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히로인 후보들 | ||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 메리 팬드래건 | 코델리아 오스틴 |
캐서린 스펜서 | 앤 밀레니엄 | 오필리어 버킹엄 |
리나 맥로레인 | 자드 | 스포일러 |
Lina MacLorlein
1. 개요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공략 가능 히로인. 나이는 16세. 성우는 이자명.[1]/이새아(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다갈 출신 주신교 수녀. 생츄어리의 성녀 루크레치아 휘하에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샤른호스트를 지원하는 그녀의 명으로 용자의 무덤에 파견되었다. 임무는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메리 팬드래건의 교육과 보호.
모에 속성은 위원장 + 구두쇠의 면모 + 안경 + 수녀 + 땋은 갈색 머리 + 갈색 눈.
2. 상세
다소 깐깐하고, 프라이버시를 그다지 존중해주지 않는다. 첫 등장시부터 샤른호스트의 방을 멋대로 청소하며 각종 약점을 들추어 비난을 쏟아낸다. 특히 자금 사정에는 인정이 없어서 본인이 샤른호스트의 금고를 관리하겠다고 나서고 돈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자드와 자주 충돌한다. 왕녀들의 일이 걸려있다고는 해도 남의 금고를 멋대로 관리하겠다고 하는 모습 때문에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도 첫 인상이 안 좋게 박힌 편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 때문에 용자의 무덤 살림을 책임지는 에밀리오와 죽이 잘 맞는다. 이후 에밀리오와 함께 용자의 무덤의 살림을 나눠 맡게 되며, 서커스단 템페스트에서도 직접 공연에 나서지는 않지만 회계 담당을 맡으며 함께 관여하게 된다.십인중 중 한 명인 칸이 젊은 시절 리나가 살던 마을 주민들을 전부 학살한 적이 있기에 칸을 특히 심하게 증오한다. 공략에 성공하면, 칸에게 복수를 마치고 폭포 아래로 떨어지다 샤른호스트의 구출을 받고 '천사를 받았다'는 낯 간지러운 이야기를 듣는다.
템페스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창세기전4 아르카나 외전 퀘스트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팬드래건의 백성들도 클라우제비츠 집권 이후 창세전쟁의 진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2] 팬드래건에서도 주신교가 몰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지라 힘든 시기를 보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지만 더미 데이터로 남은 미등록 시나리오 파일[3] 분량 중 '이번 일이 끝나면 환속할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기에, 생존했다면 더 이상 수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살고 있을 것이다. 구멍이 뚫려 침몰하는 주신교란 배에서 타이밍 좋게 빠져나왔을 듯.
원래 미니스커트에 절대영역이 강조된 디자인이었으나, 최종 버전에서 현재와 같은 긴 치마로 변경되었다. 미니스커트 사양은 템페스트 관련 설정화 중에서 나름 알려진 편.
3. 성능
무기 없이 싸우는 무투가로, 주로 발차기 위주의 공격을 한다. 주 속성은 회복계. 특이점으론 수녀답게 특수스킬로 '기도'를 보유하고 있는데, 성공할 경우 SP의 상승, 힐 윈드, 선 라이트 중 한 가지가 랜덤하게 발동한다. 특히나 패치 이전엔 선 라이트가 무식하게 높은 확률로 발동되는데, 이 마법은 아군의 HP를 회복하는 동시에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마법이라서 리나 혼자 적을 다 쓸어버려서 아군이 경험치를 못 먹고 다시 미션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템페스트에선 광역기로 적을 쓸어버릴 경우 1회 레벨업 분량의 경험치 밖에 못 먹는다.[4] 그래서 광역기로 적을 다 쓸어버릴 경우 당장은 시원시원하지만 레벨업엔 심각한 애로사항이 생긴다. 이 점은 패치 후에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또 하나의 강점으로는 아군이고 적군이고 비교가 안 되는 덱스의 상승이 있다. 초반에는 별 위력이 없지만, 패치 이전엔 중반 정도 가면 덱스가 너무 높아서 모든 공격을 다 피해버려서 무시무시한 자연조차도 리나를 한 대도 못 때리는 일까지 발생한다. 패치 이후엔 바뀌어 어느 정도 맞게 되지만, 여전히 웬만한 물리공격은 다 피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공격력이 워낙 낮기 때문에 빠르고 화끈한 진행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에겐 거의 버려져 뒤에서 기도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맨손격투계인 자드가 엘리자베스와 함께 최강의 평타딜러로 성장하는 것과는 극과 극.
4.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지금부터가 진짜라고~!
- 얕잡아 보면 큰코 다칠 걸?
- 신의 뜻이라면…….
- 오래 기다렸다고요!
레벨 업 했을 때
- 신이여, 고맙습니다!
패닉시
- 더 이상... 싸울 수 없어... 무서워...! 저리 가란 말이야!
다운시
- 으아아아악! (...)
5. 후속작에서의 등장
5.1. 창세기전 4
아르카나 외전 퀘스트에서 등장하는데, 외모가 심하게 너프되었다. 정확하게는 밑그림의 라인 정리도 제대로 안 된 데다가 채색 작업이 덜 되었기 때문으로, 나탈리 민처럼 중간 작업에서 그친 미완성 그림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일어난 대참사.[5]
여기서는 지하 통로를 통해 몰래 엘리자베스 일행을 용자의 무덤으로 도망치게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용자의 무덤에 있다는 데라트와 팜리아라는 인물들이 엘리자베스 일행과 또래라며, 이 때문에 루크레치아가 샤른 호스트와 엘리자베스 일행을 연결해 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지하 통로를 벗어나면 솔즈베리에서 온 '에밀리 하우엘'이라는 사람[6]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며, 건투를 빈 후 엘리자베스 일행과 헤어져 먼저 지하 통로를 빠져나간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
5.2.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2024년 5월 28일에 공개된 템페스트 업데이트 PV 영상을 통해 1차 업데이트 캐릭터 3명 중의 1명으로 발표되었다. 나머지 두 명은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오필리어 버킹엄. 정황상 물리딜러/마법딜러/힐러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을 골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담당 성우는 이새아.
나머지 두 명은 그나마 어느 정도 오리지널 복색을 참고해 만들어서 위화감이 덜한 편이지만, 리나의 경우 회색의 잔영에서 바뀐 주신교 관련 복장 컨셉을 따라 기존 수녀복과 전혀 상관 없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되어 평가가 좋지 않다. 거기다가 원작에서 발차기 위주의 격투를 선보인 회피탱 무투승 백마법계 캐릭터였던 것과 달리, 힐러 포지션에 억지로 맞추느라 지팡이 캐릭터로 나온 것도 좋지 않은 평가에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성격이 원작과 달라져, 평소에는 괄괄하다가 위기에 몰리거나 하면 의존적인 성향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출시되고 나니 아수라 프로젝트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최상위권의 스킬 연출을 보여 주는 바람에 순식간에 여론이 역전되었다. 거기다가 판치라가 없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스킬 시전시 대놓고 흰색이 드러나 완전히 노린 디자인이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임무 완수 포즈는 안경을 실짝 내리며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동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샤른호스트의 방을 마음대로 청소하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샤른호스트가 에밀리오를 소리쳐 부른다.
툴툴대는 성격에 표독스러운 표정까지 원작보다 더 심해진 탓인지, 현실의 연애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우수한 성능에 비해 인기는 좋지 않다. 덕분에 에스메랄다가 실장된 이후로 바로 메인 덱에서 밀려났다. #
2024년 6월 25일에는 원피스 수영복 스킨이 추가되었는데, 노출도로 승부하는 캐릭터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수영복 스킨들에 비해 불호 의견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1] 후속작인 창세기전3에서는 알 아샤 역을 맡았다.[2] 템페스트 내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리처드 집권 기간 동안에는 지배층 정도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3] 아스모데우스와 싸우기 전 나누는 히로인들과의 대화 내용 중, 리나에게만 유일하게 삭제된 텍스트 분량이 있다.[4] 문제는 템페스트에선 건너뛰기는 아예 안 되고 저장 기능이 거의 지원되지 않으며 버그도 심해서 다시 진행한다는 건...[5] 왼팔과 머리카락 전체, 가슴의 문양, 책과 모자 등이 정리되지 않은 밑그림 수준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이목구비의 위치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눈은 눈동자에 하이라이트 기준점 3개만 찍고 면 정리가 전혀 안 되어 있다. 당시 기준으로 서비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던지라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돈을 주고 작업을 계속 맡길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엘리자베스와 메리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6] 암흑마법을 쓰는 암속성 아르카나 케릭터이다. 죠엘과 관련 있어 보이는 인물이었으나, 이른 서비스 종료를 맞으며 죠엘과 어떤 관계가 있는 인물인지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