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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와 백기병의 핵심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2. 진상
- 메타리카
늪을 제거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인조 마녀. 작중 시작 시점에서 수명이 100일 남은 시한부 인생이기도 하다. 원인은 불명이나, 메타리카 본인이 자신이 100일 뒤, 어떠한 형태로 수명을 다한다는 것을 감지했다고 한다.
미데아에서 늪이란 니케가 죽으면서 남긴 재앙이었으며 이 늪을 없애지 않는 한, 니케는 언젠가 다시 부활하나 니케의 뼈로 늪을 봉인하더라도 완전한 대책은 되지 못했다. 때문에 우르카는 늪에서 태어나 늪 자체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생명체를 만들어내 늪을 없애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하던 차, 제자가 되고자 찾아왔던 마리카가 뿌린 씨앗에서 생명이 태어난다. 이 아이가 리카다.
대마녀 우르카와 마리카가 늪에 뿌린 씨앗에 의해 태어났으며, 둘과 어린시절을 함께 보냈다. 당시에는 악동같은 면이 있어도 착하고 순수한 편이었으며 특히 우르카의 정체를 모르긴 하지만 우르카를 두고 할머니라 부르며 마치 어머니처럼 따르는 모습이 보인다. 마리카하고도 어린 시절에는 악우이자 자매같은 느낌이었다. 여담으로 리카란 이름은 이 때 마리카에서 따온 것으로, 마리카가 자기 이름이 한글자 더 기니까 더 강하고 멋있다며 자랑하자 우르카에게 졸라 자신의 이름을 메타리카로 바꾼다. 리카가 아니라 메타리카라고 자신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정정하는건 그만큼 마리카를 증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르카가 사망한 뒤(적어도 이 때는 마리카도 사망했다고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전하려 한 마리카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며 싸우게 된다. 이 때는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리카의 폭주였고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아 마리카에게 사과하러 찾아온다. 근데, 이 때 사과의 선물이랍시고 마리카더러 눈감고 입열어보라고 한 뒤 쑤셔넣은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늪경단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늪에서 생명력을 얻는건 리카 뿐이고 다른 이들에겐 치명적인 독이며 테레사 같은 견습마녀는 독늪이 끼얹어지자 녹아내려 끔찍하게 죽었을 정도로 위험하다. 이런걸 입에 쑤셔넣었으니 반사적으로 마리카가 크게 화를 내며 리카를 밀쳐내자 리카는 당황하며 늪경단이 싫었냐고 되묻는다. 그러자 마리카는 굳게 마음을 먹고 리카는 독을 퍼트리는 독녀라는 등, 악담을 눈앞에서 퍼붓고 그 뒤 메타리카와 마리카의 관계는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악화되고 만다.
본인을 대마녀라고 부르며 각종 악한 짓을 저지르지만 사실 정식 마녀가 아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발푸르기스의 연회에서 스승되는 자가 마녀로 추천하여 승인을 얻어야만 정식 마녀가 되는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스승이랄게 없었던 메타리카는 정식 마녀가 아니었던 것이다. 애초에 그런 관습을 전혀 몰랐다.
작중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실제로 접할 때마다 내심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연회에 초대장이 날아오자 굉장히 기뻐하지만 이윽고 이게 마녀들이 자신을 놀림감으로 삼기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지자 서럽게 엉엉 울 정도로 충격을 받는다. 이 때 연회장으로 결국 쳐들어가 자신을 저지하는 마녀들을 몰아붙이는 등, 그 힘을 증명하며 그 와중에 작중에서 어그로 끌어대던 테레사 혼자 사망한다. 결국 복수에 제대로 성공하고 정식 마녀로 인정 받는다.
이후 진정한 친구가 된 비스코를 위해 온갖 음모와 배신의 수라장을 뚫는 모험을 하며, 결국에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세계를 재구축하여 지금껏 죽은 모두를 부활시킨다.[1] 이 때, 죽은 줄 알았던 우르카가 자신을 대신해 봉인을 계승해달라고 하자 싫다고 외치며 처음으로 진짜 원하던 것을 말한다. 그녀가 원하던 것은 대마녀로 인정받는 게 아니라, 그저 친구와 놀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비스코 같은 친구들과 만나며 마을에서 놀고 싶었을 뿐이었던 것. 그러나 결국 우르카가 사망하며 자신이 그 봉인을 계승하게 된다.
어린 시절, 백기병을 만난 적이 있다. 이 때 백기병에게 검둥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사역마로 삼았으며 자신의 인형을 선물하고는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라고 말한다. 나중에 백기병이 그 검둥이란 것을 알게 되고도 백기병이라 부르지만, 단짝이라 부를 정도로 아껴주게 된다.
처음에는 마리카를 쥐로 만드는 등, 정말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 미친 악당처럼 보였지만 가면 갈수록 이리저리 인상이 바뀌는 인물. 메타리카 본인이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도 있지만, 메타리카를 둘러싼 진실이 밝혀지면서 인상이 바뀌는 점도 크다. 특히 늪이 없으면 살 수 없는데, 늪을 다 소모하도록 창조된 생명이란 점이 메타리카의 운명을 그대로 말해준다. 하지만 최후에 최후, 백기병과 함께 니케를 쓰러뜨리고 역전에 성공한다.
여담이지만 어째서 뜬금없이 필라를 개화시켜 늪을 늘리려고 했는지는 불명. 아마도 대마녀로 인정받기 위한 몸부림 중 하나였을테고 늪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메타리카에게 있어선 중요한 작업이었겠지만, 늪이 늘어나면 니케가 부활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이는 빼도박도 못할 악행이었다. 마니의 정체를 생각해보자면, 마니가 꼬드긴 게 아닌가 하고 플레이어가 알아서 납득해야할 듯.
마지막엔 부활을 거절하고 사라진 비스콜을 자신의 생명으로 되살려낸다. 또한, 자기자신도 씨앗의 형태로 되돌아갔으나 여러 인물들의 협력으로 부활하며 남은 수명 100일도 극복해내는데 성공한다.
메타리카의 진실을 표현한 한정판 타로카드에서의 모습은 더 월드=세계.
- 백기병
사실 백기병의 정체는 만악의 근원 니케의 파편이다. 복선이 있었는데, 전설 상의 백기병을 묘사한 모습과 전설 상의 니케의 모습이 거의 일치한다는 것.
작중 시작 시점에서 이름을 짓는 것은 백기병의 본명으로, 메타리카가 처음에 얘기한 '가져간 것'은 바로 백기병의 이름, 즉 플레이어가 지은 이름이었다. 이 사실은 배드 엔딩 루트 마지막, 우르카와 메타리카의 대화 도중에 밝혀진다.
본래 메타리카의 소환수로 그녀의 말을 따라야하는 입장이지만, 작중 백기병이 과거 시점으로 간 상황에서 어린 시절의 리카와 만나 검둥이란 이름을 받았을 때, 그녀의 위기를 자기 판단으로 구해낸다. 그 뒤, 리카에게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11장 마지막에 메타리카가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백기병을 가끔 검둥이라 부르게 된다.
메타리카에 의해 강제로 소환되어 싸움을 강요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때문에 엔딩 루트가 세 가지로 나뉜다. 노멀 엔딩은 11장에서 붙잡혀있던 메타리카를 구하러 가지 않을 경우 발생하며 아무도 없는 이공간을 떠돌다 어느 순간 어디로 사라진다는 뭔가 굉장히 씁쓸하고 찝찝한 이야기. 트루 엔딩은 필드 상에 나타난 외도 마녀를 잡지 않고 11장을 클리어할 경우 발생하며, 자신의 의지로 메타리카를 구하러 가서 결국 구출에 성공하지만 마지막에 룻키니와 토토페페에게 살해당하고 끝난다.
배드엔딩, 즉 진엔딩 루트를 보기 위해서는 필드상의 외도마녀 셋을 잡아야한다. 스토리 상, 백기병이 잡을 수 없다면 메타리카가 그냥 무시하고 가라고 한 보스가 둘, 그리고 싸우긴 했지만 처치하지 못한 보스가 하나 있다. 이 세 외도마녀를 사냥하면 백기병은 진정한 힘을 얻게 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며 11장 클리어 후의 전개가 약간 바뀌고 12장에 들어간다.
13장에 돌입하면, 우르카가 사망하고 봉인의 역할을 계승하기로 한 메타리카가 백기병의 이름을 돌려주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라고 하지만, 오히려 백기병은 자유로워진 만큼 거리낌 없이 메타리카의 봉인을 부숴버리고[2] 그녀를 구해내게 된다. 이후, 본래의 힘을 되찾았는지 커다란 새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되살아난 비스콜을 본래 세계로 데려온다. 마지막엔 스태프롤에서 메타리카의 씨앗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본다.
- 알레키노
숲의 마녀가 메타리카를 돌볼 목적으로 만든 존재.
숲의 마녀의 명령을 전적으로 따르며, 생명이 숲의 마녀와 연결되어 있기에 그녀가 죽으면 알레키노도 죽게 된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 숲의 마녀는 마리카이므로 마리카가 죽으면 알렉키노도 죽지만, 알렉키노를 만든 것은 전대 숲의 마녀, 즉 우르카다.
그리고 밤중에 난데없이 메타리카를 죽인 것도 숲의 마녀가 시켜서 그리한 것이었다. 메타리카가 어릴 적에는 옷도 깔끔했었고, 눈도 빛나는 등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숲의 마녀의 명령을 따르며 작중 이런저런 장소를 야외조사라는 이름 하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는 사실 메타리카의 현황을 우르카에게 보고하기 위함이었다. 어떻게 보면 스파이같은 존재지만, 알렉키노 본인은 메타리카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마나니아의 한계점.
하지만 11장에서 그동안 리카라고 부르던 주인을 메타리카라고 똑바로 부르며 백기병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모습 만큼은 엄청난 간지를 내뿜는다.
- 비스코
진짜 공주였다. 아마타야 왕국의 제 2왕녀. 언니인 힐다 공주와는 이복 자매다.[3]
처음에는 메타리카를 진심으로 싫어했다. 숲의 마녀를 살해하고 이런저런 잔악무도한 행위를 벌이는 메타리카를 사악한 마녀라고 부르며 감시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된다. 비스코에겐 친구랄만한 사람이 어릴 적부터 없었으며 주위에서는 아첨하는 인물들만 있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였으나 좋든 싫든, 나쁜 말이건 좋은 말이건 직설적으로 내뱉는 메타리카에게 매료되며 그녀와 친구가 되게된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왕궁으로 돌아가 메타리카가 왕국전속마녀가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본래 자유를 갈망하던 메타리카에게 이런 자리는 귀찮을 뿐이었지만 비스코를 데려오기 위해 메타리카는 왕국전속마녀 자리를 받게 된 것. 그리고 메타리카는 그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해독약을 만들어 무도회 날, 모든 사람 앞에서 마시게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주는 풀리지 않았고 패닉에 빠진 비스코는 메타리카에게 악담을 퍼붓는다.
이때 메타리카가 사악한 마녀로 체포되어 처형이 결정되자 결국 메타리카를 구하기 위해 다른 이단심문관들을 배신하게 된다. 배드엔딩, 트루엔딩에서는 정신을 잃었지만 목숨은 건진 메타리카를 늪에 데려다주고 왕국으로 돌아간다. 메타리카는 그런 그녀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비스코가 좋아하는 청과 설탕절임을 잔뜩 들고 왕국으로 가지만...
거기서 메타리카가 본 것은 비스코의 시체였다.
배드엔딩에서만 돌입 가능한 12장, 13장은 비스코를 되살리기 위한 메타리카의 발버둥이다. 결국 마지막, 비스코의 영혼을 찾는데는 성공하지만 비스코 본인은 되살아나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메타리카는 자신의 생명을 비스코에게 주며 강제로 그녀를 되살려낸다. 이후 비스코가 애타게 메타리카를 찾으며 부르짖는 것으로 스토리는 완결된다. 마지막 컷씬에서 메타리카도 부활한게 확인 되었으니, 그야말로 해피엔딩.
메타리카를 함정에 빠뜨린 원흉이자 비스코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인 벨다가, 자신을 죽이고 메타리카의 원수를 갚으나 영원히 저주를 풀지 못할지, 자신에게 복종하고 저주를 풀지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벨다를 단칼에 베어버릴 정도.[4] 이후 토토페페 일행에게 살해당하지만 메타리카의 희생으로 살아나며, 이후 엔딩을 보면 우르카와 백기병, 마리카 등과 함께 메타리카 부활에 일조한 듯하다. 벨다가 살해당한 탓에 저주를 풀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잘 살게 된 모양.
- 라나 니아 룻키니
점성술사 룻키니 일족 최고의, 본인의 말로는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재능을 지닌 완성형 점성술사. 후반부에 백기병 일행을 배신 한후 필러의 수호자가 된 다음 비스코를 죽인 토토페페한테 가버린다. 노말 엔딩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토토페페를 이끌고 왕국의 고위 인사들과 왕족들을 학살하여 왕으로 군림한다. 토토페페가 백기병한테 패배하고 메타리카에게 자신을 죽이지않을거냐고 묻지만 메타리카는 파문시키는 걸로 마무리한다. 진엔딩을 보면 그럭저럭 잘살고 있는 모양이다.본모습을 표현한 한정판 타로카드에서의 모습은 죽음(DEATH).
- 미튼
근처 묘지기가 하는 말에서 미튼의 과거를 알 수 있다. 30년 전 어떤 마녀가 자신의 남편이 전쟁 후 돌아오지 않고 새살림을 차린것에 분노(?)하여 집을 나가고 남겨진 딸이 있었는데 그 딸도 행방불명 되었다는 것. 그 딸이 미튼으로 보인다. 하인츠가 마차를 끌고 계속 미튼 주변을 지나가던것은 제1왕녀 힐다와 밀회를 나누러 가던 것. 밀회장소에는 몬스터가 출몰하는데 그것을 미튼이 외도마녀의 힘으로 쭉 막아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왔는지 몬스터를 막아주고는 폭주하여 주변을 파괴하기 시작했던 것. 폭주하면서도 하인츠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하며 괴로워하는것을 메타리카는 마지막 소원인 하인츠를 지키는 것을 들어주는 겸 백기병이 처치하게 한다. 이후 메탈리카의 세계 재구축으로 인해 인간 소녀로 다시 태어난 듯하다,
- 토토페페
라나 니아 룻키니의 친아버지(!)다. 그간 보아온 인간의 모습은 마녀 벨다의 약으로 모습을 바꾸었던 것. 힘에 눈이 멀어서 필러의 수호자가 되고 근육질 괴물이 된다. 자신은 왕이 되고싶어 했고 왕의 혈통에 집착해 제1왕녀 힐다를 겁탈했으나(직접적인 묘사는 없으나 하는 말을 들어보면 짐작 가능하다.) 괴물의 몸을 힐다가 감당하지 못해 죽게 만들고, 이에 분노한 비스코에게 공격을 받지만 역으로 비스코를 죽여버린다. 노말 엔딩에서는 최종전투에서 패배하지만 모두 룻키니와 짜고 친 속임수였고, 방심한 비스코와 백기병을 죽이고 새로운 왕이 된다. 트루 엔딩에서는 막판에 메탈리카에게 패해 목숨을 구걸하다가 친자식인 룻키니의 손에 의해 죽는다. 이를 볼 때 룻키니는 자신의 아버지조차 이용할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는 듯.
- 마리카
진짜로 메타리카의 어머니. 대마녀가 늪지에 심은 씨앗들 중에 하나에 그녀가 마력을 부여해서 메타리카를 만들어 낸 것이다. 네자리아 왈, 쥐로 변해서 겁탈당하고,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고, 솔개에 채여가고 하수도에서 쫓기는 등 여러 고생을 한 뒤에, 대마녀에 의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 자기 딸 때문에 온갖 고생을 다했는데도, 그녀를 위해 어머니다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과거의 성격은 그냥 메타리카의 판박이. 건방진데다 독설 작렬인 과거와 차분한 현재 모습은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수준. 하지만 우르카가 편지 한통만 남기고 돌연 사라지자 죽은것으로 간주하고 책임감을 느껴 메타리카와 거리를 두고 숲의 마녀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 니케
페이크최종보스. 만악의 근원. '신이라고도, 악마라고도 불리는 존재', '흐릿한 니케'라고도 불린다.
평행 우주가 너무 많이 생기지 않도록 수많은 세계를 파괴해 온 파괴신. 과거 무녀 아그니를 인질로 사용한, 대마녀 우르카를 필두로 한 마녀단에게 봉인당해 늪이 되었으며, 그의 뼈는 세계를 유지하는 기둥들(게임상에서 파괴하는 그것들)이 되어있었다. 이후 백기병이 기둥들을 파괴함에 따라 부활의 조짐이 가까워진다. 니케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우르카가 봉인하고 있었지만 우르카마저 마니에게 살해당하고 결국 봉인은 메타리카가 계승하게 되며 부활의 때가 미뤄진다.
최후의 전투에서는 자기 자신의 파편인 백기병과 싸우며 결국 패배한다. 디자인이 굉장히 기분 나쁘게 생겼다.
여담으로, 후속작들에서도 니케와 거의 비슷하게 묘사되는 것들이 근본적 악의 축 요소로 꼭 등장하며, 이번 1편의 묘사만 조금 짚어봐도 단일 개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스핀오프인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에서도 니케와 묘사가 거의 흡사한 존재인 '큰까마귀'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 마니
진 최종보스. 그 정체는 니케에 대한 전설에서 언급되었던, 니케를 사랑한 무녀인 '아그니' 본인. 니케에게 제물로 바쳐졌었으나,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그를 설득시켜 평행세계 파괴를 중지시켰다. 그러나 마녀단에게 인질로 이용당해 니케의 봉인에 일조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늪지의 요정인 마니로 환생했던 것. 이후 니케의 부활을 몰래 획책하며, 니케가 백기병에게 패배하자 분노하여 암흑 마녀로 변해 진 최종 보스가 된다. 여담으로 암흑 마녀가 된 마니의 모습은 니케보다도 디자인이 더 섬뜩하고 기분 나쁘게 생겼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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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스코만 부활하지 못했다. 그녀를 살리기 위해선 메타리카 본인의 목숨이 필요했고, 그녀는 결국 이를 받아들인다.[2] 그녀를 구할지 버리고 갈지를 결정하는 선택지가 3번 나오는데, 전부 '구한다'로 강제 선택된다.[3] 비스코의 어머니는 회상 등에서 등장하는, '태양의 마녀'(작중 파란옷에 안대를 하고있는 마녀, 아마도 야광열차를 타고 가던중 이공간에서 만난 눈먼 마녀)로 추측된다. 비스코가 작중에서 메타리카의 늪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는 것은 이 때문으로 추측된다.[4] 다만 벨다가 이걸 예측하고 이용해 암흑마녀로 거듭나게 되면서 진정한 복수는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