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마도구사 달리아는 고개 숙이지 않아 ~오늘부터 자유로운 장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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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마도구사 달리아는 고개 숙이지 않아 ~오늘부터 자유로운 장인 생활~의 등장인물.2. 주역
3. 달리아의 가족
- 카를로 로세티 - 성우 : 나리타 켄
모래색의 머리카락과, 처진 녹색눈을 가진 달리아의 아버지이자 마도구사. 술을 좋아하고, 인간관계가 아주 원만하다. 안경 착용.
달리아의 마도구사 스승이자 친아버지.[1] 혁신적인 마도구사로 유명했고 생활에 유용한 마도구[2]를 많이 개발한 결과 나라로부터 명예 남작 작위를 받았으며 달리아가 방수포를 개발할때 달리아의 문제를 짐작하고 힌트를 줄 정도로 유능하다. 이 외에도 자신이 달리아를 남기고 죽었을 때를 대비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답례보다는 후일 자신이 죽고 혼자 남은 달리아가 도움을 바라면 도와달라라든가 달리아가 혼자서 생활할정도로 독립하거나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면 영원히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다. 이렇게 자신의 딸의 미래를 걱정하여 여러모로 투자한 셈인데... 유일하게 이런 연 맺어주기에 실패한 사례가 토비아스 올랜도와의 약혼이었다. 즐겨마시던 술로 인해 결국 상업길드에서 일 보다가 죽었다.[3] 토비아스와의 파혼이 카를로 사후에 일어나서 망정이었지 극한의 딸바보인 그가 살아있을때 일어났다면 카를로는 토비아스를 마도구 업계에 발을 들일수 없도록 만들거나 아예 찢어먹어도 시원찮았을 것이다. 심지어 자신의 후배인 오즈발드가 아기였던 달리아와의 약혼을 해달라는 농담을 했다가 거주지인 녹색탑에서 더이상 출입을 못 할 정도였으며, 이 외에도 절대 결혼 안 시킬 거라는 농담반 진담반도 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약혼을 허용한 표면적 이유는 개발에 정통한 달리아와 개발된 마도구를 보완하고 꼼꼼한 일처리가 가능한 토비아스와 결합하면 훌륭한 마도구사 집안이 될 것이라는 것이었지만 실상은 당시 올랜도 상회장이자 토비아스의 아버지가 카를로에게 그야말로 사정사정하여서 어쩔수 없이 수락한 결혼이었다.[4][5]
- 테리자 람베르티
카를로의 아내이자 달리아의 모친. 붉은 머리에 붉은 눈의 여성으로 달리아가 어릴 때 이혼하고 본가인 람베르티 백작가로 돌아갔다. 달리아가 초등학원 시절에 사망했다. 달리아에게는 꽤 좋지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 그녀의 사망 편지를 보고 매우 기분나빠했을 정도.[6] 8권의 막간에서 사정이 나왔는데, 달리아를 낳은 후에 두통과 함께 쓰러지며 약 2년 가량의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결혼했다는 사실은 물론, 남편인 카를로 조차 기억하지 못했고, 상위 귀족에게 혼담이 들어온 여동생 대신 집안을 잇기 위해 데릴사위를 맞아 결혼했다. 나중에 과거편이 일부 나오자 독자들은 테리자에 대해 천하의 개쌍년 취급인데 알고 보니 테리자 쪽이 카를로에게 대쉬했지만 카를로는 나이차로 어린 귀족 영애의 치기어린 고백으로 넘겼고 이후에도 테리자의 열렬한 구애에도 카를로는 조금 마음을 열지만 현실적인 신분차에 거절한다 이후 3달쯤 지나고 람베르티 가문쪽에서 편지가오는데 딸내미(테리자)가 상사병걸려 죽게생겼으니까 이유 불문하고 빨리와 달라는 내용에 카를로는 곧장 백작가로 가서 테리자를보고 그때서야 자기도 테리자를 사랑했다는걸 자각하고 따님을 주십시오!를 람베르티 백작한테 시전하여 테리자와 결혼하게 된다. 다만 백작가에서는 딸 테리자를 몸만 보내고 지참금이나 지원은 없다고 못밖는다. 이후 둘이 알콩달콩 살다가 달리아를 임신했을 때 입덧이 너무 심해져서 테리자는 백작가로 요양하고 아예 거기서 출산까지 하자고 했는데 산후조리가 걱정된 카를로는 치유사도 있는 백작가에 더 머무는 게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를 수락하였으나 친정에 간 이후 테레자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테리자는 요양 중 갑자기 기억상실에 걸렸고 백작가에선 이를 핑계로 카를로와 결혼을 없던 일로 하고 테리자를 다른 파벌의 귀족을 데릴사위로 삼아 가문을 잇고 영지를 지키겠다며 카를로에게 통보한다. 카를로는 테리자를 만나보고 테리자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포기한 것. 카를로는 할 수 없이 포기하지만 달리아를 입양보내자는 요청은 거절하고 직접 달리아를 키우기로 한다. 이렇게까지 했지만 정작 람베르티 백작가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작위때문에 받는 국가보조금도 동결된 상태라서 카를로가 직접 협상해서 궁정 마도구 개발부장의 요청을 들어주는 대신 람베르티가가 받는 보조금 동결을 풀어주는 것과 달리아랑 토비아스 두 제자에게는 마도구 개발부가 간섭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걸게 된다. 이 때문에 카를로는 과로를 하게 되고 1권 시작 전 이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즉, 카를로는 자신과 상관없는 람베르티 백작가 때문에 사망한 것이나 마찬가지고 거기에 테레자는 기억상실은 있지만 기억이 돌아왔는데 가문을 위해 기억상실인 척 연기했다는 정황이 있어 독자들에게 욕을 얻어먹었다.[7]
- 소피아 - 성우 : 히라노 후미
테리자가 로세티 가로 시집오면서 데려온 시녀. 어릴적 달리아를 보살펴주었다. 어느 날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날 카를로가 달리아의 드라이어기 아이디어를 듣고 8살 아이에게 밤샘을 시켰다는 말에 눈에 불을 키며 카를로를 혼냈다. 달리아가 고등학원에 들어간 이후 람베르티 가로 돌아갔다. 이후 행적은 불명.
4. 달리아의 지인
- 이르마 누볼라리 - 성우 : 이이다 리호
어릴적부터 달리아와 알고지내던 소꿉친구이자 현재는 미용사를 하는 여성. 아는 언니 포지션. 달리아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친구이기에 토비아스와의 약혼 소식에 매우 기뻐하였고 토비아스의 어이없는 파혼 요구를 듣고는 토비아스를 매우 분노하며 다시 예전 집으로 이사할 때 자신의 남편 마르첼라를 통해 달리아를 위로하기 위한 음식을 보내주거나 공증인으로써 서주기도 했다. 남편이 로제티 상회에 보증 및 금액도 일부 투자하겠다는 것도 만약 이를 거부할 시 이르마가 응원했으면 응원했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였다. 이후 마르첼라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태아가 토속성 마력을 지니게 되어 '자신이 죽고 아이가 사느냐, 아이를 죽이고 자신이 사느냐' 라는 갈림길에 섰으나 달리아의 도움과 스캐퍼롯 가문의 조력, 토비아스와의 협업 덕에 마력을 흡수하는 팔찌를 착용한 뒤에 아기까지 무사히 출산한다.
- 마르첼라 누볼라리 - 성우 : 마츠다 켄이치로
이르마의 남편으로 수송길드에 10년 이상 일한 베테랑 직원이다. 달리아의 방수포로 여러모로 도움 받은 것과 이르마의 친우이기 때문에 달리아를 잘 대해주는 남성. 달리아와 토비아스가 파혼 선언 이틀 전 둘의 짐을 옮겼던 남자이자 파혼 선언 이후 달리아의 짐을 옮기던 도중 달리아의 어머니 유품에 불륜녀의 물건을 넣어진 광경(!!!)을 보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쓴 토비아스와 불륜녀의 행각에 경악하며 "사용도 안 한 가구에 쥐새끼 두마리가 갉아 놨다"라며 매우 분노하였고 토비아스랑 이후 상종조차 안 한다. 만약 토비아스가 이 이삿짐에 자신의 짐이 섞인것 같다며 트집을 잡을수도 있으니 공증인으로써 자신을 세우라며 추천하였고 이후 이는 정확했다. 로제티 상회에 필요한 보증인과 일부 보증금이 있어도 그동안 도움 받은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며 오히려 이를 안 도와주면 이르마에게 혼난다며 도와준다.
5권까진 감초 역할 수준이었지만 6권에선 상당한 분량으로 등장한다. 우선 본인도 몰랐지만 마력수치 14로 어지간한 고위 귀족급인게 밝혀진다. 마력이 잠재되어 있다가 후천적으로 추가 각성한 케이스인데 이 잠재력은 귀족이였던 아버지에게서 온것. 사실 대외적인 부모님은 외삼촌과 외숙모로[8] 화류계에 종사하던 어머니가 행적인 묘연한 남자의 애를 친가에서 낳고 바로 사망하자 이를 어머니 동생 부부가 거둬서 본인의 아들로 키운것이다. 원래 마력이 있는 자는 마력이 없는 평민과 관계를 맺어도 임신할 일이 드문데 일반 평민인 이르마가 이 낮은 확률을 뚫고 임신하게 되고 아이의 높은 토속성 마력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주연들이 여러 방법을 쓰는게 6권 주요 내용. 이 과정에서 수송길드를 퇴사하고 스칼퍼롯가의 기사로서 들어가 달리아와 볼프의 호위를 맡게된다.
참고로 귀족이였던 아버지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건 그의 어머니를 버리거나 한게 아니고 히드라 사냥에서 사망해서 였다. 어머니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랑해서 화류녀였던 그녀와 정식으로 결혼하고자 했다고.
- 루치아 파노 - 성우 : 이즈미 후카
- 오즈발드 조라 - 성우 : 스와베 쥰이치
달리아의 아버지였던 카를로의 후배였던 사람. 그가 개발했던 냉풍 제어 장치에 관여했던 적이 있으며 달리아가 어렸을 때부터 카를로와 알고 지냈기에 얼굴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던 정도.
5. 로세티 상회
- 이바노 바드웰 - 성우 : 타카하시 히로키
1권에서 상회길드의 서기를 담당하던 금발의 남직원으로 꼼꼼함과 성실함 덕에 부상회장 가브리엘라가 차기 부상회장으로 눈독을 들인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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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달리아 상회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영업 판촉과 상회운영에 힘을 썼고 스캐퍼롯 가문의 연줄도 생기면서 마물토벌대의 어용상회가 되면서 승승장구 하게 된다. 이바노는 이후 도산직전인 올랜도 상회에 찾아가 자회사로 들어갈 것을 제안하면서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신전에서 서약을 할 것까지 종용한다. 이는 과거 이바노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메르카단테 상회는 올랜도 상회와 매우 각별한 사이였는데 메르카단테 상회가 자금난에 빠지며 경영 위기에 처했을때 당시 이레네오 올랜도의 아버지인 선대 올랜도 회장이 자신들도 살기 위함도 있지만 바로 손절을 치면서 상회는 그대로 망해버렸고 이바노의 아버지는 책임을 지고 사망해버린다. 이때문에 개인적으로 올랜도 상회는 믿으면 안 된다는 복수를 가지고 있었고 혹시 몰라서 복수할 겸 예방하기 위해 한 것이다.
이후 달리아의 친구인 이르마 사건 이후 오즈발드로부터 신전약속은 좀 감정적으로 너무 간 행위라고 지적받았고 신전약속을 알게된 달리아로부터 의도는 알겠지만 다음에는 꼭 자신에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상회가 커지면서 부상회장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달리아는 그동안 자신을 위해 일해준 이바노를 부상회장으로 지명하자 놀라면서 "자기가 배반하려면 어쩌냐" 라는 경고[9]에도 달리아는 굳은 신뢰를 보인다. 이에 만약 달리아의 친자식이 생긴다면 그 자식에게 넘겨줄 때까지 자신이 맡겠다는 조건을 걸고 부상회장으로 승진한다.}}}
- 가브리엘라 제타 - 성우 : 야마구치 유리코
부상회장.
6. 올랜도 상회
- 토비아스 올랜도 - 성우 : 오오노 토모히로
올랜도 상회의 차남이자 달리아의 사형[10] 그리고 전(前) 약혼자그리고 1권 메인빌런이자 발암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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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의 스승 카를로도 죽고 바쁜 나날을 보내던 와중 어느날 접수 카운터 부문에 취직한 평민 여성 에밀리아 탈리니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이후 진정한 사랑이라며 달리아 몰래 에밀리아 탈리니랑 만나기 시작. 결국 공동명의 신혼집을 구하고 결혼 신고서를 제출하기 전날에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이유로 파혼을 요구하며 에밀리아가 하루 빨리 이 신혼집에서 살고 싶어 하니까 빨리 나가달라는 듯이 그녀를 내쫓는다. 이후 상업길드에서 파혼절차를 받으면서도 어이없는 행각을 이어갔다.
공동명의를 변경하려면 달리아의 지분 금화 50개를 지불해야 했으나 토비아스가 달리아에게 지불해야할 금화 50개 중 28개만 지불하며 나머지 금화 22개는 지금은 돈이 없으니 달리아에게 대출을 하는 방식으로 추후 갚겠다는 말에 달리아와 당시 공증인으로 있던 사람들도 어이 없어했다. 당연히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하했던 달리아는 이를 거부하자 "에밀리아에게 오늘 같이 살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해놔서 곤란하다"며 본인 주장만을 피력하자 공증인으로 참여했던 부길드장 가브리엘라는 화가 나서 "새 여자랑 살 집이라면 정산을 깔끔히 해야 미움 받지 않는다."는 말과 올랜도는 상회의 차남인 만큼 신용도가 있어서 융자를 받을수 있다는 것과 여차하면 분할금 납부도 가능하다는 말에 결국 동의하고 지불하기로 한다.
이렇게 연이 끓기나 싶었더니... 또 찾아와서 금화 22개 보증금이나 다름없는 약혼팔찌를 요구하는데 이유도 "현재 돈이 없어서 에밀리아에게 줄 약혼팔찌를 못 하니 너에게 준 약혼 팔찌를 재활용하게 돌려달라."는 어이없는 이유였다. 달리아는 연을 끓기 위해 그냥 줘버렸다. 당연히 이런 소식을 들은 이르마는 분기탱천한다. 이후 달리아가 혼자서 개발한 소형마도풍로의 수익 명의를 달리아 혹은 공동명의가 아닌 자신의 이름 단독으로 등록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찾아온 달리아에게 설명하는 걸 깜빡했다며 달리아와 결혼을 했다면 둘만의 상회를 낼 생각이었다며 "너 혼자 개발한 물건이라도 상회에 출원한 제품은 모두 제 이름으로 하려 했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한다. 달리아는 아버지의 가르침과 만약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할거냐 라는 발언에 그건 너에게 이야기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라는 말을 하다가 이제 약혼관계가 아닌것을 떠올린다.[11] 그러면서 달리아에게 명의를 사겠다며 원하는 가격을 불러보라 했지만
이후에도 불륜녀 에밀리아와 함께 산책 도중 달리아를 만나게 되었고 이때 에밀리아가 큰소리로 파혼 이야기를 거론해버린다. 이러면서 너는 아무 잘못 없다며 달래는 모습 때문에 누가 피해자인지 모르겠다며 어이 없어 하는 달리아였다. 이후 볼프레드 스캐퍼롯의 등장으로 당황한다.
이후에도 또또 찾아오며 "혹시 에밀리아의 호박 브로치를 보지 못했냐? 아무래도 착오로 그쪽 가구에 섞여들어간 것 같다."는 요구를 하며 왔는데 이에 질린 달리아는 그쪽 물품은 전부 길드에 맡겼고 공증인을 세웠으니 확인해봐라 라는 답변에 "이런 일에 공증인을 세웠냐?"며 적반하장을 보인다. 이후 달리아로부터 이미 사용한 침대는 결혼 축하 선물로 줄테니 잘 써라 라는 차가운 답변을 받는다.
며칠 후 출장으로 자리를 비웠던 자신의 형 이레네오 올랜도의 호출로 형과 대면을 하는데 형은 어머니랑 아주 화려하게 일을 벌여놨다는 말과 화가 나기보다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지경이여서 화를 낼 감정도 없고 여자의 취향 문제로 왈가왈부 할 마음이 없다며 달리아에게 지불할 금화를 주며 더이상 달리아와 접촉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상업길드에 출입하지 말라며 어머니와 함께 근신처분을 받았고 그의 불륜녀인 에밀리아도 일단 근신처분을 받게된다. 이후 자신이 기혼만 아니었다면 자기가 달리아와 결혼했을 것이라는 말에 당황하고 형으로부터 달리아의 가치와 "너 같으면 혼인신고서 제출 전날 갑자기 달리아가 남자를 데리고 와서 이 사람이랑 살거니까 나가라고 하면 기분 좋겠냐?"라는 일침과 달리아와의 약혼은 자신의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설명한다.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본인도 파혼 사건 이후 무심코 달리아의 조력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에밀리아는 달리아랑 다르게 회계능력이 전무하다 보니 본인의 일만 늘어났으며 이때문에 계속해서 달리아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 때문에 불륜녀 에밀리아는 이러다가 토비아스가 자신을 버리는게 아닐까 싶어서 자신의 펜던트가 달리아 가구에 섞여 들어가게 된 것 같다며 거짓말을 할 정도였다. 한편 약혼생활 당시 내로남불이 심했는데 달리아에게는 약혼녀가 꽐라가 되면 세간의 평판이 떨어진다며 외식시 무조건 술 한잔만 마시라는 요구를 해놓고 본인은 꽐라가 돼서 귀가한 적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후 달리아가 마물토벌부대 어용상인이 된 것과 방수포 등 물품이 달리아 상회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토비아스 행동 하나가 가문이 꾸려낸 상회가 도산직전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작가도 좀 너무했나 싶었는지 그래도 토비아스는 무의식중에 달리아를 보호하려고 하는 면모도 있었다는 전개를 넣거나 그 밖에도 이르마가 난산으로 힘들어할 때, 달리아가 요청한 협력에 응해서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작가가 토비아스의 행동이 너무 심했다고 여겼는지 6권에서 활약 및 '애도 달리아를 무의식적으로 지키려고 했던 남자였어' 라는 식으로 재평가를 원하는 서술을 한다. 6권에서 아내 에밀리아 탈리니랑 근신이 끝나 올랜도 상회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인사를 하던 도중이었는데 허겁지겁 달려온 달리아의 긴급의뢰를 받고 아내 에밀리아랑 현장으로 간다. 고위 마도구사로 유명한 오즈발드로부터 '관찰력이 뛰어나다.','경험만 쌓인다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연신 칭찬을 해주며 맘에 들어했고 해결 이후 토비아스에게 "아내나 다른 사람들에게 진의를 알리지 않고 알아주기만을 바란다면 나처럼 첫 부인이 도망갈 수 있다. 자기랑 너무 비슷해서 인생선배로써 조언해주는 것이니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좋다. 만약 가르침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다."며 말해줄 정도다. 이후 달리아와의 대화를 통해 공동명의가 아니라 단독명의로 한 것도 사고가 난다면 올랜도 상회측에서 달리아를 지켜주기 위해서였다.[13] 이 외에도 달리아를 사랑이라는 감정까진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달리아의 친부 카를로를 배신한 것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스승 카를로의 의지대로 지켜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었다.[14] 달리아로부터 카를로가 남긴 토비아스 용 마도서를 넘겨주자 부담스러워 했지만 이내 받았고 마도서에 있던 카를로의 유서를 읽게 되며 화해하고 헤어진다.[15]}}}
- 에밀리아 탈리니 - 성우 : 오오모리 코코로
다정한 외모를 지닌 금발머리 여성. 올랜도 상회의 접수원이자 파혼사건에 관련된 토비아스의 불륜녀. 이후 토비아스와 결혼하면서 에밀리아 올랜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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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가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에 그와 식사를 하다가 토비아스에게 빠졌음을 알게되고 이날 그에게 울면서 고백하였고 토비아스가 수락하여 결국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토비아스가 달리아에게 파혼해줄것을 요청하고 달리아가 받아들여 파혼이 원만하게 해결된다. 그리고 달리아의 어머니 유품 가구에 물건을 넣은 것도 아버지 탈리니 가문의 여식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였지만... 다른 3자가 보기에는 몹쓸 행위이다. 이후 토비아스와 산책을 하다가 화려한 베리색 머리칼로 되돌리고 주위의 도움으로 예뻐진 달리아를 보고 토비아스가 그녀에게 다시 넘어갈까봐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자기가 토비아스 씨를 좋아하는 바람에 결혼 전날 파혼을 겪게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진심반 거짓반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토비아스가 그녀를 감싸주면서 안도했지만 그날 이후 토비어스의 말수가 줄어들고 달리아랑 비교하는 모습을 보여서 자신을 버릴까봐 불안함에 빠졌다. 이외에도 가사력도 작은 치킨 외에는 해보지 않았던 것과 토비아스가 작업장에서 달리아를 무심코 찾는 모습 때문에 더더욱 불안에 빠져서 호박 브로치가 달리아의 옷장에 섞여 들어간 것 같다며 거짓말을 해버렸고 이때문에 토비아스는 달리아에게 물으러 간다. 돌아왔을때 토비아스는 자신을 보지 않고 착각한거 같으니 다시 찾아보라는 말때문에 행복을 겨우 잡았는데 빛이 바랜것 같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녀가 본인이 탈리니 귀족가문 여식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일단 핏줄은 자작가문 핏줄은 맞지만 현 자작가문 당주인 귀족이 아버지가 아니라 이전 당주의 동생이 저택에서 일하던 여자와 눈맞아 태어난 존재였으며 이때문에 탈리니 자작가문에서는 공증인을 참여시킨 아래에서 꽤 큰 금액을 에밀리아 어머니에게 지불시켜 연을 끓었다. 게다가 탈리니 가문명은 평민들도 많이 사용하는 가문명이기에 그냥 일개 평민이다. 당연히 자작가문에 연을 맺어 상회 연줄을 만들려 했던 토비아스 어머니는 인사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지만 자작가로부터 온 답장은 "그애는 뉘슈?"만 날라와서 토비아스 어머니는 매우 화를 냈다 한다.
근신 이후 토비아스랑 상회를 기울게 한 사과인사를 하며 돌아다니던 도중 토비아스가 달리아의 긴급의뢰에 불려가자 토비아스가 다시 달리아에게 넘어갈까봐 불안하여서 부탁으로 같이 동행하였고 좋은 분위기로 작업하는 두 명의 모습을 버림받을까봐 연신 울었다. 이내 오즈발드의 아내에게 위로를 받았고 오즈발드의 조언을 받아들인 토비아스이기에 고민이 사라진 듯 하다.}}}
- Mrs. 올랜도
올랜도 상회 선대 상회장의 부인이자 토비아스와 이레네오 올랜도의 어머니이다.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여성이며 남편이 죽고 자신은 병상, 부상회장이 공석으로 업무가 중단되어 있을때 도와준게 달리아였음에도 불구하고 파혼사건 이후 달리아를 만나는데 오히려 달리아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당당해하며 명예남작보다 자작가문이 더 뛰어난 연줄이라며 달리아를 미련없이 버리며 오히려 토비아스를 칭찬하며 토비아스와 불륜녀 에밀리아를 지지했다.
당연히 그녀는 에밀리아가 탈리니 자작 가문이 아니라는 현실을 알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작과 연을 만들기 위해 에밀리아의 남편 토비아스의 어머니라며 소개하며 자작가문에 편지를 보냈지만 정작 자작 가문에서는 "그애는 뉘슈?" 반응을 받고서야 그녀가 귀족가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에밀리아를 상당이 눈엣가시처럼 대한다. 당연히 자신의 장남이자 상회장인 이레네오가 출장간 사이에 이런 일을 벌였기에 이레네오는 어머니를 근신처분 시킨다.
이후 달리아가 자력으로 마물 토벌부대 어용상인이 되며 내년 남작 작위를 받는 것과 귀도 스캐퍼롯이 달리아 상회를 은근히 홍보, 이바노는 달리아가 볼프의 첩으로 여겨지는 소문을 희석시키기 위해 만든 소문이 미담으로 퍼진 덕분에 올랜도 마도부서에 있던 일감이 전부 달리아 쪽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올랜도 상회는 기울어져가 손익분기점에서 적자만 쌓이며 상회가 도산되기 직전까지 몰려서 마음고생에 시달리게 되어 나름 50대 동안에서 폭삭 늙어 흰머리와 주름이 늘었다. 이때 달리아 상회의 회계인 이바노가 방문하자 "제발 달리아 상회장의 분노를 거둬달라"며 애원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린 상황. 이레네오와 동석해서 달리아 상회장의 허락 하에 하청업무를 맡기고 싶다는 말에 복수의 의미인 거냐며 경계하고 이후 자신이 달리아를 아래로 보고 있었다는 것과 그때 토비아스를 말렸어야 했다며 자책하고 나가는데 이때 눈빛이 거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이바노에 의해 살아남는다.
- 이레네오 올랜도 - 성우 : 오키츠 카즈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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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이 잠시 출장으로 자리 비운 사이 자신의 동생이 불륜을 범한 것도 모자라 달리아 파혼을 요구 및 어머니의 지지를 받으며 파혼이 일사천리 된 것, 그리고 파혼과정에서 토비아스의 추태를 들은 이레네오는 어이가 없던 나머지 화보다는 그저 이 상황이 웃기다는 감정이 앞서게 된다. 일단 토비아스가 싸지른 사후처리와 토비아스 어머니를 비롯해 이번 소동의 주범들을 근신형에 처하게 한 뒤 토비아스를 불러서 왜 파혼 후 최소 반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약혼 했냐며 지적하였고 이후 역지사지로 토비아스의 잘못을 나무란 뒤 토비아스를 근신처리 시킨다.
이후 토비아스가 불륜녀와의 결혼을 위해 혼인신고식 전날 파혼했다는 이번 소문으로 악영향이 퍼져 먹칠을 하게 된다면 거래에 영향을 주기에 일명 바람참새(바람잡이)들을 고용해 이번 일은 "달리아는 새 남자가 생겼고 한창 하고 있던 마도구 개발을 못 하니까 답답한 결혼이 싫었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뜨리기로 한다. 당연히 달리아에게도 이 소문을 무시해주는 대신 만약 희귀 재료가 들어오면 최우선 공급, 마도구 제작재료도 일부 할인을 몇년간 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고 달리아가 이를 수락한다. 처음에는 그리 큰 피해는 없었으나 달리아가 마물 토벌부대 어용상인이 됨으로써 남작 작위를 얻게되고 소형 풍로 밑에 새겨진 달리아 이름과 마물 토벌부대를 불쌍히 여겨 개발한 여 마도구사이자 상회장이라는 미담 소문, 스캐퍼롯 가문의 뒷배가 합쳐지면서 주력상품이던 방수포 판매 등등이 서서히 달리아 상회쪽으로 몰리면서 상회 재정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바노가 하청을 넣기 위해 방문했을때 사실상 도산 직전인지라 1년 반이라는 회생시간을 얻기 위해 1/4에 달하는 직원을 달리아 상회측에서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바노는 이런 제안보다 달리아 상회 직속 자회사로 들어올 것을 요구하고 수락한다면 현 직원들을 포함해 전부 직장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사실상 굴욕적인 제안이기도 하였는데 나중에 다시 독립하겠다는 반발심 반 지금으로써는 방도가 없다는 포기심리 반으로 결국 이를 받아들였고 만일을 위해 토비아스와 함께 달리아와 달리아 상회에 피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신전약속을 받고 산하에 들어간다.}}}
- 테오도르 올랜도 - 성우 : 우치다 유야
이네리오와 토비아스의 부친. 전 회장. 토비아스를 달리아와 약혼시키기 위해 카를로에게 사정했고, 둘을 약혼시키는 걸 그다지 내켜하지 않았던 카를로에게서 승낙을 받아내 약혼을 성사시켰지만 약혼 당사자인 토비아스는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어리석은 아들이었고, 올랜도 회장이 타계한 후 달리아와의 약혼이 결국 최악의 형태로 파탄나면서 둘은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 되어 결과적으로는 안 하느니만 못한 일이 되고 말았다.
7. 스칼렛아머(마물토벌대)
- 볼프레드 스캐퍼롯 - 성우 : 타마루 아츠시
왕국의 마물을 상대로 하는 토벌부대 일원이자 현재 달리아랑 서로 호감이 있는 유일한 존재이며 흑발과 금색 눈동자를 지닌 미청년으로 애칭은 볼프. 왕국에서 물의 마법의 대가로 소문난 물의 백작가로 유명한 스캐퍼롯 가문의 사남이나 신체강화 마법만 쓸 줄 알고 물의 마법을 쓰지 못하는 체질과 돌아가신 어머니가 평민출신 기사인 세번째 부인이여서 아버지를 비롯한 본가가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서 사실상 자신은 내놓은 자식이 여기고 있으며 평민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이색적인 흑발과 아름다운 금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어서 미모로 유명한 지라 어릴적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귀족 여성들이 그에게 추파를 던지거나 고백을 하기 일쑤였고 이중 어릴 적 친구인 귀족 자제랑 약혼 관계인 여성이 볼프에게 고백했다가 난리난 적이 있을 정도로 애를 먹은 적도 있었고[16], 여성의 순결을 상징하는 마수 유니콘이 볼프레드의 외모에 끌려 접근한 적이 있을정도이니 말 다 한 셈이다. 현재 장성한 성인이 되어도 현재 진행중이고 여성들의 추잡한 싸움과 여론전에 휘말린 적이 많아 여성 공포증을 지니고 있다.
이후 혼자 살고 싶다는 것과 어머니가 기사였다는 것 때문에 마물토벌대에 입대하였고 부대내에서도 얼음처럼 냉정하고 진짜로 죽고싶어 환장한 듯 달려드는 모습 때문에 부대 내에서도 입지도 튼튼한 편. 달리아와의 첫 만남은 와이번의 등장으로 마물토벌대가 토벌에 나섰고 이때 와이번 공중으로 도망치려는 한 마리를 쫓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와이번에 매달린 채로 상공에 떠 있던 중 자신을 붙잡은 와이번을 죽이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이로 인해 추락한 뒤 상처와 핏물로 뒤집어 쓴 채 숲을 이틀간 헤메고 있었다. 갈증과 배고픔이 극에 달할때 남장한 달리아의 마차에[17] 구조를 요청하면서 만나게 된다. 비싼 포션과 식사 등 달리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성에 돌아올 수 있었고 헤어질때 비가 내리자 샌드리저드 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달리아가 빌려줬고 부대 복귀 이후 휴일이나 틈틈히 시간이 있을때마다 달리(달리아)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며칠 후 토비아스와 길가에서 재회한 달리아의 광경을 보고 달리아가 달리임을 눈치 채는 것은 물론 달리아가 현재 독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뻐하며 그녀에게 데이트를 제안하고 빠져나온다.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도구로 마검을 만들자는 계획에 동참하며 틈틈히 마검제작에 참여하거나 달리아에게 찾아와 같이 외출을 제안하는 등 여성공포증을 가진 볼프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호감 있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리아랑 지낼수록 은근 질투심도 생겨나 오즈발드와 달리아가 쿵짝이 잘 맞는 모습에 불안해서 끼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달리아가 블랙 슬라임을 잘못 반죽하다가 손이 뼈가 들어날 정도로 녹은 사건을 듣고서는 달리아를 과보호하는 면모까지 보인다. 게다가 달리아가 명예귀족의 여식이지만 귀족예법을 전혀 모르는 것과 달리아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을 유혹하는 행위로 유명한 귀족예법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메모한 귀족 예법노트를 주는 등 여러모로 도와준다. 의외로 약간 눈치없는 모습이 있는데 행군하더라도 발에 습기가 안 차게 해주고 무좀을 예방해주는 시제품 발가락 양말이 마음에 든 토벌대와 볼프레드는 즉각 도입계약을 진행하였고 이로 인해 스칼렛아머 본부에 들려야 하는 달리아를 안내하며 간부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때 달리아가 전생아버지라고 할 수 없으니 카를로 이름을 대며 무좀에 전염 가능성과 대응법을 알려줬는데 이에 무좀이 심한 아버지랑 같이 살았으니 너도 무좀 걸린거 아니냐? 라는 발언을 눈치없이 농담을 했다가 달리아의 노여움을 산 적이 있다. 당연히 동료들로부터 빨리 사과하는게 좋을 거라는 지적에 곧바로 사과했다.
이후에도 달리아의 집에 자주 찾아가 밥을 먹는등 교류가 계속 되고 있으며 일단 작위상으로 후작(진) 가문의 자식이기에 달리아는 반말보다 존댓말을 많이 하여서 볼프레드는 이게 살짝 불만인지라 반말을 권장하나 애초에 달리아는 명예남작의 여식이나 작위를 받지 못해 평민이다. 그래서 일단 둘이서 작위를 받게 되고 나면 스스럼없이 말 놓자는 약속을 한 상태다.
원래 달리아가 눈동자 색을 바꿔주는 마도구 안경을 만들어주기 이전까지 인식저하를 시켜주는 안경을 쓰고 외출을 하였고 본인 또한 이 눈동자 색이 콤플렉스였으나 이 안경으로 해결되었다. 마법을 쓰지 못 하는 본인인지라 마검에 대한 관심과 동경을 지니고 있고 마검을 지니고 있다면 소중한 이를 지킬수 있는 힘을 지닐수 있을 것이라며 어느정도 집착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에는 나름 이유가 있는데 본인이 어릴적 가문 일행이 가던 도중 습격을 당했다. 이때 어머니는 전직 기사였기에 호위대를 진두지휘하며 이들에 맞섰지만 결국 신체 절반이 절단되어 죽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이로 인해 볼프레드는 트라우마가 되어서 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이에 더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힘을 갈망한 결과가 마검이었다.[18] 그러나 이 악몽은 달리아를 만난 이후 달리아라는 소중한 사람이 생김으로써 회복되었다.
8. 스캐퍼롯 후작가문
- 레네드 스캐퍼롯
현 스캐퍼롯 가문의 당주이며 다음 당주가 될 장남 귀도 스캐퍼롯이 가문을 잇게 되면 후작가문으로 승격이 예정되어있다. 현재 알려진 자식으로는 장남 귀도, 차남 파비오, 삼남 엘루도, 사남 볼프레드의 아버지이다. 볼프레드의 말에 의하면 자신에게 무관심하며 사실상 버린 자식이라며 자조하지만 실상은 그 누구보다 볼프레드를 걱정하며 볼프레드의 친어머니 바네사 볼프레드를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였다. 원래 볼프레드의 어머니인 바네사는 남작가문의 후손이지만 사실상 평민이나 다름없는 직위였고 왕국 기사단의 호위기사로써 활동하다가 레네드가 바네사에게 사랑에 빠졌고 이후 열렬한 구애 끝에 그녀를 제3부인으로 맞이한다. 당연히 그녀가 볼프레드를 출산하자 매우 기뻐하며 볼프레드를 총애하였다. 그러나 바네사가 어떤 무리에게 습격당해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보고에 내뿜은 살기와 분노에 방에 있던 사용인들이 기절할 정도였다고 한다.
조사 끝에 자신의 제2부인의 친정측에서 스캐퍼롯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위해 딸이 병으로 누웠다는 가짜 소문으로 병문안에 가는 제1부인 일행과 제3부인 바네사 일행을 유인 및 습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자신의 최정예 멤버들을 데리고 제2부인의 친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후 차남 파비오를 독살 혹은 자발적인 음독자살 둘 중 하나인 죽음으로 처리했고 남은 유일한 생존자 제2부인을 수도원으로 유배시켰다. 이렇게 복수를 끝마쳤지만 사랑하는 여인 바네사를 지키지 못 한 것과 이로 인해 별관으로 보내 외롭게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볼프레드에게 미안해하는 감정이 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거리를 두게 된다.
- 귀도 스캐퍼롯 - 성우 : 오노 켄쇼
스캐퍼롯 가문의 장남이자 차기 당주로 아버지의 치세 덕에 가문을 물려받을때는 후작가문으로 상승되어있을 예정이며 볼프레드의 이복형이다. 물마법의 달인이자 은색 머리칼을 지닌 남자. 현재 마도기사단의 단장 직위를 역임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첫 등장은 어느정도 오해를 푼 볼프레드가 어머니[19]의 귀족예절 노트를 받기 위해 만남을 요청하자 이를 동의하며 만나는 걸로 등장한다.
원래 어릴적 그는 이복동생이자 차남 파비오와 친동생이자 삼남 엘루도랑 화목하게 지내다가 아버지 레너드가 갑자기 제3부인이라며 바네사를 데리고 온 것에 탐탁지 않아했다. 오죽하면 속으로 나이 어느정도 드신분이 주책스럽게 격이 안되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데리고 왔냐며 질색해했을 정도다. 마침 차남 파비오가 기사를 동경했기에 호위기사를 역임한 바네사에게 대련을 요청했고 이에 본인도 반쯤 장난삼아 가세하였으며 삼남 엘루도는 이에 휘말렸다. 바네사는 그럼 3명이 한꺼번에 덤비라는 이야기에 물 마법을 다루는 자신과 검술을 배운 두 아우가 한꺼번에 덤비면 이길수 있다며 기세좋게 덤볐으나 마법과 검술 둘다 막혀 패배한다. 한편 그녀의 순수한 모습과 솔직한 성격에 감화되어 그녀에게 친부모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마저 상담을 할 정도였고 그날 패배 이후 그녀의 지옥훈련은 고통스러웠으나 이로 인해 기초체력과 실력이 늘어나 그녀를 존경하였다.
귀도는 파비오, 엘루도를 남동생으로써 귀여워하며 보호해주며 더 나아가 친근하게 지낼정도로 상냥한 인물이다. 시간이 흘러 바네사가 이복동생 볼프레드가 출산했고 당연히 볼프레드도 매우 귀여워했으며 삼형제는 볼프레드가 장성할때까지 본인들이 지켜주자며 맹세를 할 정도였다. 볼프레드가 조금씩 성장할때마다 삼형제는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볼프레드가 신체마법 외에 물 마법을 쓰지 못 한다는 뒷담화에 이런 나쁜 뒷담도 삼형제가 지켜주자며 맹세하며 행복한 나날을 지낼 무렵 제2부인의 친정이 바네사를 제거하기 위해 습격을 하였고 제2부인의 병문안을 위해 어머니랑 마차에 타서 호위하고 있던 귀도였고 그도 호위병력과 함께 참전할 예정이었으나 어머니가 나가지 말라는 간곡한 요청에 바네사를 믿고 나가지 않았다. 소란이 끝나고 나가니 바네사는 반으로 갈라져 처참하게 죽은 모습과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어린몸으로 싸운 볼프레드를 보고 일단 얼음마법으로 습격무리 잔당들을 구속하였으나 멘탈이 터져나갔다.
본가에 어찌 어찌 도착해 아버지께 바네사의 죽음과 습격을 보고하자 아버지가 꽉 쥔 주먹에 피가 흐르는 것도 모자라 그 피마저 얼릴정도의 분노와 살기로 얼음마법 냉기를 뿜어내는 등의 처음으로 격노한 모습을 보았으며 이후 제2부인의 친정이 행한 것을 알게되자 자신의 이복동생 파비오가 독살 혹은 음독 자살 된 것을 보았고 제2부인과 그 친정의 말로의 최후를 똑똑히 지켜보았다. 자신의 무기력했던 당시의 모습으로 인한 자기혐오와 볼프레드의 소중한 어머니를 지켜주지 못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볼프레드만 보면 몸이 굳거나 기절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그 또한 당시의 일을 꿈에서 자주 등장할 정도로 괴로워 했었다.
한편 이로 인해 권력이 있다면 어리석은 자들이 이런 짓을 할 용기도 안 날것이라는 강박관념에 빠져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볼프레드에게 해가 되는자나 그를 해치려 하는 자는 전부 볼프레드 모르게 입막음 시키거나 두번 다시는 그런 행위를 못 하도록 뒷처리를 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볼프레드가 자주 만나는 달리아를 당연히 조사를 하였으며 그녀가 볼프레드를 이용하려는 악인이 아니라는 자임을 알게되자 경계를 풀었으며 볼프레드에게 달리아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이 적힌 그녀의 정보를 넘겨주며 달리아랑 좋은 관계가 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 파비오 스캐퍼롯
스캐퍼롯 가문의 차남으로 검술을 좋아하며 이로 인해 기사에 대한 로망과 꿈이 있던 인물이지만 자신의 친모 가문이 벌인 사고로 인해 매우 불쌍한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복 형인 귀도 이복동생 엘루도와도 사이가 좋았으며 호위기사 출신 바네사가 제3부인으로 오던 날 기사와 검술을 동경한 그는 그녀에게 대련을 신청하였으나 처첨하게 졌으며 이후에도 바네사의 지옥훈련과 검술단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갔고 기사에 대한 꿈을 향해 걷고 있었다. 이복형 귀도처럼 바네사를 매우 존경하였으며 그녀의 아들이자 이복동생 볼프레드에 대한 악감정은 없었고 오히려 장성하고 볼프레드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모습에 삼형제가 지켜주고 해결해주자며 볼프레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의 가문이 바네사를 제거하기 위해 습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바네사가 죽고 이에 극대노한 친아버지 레너드에 의해 어머니의 가문이 박살이 나버렸으며 이후 자신의 할아버지 가문이 행한 습격으로 볼프레드의 어머니 바네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한 음독자살 혹은 자신의 아버지에 의한 독살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이하였다.
- 엘루도 스캐퍼롯
스캐퍼롯 가문의 삼남으로 파비오와는 이복형, 볼프레드와는 이복동생이며 귀도와는 친형제 관계이다.그 또한 바네사를 존경하였으며 바네사의 아들 볼프레드를 지켜주자며 맹세를 한 사이이다.
- 바네사 스캐퍼롯 - 성우: 키누가와 리카
볼프레드의 친모이자 현재는 돌아가신 인물. 금색 눈빛과 흑발, 하얀 피부를 가진 미녀이며[20] 남작가문의 후손이지만 폐적된 가문이기에 사실상 평민계급에 위치한다. 유형은 마검사로 빙결마법을 다루며 검술도 능숙하였으며 이런 실력덕에 당시 스캐퍼롯 백작가문보다 격이 훨씬 높은 알테아 가스토니 공작부인의 호위병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렇게 호위병사로써 활약하던 어느 날 자신의 배우자가 될 레너드 스캐퍼롯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평민계급이라 백작가문인 레너드랑은 원래 결혼할 연도 없던 인물이였으나 레너드의 열렬한 구애를 받아들이며 제3부인이 되어 바네사 스캐퍼롯이 되었고 스캐퍼롯 본가에 들어온다.
스캐퍼롯 가문에 들어온 그녀는 솔직한 성격과 귀족가문의 말 뒤에 숨겨진 의도를 전혀 알아채지 못 할 정도로 순수한 인물이였기에 레나드의 아들들의 친모는 아니었지만 솔직한 그녀이기에 그녀에게 친어머니나 친아버지에게 이야기 못 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등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 외에도 그녀의 스파르타지만 꼼꼼한 검술훈련과 전투기술을 가르쳐주는 등으로 삼형제는 그녀를 존경하였다. 그렇게 레너드의 총애 끝에 볼프레드를 출산하였으며 볼프레드가 성장함에 따라 마법을 가르쳐주고 검술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비록 볼프레드가 신체강화 마법외에 다른 마법을 못쓰더라도 친어머니기에 이뻐하였다.
그렇게 볼프레드와 행복한 나날을 보낼 무렵 제2부인이 병상에 누웠다는 사실에 병문안을 가기 위해 제1부인 일행과 볼프레드와 함께 호위기사를 대동하여 마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습격을 당하고 만다. 그녀는 호위기사 출신으로써 호위 병력과 함께 맞서 싸웠으나 볼프레드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쪽수에 밀려 불리해지기 시작, 결국 몸이 두동강 나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녀를 죽인 세력은 바로 제2부인의 친정가문이었다.[21] 이 날 이후 볼프레드는 악몽에 시달렸다.
평민출신인 그녀도 스캐퍼롯 가문의 일원이 되면서 귀족예절에 상당히 어두웠기에 예절을 빠르게 익히기 위해 배운 귀족예절들을 틈틈히 노트에 메모하여 남겨놨고 이는 추후 달리아에게 큰 도움이 된다.
[1] 달리아의 어머니는 귀족출신으로 카를로를 매우 사랑했으나 달리아를 출산하고 사랑이 식은것과 명예남작에 불과한 생활에 만족하지 못 해 친정으로 돌아갔는데 남동생의 아버지랑 재혼해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2] 음성변조목걸이, 온수가 나오는 급탕기, 달리아와 합작품인 드라이어기 등[3] 술이 주된 것으로 초반에 표현이 되지만 결국 사망원인은 과하게 마력단계가 올라가버린 부작용. 심정지로 사망하였다.[4] 외전에선 토비아스 부친이 약혼을 사정할때 달리아와 토비아스가 행복하게 부부 생활 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정확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5] 그와 별개로 토비아스에 대해 자기에겐 없는 '성실'한 마도구사 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그 성실함이 특기인 사람이 바람도 피우고 자신은 술을 절제하지 못하면서 약혼녀에게는 술을 마시지 못하게 강요하거나 여자인 약혼녀를 상회 이름으로 지킨다는 명분하에 명의를 강탈하는 짓도 벌였다. 나중에 들키니까 자기보신을 위해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으며 상대가 들어주지 않자 협박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6] 카를로의 반응과 대응, 그리고 막간의 이야기를 보았을 때 좀 더 많은 사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독자들에게 람베르티 가문은 몰락해야 할 가문 1순위다. 테리자는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실질적으로 가문을 위해 자신이 끌어들인 남편(카를로)을 버렸으며 그 가문 조차, 장녀(테리자)가 이미 아이까지 낳은 기혼자임에도 기억상실과 카를로가 평민이라는걸 이용하여 미혼녀로 둔갑시켜 파벌의 귀족을 속였다. 영지민들을 위해서랍시고 하는데 과연 그럴지는...[8] 정발판에선 숙부와 숙모로 표기되어 있는데 어머니의 남동생 부부이므로 외삼촌과 외숙모가 좀더 정확한 표현이다.[9] 현실도 부사장은 사장 부재시에 운영을 하는 직책이다. 부사장도 마음을 제대로 먹고 배반을 때리면 사장을 몰아내고 그 기업을 통째로 꿀꺽한 사례가 있다.[10] 원래 달리아가 아버지로부터 교육받은 기간이 더 길기에 사형이라기 보다는 사제(師弟)이지만 달리아는 어쩔수 없이 사형으로 대우해준다...[11] 달리아가 혼자 개발한 것이기에 설령 부부의 공동재산이라고 해도 달리아 혼자 개발한것을 남편 토비아스 이름으로 올리는것은 독식에 지나지 않다. 애초에 이 세계관에는 앞서 언급된공동명의라는 개념도 있다.(애초에 토비아스는 공이 1도 없으니 공동명의가 아니지만)[12] 당연하지만 칼(명분)을 쥐고 있는 건 달리아 쪽이다. 또 올랜드 상회 규모를 보면 현대에 대입하면 대기업도 아니고 규모만 보면 좋게쳐도 중견기업 수준의 규모인데 기술자가 개발한 성과물을 자기것마냥 가로채고 피해자에게 갑질과 협박한다는 소문이 돌면 그 순간 신용이 추락한다.[13] 그러나 독자들의 반응은 심드렁한데 1권에서 이놈은 달리아에게 이러한 설명을 하는게 아닌 자기 보신을 평판을 위해 명의를 구매하겠다고 사정했고 먹히지 않자 거래를 끓겠다고 협박을 했다. 따라서 최대한 잘 봐줘서 당시에는 좋은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파혼 과정에서 토비아스가 보여준 비상식적이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보면 예전의 마음가짐 따윈 싹 잊어버렸다고 밖엔 설명이 되지 않는다.[14] 문제는 이 노력하는 방향이 죄다 글러먹었던 점이었다. 달리아에게 이상적인 아내의 모습을 '강요(속박)'했음에도 토비아스가 노력한건 하나도 없었다.[15] 그래도 독자들에게선 까야제맛인 캐릭터, 달리아건은 화해로 마무리 되었으나 이놈이 벌인 짓 때문에 부친이 고생해서 세운 상회는 한번 도산당할 뻔했고 현재는 달리아가 세운 상회의 자회사가 된 상황.(사실 이놈이 거래를 끓겠다고 협박 운운 안했으면 달리아가 로세티 상회를 세울 생각도 안했다.)[16] 이외에도 친구를 사귀게 되면 약혼녀나 연인이 넘어오거나 누나나 여동생이 넘어오거나 해서 사이가 틀어지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결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던 듯하다.[17] 이때는 달리라는 남자 이름을 댔다.[18] 그래서 마도구사인 달리아와 죽이 맞아서 별의별 마검을 만드는데 처음 만든 마검은 단검형이었는데 무지막지할 정도로 잘 드는 터무니없는 마검이라 봉인하였고 그 다음으로 만든 마검은 검에서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마검을 개발하였다.[19] 성우는 토리고에 마아야.[20] 작중에서 특히나 미인으로 표현된다. 볼프레드의 미모 대부분은 어머니에게서 온 것으로 보인다.[21] 당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제2부인인 자신의 딸을 냅두고 평민인 제3부인 바네사를 총애하는 모습에 배알이 꼬여 죽였을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