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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0:30:58

마그나디웨스

1. 개요2. 등장
2.1.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2.2.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
3. 전투 대사 모음

1. 개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의 히든 보스.

천년전에 아쿠아라비린스에 봉인된 악마이자 투신(闘神). 동시에 아쿠아라비린스의 주인이기도 하다. 20층에 도착한 후 다가가면 심심풀이로는 딱 좋겠으니 상대를 해주겠다는 말을 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숨겨진 던전 아쿠아라비린스의 마지막 20층에서 출현한다. 몇몇 인간형 몬스터들처럼 음성 대사가 붙어있는데, 담당 성우는 치바 잇신. 전용 테마는 VIVE MEMOR MORTIS

2. 등장

2.1.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전투 시작 후 바로 모든 파티원의 HP로 1로 만드는 라스트 배니셔를 써서 인사를 해준다.[1] 각종 상급정술과 인디그네이트 저지먼트를 사용하며 노멀 이상의 전투 난이도에서는 구현소환까지 사용한다. 기본 평타인 스네이크 바이트는 연속 공격인데가 상태이상 독까지 걸기에 무시할 수 없는데, 거기다가 HP가 줄어들수록 공격횟수가 많아진다. 팔에서 짐승의 머리가 튀어나오는 비스트 로어는 다단 히트하는 위력적인 공격. 한쪽 팔을 용의 머리로 바꾸어 중거리 포격을 하는 드래곤 캐논까지 있다.

이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주변에 펼치는 FOE까지 쓴다. '네놈들의 시간을 가져가겠다.'는 메시지가 뜨면 주변의 캐릭터들을 시간 정지로 만드는 오라를 펼치며, 방어력 감소 오라도 쓴다. 이것 외에도 '한심한 녀석들에게 자비를 배풀어주마.'란 메시지가 뜨면 오히려 근처의 캐릭터들을 회복시켜주는 오라가 나온다. 또한 HP가 줄어들수록 스피릿 블래스터 상태에 들어가는 주기가 짧아지며, 주변 캐릭터에게 피해를 입히고 블래스터 상태를 해제하는 블래스터 리버스라는 기술도 쓴다.

리저렉션을 사용하면 바로 임브레이스 엔드로 반격하므로 사용금지이며, 뒤로 돌아갈 경우 크레이지 커밋을 사용 후 정술을 추가로 시전하므로 주의.
기본적인 스펙이 게임 내에 상대할 수 있는 적중에 단연 원톱이다. 공격력이 3천이고 기본 체력이 40만이다. 난이도가 언노운이면 80만이나 된다. 최종보스가 30만인 것을 생각하면 이미 최종보스보다 앞서는 스펙.

히든보스답게 각종 상태이상과 공격력으로 무장해서 갈수록 플레이어의 유지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정공법으로는 어렵기때문에 분배비오의를 사용해 블라스터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싸운다. 특히 쥬다스, 카일로 돌아가면서 비오의를 시전하는 방법이 제일 안정적이다.

처치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죽일 수는 없고, 던전을 루프할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 탈출 포인트가 보스 앞에 있으므로 싸우지 않고 탈출할 수도 있다. 드랍 아이템은 엘릭시르와 리버스 돌. 아이템 훔치기 인첸트를 장착한 경우 3%의 확률로 아워 글래스를 훔칠 수 있다.

여담으로 PSP판에선 전용 컷인이 새로 추가되었다.

2.2.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

4주년 이벤트인 『공략전 마그나디웨스 투신의 여흥』(攻略戦マグナディウエス 闘神の余興)으로 19년만에 재등장한다.

티르・나・노그에 본인이 봉인된 아쿠라라비린스와 통째로 나타났는데 하필이면 아쿠아라비린스의 봉인이 일부 손실된 채로 넘어와 학원도시에 마물이 준동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당일 댄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었던 터라 축제가 망쳐졌다며 루티, 이리아, 코하쿠, 리아라가 함께 행동하며 원인을 찾을때 본인의 모습을 한 사념채로 이들을 아쿠아라비린스로 오게 하고 아쿠아라비린스 내로 들어온 이들과 조우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안녕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는걸 추천한다며 충고하지만 안그래도 파티가 망쳐진 원한을 가진 루티가 덤벼들려 하자 "봉인된 천년의 고리 속을 초월한 해후, 이것 또한 『운명』인가"라며 리아라를 쳐다봐서 TOD2에서 등장한 본인임을 밝히지만 이때의 리아라는 아쿠아라비린스에 가기도 전의 구현점이기 때문에 마그나디웨스를 전혀 못알아봤다. 코하쿠가 위에서 일어난 마물 사태의 원인이 당신이냐고 묻자 모든건 여흥이라며 TOD2 때처럼 심심풀이론 좋겠다며 자신의 힘의 편린을 보여주겠다며 일행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허무의 저편으로 덧없이 사라지겠느냐...자, 시작해볼까. (虚無の彼方に儚く散るか…さあ、始めようか)
전투 직전 말하는 대사. 원작의 개전 대사이기도 하다.

전투 후 "스스로의 노력, 모두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도 한가지 즐거움...자, 희망의 빛은 한순간일 뿐이다." 라며 압도적인 힘으로 일행을 몰아붙이나[2] 일행이 포기하지 않고 일러날려하자 다시 반복하겠다는 거냐며 또 공격,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이 되자 리아라가 자신이 막겠다며 모두 피하라고 하지만 모두 함께 돌아가자며 루티, 이리아, 코하쿠는 남고 리아라또한 전의를 다지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단 의사를 보이자 갑작기 제법 흥미로웠다며 전투를 그만둔다. 이후 심심풀이론 딱 좋은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말하자 루티가 그 말 못믿겠다며 모두를 지키고 돌아갈 것이라며 전투를 계속하려 하자 그럼 지금 당장 떠나면 그 소망은 이어질 것이라며 경고하곤 아쿠아라비린스가 닫히기 시작한다. 이후 자신들에게 충고하는 그를 보는 리아라에게
그때와 같은 눈.
몇번이고 싸움에 도전하고, 뛰어넘었다.
희미하게 마음이 들떳던, 그 때처럼 말이다.
라고 말한 후[3], 리아라가 미래에 만나 몇번이고 이렇게 싸웠냐고 묻자 "좋은 여흥이었다." 란 말과 함께 일행을 내보낸다. 이후 아쿠아라비린스째로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게 된다.

여담이지만 외형이 외형이다보니 작중내 인물들에겐 황금의 기사라고 불렸다. 또한 여러 대사들을 보면 불려온 마그나디웨스는 이미 아쿠아라비린스에서 카일 일행과 몇번이고 싸웠는걸로 보이는데 리아라를 보곤 해후라며 흥미로워 하고 일행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싸움을 스스로 멈추는 등, 꽤나 카일 일행을 인상깊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3. 전투 대사 모음


[1] 카일에게 제트 부츠를 장착시켜서 바로 접근하거나 창파인을 날리면 끊을 수는 있다.[2] 코하쿠의 언급으론 이쪽의 공격을 모두 읽고 있어서 반격의 틈조차 없다고 말한다.[3] 이때 이리아는 마치 기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4] 에인션트 노바의 구현 소환인 플레임 브레이드나 피어풀 스톰의 구현소환인 실티 스피어도 사용하나 이 둘은 대사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