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엘프 족의 기계로 공격능력이 없는 지원유닛.
이중으로 된 원형받침에 버섯처럼 생긴 3개의 돌이 솟은 형태로 그냥 보면 돌버섯. 마법과 숲이라는 테마를 가진 엘프 족이라 버섯 형태인 듯하다.
자신이 지닌 마나를 소모해서 주위 유닛의 마나를 채워준다. 마나 전달 효율이 1:1 이라 다수가 아니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또한, 마나를 전달해주는 능력은 자동이라 자신이 원하는 유닛에게 마나를 주지 못하고 자동으로 마나가 없는 유닛을 인식하고 그 유닛에게 마나를 준다. 하지만 마나를 빠르게 채워주고 소유한 특수능력이 워낙 강해서 후반전에는 필수적으로 생산된다.
특수능력으로 메테오가 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일정 지역에 불덩이를 떨어뜨리는 광역마법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마법 유닛들의 마나를 다 채워주고 깡통이 된 마나 스프레드들은 가차없이 박살. 광역이면서 데미지도 좋아 상대의 초반 소형 유닛들은 순살당하고 중반 유닛들이라도 피하지 않는 이상 큰 피해를 입는다. 그 후에는 나머지 엘프들의 마술쇼 시간.
강력한 광역딜링기 메테오를 통한 압박을 통해 지역장악의 주도권을 잡기 쉬운 점, 엘프의 특성인 강력한 스킬의 윤활유가 되어준다는 이유(여기에는 체력이 낮은 엘프의 전투 유지력을 담당하는 유니콘까지 포함된다.)로 적에게는 가장 먼저 제거해야할 1순위 요인, 아군에게는 어떻게든 지켜서 써먹어야하는 최중요 보급유닛이다.
초창기에는 공격능력도 없는 놈이 스멀스멀 기어와서 냅뒀더니 일꾼들이 지워지더라 하는 가슴아픈 사연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저격 1순위. 문제는 지원유닛이라 후방에 존재해서 공격하는 게 힘들다. 저격이 힘들면 메테오 위치로 적을 끌어들이자.
2010년부터 시작된 유저들만의 밸런스 패치로 지대공 능력을 부여받아 몰래 습격해오려는 상대방의 공중 유닛들을 어느정도 견제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초기에 비해 체력도 200으로 상당히 많이 늘은편이고 마나를 주는 범위도 많이 늘었다. 원판을 해보면 알겠지만 체력이 꼴랑 75였고 마나를 주는 범위도 좀 짧은 편이어서 지키고 싶어도 제대로 지킬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