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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6:08:23

루마니아군이여 카르파티아 산맥을 건너라

1. 개요2. 가사3. 듣기4. 기타

1. 개요


루마니아군이여 카르파티아 산맥을 건너라(ro. Treceţi batalioane române Carpaţii)》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8년에 등장한 루마니아군의 대표적인 군가이며 바실레 셰이차루(Vasile Şeicaru)가 작사, 이오시프 로물루스 보토(Iosif Romulus Botto)가 작곡하였다.

Drum bun과 함께 지금까지도 루마니아의 애창 군가다. 루마니아 축구팬들이 응원곡으로도 자주 부르고 있다.[1]

러시아 제국 시대인 1859년이반 니키틴(Ива́н Ники́тин)이 작곡한 우하르 상인들(Ухарь-купец)의 선율을 가져왔다.[2]

2. 가사

가사 출처
루마니아어 가사 번역
1절 Treceți batalioane române Carpații
La arme cu frunze și flori,
V-așteaptă izbânda, v-așteaptă și frații
Cu inima la trecători.
V-așteaptă izbânda, v-așteaptă și frații
Cu inima la trecători.
루마니아군이여, 카르파티아 산맥을 건너라
월계관과 함께 전장으로 가라
승리가 루마니아군을 기다린다, 루마니아군의 형제들이 루마니아군을 정말로 기다린다
산비탈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승리가 루마니아군을 기다린다, 루마니아군의 형제들이 루마니아군을 정말로 기다린다
산비탈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2절 Ardealul, Ardealul, Ardealul ne cheamă
Nădejdea e numai la noi!
Sărută-ți copile părintii și frații
Și-apoi să mergem la război
Sărută-ți copile părintii și frații
Și-apoi să mergem la război
트란실바니아[3], 트란실바니아, 트란실바니아가 우리를 부르고 있도다
우리는 오직 트란실바니아의 희망이다
소년들이여,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사랑을 전하라
그리고 전쟁터로 가자
소년들이여,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사랑을 전하라
그리고 전쟁터로 가자
3절 'Nainte, 'nainte spre Marea Unire,
Hotarul nedrept să-l zdrobim.
Să trecem Carpații, ne trebuie Ardealul
De-o fi să ne-ngropăm de vii.
Să trecem Carpații, ne trebuie Ardealul
De-o fi să ne-ngropăm de vii.
위대한 연방[4]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불공정한 국경[5]을 깨부수리라[6]
카르파티아 산맥을 건너라, 우리는 트란실바니아가 필요하다.
설령 우리가 산 채로 묻힌다 하더라도
카르파티아 산맥을 건너라, 우리는 트란실바니아가 필요하다.
설령 우리가 산 채로 묻힌다 하더라도

3. 듣기




4. 기타

Hearts of Iron IVDLC 음악으로 나온다.


[1] 동영상에서는 루마니아 관중들이 '헝가리는 망해라!'라고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루마니아와 헝가리는 역사적인 이유로 서로 사이가 나쁘다.[2] 이 곡의 선율은 핀란드의 재즈이자 전시 가요인 몰로토프는 안돼에서도 차용되었다.[3] 아르데알은 헝가리어 에르데이(Erdély)에서 유래한 트란실바니아의 원래 루마니아어 지명이다. 트란실바니아가 원래 헝가리 영토였기 때문에 루마니아인도 헝가리어에서 지명을 차용했다가 언어 순화 운동으로 라틴어 계열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헝가리의 영향력을 타파하고자 라틴어 명칭에서 유래한 트란실바니아로 부르기 시작했다.[4] 루마니아 왕국을 이루는 왈라키아, 몰다비아에 헝가리 왕국 지배하에 있던 트란실바니아를 통합한 연방을 말한다. 트란실바니아는 오랫동안 헝가리 영토였으나 루마니아인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고 루마니아 민족주의자들은 왈라키아, 몰다비아, 트란실바니아가 합쳐져야 진정한 루마니아인의 국가를 완성하는 것으로 여겼다.[5] 불공정한 국경이란 1918년 5월 8일 루마니아와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왕국동맹국과 체결한 불평등 조약을 의미한다.[6] 실제로 루마니아 정부는 1918년 11월 10일 독일 제국에서 킬 군항의 반란이 독일 황제 빌헬름 2세 퇴위 운동으로 번진 것을 알아차리고 부쿠레슈티 조약 파기를 선언하였다. 이 날 빌헬름 2세는 퇴위하였고 독일 제국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