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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47:46

류옹(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일:attachment/Pryce_anime.jpg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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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류옹.

2. 행적

SBS판에서는 봉수달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보통은 봉 할아버지로 부른다.

빨간 갸라도스 사건 때 쥬레곤을 불러내 냉동빔으로 날뛰는 빨간 갸라도스를 막으며 등장. 이후 어째서인지 포켓몬과 인간의 우정을 인정하지 않았고, 우정을 주장하는 지우를 상대로 하여 쥬레곤의 냉동빔으로 코코리를 한번에 얼려버려 쓰러뜨렸다.[1]

하지만 그것에는 이유가 있다. 젊었을 때 파트너 메꾸리와 함께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는데, 당시 주위에서는 아무도 메꾸리에게 대항할 자가 없었다고 하니 젊은 시절부터 보통 트레이너가 아니었던 모양. 그 탓에 젊은 혈기를 이기지 못하고 속성을 무시하고 불 속성의 마그마와 대결을 했다가[2] 패배하고 화상을 입게 된다. 이후 메꾸리는 가출했고, 이로 인해 포켓몬과 인간 사이의 우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되어버린 것.[3][4]

하지만 메꾸리가 집을 나간 건 화상에 잘 듣는 약초를 찾기 위해서였으며, 그 약초를 찾았으나 사고로 인해 얼음에 갇히고 만 것이었다. 후에 한지우와 피카츄의 도움으로 메꾸리는 무사히 구출되어 류옹과 재회, 이 때 메꾸리를 오해했던 것을 사과하며 다시 우정을 회복하고 신뢰하게 된다.[5]

그 후 나타난 로켓단이 피카츄를 노리자, 이 피카츄는 내 메꾸리의 생명의 은인이라며 막아서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 체육관 전에서 쥬레곤과 메꾸리를 내보내 지우의 브케인, 피카츄와 대결을 펼친다.[6] 이 때의 메꾸리는 상당히 강하게 나오는데, 쥬레곤을 막 쓰러뜨린 브케인을 눈보라와 돌진만으로 가뿐하게 이겼고,[7] 얼음을 타면서 얼음에 익숙하지 않은 피카츄를 상대로 능숙하게 데미지를 입히고 심지어 다 쓰러뜨렸다고 생각했을 때 잠자기를 시전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선사한다. 지우 역시 얼음을 역이용해 미끄려져 돌파하거나, 메꾸리를 물 속에 빠뜨리거나, 메꾸리에게 오히려 근접하게 다가가서 공격을 하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지만 상당히 고전한다. 그러나 류옹은 메꾸리의 몸 상태가 더는 싸울만한 상태가 아님을 파악하고는 스스로 기권하고 지우에게 배지를 넘긴다. 또 패배에 상심해있는 듯한 메꾸리에게 부드럽게 "넌 최선을 다했다."라고 위로해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다른 체육관과는 달리 할머니가 심판을 맡는데[8] 게임과 연관지어 볼때 아마 게임에서 로켓단에게 가게를 빼앗겼던 할머니를 류옹과 연관시킨 듯.[9]


[1] 상성상 불리했는데 그럼에도 지우는 코코리가 싸우고 싶어하자 보냈다. 하지만 시망.[2] 여담이지만 마그마 트레이너의 머리 모양이 오바람이랑 똑같다.[3] 다른 사람들이 '얼음의 봉수달' 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다. 본인이 내색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 별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4] 포켓몬스터 대백과의 비주기도 니드킹이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우정을 믿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사실 니드킹이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비주기의 위험을 마을에 와서 알려준 후에 사망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후에 충격을 먹고 로켓단을 해산하고 떠나버린다.[5] 사실 메꾸리는 수십년간 얼음 속에 갇혀있었다. 때문에 류옹도 피카츄가 두번이나 전기공격을 날려도 메꾸리가 깨어나지 않자 무리도 아니라고 한다. 애초에 메꾸리는 땅타입이라 전기가 안통하는게 당연하지만... 사실 메꾸리가 얼음이 녹으면서 물에 젖어있었으니 전기가 통했어도 이상한 건 아니다. 그런데 후에 메꾸리의 진화형으로 1만년 전 맘모꾸리가 얼음속에서 발견되었고 눈까지 떠서 소동이 벌어졌다.는 도감설명이 있는 맘모꾸리가 추가돼서 참 묘한 일.[6] 메꾸리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봐주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땅 타입이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전기 기술이 먹히는 옥에 티가 나왔다. 게임이 아닌 만화상 설정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있지만. 비슷한 예로, 애니 극초반부 관동지역 회색시티에서 웅과 대결할 때는 고압의 전기를 충전한 지우의 피카츄가 땅 타입이 있는 꼬마돌을 상대로 엄청난 양의 전기를 내뿜어 꼬마돌을 단 한 방에 쓰러뜨린 적도 있다. 그래도 전기 공격이 잘 통했을 때는 메꾸리의 몸 속에서 전기를 사용할 때와 체육관 한가운데의 물속에 빠뜨려서 공격했을 때였고, 그 외에는 전기를 몇 번이나 맞고도 무사한 모습을 보였다.[7] 덤으로 경기장은 빙판 중앙에 쥬레곤을 위해 마련한 수영장이 있는 구조였는데, 이게 눈보라에 얼어버리면서 메꾸리가 수영장에 빠지지 않고 돌진을 브케인에게 먹일 수 있었다.[8] 그것도 평범한 심판도 아니고 포켓몬 리그에서 공인한 공식 심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합이 시작되기 전 평소 복장이 아닌 지역별 리그를 비롯한 공식 대회의 심판이 입는 복장으로 환복하고 왔다.[9] 배틀이 끝나고 심판을 맡았던 할머니가 남편의 기권을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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