금지까지 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 카드가 등장한 인피니트 포비든의 발매 시점에서 "마루챠미" 몬스터는 이 카드 밖에 없음에도 굳이 카드명이 아닌 카드군을 지정하는 텍스트로 인해 증식의 G의 효과를 쪼개서 발매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했다.

한편 증식의 G가 금지된 탓에 메인 덱에 넣을 만한 후공 대비용 카드의 선택지가 원시생명체 니비루 등으로 한정되어 있는 TCG권에서도 이 카드에 대한 논의를 빼놓을 수 없는데, 과연 이 카드를 증식의 G의 대체재로 쓸 것인지, 아니면 증G 따라 이것도 금지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하루 전에 발생한 TCG 금제 대참사가 TCG권 플레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람에 이 카드가 OCG권만큼 주목받진 않고 있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2024-04-27 |
[[일본|]][[틀:국기|]][[틀:국기|]] INFO-JP027 | インフィニット・フォビドゥン [ INFINITE FORBIDDEN ]

[1] 이 2장 드로우 관련으로 상당히 웃긴 재정이 올라와 있다. 빙결계의 거울은 턴에 적용되는 효과는 여러 번 발동해도 1회만 적용된다고 나와있는데 동일한 텍스트인 이 카드는 2회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누군가가 ‘왜 빙결계는 1회 적용이고 얘는 2회 적용이냐?’고 질문하자 사무국이 내놓은 답변이 바로 설명하지 않겠다이다. ‘카드가 다릅니다’ 급의 답변이라 역시 코나미 사무국이 사무국 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