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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8:08:17

리무르 루프트

파일:546747676.jpg

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로카와 쿄코(色川京子)[1].

아 국의 왕녀로, 드레이크 루프트루자 루프트 사이의 딸. 뮤지 포는 그녀의 가정교사이며 동시에 음악교사였으며, 반 버닝스의 약혼녀로 내정되어있었지만... 정작 그녀는 니 기븐을 좋아하고있었다.

아버지인 드레이크는 리무르에게 엄격하면서도 아버지로써의 본분에 충실하지만, 루자에게는 거의 자신의 야망을 위한 도구로 여겨져서 온갖 잔혹행위를 받기도 한다. 그래도 초반엔 극비리에 드레이크의 음모를 니에게 전하는 등, 결과적으론 바이스톤 웰의 평화를 위하는 개념인처럼 행동하긴 하지만... 단지 이것은 어디까지나 니에게 반해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사랑 때문에 아버지를 판 패륜아(...)

하지만 기프트가의 니 기븐과 만나면서 전쟁을 확대시키는 아버지를 거부하며 매번 가출시도를 하면서 드레이크의 기대를 배반하게 된다. 어머니인 루자에게 인질로써 써먹어진다던가, 얻어맞는다던가, 감시당한다던가... 등등, 여러 고초를 겪으며 쇼트 웨폰이 개발한 오라력 증폭기의 설계도를 가지고 어찌어찌 탈출하지만...

제라나에 몸을 의지할 때에는 되려 아가씨 같은 철없는 소리나 해대며 사람 속을 긁어대고, 잦은 명령위반으로 멋대로 출격하여 위기를 만드는 등, 제라나의 크루에게 불신감을 심어주며, 그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니 역시 입장이 곤란해진다. 결국 제멋대로 출격했다가 토드 기네스의 명령을 받은 가로우 란에 의해 다시 루자가 비쇼트와 함께 있던 게아가링으로 끌려가버린다. 이 때문에 니는 리무르를 구조하는 것을 포기한다.

최후엔 비쇼트 하타와 내통하며 바람을 피우는 자신의 어머니 루자의 행위를 보고, 게아가링을 탈출하여 드레이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그 죄를 물어 루자를 죽이려 하나, 되려 루자에게 총으로 머리를 관통당한다. 이 최후에 대해선 토미노 요시유키"아무리 그래도 너무 잔혹한 최후였다"라고 회고하였다.[2]

작중에선 마치 붙잡힌 히로인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계속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로 묘사되는데다, 오라머신을 조종할 줄은 알지만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은 크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로봇대전에는 슈퍼로봇대전 EX, 제4차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α,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리얼로봇전선, 슈퍼로봇대전 BX등에 참전하는 등, 의외로 단바인이 참전하게 되면 파일럿으로 자주 등장했다. 단 대체로 원체 작중에 활약이 없어서 단독 파일럿으로의 성능은 별로 좋지 않다. 보조계 정신기를 들고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다른 정신기 요원이 널렸다. 특히 윙키제 슈로대에선 성전사레벨이 너무 낮아서 오라베기조차 못쓰는 상황조차 나온다. 게다가 획득하는 미션은 원작반영인지 "멋대로" 뛰쳐나온 걸 빨리 가서 구해줘야 하는 식의 구성이다.

타고나오는 기체가 항상 빈번하게 바뀌는데, 임팩트에선 비아레스를 타고 나오지만 BX에선 즈와스를 타고 나온다. 정작 원작에서 제라나에 있을 적에 탔던 다나오시는 한번도 안나왔다. 정신기 배치 또한 원작의 리무르와 전혀 안맞는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EX에서도 첫등장했을 때 정신기가 뜬금없이 격노였고 4차에서는 격려로 바뀌었던 전적이 있다. α에선 몸버리기를 습득한다는 점은 그나마 어울릴지도.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선 레무르 질피드로 전생한다. 여기선 개념인에 자기 앞가림은 가능한 범위 내라면 알아서 처신하는 등 다른 사람 수준.


[1] 나무위키엔 항목이 없지만 일본에선 게게게의 키타로3기 애니판에서 등장한 히로인 텐도 유메코의 성우로 유명하다.[2] 근데 그렇게말을 한 사람이 소설판 단바인에선 총이 아니라 도끼로 머리를 찍어 끔살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