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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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룩셈부르크인(룩셈부르크계 미국인) |
룩셈부르크의 경제 정보[1] | ||
인구 | 626,108 명 | 2019년, 세계163위 |
경제 규모(명목 GDP) | 694억 달러 | 2019년 |
경제 규모(PPP) | 658억 달러 | 2020년 |
1인당 명목 GDP | 115,045 달러 | 2022년, 세계 1위[2] |
1인당 PPP | 140,694 달러 | 2022년, 세계 1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22.1% | 2019년 |
고용률 | 64.6% | 2011년, OECD 18위[3] |
1. 개요
독립 후에도 지정학적 이점을 기막히게 활용, 금융업과 철강 산업을 필두로 전세계에서 가장 1인당 소득이 높은 나라가 되었다.[4] 룩셈부르크의 1인당 GDP는 2024년 IMF 통계 기준 131,384달러로 명실상부 세계 1위 수준이며[5], 심지어 경제 규모도 국가 규모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다. 당장 인구는 70만 명도 되지 않는 소국이지만 GDP 순위는 71위일 정도로, 인구가 4,000만에 육박하는 앙골라에 비견되는 수준을 자랑한다. 1993년 이후로 1인당 GDP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세계은행 통계 기준 1973년까지는 스위스랑 엎치락뒤치락했지만 1974년부터 1993년까지는 스위스보다는 순위가 낮았고[6], 1994년에 들어와서야 겨우 스위스를 이길 수 있었다.[7] 2001년 44,880달러에서 2007년 10만 달러를 돌파(107,475달러), 2008년 120,422달러를 기록하며 스위스와 격차를 확연히 넓힐 수 있었다.
2. 상세
룩셈부르크는 유럽에서 알아주는 철강 산업국으로, 예로부터 순도 25%의 고품질 철광석을 이용한 조강 생산량에서 1위였다. 1938년 한 해에만 143만 톤을 생산했는데, 같은 시기 폴란드의 연간생산량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또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자면 체코슬로바키아가 180만톤을, 벨기에가 200만톤을, 프랑스가 600만톤을 생산했다. 룩셈부르크는 이들과 체급 차이가 수 배 ~ 수십 배는 남에도 불구하고 대등하거나 밀리지 않았다.#오늘날에도 여러 차례 합병을 거치며 지금도 세계 철강업계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르셀로미탈의 본사가 바로 룩셈부르크에 있다. 철광석 고갈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쟁으로 룩셈부르크 내 생산력은 줄어들었지만, 아르셀로미탈은 국제화와 세계 각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그 위상을 지키고 있다. 다만 2020년대 들어 공격적으로 팽창하는 중국바오우강철집단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2022년 기준 룩셈부르크 수출의 30%가 금속류 제품에서 발생했다.
서방 세계를 석권한 수동식 계산기인 커타(Curta)를 생산하던 곳이기도 하다. 금융강국답게 우표와 동전[8]을 예쁘게 만드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유럽연합 창설 이후로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유리한 세법으로 인해 조세피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자면 룩셈부르크는 지적재산권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80% 면제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지적재산권을 룩셈부르크 소재 자회사로 옮기는 방식을 택하고는 한다. 금융위기 이후 이와 같은 조세문제가 불거지면서 OECD 등에서 눈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한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010년대에는 지구 바깥의 소행성에서 광물자원을 채굴하는 '우주광산(space mining)' 프로젝트를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2016년 기준으로 미국의 민간기업인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스(DSI, Deep Space Industries)'에 투자와 융자를 합쳐 2,800만 달러를 쏟아부으며 손잡고 개발 중이다.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는 12,000개의 소행성군이 채굴 후보군이다. 의외로 룩셈부르크는 글로벌 1위 인공위성 운영 회사인 ‘SES’를 포함, 수십 개의 우주산업과 관련있는 분야 기업들이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우주산업을 통해 분산시켜 미래를 준비하려는 정부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이라고 할 수 있다.
3. 산업구조
2012년 룩셈부르크의 경제구조, 파란색은 제조업, 보라색은 화학-플라스틱 관련 산업, 붉은색은 건설재료-장비 관련 산업, 녹색은 의류, 노랑색은 농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 살구색은 알루미늄, 갈색은 식품 관련 산업이다.[9]
[1]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Luxembourg[2]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마카오 등을 제외한 기준. 이 국가들을 포함한 UN 기준으론 3위이다.[3]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4] 모나코와 리히텐슈타인이 룩셈부르크보다 1인당 GDP가 높긴 하나 인구가 4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미니국가라 통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5] 1인당 GDP가 10만 달러 이상인 나라는 룩셈부르크를 제외하면 아일랜드, 스위스 3개국밖에 없으며, 9만 달러를 넘는 나라도 노르웨이 1개밖에 없다. 한때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카타르도 유일하게 10만 달러를 넘긴 적이 있으나 지속된 저유가와 중동 정세의 불안정으로 1인당 GDP가 감소하였다. 반면에 룩셈부르크와 정반대 포지션인 국가는 부룬디로 각각 1인당 GDP 세계 1위와 최하위로 극과 극의 포지션을 갖고 있다.[6] 심지어 1988년에는 거품경제 시기인 일본보다도 못 살았다. 참고로 2000년에는 스위스가 일본보다 못 살았다. 물론 두 연도 모두 일본의 1인당 GDP가 세계 2위였었다.[7] 물론 이때도 3위 ~ 4위를 다투던 일본, 스웨덴과의 격차는 컸다.[8] 일부 2유로 주화의 경우 다른 국가 발행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홀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9] http://en.wikipedia.org/wiki/Luxembo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