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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4:58:44

리듬 괴도 R 황제 나폴레옹의 유산

파일:SI_3DS_RhythmThiefAndTheEmperorsTreasure_enGB_image1600w.jpg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등장인물5. 스테이지6. 기타

1. 개요

메인 테마 怪盗Rのテーマ
リズム怪盗R 皇帝ナポレオンの遺産
Rhythm Thief & the Emperor's Treasure
일본 공식 홈페이지 유럽 소개 페이지

세가와 Xeen에서 2012년 1월 19일에 발매한 리듬 게임. 퍼즐 요소와 추리 요소도 들어갔다.

닌텐도 3DSiOS로 출시되었으며 프랑스 파리를 무대를 한 리듬 괴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에투알 개선문 등 실존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비공식 한글 패치를 지원한다.

2. 상세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따라 맵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어드벤처 요소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듬 액션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한마디로 레이튼 교수 시리즈리듬 세상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챕터별로 나뉘어 있는 시나리오의 흐름을 따라 맵을 이동하고, 화면을 터치해 장소를 조사하면서 이루어진다. 정보는 맵 곳곳에 있는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는 것이 기본이고, 오브젝트들을 터치해 수집한 소리를 바탕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예를 들어 입구를 막고 있는 경비원에게 수집한 비상벨 소리를 들려주면 다른 장소로 사라지는 방식이다. 종종 화면을 무작위로 터치했을 때 해당 장소에서 코인이나 CD를 수집할 수 있는데, 수집한 코인은 리듬 게임 시 아이템 등을 구입할 때 사용되고 CD는 게임에 삽입된 음악을 별도로 들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추리 부분은 별로 그렇게 어렵지 않다. 시나리오의 흐름상 꼭 거쳐야 하는 장소 위에는 느낌표가 뜨고, 이동 방향은 빨간색으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게임 중간중간에 발생하는 미니게임도 간단한 기억력이나 타이밍만 필요로 한다.

리듬 게임 부분은 터치, 슬라이드, 본체 기울이기, 버튼까지 3DS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터치와 슬라이드로, 마리의 바이올린 연주에서 슬라이드 방식이 특히 빛을 발한다. 터치의 경우 오로지 →와 ← 방향만 사용해서 지그제그로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 터치펜을 움직이면 된다. 단, 기울이기 방식의 플레이는 리듬감보다는 그냥 타이밍에 맞춰 기울인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1]

리듬 세상 시리즈처럼 음악보다는 박자감과 이에 따른 순발력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시나리오 중간에 리듬 게임이 발생하다 보니 대부분 악당과 대적한다는 컨셉인데, 악당이 먼저 박자를 제시하면 플레이어는 그 박자를 기억하고 따라하면 된다. 결국 탁월한 박자감과 순발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억력도 필요로 한다.

3DS 초창기에 나온 게임답게 3D 입체 기능을 제공하는데 3D 입체 기능은 맵 이동 시와 리듬 게임을 할 때 등 게임 플레이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즐길 수 있지만, 리듬 게임을 할 때는 3D 입체 기능을 꼭 꺼야만 플레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있기도 하다.

리듬 게임답게 음악도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연습 모드가 없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있는 거라곤 조작 방법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리듬 게임에서 아이템을 사용할 때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은 없다.

3. 스토리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주인공 팬텀 R과 마리아와의 에피소드, 그리고 이들을 노리는 악당들까지 등장해 스토리가 전개된다.

후속작 떡밥이 있다. 하지만 3DS를 넘어 스위치로 넘어간 뒤에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4. 등장인물

5. 스테이지

6. 기타

인지도가 매우 저조한 게임이다. 2012년 1월 19일에 발매된 게임이 발매된 지 정확히 10년만에 문서가 생겼을 정도.

인지도가 매우 낮지만 노래는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틱톡의 챌린지로 인기를 끌기도 한 BGM이 바로 여기서 나왔기 때문이다.[4]

괴도가 주인공인 게임답게 프랑스 국가경찰이 적으로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나온다. 게다가 또 잘 탄다.

오프닝 곡은 싱어송라이터인 miwa가 불렀다.


[1] 예를 들어 고기를 받아먹는 퐁듀를 조작할 때 음악과는 관계없이 날아오는 고기에 더 초점이 간다.[2] 말그대로 축구공에 불이 붙는 연출이 있다.[스포일러] 후반부에서 사실 마리아의 친어머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작중에서 마리아를 신경 쓰는 모습과 항상 차고 다니는 목걸이에 들어 있는 사진이 마리아의 사진이었던 게 복선. 사건 이후에도 마리아를 지원해준다.[4] 또한 이 BGM은 특이하게도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재조명을 받았는데 유튜브에서 유행하고 있는 Cursed Gun의 BGM으로 쓰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