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라이프 | |
장르 | 판타지, 회귀 |
작가 | 이그니시스(곽건민) |
출판사 | 뿔미디어 |
연재처 | |
발매 기간 | 2006. 05. 18. ~ 2007. 02. 10. |
권수 | 10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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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라이니시스 전기의 저자인 이그니시스(곽건민).한국 판타지 소설의 회귀물 유행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2. 줄거리
판타지 스타일리스트-이그니시스
회귀물 판타지 대작 「리셋 라이프」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는가?
나는 전쟁터에서 죽었다.
원하지 않았던 죽음.
그리고 차갑게 흩어지던 마지막 숨결…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게다가 1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있다.
10년의 시간과 다시 주어진 기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통제하리라!
자신이 속한 아너프리 제국의 개막장 짓으로 일어난 전쟁에서 죽은 주인공 '리셀'이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깨어났다. 그냥저냥 살다가 전쟁터에 끌려나가 죽은 바보같은 인생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주변을 통제하며 자신이 죽었던 전쟁을 막기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한다.회귀물 판타지 대작 「리셋 라이프」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는가?
나는 전쟁터에서 죽었다.
원하지 않았던 죽음.
그리고 차갑게 흩어지던 마지막 숨결…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게다가 1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있다.
10년의 시간과 다시 주어진 기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통제하리라!
그러나, 죽었다가 깨어난 것은 자신뿐이 아니었으니 그게 문제. 거침없이 과거를 바꿈으로서 미래는 점점 바뀌어가며 자신이 갖고 있던 10년의 지식은 점점 쓸모없어져가며 자신의 적을 마주해간다.
3. 등장인물
3.1. 주역
- 아리세인 헤르듀크
본작의 주인공.
- 레비디안
풀네임은 레비디안 문리스. 검왕. 대륙 5강 중에서도 최강에 속하는 검사. 긴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가진 미녀. 출신지는 루에리3국이나, 어린시절 무역업을 하던 아버지가 파산하며 무술가 집단인 무예의 전당에 맡겨지며 5년만에 12세의 나이로 사범 자격을 딸 정도로 사기적인 능력을 갖추었다.
그녀의 집안은 사실 전설적인 암살자집단 검은 삭월의 후예이며, 이후 그녀의 아버지가 되찾은 그 지위를 이어받는다.
성격은 츤데레 기질이 강하며 술에는 특히 약하다. 엄청난 동안에[1] 출산 후유증도 없는데, 본인 왈 유전이라고 해서 많은 귀족 부인들을 좌절시켰다.황후 마마는 넘사벽언제부턴가 츤데레 기질이 사라지고 결혼 이야기가 나온다. 그곳이 상당히 큰 편이지만 본인은 평균보다 조금 크다 하는 수준
- 아이라
풀 네임은 세르마일라 하인드. 잿빛(회색)의 곱슬 머리에 황금색 눈. 다카드 남작령의 하인드 남작가의 무남독녀. 뛰어난 친화력과 말재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끝없는 재주를 가진 팔방미인. 진정한 정체는 암살자 단체인 검은 삭월의 분파이며, 제국 최고의 정보단체인 '스카이 이어즈'의 수장.
이 세계에는 익힐 수 없는 초능력을 발휘한다.[스포일러]
- 루시
풀네임은 케르실라 크레온. 공간학파의 일류 마술사. '루시'라는 애칭과는 걸맞지 않게 우락부락한 근육질을 가진 거한의 남성. 호쾌하고 익살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스토리 내에서 아이라와 함께 개그 담당.
10년 후 대륙 8강에 들어가며 공간의 지배자라는 이명을 얻는다. 리셀은 그를 정식으로 고용하려 하였지만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이후 제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도중에 마주치며 함께 행동하다가 그 정체를 알게 된다.
- 네르알티네스
애칭은 알이며, 작중에서도 애칭으로만 불리고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문서 참조.
- 조이
풀네임은 조우닌 유세. 10년 후 제국 제 4기사단에서 활약하던 괴력의 기사. 코뿔소와도 싸워 이겼으며, 흉악무비한 전투력을 가져 '전장의 괴수', '인간압착기'라는 이명을 갖고있었다. 그러한 전력은 흉악하게 생긴 외모 덕에 소년기를 불우하게 보낸 것이 원인이었고, 우연히 마주친 리셀이 그를 의형제로 맞이하며 미래가 바뀐다.
2장에 해당하는 3년 후에는 나미아와 함께 움직이다가 빛의 신인 라이닌의 신관기사가 된다.
- 나미아
풀네임은 벤아미잔. 빛의 신인 라이닌의 고신관. 교단의 공적인 아르츠헤버를 쫓아 리셀과 합류하며, 이후 조이와 함께 움직인다.
아르츠헤버가 퍼뜨린 독으로 강제적으로 진리를 주입받은 끝에 대부분이 신을 부정하며 미쳐버렸지만, 나미아만은 끝까지 라이닌을 믿으며 평신관이면서 대신관급의 성력을 보유하며 고신관에 오른다.
- 제이&올드맨
아조트의 암흑계를 평정했던 인물. '제이 올 마스터'와 '올드맨 비하인드'로 불리었다. 성은 '올드맨이 뒤에서 계획을 세우면, 제이는 그것을 모두 할 수 있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조트를 평정해 조직을 4만 명까지 늘리는데 성공하나, 이후 부활했던 검은 삭월과 양패구상하고 괴멸한다.
새롭게 시작된 시간대에서는 리셀이 이들을 회유하여 아조트의 조직을 밟고 그들의 배후에 있던 반제국파 귀족을 닥치게 만들어 사절단에 대한 방해를 차단한다. 그 후, 제도로 데리고와서 정보원이자 돈줄로 활용한다. 올드맨의 경우에는 전략가로서, 제이로서는 무술가로서 수위에 달하는 능력을 자랑한다.
- 레아
풀네임은 비레안 오르칸토. 본래는 어부소년이었으며, 레비디안의 약점을 알려주며 검왕의 후계자가 되는 소년. 리셀의 리셋 이후 시간대에서 이비의 약점을 일깨워준 리셀이 그를 레비디안에게 소개해준다.[3]
- 숨메르
회색의 일족 중 '모툼'을 총괄하는 지도자이자 주술사. 리셀의 친 외할머니이기도하다. 리셀과 마찬가지로 리셋을 겪었다.
3.2. 헤르듀크
- 레드
리셀의 아버지. 풀네임은 아칼레돈 우크 헤르튜크. 아너프리제국의 동부인 '오크넨시아'를 책임지는 사령관. 동부는 다른 곳과는 달리 마물들이 준동하는 '회색의 숲'을 끼고있기에 사실상 국가와 국가가 아닌 인류와 마물족의 최전선을 방비하는 셈이다.
역사 깊은 공작가문이라면 그만큼 헤이해짐이 있을 법도 하지만, 가문의 검술 '댄스 오브 나인소드'의 달인이며, 가족들 간에도 감정이나 웃음을 드러내는 면이 없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철혈의 공작'.리셀 왈, 기절하는 것도 근엄하게 기절하실 거라고.자신의 과오라 할 수 있는 리셀에게는 일부러 차갑게 대한다.
후반부에 리셀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인 후부터는 근엄한 이미지가 철저하게 무너지고 계신 분.
- 세론
풀네임은 돈세르논 헤르듀크. 검은 머리에 푸른 눈. 리셀의 형으로 헤르듀크가의 장남이자 후계자. 좋은 의미로 '귀족다운' 성격. 혈통을 중시하는 고지식한 면이 보이지만, 귀족이란 그 혈통과 직위에 따른 책임을 갖는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신념을 철두철미하게 지킨다. 실제로 작중의 귀족가에서 자식들에게 '헤르듀크가의 첫째처럼 (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 일명 엄친아.
리셀이 자신의 친동생이 아닌 서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적자처럼 행동하는 것에 반감을 갖고 있다. 이후 리셀이 서자의 위치로 옮겨간 이후에는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 세라
풀네임은 베르세리아 헤르듀크. 리셀의 여동생. 나이 터울은 6살 아래다. 곱슬거리는 금발 머리에 검은 눈. 10년 전의 생애에서도 어머니와 더불어 리셀에게 끝까지 호의적이었다.
- 리셀의 어머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4]. 금발 머리에 푸른 눈. 제국 총기사단을 책임지는 로랑드 후작가 출신. 느긋한 성격을 가졌으며 다정다감한 성격.
둘째 아들을 낳다가 사산(死産)한 후 정신줄을 놓았으나(인형을 아들로 여김), 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아기(리셀)를 안겨주자 제정신을 차린 후 리셀을 자신의 친아들로 생각하여 키운다. 리셀이 친자가 아님을 안 후에도 변함없이 자기 아들로 여겨주는 좋은 어머니.
- 레디모누스 헤르듀크
애칭은 디몬. 리셀의 아버지인 레드의 동생. 즉, 리셀의 삼촌. 제도에서 움직이는 리셀의 가족들을 대신하여 헤르듀크 공작가의 영토인 '오크넨시아'를 관리하고 있다.
리셀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제도에서 가족을 구출해낸 이후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리셀을 황제의 재목이라 평가했다.
- 벤타일리칸 로랑드
로랑드 후작. 리셀의 외할아버지. 현역 제국 총기사단 단장으로 혈기왕성한 영감님이다. 리셀을 자기 친손주처럼 호의를 가지고 대한다. 이유는 리셀이 실성한 자기 딸에게 안겨 딸이 정신을 차렸기에 리셀이 사산된 자기 친손주와 다름없다고 여겼기 때문. 어딜봐도 사생아라고 애정을 주지않던 리셀의 친부 아칼레돈 우크 헤르튜크 공작이나 그의 형 돈세르논 헤르듀크 인성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는 훌륭한 인물이다. 그의 딸 엘리자베스가 느긋한 성격에 다정다감한 성격인데 벤타일리칸 로랑드 후작도 혈기왕성한 것을 빼면 주변 인물들에게 인정있게 대하는 인물인지라 엘리자베스의 성격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게 맞다. 좀 다혈질에 급한 성격의 로랑드 후작인지라 느긋한 성격은 그의 어머니인 로랑드 후작 부인에게서 물려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 브링 백작가 장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세론이 사모하던 여성이며, 이후 세론과 결혼한다.
- 에리&에드
리셀의 사촌동생인 쌍둥이 남매. 풀네임은 마에린 로랑드 & 마에드 로랑드. 태어난 시간차는 8분이며, 라셀과의 나이 차이는 1년.
누나인 에리는 서슴없이 말하는 여장부다운 성격을 가졌으나, 그에 반해 쫓아다니는 3년 연상의 기사 '서 빈센트'와 관련되면 곤혹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인다. 과거(?)에는 서 빈센트와 결혼. 남동생인 에드는 말하는 것을 주저하는 소심한 성격.
3.3. 아너프리 제국
- 황제
아너프리 제국의 황제. 풀네임은 '베츠모어느 메르체이 아너프리'. 그가 황제가 되고서 30년간 제국이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변한 게 없다고 평가될 만큼 무능한지 유능한지 판단이 가지 않는 인물.
10년 전의 세상에서는 자식들이 시집 온 아조트의 공주 데이지를 집단 강간하여 자살하게 만들었음에도, 사과와 관련자 처벌 수준으로 양보한 아조트의 사신을 후궁들이 매달리자 두들겨 쫓아버리고는 전쟁을 일으킨 축생 수준의 인격을 보인다. 사신단의 축사나, 전쟁의 개전사나 단어 몇 개가 바뀌었을 뿐인 문구나 읊어대며, 제왕학을 배웠는지가 의심되는 인물.
- 3황자
아너프리 제국의 차대 황제. 리셀을 비롯한 리셋한 이들이 평가하기를 '개자식'. 자신에게 시집 온 아조트의 공주인 데이지를 형제들과 함께 집단 강간하여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 살라인 공작
아너프리 제국의 서부의 아조트 왕국과의 국경을 책임지는 사령관. 실제로 3황자를 꼬드겨 전쟁의 빌미를 일으킨것도 이 사람이었다. 아조트와 감정이 격화될수록 자신이 사병을 키울 수 있고, 그만큼 자신의 정치적 위력이 높아지기 때문. 그러나 결과는 전쟁 초기에 아조트에게 완전히 박살났다. 창술에는 일가견이 있었던 듯 하지만...
- 필레드반 살라인
살리인 공작가의 차남. 초반에 리셀과 비교되는 대상이며, 10년 전의 리셀이 죽은 전투의 사령관. 무모한 돌격을 명령했다가 그 전투에서 자신도 죽었었다.
- 투르보 세 말타드
말타드 후작가의 자제. 제국 현자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아조트왕국 사신단에 동행한다.
- 다마치 이르
태양신 아추니 교단의 고신관. 다만 신관으로서의 실력은 매우 떨어지며 고신관 자리에 오른 것은 순전히 설전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 회귀 전에는 아조트의 국교인 라이닌 교단의 빛의 신 라이닌을 아추니의 하위신이라고 우겨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회귀 후 브리드포 사건 등을 겪으며 개심, 최종결전 직전에 제국군을 향해 증오를 표출하는 리셀에게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3.4. 아조트 왕국
- 라임
풀네임은 라이만츠 레아조티안. 아조트의 왕세자이며, 10년후의 전쟁에서는 아버지가 살아있음에도 왕위를 계승받았다. 1권 기준에서 10년 전 무예의 전당에서 레비디안의 제자로서 검을 배운 전적이 있기에, 리셀에게는 사형이 되는 셈. 이 당시 라이만츠에게 붙여진 별명은 애칭인 '라임'에서 비롯된 '오렌지'. 명명자는 레비디안.
그 역시도 리셋을 겪었으며[5] 죽은 것은 리셀보다 1년 후. 돌아온 시기는 15년으로 1권 기준 4년 전에 눈을 떴다. 미래가 급격히 변화하면 자신의 지식이 금방 무용지물이 될 것 같았기에 조심스럽게 바꿔왔지만 리셀 덕에 모조리 날려먹었다.
은근히 두뇌파로 한 가지 행동으로 3~4가지 이득을 챙기는 타입.
- 데이지
풀네임은 미데이젤 레아조티안. 10년 후에는 정략 결혼으로 제국 3황자에게 시집 갔다가 집단 강간을 당한 후 3년 후에 자살하는 비운의 공주. 본래에는 밝고 쾌활하며 털털한 타입으로, 13~4살부터 술을 마셨을 정도. 좋아하는 술은 도수가 강하면서 단 맛이 나는 럼주.
리셋 후에는 라이만츠의 기억 덕분에 제국으로 시집가지 않았지만, 레블린하고 속도위반을 하게 된다....
- 안나
풀네임은 지르잔나인 레아조티안. 라임의 아내. 느긋한 마이페이스의 성격으로 레비디안과도 지인.
- 서 레블린
아조트 제국의 왕실기사단장.
3.5. 아르츠헤버 패거리
- 아르츠헤버 레 세트리페
본작의 메인 빌런.
- 바이우스 엑토리아
10년 후 '대륙 8강'이라 불렸던 커다란 할버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호방한 무인. 이명은 '창왕살해자'. 다른 대륙 8강이 '~왕'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데 이 인물만 살해자가 붙는 이유는 대륙 8강 자리를 건 창왕 레드베인과의 결투에서 창왕을 고의로 살해했다고 알려졌기 때문.[6][사실은] 당시에는 돈만 주면 어떤 더러운 일이라도 해주는 난폭자였다고 한다.[8] 리셋 이후의 목표는 실수로 창왕을 죽여버린 과거를 고치는 것. 아리세인 진영에서는 네르알티네스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 사건이 종료된 후 알과 함께 창왕 레드베인과 대결하러 떠났으며, 에필로그에서도 이 라이벌 관계는 이어져 가족관계나 제자 머릿수 심지어는 주량같은 사소한 것까지 경쟁해대는 황당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대륙 8강이 된 후 받은 이명은 격왕(激王).
- 실반 하르시언
주술사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조영술사이다. 마그놀리아 베밍의 흔적을 쫓고있다. 마법사의 탐구욕을 가장 잘 투영해주는 인물. 레비디안에게 저주를 걸어 그녀를 시한부로 만든 장본인. 최종결전에서 루시&아이라 콤비에 의해 쓰러진다. 에필로그에서는 리페른디를 추적하는 루시의 여행에 동참해 그녀를 처치하는데 공헌했으며, 구아르드인 제자를 한명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대륙 8강이 된 후 받은 이명은 영왕(影王).
- 리페른디
이명은 적발마녀 린디. 정작 본인은 '근본을 손에 넣은 린디'라고 부르라고 요구한다.물론 아무도 그렇게 안 불러준다'근본'속성[9]을 다루는 무시무시한 마법사이며, 사디스트적인 성격을 갖고있는 위험 인물.[10] 10년 후의 시간에서 루시에게 패하고 유폐되었다가 리셋되었다.[11] 아르츠헤버의 패거리 중 가장 저열한 인품을 지녔으며 그리하여 비교적 평면적인 성격이 형성된 캐릭터. 아르츠헤버 역시 그 능력의 희귀성 때문에 같은 편으로 만들었지만 성격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을 지경.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세계멸망을 철회하려는 아르츠헤버에게 통수를 날리고 세계를 멸망시키기 직전까지 갔으나 아르츠헤버가 모아놓았던 재능을 이어받은 리셀에게 패배하고 도주. 팔 하나와 양 다리를 모두 잃었다고 하며 도망친 후에도 마음을 고쳐먹지 못하고 똑같은 짓을 벌이려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6년 전에 그녀를 쫒아온 루시와 실반 하르시언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회귀 후에 붙은 이명은 붉은 파괴의 마법사 리페른디.
- 쉬스파 문리스
레비디안의 아버지. 상세 불명. 리셋을 했는지도 알 수 없다. 직접적으로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레비디안에게 검은 삭월의 수장직을 맡긴데다 실반 하르시언을 통해 그녀에게 저주를 건 막장 아버지.
4. 설정
- 아르츠헤버가 제시하는 무술가 집단의 이름은 무협소설에 나오는 것을 채용했다.
무예의 전당 - 무당파
작은 숲의 신전 - 소림사
빛나는 매화의 산 - 화산파
북해의 얼음궁전 - 북해빙궁
떠돌이 거지생활 - 개방
- 전작인 이계생존귀환계획, 라이니시스 전기의 이름을 다수 차용했다.
벤타일리칸 베밍(이) - 벤타일라칸 로랑드(인명)
세이르 바쿠(이) - 세이르 강(江)(지명)
아르사하 레비디안(이) - 레비디안 문리스(인명), 아르사하 해(海)(지명)
라이닌(라) - 라이닌(신의 이름)
5. 후속작: 올 리셋 라이프
자세한 내용은 올 리셋 라이프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바이우스 엑토리아가 중반에는 레비디안을 보며 '검왕 아가씨'라고 호칭하지만, 에필로그에서 보면 레비디안을 눈 앞에 두고 "검왕? 그녀를 아나? 어디에 있지?"라며 몰라보는 설정 오류가 있다. 레비디안 쪽을 가리키자 "아무도 없는데?"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그녀다'라는 말은 듣고나서야 레비디안이 검왕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1] 주인공보다 열 살 연상인데 그렇게 안 보인다. 주인공의 생각에 따르면 척 봐도 20대 초반이라는데 그때가 실제 나이 스물 여섯...[스포일러] 사실은 다른 세계의 아리세인과 레비디안의 딸이다. 다른 세계에서는 초능력이 존재했고, 상당한 실력을 가졌던 아리세인이었지만 어느 날부터 아르츠헤버가 그녀의 아버지의 몸과 기억을 차지하게 되었다. 아르츠헤버가 세계를 정지시켜 사실상 세계선의 뻗어나감을 강제로 멈추고, 다른 평행세계로 건너가서 이를 반복해서 여러 평행세계를 섞어버렸다. 하지만 이 초능력이 존재했던 평행세계에서 다른 평행세계를 건너가던 것을 아이라에게 들켰고, 남아있던 아르츠헤버의 기록을 통해 똑같은 방법으로 세계를 넘어간 것이다. 최종전 이후에는 그녀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부터 복선이 깔려 있었는데, 이비와 단검술을 연습하고 뻗어있는 리셀에게 한 첫 대화 중에 아버지와 같은 단검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처음 읽을 때는 같은 공방의 제품이라고 받아들였지만 사실은...[3] 그로 인해 만남이 3년이나 앞당겨지고, 가족들 역시 공작가의 후원을 받게 되었으니 그럭저럭 알맞는 거래라고 할 수 있다.[4] 후속작 올 리셋 라이프에선 엘리자베스(일라이자)라고 드디어 이름이 생겼다.[5] 전쟁에서 패배하고, 감금되었던 부모와 아내, 아이를 탈출시키고 저항군을 이끌려고 했지만 탈출 와중에 아리세인의 아버지 헤르듀크 공작과 그 병사에게 들키고 결국 모두 살해당했다. 이 와중에 아르츠헤버에게 죽어 리셋하게 되었다.[6] 사실 바이우스는 레드베인과 결투하는 과정에서 서로 우정을 느꼈고 결투가 끝나면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지만, 그의 할버드가 미끄러진 탓에 창왕이 사망하게 된 것. 즉 사고.[사실은] 아르츠헤버가 바이우스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저지른 것이었다. 죽기 직전에 유언장 모드가 된 아르츠헤버가 직접 언급.[8] 이는 실수였다고는 하나 레드베인을 죽이고 만 자신의 이름을 더럽힘으로서 그렇게나마 속죄하고자 했던 것.[9] 마법학파의 속성 중 하나로 특정 존재가 가지고 근본적인 요소. 이를 테면 성별, 종족, 눈색깔, 성벽 등 이를테면 일종의 설정값을 마음대로 조작/생성/삭제할 수 있다.[10] 본래 그녀의 학파는 근본이라는 속성을 다루는 위험성 때문에(성격파탄자가 근본 마법을 사용하면 세상에 큰 피해가 가니까) 정신적인 금제를 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그녀는 회귀 전이나 회귀 후에나 이것을 회피해서 그 파탄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11] 참고로 회귀 전 시간대에서 루시의 친구를 죽였기에 루시가 그 복수를 하러 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친구가 회귀 후 아리세인 진영에 합류한 네르알티네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