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사업이 흐지부지된 이후 무법천지가 된 코모딘 섬을 소유하고 있는 뒷세계의 실력자로, 한때는 최강의 복서라고 불린 권투선수였으며, 그 실력은 여전해서 전용 가리온을 가지고 AM배틀링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또한 "일부러라도 지는 건 싫다"고 할 정도로 호승심과 자존심이 강한 인물.
뒷세계의 실력자답게, 이 바닥의 연줄도 대단하여 마피아 패밀리와도 친근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밀수부터 AM배틀링을 비롯한 사업으로 거액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의외로 쿠로가네 일행의 보급도 해주고 있으며 레첼과 친분이 있다. 쿠로가네 일행 중에선 릴카라 보그나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듯, 쓰리 사이즈까지 꿰뚫고 있다.
라 기아스로 젠가, 유우키, 카라가 날아가자 레첼이 루스란에게 그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고, 그들을 찾던 도중에 참치잡이 어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조난당한 토우마 카노우를 구해주고, 참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흥미를 느끼고는, 그에게 AM배틀링을 주선한다. 결국 토우마가 우승을 하나 AM의 양 팔을 부숴먹어서 토우마는 죽도록 빚을 갚기위해 일해야 했다.
데드카피라고는 해도 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을 적용[1]한 AM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면 역시 보통 인물이 아닌 듯 하다. 또한 길리엄 예거와도 안면이 있는 인물. 길리엄의 정보원이기도 한 모양이다.
2차 OG에서는 졸지에 대통령 시해자가 되어버린 강룡전대의 유일한 보급역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서베러스, 가름레이드의 신호를 포착해 날라온 진라이 패거리에게 섬이 박살나고 결국 시민들과 함께 섬을 떠나 멕시코쪽으로 대피해야만 했다.
2차 OG 다크프리즌에서는 슈우 시라카와와도 면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슈우는 루스란을 통해 현재 지상의 정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더불어 우주로 올라가기 위해 그에게 밀수를 의뢰한다. 여기서 루스란은 현재 우주는 게스트로 인해 위험한 만큼 입막음 비용까지 포함해서 3할 인상된 요금을 요구했지만 슈우와의 흥정끝에 1.5할로 합의를 보게된다(....)[2]
거래 후에 슈우가 평가하기를 「자신에 관한 것을 제3자에게 누출시킨 적도 없고 충분히 신뢰할 수 있을만한 인물」.
[1] 레첼과 젠거 덕분에 쉽사리 데이터를 얻어 적용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2] 슈우가 말하길 "당신은 저를 적으로 돌릴만큼 어리석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