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커디 Lisa Cuddy | |
<colbgcolor=#9F897A><colcolor=#ffffff> 출생 | 1968년[1]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미시간 대학교 (학사)[2] 미시간 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M.D.)[3] |
경력 | 내분비내과 분과전문의[4] 프린스턴 플레인스보로 대학병원 이사 프린스턴 플레인스보로 대학병원장 |
종교 | 유대교 |
가족 | 증조부 어니스트 커디[5] 어머니 아를렌 커디[6] 여동생 줄리아 커디 딸 레이첼 커디[7] |
배우 | 리사 에델스틴 |
한국판 성우 | 안경진 (SBS / 닥터 하우스 시즌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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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리사 에델스틴, 한국판 성우는 안경진.
프린스턴 플레인스보로 병원의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며, 32살에 역대 두 번째 젊은 나이로 병원장이 되었다.[8] 나이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시즌5 17화에서는 38세라고 언급된 적이 있었다. 하우스 내에서는 계속 시간이 흐르고 있으니 지금 그녀의 나이는 다시 불명인 상태였지만, 시즌 7(2010년 방영분)에서 43세라고 밝혔다. [9]
2. 작중 행적
젊은 나이[10][11]에 병원장이 될 만큼 수완도 좋고 능력도 좋으나[12][13] 학교 선배인 그레고리 하우스를 갈구는 건 어째 번번히 실패한다. 작중 인물 중엔 하우스와 가장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대학시절 알게 된 사이로, 하우스가 커디의 선배였다.[14][15] 당시에도 이미 뛰어난 실력과 개같은 성질머리로(...) 대학 내의 전설이었다고. 그 인연 탓인지 하우스를 굉장히 신경 써주고 있다. 하우스는 그런 그녀를 잔소리 많은 어머니 취급하기도. 하우스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신경써주고(다쳐서 누워있을 때 윌슨과 함께 하우스 곁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이 나오는 등), 하우스 또한 윌슨과 함께 진지하게 거부당하고 싶어하지 않는 두 사람 중 하나.늘 하우스가 사고 친 것을 뒷수습[16]하느라 고생하는데 같이 붙어먹다 보니 하우스의 속내를 파악, 하우스를 다룰 줄 아는 인물이다. 글래머인 몸매와 노출이 있는 의상으로 인해 작품 전체를 통해서 나름대로 색기담당이며[17] 커디를 골려먹기 위해 하우스가 노골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대는데 그걸 얼굴 한번 찌푸리고 덤덤하게 넘겨버린 후 환자 차트를 들이대곤 한다.
하우스에게 외래 진료를 하라고 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는데, 의사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기도 하지만 환자를 만나기 싫어하는 하우스가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접촉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한다. 그런 마음을 하우스가 이해해줄리는 당연히 없으므로, 허구헌날 펑크내고 튀는 하우스를 대신해 대타로 진료를 하고는 한다. 병원장도 의사 출신이지만, 운영과 관리를 맡는 원장이 진료실에 모습을 보이다니...
게다가 주변은 이 시달리는 모습을 연애하는 모습으로 착각하여 주변으로부터 온갖 의심을 다 사고 있을 정도. 사실 그게 착각도 아닌 게 둘은 드라마의 메인 커플링 격으로 시즌 2를 제외하고는[18] 계속해서 연애 플래그가 쌓이는 관계로 커플링[19] 지지자가 꽤 있는 편이다.
시즌 5에 들어서는 키스나 밀고 당기기를 하는 등 제대로 플래그를 세우고 시즌 마지막 즈음에 어른들의 관계를 가지고 커플링 지지자들을 흥분케 했으나 약물금단 증상으로 인한 하우스의 망상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커디가 입양건이 좌절되고 둘이 키스를 한 건 현실이었고, 커디가 하우스에게 어느 정도 연심을 갖고 있었던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하우스가 그녀에게 폭언을 한 이후 하우스가 사과하고 둘이 하루밤을 보냈다고 망상했는데, 실제론 폭언을 듣고 커디가 그대로 집에 간 것.
하우스를 갈구고 돌봐주는 관계인 만큼 제임스 윌슨과도 친구관계다. 한번 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연애 감정은 전혀 없는 듯. 둘이 만나면 주로 의학 이야기를 하거나, 하우스 이야기를 하거나, 하우스 험담을 하거나, 하우스 뒷담화를 하거나, 하우스 문제를 상의하거나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셋이 모이면 꽤 재미있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하우스랑 제대로 사귀게 되었을 때도 처음 보고하러 간 게 윌슨
서브스페셜로 내분비학을 했는지 에피소드 중간에 '나도 내분비학 알거든요?'라는 발언을 하긴 한다. 팔방미인에 공부에 집중해서 남자들은 안중에도 없었고, 지금도 독신주의자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험관 시술부터 입양까지 다방면으로 애쓰면서도 번번히 실패하고, 그걸로 상처입곤 했지만[20][21] 결국 시즌 5 에피소드 11에서 사연 있는 갓난아이를 입양해 어머니가 되었다. 아기의 이름은 레이첼. 아이를 가진 이후에는 한동안 좋은 엄마인 동시에 좋은 의사가 되려고 심하게 무리를 하기도 했지만 점차 여유를 갖게 되었다.
시즌 6에선 하우스가 예전에 고용했던 사설탐정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하우스&윌슨 커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우스&윌슨 쪽은 커디가 눈독 들이던 집을 가로채고, 이 쪽에선 반대로 하우스와 윌슨을 이간질시킨다던가.(...) 그 시즌 6 14화에서는 한 에피소드를 들여 그녀의 피곤한 일상을 묘사하고 있다. 경영 문제로 협상, 하박사의 엽기적 치료법에 태클 걸기, 하우스의 장난질 뒷 수습하기, 직원들이 사고친 것 수습하기 등.
시즌 6 후반에선 동거하던 사립탐정 루카스와의 관계가 깊어지는 걸로 묘사되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루카스와 약혼했다고 얘기해 그렇지 않아도 윌슨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 심란해하던 하우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준다. 게다가 사고현장에서 매몰된 환자의 처치법을 놓고 하우스와 다투다가 하우스 가슴에 대못을 박기도 한다.[22][23] 하지만 피날레 부분에서 몸도 마음도 무너지기 직전의 하우스[24]에게 나타나 사실은 루카스의 청혼을 거절했다고, 나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내 마음을 나도 어쩔 수 없다고, 새 집도 마련하고 약혼자까지 생겼지만 언제나 당신만 생각했다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우스에게 고백한다.
시즌 7이 시작되었다. 1화부터 서비스가 빠방하다.
하지만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하우스가 커디와의 관계에 만족하면서 슬슬 특유의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드러내자 하우스와의 관계 유지에 점차 회의를 느끼게 되고 마침내 하우스가 자기 몰래 바이코딘에 다시 손 댄 것을 알고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그 후 자기를 잊지 못한 하우스가 위장 결혼같은 온갖 기행을 다 부려도 죄책감에 너그럽게 넘기곤 했지만, 자기와 레이첼이 있는 집에 하우스가 자동차를 몰고 와 들이받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우스가 감옥에 간 사이 병원장 직을 사임하고 떠나 버린다.
시즌 7의 이같은 피날레는 태클이나 비난을 받을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시즌 7 내내 쌓아온 둘의 복잡한 감정선과 플래그가 허무히 무너져버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원래는 저런 전개가 아니었는데 배우인 리사 에델스타인이 나가게 됨으로써 저런 스토리가 실현된 것이라고 한다. 앞 시즌부터 꾸준히 하우스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 상대는 커디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준 터라[26] 커디 역 배우의 하차는 하우스라는 작품에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8에서는 엑스트라 에피소드인 스완송에만 출연했다
3. 기타
이래 봬도 나름 하우스의 색기담당쯤 되신다. 하우스도 커디의 몸매를 두고 거의 성희롱급의 발언을 자주 하는 편. 위의 폴댄스 장면도 하우스의 환상이다.[30] 보통 그런 농담을 커디는 인상 한 번 찌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곤 한다. 시즌 7에서는 이에 지지 않고 커디도 윌슨 앞에서 사귄다는 사실을 증명할 때 하우스의 고간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기도 했다.
현재 나온 하우스 DVD 컴플리트 박스셋의 표지에 도중 하차한 캐머론도 나오는데 커디 얼굴만 빠져서 제작진들은 그녀를 흑역사 취급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있다.[31] 캐머론 역을 맡았던 제니퍼 모리슨 역시 출연료 문제나 다른 드라마 출연 문제가 있었지만, 배우 본인은 하우스를 떠날 생각이 별로 없었고 사실상 제작진이 밀어낸 것인데, 그럼에도 예전 의리나 다른 출연진들과의 우정으로 하차 이후로도 마지막 에피소드에 특별 출연했던 것. 그런데 커디 역의 리사 에델스타인은 하차 이전까지 출연료가 문제라는 얘기가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의 겹치기 출연 문제도 없었다. 게다가 제니퍼 모리슨과 마찬가지로 리사 에델스타인 역시 다른 출연진들과 꽤 친한 것으로 알려져왔으며, 특히 본인 스스로가 하우스 역의 휴 로리와 굉장히 친했다고 말해왔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드라마 종영까지 단 한 시즌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팬덤에서는 시리즈 크레딧에서도 묻히는 등 이유야 알 수 없지만 방송사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의 불화 또한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비록 시즌 7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긴 했으나, 커디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그레고리 하우스에게 있어서 제임스 윌슨과 함께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였던 만큼 그녀가 이탈한 후 완결에 얼굴조차 비치지 않고 겨우 언급 몇 마디로 끝난 건 아쉬운 부분. 하우스와의 연인 관계 성사 여부를 떠나 작중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다뤄졌던 하우스가 커디에게 지닌 감정과 둘의 관계가 변화해가는 양상이 작품 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온전히 표현되지 못한 것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하우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가장 커 보였던 커디와의 관계는 배우의 하차가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파국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었고, 이는 피날레인 시즌 8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드라마의 피날레가 극중 커디와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하우스의 오랜 친구 윌슨과의 관계에 크게 집중하며 끝을 맺는 만큼, 커디 역의 배우가 잔류했으면 드라마가 전혀 다른 결말을 맞았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1] 시즌7 8화(2010년 11월 방영)에서 43세라고 말한다. 시즌7 9화(2011년 1월 방영)에서 43번째 생일을 맞는다.[2] 전공은 불명[3] 직접 언급된 적은 없지만 원장실에 미시간 의대 학위증이 걸려있다. 시즌5 1화, 22화[4] 시즌3 14화에서 하우스가 내분비내과 자문을 받으러 굳이 커디를 찾아간다.[5] 시즌6 22화에서 하우스가 증조부의 저서를 선물한다. 제목은 <Approach to the Acute Abdomen>뼈대 있는 의사집안인가 보다.[6] 커디의 아버지를 만나고 유대교로 개종했다. 시즌7 9화[7] 입양한 딸이다.[8] 시즌2 3화[9] 서류상으로는 45세라고 하는데 병원장 지원 당시 조금이라도 나이가 많은 편이 좋으리란 생각에 나이를 속였다고 한다.[10] 한국으로 대입해보면 의대 졸업 26세, 전문의 과정 수료 31세, 세부전공 과정 수료 32세, 조교수 임용에서 부교수 임용, 정교수 임용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야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11] 그녀의 후임인 에릭 포어맨도 상당히 젊은 나이에 병원장이 되었다. 설정상 73년생인데 하우스의 연도가 방영연도와 같다면 그가 병원장 자리에 오른 건 2011년으로 대략 38세 정도.[12] 다만 의사로서 실력은 좀 애매한데 하우스가 시즌 4에서 커디에게 어떤 지원자를 뽑아야되냐고 물어보면서 "당신은 관료주의적인 악몽(bureaucratic nightmare)이고 고질적인 밥맛(chronic pain in the ass)에 잘 봐줘야 2류 의사지.하지만 이런 건...좀 알잖소."라고 하기도 한다. 하우스가 주변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2인자로 대놓고 인정하는 포어먼이나 암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믿는 윌슨과 달리 커디의 도움을 구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13] 사실 젊은 나이부터 현역에서 물러나 행정업무만 했으니 현역으로 뛰는 의사들에 비해 감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긴 하다. 게다가 포어먼은 본업도 뛰어나지만 하우스 밑에서 빡세게 구르며 감을 키웠는데, 하우스가 맡는 환자들이면 보통 의사들은 진단할 엄두도 못낼 정도로 복잡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니 실력이 빠르기 늘 수 밖에 없다. 윌슨이야 종양학을 평생 파온 전문가이고 과장이기도 하니 종양 관련해선 하우스도 한 수 접어줄 정도 실력자이고.[14] 하우스는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의대를 다니던 도중에 퇴학당하고 미시건 대학에 재입학했다. 그 상태에서 선배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학 선후배 관계보다도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15] 시즌2 3화, 시즌6 6화 <Known Unknowns>[16] 시즌1 9화에서는 아예 '하우스 전용 소송비용'으로 5만 달러를 예산에 편성하고 있다고 나온다.[17] 나이가 좀 있어서 그렇지 상당한 미인이다. 오히려 중년 이상인 남자들에겐 젊은 하우스 팀원들보다도 더 인기가 있는데, 병 때문에 진실만 말하게 된 한 환자가 의도치 않게 음담패설을 퍼붓다가 (매력적인 여자를 보고 순간적으로 든 음란한 환상을 자기입으로 실시간 중계) 20대 미녀인 래미 헤들리를 제치고 커디를 선택할 정도.[18] 시즌 2는 스테이시와 플래그.[19] 이 둘의 커플링을 영미권에서는 Huddy라 부르는 모양이다.[20] 입양파트는 정말 안타까운 것이 미혼모와 합의 하에 입양하기로 하고 죽을 뻔한 태아를 정말 간신히 살려내고 이름까지 지었는데 (Joy) 태어난 아기를 보고 미혼모가 마음을 바꿨다. 미숙아로 간신히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자 "울어! 조이야 울어!"라고 절규하고 아이가 결국 살아나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상당히 찡하다. 물론 정작 아기를 살려낸 하우스는 옆에서 "이제 당신이 앞으로 골백번도 더 할 '엄마는 이제 일하러 가야돼'를 해야지?'라고 감동파괴를 시전한다. 이 문제로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하우스의 웬만한 개짓거리에 면역이 된 커디도 이 문제를 건드리면 싸늘해진다. 그 하우스가 먼저 사과를 할 정도.[21] 이때문인지 아이, 출산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높은 비중으로 등장한다.[22] 그 잘난 다릴 살려내서 도대체 얻은 게 뭐냐, 당신 인생에서 도대체 건질만한 게 있긴 하냐, 당신 뒤치다꺼리하다 지쳐서 윌슨도 나도 떠나는 거 안 보이냐 등등... 이 때의 커디는 정말 Bitch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의 독설 실력을 보여준다. 역시 근묵자흑...[23] 건물이 무너졌는데 하필이면 그 잔해가 이 환자의 다리에 깔렸다. 하우스가 이 환자를 처음 발견했고(구조대원들도 없다고 판단했으나 하우스가 직접 들어가 눈으로 확인한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유대감이 깊어진다. 다리를 절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상황(건물 잔해에 오래동안 깔려있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칼륨이 쌓여버리는 크러쉬 증후군에 걸렸고, 잔해를 치우는 순간 독소가 온몸으로 퍼져버리기 때문에 다리를 잘라야 했다)에서도 하우스답지 않게 끝까지 다리를 잘라야 한다는 커디의 의견에 반대했다. 2차 붕괴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조차 반대했으나 커디의 독설을 듣고 환자에게 다리를 자르라고 설득한다. 자신처럼 다리 하나 지키려다가 망가지지 말라고...[24] 결국 앞서 말한 환자를 살리지 못한다. 윌슨, 커디에 이어 완전 마무리 펀치를 먹어 넉다운이 된 격. 이때문에 끊었던 바이코딘을 먹으려고까지 한다.[25] 절친인 윌슨도 믿지 않았다. 처음엔 하우스의 환상이 돌아왔다고 생각했고, 그의 사무실에 둘이 와 대놓고 (커디 입으로) 둘이 사귄다고 얘기하자 무슨 꿍꿍이냐고 의심하다가, 그녀가 대놓고 하우스의 거시기 (...)에 손을 얹자 그제서야 믿었다.[26] 윌슨이 직접 하우스에게 "그녀야말로 당신에게 맞는 사람이고, 아마도 그녀가 아니면 세상 누구도 아닐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27] 출연료 동결도 아니고 삭감 제의때문에 빡쳐서 나갔다는 소문이 있다. 링크[28] 사실 악명 높은 FOX 채널답게 하우스의 시청률이 좀 떨어지자 상부에서 제작비 삭감 압박을 해온 탓이다. 인기 드라마이기 때문에 주연 배우들의 몸값은 매년 올라가게 되지만 제작비 삭감 크리를 맞고 이를 부담하기 힘들게 된 제작진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3남매를 물갈이하는 방식으로 버텨보지만 각본에서의 의학 추리 완성도가 떨어지는 등 여기저기에서 완성도에 흠집이 나는 후유증이 생기게 된다. 그러던 중에 시즌 6 후반부터 시즌 7 초반에 드디어 메인 로맨스를 맡게 된 리사 에델스타인의 몸값 협상을 놓고 배우 측에서는 당연히 올라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드라마 자체가 전체적으로 몸값을 다 깎는게 아니라면 극 내에서 비중이 오르면 출연료가 오르는 건 당연하다. 비중이 떨어지면 당연한 듯 출연료를 깎지 않는가?) 제작진은 방송국의 제작비 삭감과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와중에 이에 응해줄 수가 없었고 도리어 삭감 제의를 할 수밖에 없는 궁지에 몰려 상황이 파탄에 이른 것. 결국 하우스와 커디의 연애가 시작되는 시즌 7 처음부터 리사 에델스타인의 하차는 결정되어버렸고, 이는 하우스와 커디가 헤어지고 둘 사이의 관계 또한 심각하게 무너지며 커디는 극을 이탈, 바이코딘을 끊고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던 그레고리 하우스가 더 심각하게 나빠지는 스토리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즌 7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29] 물론 FOX 채널 역시 민영방송국이므로 영리를 우선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지만, 첫끗발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만으로 인기 드라마를 캔슬(계약 해지로 조기 종영)시키거나 대규모의 제작비 삭감을 시도하는 등의 짓거리를 해대는 탓에 만들어진 악명이다. FOX 채널에서 전속으로 방영되었던 맷 그레이닝의 대표작인 심슨 시리즈와 퓨쳐라마 시리즈를 살펴보면 좋은 예가 될 것인데, 확실하게 돈이 되는 심슨 시리즈는 무리하게 연장시키고, 원래 이것의 후계 프로그램 쯤으로 계획된 퓨쳐라마 시리즈는 비평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듣고 있음에도 심슨을 버리고 퓨쳐라마를 택하는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캔슬을 당하고 만 것이다. 타 방송국인 코미디 센트럴로 넘어가서 부활, 후속 시즌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호평과 인기를 얻을 수가 있었던 퓨쳐라마는 TV 시즌 제작 중단 기간에 만들어진 OVA 1편에서 이러한 FOX 채널의 만행을 FOX 채널의 이사와 간부들이 돌대가리이며 시원하게 끔살당했다는 둥 대놓고 디스했을 정도(사실 FOX 채널에서 철밥통급 까방권을 지니게 된 심슨 시리즈에서는 매 시즌마다 기회가 되기만 하면 자사 방송국인 FOX 채널을 대놓고 시원하게 깐다).[30] 참고로 배우는 66년생이다. 위 짤 당시 배우의 나이가 40~41살 전후. 참고로 저 봉춤 씬에 나오는 음악은 !!!의 There's No Fucking Rules, Dude[31]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방송사측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출연진 전반에 출연료를 대폭 삭감하는 과정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는 하나, 일부 찌라시에서 하우스와의 관계변화로 인해 주연급의 출연료 인상을 요구했다가 괘씸죄로 잘렸다는 카더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