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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49:43

롱 라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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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더 롱 라이더스 (1980)
The Long Rider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ong_riders_ver1.jpg
장르 서부, 전기, 액션
감독 월터 힐
각본 빌 브라이덴
스티븐 필립 스미스
키치 형제
월터 힐
제작 팀 지네먼
촬영 릭 와이트
편집 프리먼 A. 데이비스
데이빗 홀든
음악 라이 쿠더
주연 퀘이드 형제
캐러딘 형제
키치 형제
게스트 형제
제임스 휘트모어 주니어
케빈 브로피
해리 케리 주니어
펠리스 올란디
파멜라 리드
린 샤예
제임스 레마
제작사 휴카 프로덕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0년 5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5월 23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00분
제작비 800만 달러 - 1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5,795,189 - $23,000,000 (1980년 6월 30일)
대한민국 총 관객수 17만명 (1981년)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All the world likes an outlaw. For some damn reason they remember them.
온 세상은 무법자들을 좋아해. 어떤 염병할 이유로 사람들은 그들을 기억하지.

1. 개요2. 줄거리3. 이야기

1. 개요

1980년 미국 서부영화. 감독은 월터 힐. 음악은 라이 쿠더. 배급사는 유나이티스 아티스트(MGM/UA). 제목이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만 국내에 요즘은 더 알려져 있다...

실존 인물인 제시 제임스를 다룬 영화다.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가 맡은 음악이 상당하며, 액션물로 유명한 월터 힐 감독답게 몇몇 액션씬은 명장면으로 평가 받는다. 마치 오우삼같은 영화를 보는듯한 장면이 생각나는 마을 탈출씬은 91년 영화 월간지 로드쇼에서 꼽은 액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게다가 실존 제시 제임스 갱단이 실제 형제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 것처럼, 이 영화에서 제시 제임스 갱단을 맡은 배우는 퀘이드 형제, 캐러딘 형제, 키치 형제(주연이며 각본도 같이 맡았다.)가 맡았다는 것도 흥미롭다. 제시 제임스와 형인 프랭크 제임스(1843~1915)를 제임스 키치와 스테이시 키치 형제가, 영거 3형제는 캐러딘 3형제(킬 빌로 알려진 고 데이비드 캐러딘이 장남이며 똑같이 융거 형제 장남인 콜 영거(1844~1916)를 맡았다.),마이너 형제는 데니스 퀘이드랜디 퀘이드 형제가, 포드 형제는 크리스토퍼 게스트 ,니콜라스 게스트 형제가 맡았다.

월터 힐의 유일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2. 줄거리

1870년대 미국, 남부출신인 제시 제임스가 이끄는 갱단이 북부 양키에게 복수라는 명분으로 은행을 털고 다닌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남부 빈민들에게 베풀어줘 남부에선 찬사를 받으나, 그래봐야 강도 짓을 한 것이며 남북 전쟁 승자인 북부 측에선 당연히 욕먹고 거액이 걸려 현상수배당한다.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며 수배당하지만 교묘히 빠져나가면서 추격자들을 약올리듯이 은행을 터는 이들. 하지만 이들도 쫓기는 신세가 좋을 리 없다.이런 와중에 여성 총잡이인 벨 스타(역시 실존 인물이다.) 패거리와 손잡기도 하고 콜 영거는 벨과 사랑에 빠지지만 이미 그녀는 유부녀였고 그녀의 남편을 쏴죽이고 만다.

이들의 강도짓에 분노한 사람들은 수소문 끝에 제임스 형제의 막내가 사는 집에 불을 저질러 15살인 막내가 불타죽고 만다[1]. 분노한 제임스 갱단은 추적자 리더 2명을 밤중에 무차별로 벌집으로 만들어 죽여버린다. 사실 이들이 불을 저지른 게 잘한 것도 아니지만 이 2명은 비무장 상태에서 죽인 게 역시 잘한 게 아니었고 미연방정부는 분노해 상금을 올리고 제임스 갱단을 수배한다. 이와중에 제임스 갱단 일원의 친척이 몰래 이들을 숨겨주지만 끝내 덜미를 잡혀 그 친척은 추척자들에게 사살당하고 갱단도 겨우 탈출한다.갈수록 추적의 고삐가 조여오고 이들도 지치기 시작한다. 결국 이들이 은행을 털다가 놀라 달아나는 비무장 시민을 무차별로 쏴죽이기에 이른다.남부의 로빈훗이라는 예찬이 무차별 살인강도로 격하되고 이들은 단단히 각오한 추적대의 총격을 받는다. 그야말로 쌍권총쏘고 슬로머션으로 이뤄지는 총격전 끝에 이들은 가까스로 마을을 빠져나오지만 제임스 형제를 빼고 다들 죽거나 크게 다쳐 더 이상 쫓아갈 수 없자 제시와 프랭크는 그들을 냉혹하게 버리고 둘만 가던 길을 가버린다.

벌집이 된 와중에 마지막으로 목이 말려 물을 마시던 에드 밀러는 자기들을 버리고 가는 제임스 형제를 욕하며 숨을 거두고 더 이상 총을 들 여력도 없는 나머진 쫓아오던 추격자들에게 손을 들고 사로잡힌다. 하지만 제임스 형제조차도 서로 충돌이 벌어져 따로 흩어지고 결국 제시 제임스는 형 프랭크와 결별해 홀로 남아서 새로운 동료인 포드 형제랑 여전히 강도질을 벌이지만 제시 제임스의 목에 걸린 현상금에 눈이 먼 포드 형제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사살당한다. 때는 1882년 그의 나이 34살이었다.

한편, 연방보안관 사무소로 형인 프랭크 제임스가 스스로 찾아온다. 그는 죽은 아우[2] 제시 제임스를 손수 묻고 싶다며 이 조건만 들어주면 자수하겠다고 찾아온다. 보안관은 수락하고 제시 제임스의 관을 태운 열차에 프랭크와 보안관이 타면서 길을 떠나는데 지나가던 목동이 모자를 벗으며 명복을 빌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이야기

파일:external/pds21.egloos.com/e0006522_592435e3b3298.jpg

[1] 사실 이들을 추적한 것은 분노한 민간인이 아니라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였고, 이후에도 제임스 영거 갱단을 추격해서 박살내놓은 것도 핑커톤의 작품이다. 그리고 저 때 지른 불로 제임스 형제의 모친은 한 쪽 팔을 잃었고, 불타 죽은 막내 동생의 나이는 9세였다.[2] 국내에 퍼진 이 영화 자막 파일에서는 프랭크가 제시를 형이라고 부르는데 사실은 그 반대다. 더빙 방영판에서는 형이니 아우라고 안하고 프랭크는 제시를 내 손으로 묻어주고 싶소라고 번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