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리신사 대교 붕괴 사고 2024年南沙沥心沙大桥船只撞击事故 2024 Guangzhou bridge collapse | |
발생 일시 | 2024년 2월 22일 오전 5시 30분[1] |
발생 장소 | 광저우시 리신사대교 |
사고 유형 | 건물 붕괴 및 추락 |
원인 | 컨테이너 선박 충돌 |
사망 | 5명 |
부상 |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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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2월 2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리신사대교에 컨테이너선이 충돌해 다리의 일부분이 선박 위로 무너지고 다리 위에 있던 차량이 추락한 사건.2. 전개
2024년 2월 22일 오전 5시 30분경 광저우로 향하던 5천톤급 바지선이 리신사대교를 지나던 중 양방향 2차로, 길이 787m의 다리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인해 다리의 중간 부분이 무너지면서 선박위에 떨어졌고 당시 교량을 지나던 버스 1대 등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락해 2대는 물에 빠졌으며 3대는 화물선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다리 위에 있던 수도관도 끊어져 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1 #2 #3당국은 선장을 체포해 화물선이 고장으로 운항에 문제가 생겼는지, 선장의 조종 실수인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선주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선원의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 구조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유속이 빠르고 면적이 넓어 어려움을 겪었다. 잠수부들이 해당 지점을 수색했는데 그 차 안에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탈출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광저우시 난사구와 산민다오섬을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인 다리가 끊기면서 인근 주민 7천 명도 고립됐고 수도관까지 파손되며 섬 주민들이 급수난에 시달려야 해서 상가에서 생수를 사재기했다.
광둥성 교통운수당국은 다리가 재건되기 전까지 다리 서편의 민젠촌(民建村)선착장과 23일 오전 6시에 만들어진 민싱촌(民兴村) 임시선착장을 이용하여 난사구와 연결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하였다.#
2024년 2월 27일 오후, 중철광주공정국집단(中铁广州工程局集团) 측이 1,000톤급 해상 크레인을 동원하여 이번 사고로 손상된 19-20번 경간을 철거하였다. #
2024년 5월 말 현재, 중국철도건설교량국집단(中国铁建大桥工程局集团)사가 재건중이며 곧 개통될것이라고 알려졌다. #
3. 여담
1994년 4월 개통한 리신샤대교는 당초 2022년 9월까지 선박 충돌을 막는 시설 보강공사를 끝냈어야 했지만 몇 차례 공사가 연기되면서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사고를 낸 선박은 2024년 1월에도 좁은 수로를 지날 때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 운항 관련 규정 위반으로 600만 원 벌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 현지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