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4ecd5><colcolor=#015566> 류영신 柳栐慎 | RYU YOUNG SIN | |
출생 | 1957년 3월 25일 ([age(1957-03-25)]세) |
충청남도 천안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미술가 |
학력 |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 졸업.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아카데미 수학. 프랑스 그랑쇼미에르 수학, 중앙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서양화전공 수학. |
가족 | 아버지 류진호(柳鎭浩,1923~2004), 어머니 김제연(金濟連,1932~2018) 사이 2남 4녀 중 셋째 |
웹사이트 | 류영신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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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류영신(柳栐慎,RYU YOUNG SIN,1957년 3월25일~)은 대한민국 미술가이다. 나무와 숲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원초성에 대한 회화탐구로 현대미술을 추구하고 있다.2. 생애
류영신은 1957년 충남 천안시 광덕면 대평리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류진호(柳鎭浩,1923~2004), 어머니 김제연(金濟連,1932~2018)사이의 2남 4녀 중 셋째로 출생했다. 그림에 재능이 있는 딸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아버님은 초등학교 교육자로서 서예를 하셨다.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 시절 예체능반에서 미술활동을 했고 실기대회 등에서 수상하면서 화가의 꿈을 키웠다.19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아카데미에 그림공부를 하러 갔고 그곳에서 누드크로키를 집중적으로 수학했다. 1997년 프랑스 파리, 아카데미 그랑 쇼미에르에 가서 인체드로잉작업을 배웠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거주하면서 1995년 인데코갤러리 첫 개인전을 가졌다. 그 후 작업실화재로 10년간 그린 그림을 소실(消失)한 아픔을 겪었다.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하게 참여한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한번, 미국 뉴욕에서 3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서양화가 류영신은 1980년 결혼했고 슬하에 1녀1남을 두었다.
3. 작품세계 발자취
파일:2=류영신 용량키움.jpg(위 왼쪽부터)정물,116×89㎝ oil on canvas,1995 (중앙)마음의 꽃,91.0×91.0㎝,oil on canvas,2005 (오른쪽)숲속으로-눈이 내리면,103.3×130.3㎝,oil on canvas,2010 (아래 왼쪽부터)Cluster-No69,130.0×130.3㎝,oil on canvas,2013 ⓒADAGP. (중앙)Cluster-No81, 45.5×45.5㎝,oil on canvas,2014 ⓒADAGP. (오른쪽)숲속으로-103,60.6×60㎝,oil on canvas,2014 ⓒADAGP. |
숲을 자신의 회화근본으로 삼고 자연계의 순수원형을 화폭에 펼치는 류영신 작가 년대별 작업발자취는 다음과 같다.
◇‘정물’연작‥1990~2010년
초기 꽃 그림은 기하학적 추상작업으로 빛과 자연을 통한 찰나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업을 펼쳤고 점점 여인을 느끼게 하는 나무들의 실루엣이 추상적으로 드러난다.
◇‘자작 및 미루나무’연작‥2005~2013년
1990년대 중반 이후 자작 및 미루나무 소재의 작품을 발표한다. 2005년 전후 ‘자작나무’연작,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미루나무’연작이 주류를 이룬다. “류영신은 생동감 가득한 자작나무의 기둥, 가지, 나뭇잎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했을 뿐 아니라, 숲 속 작은 빈터를 살랑이는 바람 한 줄기까지 관찰한다. 이런 시각적 영감을 얻은 류영신은 그 율동적인 감각을 한 편의 서사시로 화폭에 담는다.<로버트.C.모건(Robert C. Morgan) 미술비평가>
“서양화가 류영신 미루나무를 소재로 하는 작업은 생략과 형태 변형이라는 조형어법을 통해 반추상화 형식을 추구한다. 평면적인 이미지로 압축되는 형태해석은 기존의 자작나무 연작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미루나무는 곧게 뻗은 키 큰 줄기에 비해 가지가 작아 키다리 같은 모양이다. 기하학적인 이미지로 단순화함으로써 강직하면서도 명확한 형태미를 갖게 된다.<신항섭 미술평론가>”
◇‘군상-숲속으로’연작‥2011~2015년
숲의 살아있는 생체(生體)와 자연의 언어를 추상적으로 풀어 낸 ‘군상(Cluster)’연작은 생명의 잉태라는 숭고미를 함의하고 있다. “클러스터 시리즈에서는 팝 아트로 선회하고 있다 나무 기둥/여체의 형태가 배경과 동떨어져 있는데 이런 대비 덕에 배경 그 자체도 전면에 나선 각진 나무만큼 작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여체화한 형태의 표현은 자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우리 몸의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로버트.C.모건(Robert C. Morgan) 미술비평가>”
(위 왼쪽부터)Forest-Black hole No57,130.3×130.3㎝ mixed media,2016 ⓒADAGP (오른쪽)Forest-Divine No66, 181.8×181.8㎝ mixed media,2019 ⓒADAGP. (아래 왼쪽부터) Forest-Divine No125,No123,No143,No124, 80×117㎝, Mixed media,2022 ⓒADAGP. |
◇’Forest-Black hole’연작‥2015~2018년
포레스트 블랙홀(Forest-Black hole)연작은 숲의 깊은 언어 이를테면 기쁨과 통증, 시간의 흔적 등을 화폭에 펼친다. “화가는 나무 등걸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들어진 종이 위에 나무 등걸을 그린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림이 그려진 뽕나무 종이 표면은 화가의 나무에 대한 회상, 그리고 화가가 나무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며 그리는 나무 그림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기억과 현실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로버트.C.모건(Robert C. Morgan) 미술비평가>
◇‘Forest Divine’연작‥2019~현재
침하되고 융기된 울퉁불퉁한 자연의 자국처럼 억겁시간 흔적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 한 화면이다. “속도감 넘치는 시각적 역동성의 화면은 눈부신 색조의 원동력으로 관람자를 매료시키고 리드미컬한 페인팅 붓놀림 그 강약의 연속은 작가만의 독창적인 울림으로 공명합니다. 류영신 작가의 혁신적인 접근으로 캔버스에 두텁게 쌓이는 구성에 부여한 작품은 질감의 미묘한 뉘앙스와 자연의 아름다운 시간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루시 터커(Ruthie Tucker), 뉴욕 암스테르담 휘트니갤러리 큐레이터>”
4. 년대별 작품영상
5. 개인전·아트 페어
△개인전=인데코갤러리, 프랑스 모노드 갤러리(Monod Gallery), 에이블 파인 아트 뉴욕(Able Fine Art NY), 명동롯데화랑, 서호갤러리, 라메르 갤러리, 뉴욕 암스테르담 휘트니갤러리(Amsterdam Whitney Gallery, Chelsea New York), 천안아산갤러리, 세종대학교 세종갤러리 등 35회.△국내외 아트 페어=런던 아트페어, 독일 쾰른 아트페어, 앙데팡당전(프랑스), 홍콩어포더블, 싱가포르어포더블, KIAF, 아트부산 등 다수.
6. 숲과 깊은 교감
(왼쪽)=19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아카데미누드수업 중 작업 장면 (오른쪽)=러시아 여인, 50×60.6㎝, oil on canvas, 1994.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아카데미에서 그림을 수학했던 시절 시베리아열차횡단의 끝없이 펼쳐진 자작나무숲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은빛나뭇가지 향연은 기억에 깊게 각인되었고 내 작업의 근원적 영감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새들이 나뭇가지로 이동할 때 후드득 떨어지는 눈꽃송이와 자작과 미루나무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자연과 인간은 생체(生體)에 순응하는 존재로 이다. 자극과 반응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여기는데 나무들이 외부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본성(本性)으로 성장하는 경이로움이 군상(CLUSTER)의 연극무대처럼 다가왔다. 비구상적인 패턴의 활용은 내안의 시선이자 생명력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기도 한데 그것이 생기(生氣)와 회화적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2015년 ‘Forest-BLACK HOLE’시리즈를 발표할 즈음 숲의 세계가 원초적인 우주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대상으로 인식하기에 이른다. 작업방법론으로 한지재료인 닥나무 오브제와 페인팅의 하모니를 통해 한국성의 미감을 화폭에 표현하려 했다. 단순성이 갖는 장중함 그리고 재료가 선사하는 깊이의 시간성에 주목했던 결과물이었다.
‘Forest-Divine’시리즈는 나의 시선이 숲의 내면에 들어가 그들의 구성원으로 공존하는 회화적 언어를 표출하는 작업이다. 희로애락이란 굳이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연도 개발이나 천재지변에 따른 심각한 훼손의 상처를 간직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숲은 그 역경들을 이겨낸다. 서로를 보듬고 함께 다시 일어서서 광활한 숲의 정경을 선사하는 숲과의 깊은 상호작용이 내가 그려내는 숲의 회화다.<글=서양화가 류영신(South Korea Painter RYU YOUNG SIN)>
7. 외부 링크
서양화가 류영신‥대자연의 유동성 공존의 단서숲의 호흡 원시의 인상
서양화가 류영신‥.은빛의 숲에 번지는 치유의 공명
〈인터뷰〉서양화가 류영신‥.“시베리아열차의 자작나무숲 감동 잊을 수 없어”
〈나의그림 나의생애|서양화가 류영신⑤, 2007~2010년〉 은빛줄기 자작나무 숲의 신비감
‘Forest-Divine’ RYU YOUNG SINⓐ‥The power and beauty of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