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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7:06:34

루인드 오르가슴

1. 개요2. 방법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Ruined Orgasm.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BDSM 플레이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영어 그대로 음차하여 ルーインドオーガズム로 부르며, [ruby(甘出し, ruby=あまだし)]라고도 부른다. 국내에서는 흔히 줄여서 루인드라고 말하며, Orgasm Control(이하 슨도메)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루인드와 슨도메는 비슷한 플레이지만 그 목적이 조금 다르다. 슨도메는 상대방이 절정에 다다르는 시기를 조종하는 것이지만 루인드는 남성이 사정 할 때 자극을 멈춰 쾌감이 적고 자괴감이 들게 하는 일종의 수치플레이다.

루인드는 성공이 조금 까다롭기 때문에, 선술한 슨도메를 함께 순차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슨도메를 통해 남성에게 절정에 못미치는 쾌감을 장시간 주게 되면, 남성 신체의 사정을 요구하는 한계점이 낮아져, 사정 한계점과 절정 수용선 사이에 갭이 생기게 된다.[1] 이때 남성에게 갭 안에 도달하는 절묘한 수준의 쾌감을 주게 되면, 신체는 한계점을 넘어서 정액은 흐르지만 절정은 도달하지 못하는 루인드가 완성된다.[2]

후술하지만, 보통 루인드는 PC근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많은 연습을 통해 정액을 흘려보내는 것과 별개로 PC근을 움직일 수 있다면[3], 단순히 정액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현자타임 없는 연속 사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선술했듯이 남성에게 루인드 오르가슴을 행하는 주 목적은, 절정을 느끼는 걸 막고 수치심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애초에 남녀를 불문하고, 절정을 못 느껴 괴로워하는 남성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존재하기에 슨도메와 루인드 오르가슴 플레이가 생겨난 것이다. 그 밖에 타인에 의해 행해지는 BDSM 플레이 이외에도, 루인드 오르가슴을 하면 현자타임이 오지 않게 되므로 남성이 자위를 하거나 타인과 성관계를 할 때, 여러번 사정하기 위해 스스로 하는 경우도 있다.

2. 방법

  1. 누정을 위해 음경을 자극한다.
  2. 사정감이 올라오면 하체와 PC근육[4]에 힘을 뺀다.
  3. 사정 직전[5]까지 음경을 자극하다가 자극을 멈추고 정액이 흘러나오도록 한다.
    • 연속 사정을 위한 목적이라면 PC근육에 힘이 들어가 평상시와 같은 사정이 되어버리면 안 된다.[6]
    • BDSM 플레이가 목적이라면 어느 쪽이든 상관 없다. 애초에 남성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니.
  4. 사정 시 PC근육에 힘을 빼 정액이 흘러나오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면 일반적인 사정과 다르게 발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현자타임이 전혀 오지 않는 상태가 될 것이다. 이를 계속해서 반복하여[7] 정액을 모두 사정시키고 나면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는 사정도 할 수 있게 된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정확한 매커니즘은 불명이지만, 장시간 노출된 쾌감에 의해 전립선정낭이 과하게 활성화되어서 생기는 현상으로 추측된다.[2] 이 타이밍에 자극을 더 주게 되면 절정에 도달하는 일반 사정이 되어버린다.[3] 단순히 사정할 때처럼 불수의근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케겔운동 하듯 움직일 경우. 다만 후술하듯, 이 과정 중 실수로 절정에 들어 루인드를 실패할 수 있다.[4] 오줌을 참을 때 사용하는 회음부 주변의 근육을 뜻한다.[5] 사정 바로 직전에 힘을 빼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바로 자극을 중지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다.[6] 팁을 적자면, 이 과정에서 PC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건 불수의근 반사작용과 유사하다.(엄밀히 말하자면 수의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지만, 반쯤 무아지경으로 힘을 넣기 때문에, 불수의근처럼 의도치 않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신체 다른 부위에 힘을 주고, PC근육에 의도적으로 힘을 빼서 작용하지 않도록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는 횡격막, 발목, 허리, 발가락 등 사람마다 효과가 좋은 부위 및 성공 확률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여러차례 실험을 해봐야 한다. 또한 이로 인해 루인드를 촬영한 여러 성인영상에서 대부분 배우가 루인드 직전에 허리를 휜다던가, 복근에 힘을 주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게 뒤틀리는 것이다.[7] 단, 타이밍을 잘 재야한다. 아직 한창 전립선이 열일하여 정액이 나오는 중인데 다음 자극을 줄 경우, 자칫 절정에 도달해버릴 수 있다. 충분히 쉬어서 정액 배출이 멈추고 발기가 유지된 것을 확인한 다음에 추가 자극을 주어야 한다.[8] 인터넷 성공담에 따르면, 쾌감은 있지만 사정 특유의 절정이 없을 뿐더러, 마치 소변 보는 것처럼 무언가 배설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덤으로 자신의 몸이 망가진 줄 알았다고...[9] 그러나 현자타임 문서에도 작성되어 있다시피, 이 행위가 지속되면 자칫 욕구불만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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