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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9:15:34

록스타(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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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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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b7e5d><colcolor=#fff> 프로필
이름 록스타(ロックスター)
현상금 9,400만 베리
능력 비능력자
소속 빨간 머리 해적단

1. 개요2. 상세3.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ロックスター/Rockstar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1][2]사이토 시로 / 서문석(KBS)[3], 김승준(대원).[4]

빨간 머리 해적단 신참 선원으로 현상금은 9400만 베리. 생일은 6월 9일이다.

2. 상세

후술하듯이 고지식하고 철저히 규칙을 지키는 성격이며, 이런 신념을 지키기 위해 배짱도 두둑한 편이다. 실제로 혼자서 흰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에 찾아가 흰 수염과 대장들이 모인 곳 앞에서 주눅들긴커녕 흰수염이 편지를 찢는 걸 보며 "제정신이냐?!"라고 소리칠 정도였다.[5]

먼저 말하자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록스타는 저럴 수밖에 없었다. 사황은 말 그대로 신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황제와 다름없는 엄청난 존재들이고 록스타 자신은 그런 사황 중 일각이 또 다른 사황에게 보낸 사자였다. 국가로 비유하자면 동등한 위치의 국가가 다른 국가에게 직접 사절을 보낸 셈인데 이에 답장을 해주긴커녕 일방적으로 편지를 찢어버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으니 개인적인 자존심을 넘어 자기 집단의 격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마냥 물러설 수 없는 위치였다. 즉 록스타는 자기 목숨보다도 선장의 위신을 우선해 따져 물었던 것이다. 실제로 록스타는 그 전까진 선원들에게 자기어필을 하는 건방진 행동을 보이긴 했어도 선장인 흰수염을 대면할 당시에는 철저하게 존댓말을 쓰면서 예의를 지켰다. 처음부터 건방진 태도로 나왔으면 모를까, 저렇게 편지를 찢은 전후로 태도가 확 바뀐 것은 그만큼 자신의 위치도 고려하고 있었다는 게 된다. 흰 수염과 대장들의 현상금을 몰랐기에 넘어갔다고 보기도 힘든 게, 둘 다 같은 사황이니 흰 수염과 그 대장들도 자기 선장과 간부진들과 최소 비슷한 수준은 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팬덤에선 저런 전후사정이야 어찌됐든 아무리 사황 소속이라곤 해도 신참이 사황 중 한 명인 흰 수염 본인과 대장들 앞에서 저렇게 허세부리는 듯한 모습이 개그 캐릭터 취급받으며 밈이 되었다. 심지어 2부에서 현상금이 밝혀진 바에 따르면 9400만 베리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냐는 질문의 대상은 현상금이 본인의 13~14배, 제정신이냐고 소리치는데도 애송이 취급하면서 자기 체면을 무시한 사람본인의 53배(...)나 된다. 그래서 샹크스가 보낸 상대가 지나치게 무례하지만 않다면 어지간한 '재롱'은 웃고 넘기는 흰 수염이라 다행이지 만약 이 짓을 카이도나 빅 맘 앞에서 했으면 록스타는 그날로 죽어서 시체로 돌아갔을 수도 있었다.[6] 이쯤 되면 샹크스가 일부러 심심해하는 노인네 재롱잔치 보여주려고 보낸 거 같다

다만 진짜로 오다가 해당 인물로 전해주고 싶었던 의미는 해당 시기가 루피가 칠무해 크로커다일을 격파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기로써 루피가 방금 막 베라미를 격파하며 기세좋게 1억 다운 모습을 보이며 떡상한 것을 볼 때 루피와 현상금이 거의 동등한 록스타조차 여전히 세계의 강자들에겐 고작 졸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바로 이전 장면에서 현상금 3억 4천만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2억 9천만의 바솔로뮤 쿠마가 압도적인 포스와 현상금으로 첫 등장을 한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7]

필름 레드에서 밝혀진 추가 설정에 따르면 공격 수단은 칼이며, 칼을 마치 드릴처럼 사용한다고 한다.[8]성격은 정의감이 강하며, 고지식한 면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걸 원한다고 한다. 위에서 설명한 편지 건에 대해 흰 수염에게 분노한 것을 보면 확실히 고지식한 듯.[9]

3. 행적

25권에서 샹크스의 편지를 흰 수염에게 전하는 사자로 등장했다. 비록 신참이지만 자신의 명성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지 흰 수염의 오른팔 마르코에게 "내 이름 알지?"라고 물었으나 "처음 듣는데?"라는 말만 들었다.[10] 그리고 흰 수염에게는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는 핀잔만 들었다. 어지간히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샹크스에게 전보벌레로 하소연을 하지만,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네 목숨이 먼저다."라고 말하며 귀환을 지시했고, 결국 그냥 돌아간다. 그 이후 본편에서 얼굴이 등장하지 않고. 고작 838화 표지연재에서 등장한 것이 전부다.

이후 원피스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빨간머리 해적단 간부조들과 함께 등장. 토트 무지카에게 검을 이용한 공격을 날렸다.

1076화 중 엘바프에서 등장한다. 엘바프에 입성하려는 유스타스 키드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으며, 이 상황을 들은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나와 싸우든가 로드 포네그리프를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를 골라라"라는 전령을 보내라며 명령한다.

4. 기타



[1] 도리, 징베도 연기했다.[2]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여러 단역 및 조연 캐릭터를 담당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배역은 우마왕, 콜드 대왕 그리고 당연히 미스터 사탄이다.[3]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쥬라큘 미호크, 폭시를 비롯한 등 수많은 단역을 연기한 성우.[4] 롤로노아 조로 성우.[5] 정발판 기준으로 이봐요! 라고 존대로 시작하다가 도중에 흥분했는지 흰수염에게 라고 지칭한다.[6] 선장인 샹크스도 이를 모를 리 없을테니 록스타가 그럴 걸 예측하고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한대로 흰 수염은 자신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선까진 봐줄테니 이 참에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견문 좀 넓혀보란 의미로 사절 임무를 보냈다는 것.[7] 현재는 잘 와닿지 않겠지만 도플라밍고의 3억 4천만은 당시에 원피스에서 공개 된 현상금 중에 가장 높았으며 에이스의 5억 5천만 공개 전까지 이어질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 그야말로 억을 넘기지 못하는 이들도 강자로 취급받을 수 있었던 시절이다.[8] 토트 무지카전에선 브룩의 모습과 겹치며 칼을 내려찍는 모습 정도만 보여줬다. 드릴 연출은 간부인 빌딩 스네이크가 보여주었다.[9] 평상시의 샹크스야 원체 유들유들한 성격이니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지만, 록스타는 같은 바다의 황제 중 하나가 중요한 편지라고 해서 정중하게 전했는데 모욕을 했으니 고지식한 성격상 화낼 만 했다.[10] 신입 주제에 자신의 명성에 자부심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니코 로빈의 첫 현상금보다 높은 액수가 현상금으로 걸린 걸 보면 포트거스 D. 에이스처럼 경력직 해적이었다가 사황의 해적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1] 간부도 아닌 말단 선원을 대해적인 선장과 부선장이 곁에 두고 아낀 사례는 작중에 또 있는데 바로 록스타의 주군이자 선장인 샹크스. 엄연히 견습 선원의 신분이었음에도 로저와 레일리가 매우 아꼈다. 사실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공개된 샹크스의 과거를 보면 알 수 있듯 갓난아기 때부터 해적단에서 키웠을 테니 로저와 레일리 입장에서는 말단 견습을 넘어 자식처럼 여길 수 밖에 없다.[12] 상술했듯 정상결전을 앞뒀을 당시 갓 들어온 신입이라고 했기에 이미 앞서 입단한 선원들보다 더더욱 높은 직급을 가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