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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5:15:19

로망스(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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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최관우2.2. 김채원2.3. 이은석2.4. 최윤희
3. 관우네4. 채원이네5. 제일고등학교6. 그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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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수목 드라마로망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주요 인물

2.1. 최관우

최관우
파일:로망스 최관우 프로필.jpg
배우: 김재원
나이 19세 → 22세
직업 前 제일 고등학교 3학년 1반 (1~8회)
現 동대문 두산타워 내 청바지 디자이너 (9~16회)
거주지 경상남도 진해시[1] → 서울 달동네[2]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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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떤 상황 하에서도 유쾌, 상쾌, 통쾌한 쾌남아로 겉보기엔 건들건들, 상처도 고민도 없어 뵈는 단순무식(?)형이지만, 삶에 있어선 누구보다 치열하고 주변의 삶에도 더할 수 없이 다감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지정 '초특급 휴머니스트'.

IQ는 152로 전교 1등, 그러나 반 등수는 45명 정원에 42,43등. 체육특기생들을 제외하면 꼴찌나 다름없는 화려한(?) 성적의 보유자로
전 수업시간이 그에겐 수면시간이다. 배짱좋게 코까지 골며 자고 뻔뻔하게도 잠꼬대까지 주절주절이다. 전교에서 제일 늦게 등교하고 제일 먼저 하교한다. 한마디로 '못말리는 엽기적인 고3'.

그러나 그만한 사정이 있다. 하루아침에 다섯식구의 가장이 된 관우는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방과후 7시부터 9시까진 신촌 일대에서 호객 전단지를 돌리고, 9시부터 11시까진 까페에서 노래반주를, 그리고 12시부터 새벽 4시까진 동대문 시장에서 지게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엄마 이영숙이 병이 들어 자리보전을 하게 된 이후론 엄마의 병수발에 요리며 빨래, 청소, 집안살림까지 혼자 도맡아 한다. 혹독한 노동, 부족한 잠, 아버지의 부재... 그래도 관우는 웃기로 한다. 흐르는 코피를 휴지로 틀어막으며, 삐끗해서 자꾸만 쑤셔오는 허리를 초강력 파스로 도배하며...


고등학생 3학년이라지만, 실제 채원하고는 나이 차이가 6살 차이. 나이를 대학생으로 속이고 선생이였던 김채원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무서운 녀석. 하지만 하루 사이 집안이 쫄딱 망해버리고 서울로 도망치면서 사실이 발각된다. 선생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도 골치 아파 죽겠는 마당에 집안이 망해버려서 스스로 생계를 잇는다는 설정 때문에 할 일이 많았던 비운의 남주이자 소년가장. 가족관계는 첫째인 누나와 고등학교 1학년 남동생과 이복 남동생과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관우 본인은 집안에서 둘째이다. 카페 알바도 모자라 동대문에서 힘든 일을 하면서 청바지를 배우고 디자인한다. 그 실력이 널리 퍼지면서 한강어패럴에 스카우트까지 되기도 한다.[3]

그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 스승이었던 채원에게 학교 방송국 안에서 프로포즈를 하면서 인연으로 열린 결말로 맺게 된다.

2.2. 김채원

김채원
파일:로망스 김채원 프로필.jpg
배우: 김하늘
나이 25세 → 28세
직업 前 제일 고등학교 국어교사 (1~8회)
現 (주)한강어패럴 홍보실 직원 (9~16회)
거주지 학교 근처의 오피스텔 → 본가[4]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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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쾌활, 솔직 담백한 성격으로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답게 어디 한군데 막힌 데 없이 매사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거침이 없다. 그러나 빈틈 없어뵈는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곧잘 덤벙대고, 꼭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결정적인 창피를 당한다. 사랑스런 푼수.

주색잡기에 능하고, 태권도 공인 1단에다가, 유행하는 컴퓨터게임은 섭렵 안한 종목이 없고, 노래방에 등록된 최신곡 가사는 물론 번호까지도 줄줄 꿰고 있는 교육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채원은 우리가 익히 알고 기대하는 전통적인 '국어' 선생님상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청순가련도 아니고, 현숙단아는 더더욱 아닌, 빈틈 많고 실수 많고 사고 많은 허점투성이의 너무나 인간적인 새내기 여교사다. 폭력학생은 폭력으로 선도하고, 상담실도 동네 포장마차나 노래방이다.

학생들로부터 잘못을 인정받는 방식도 술내기, 노래방 점수 내기, 컴퓨터게임 승부를 통해서 한다.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공평정대하게 승부를 해서 지는 쪽이 이긴 쪽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는 건데, 이 말도 안되는 채원의 선도방식은 의외로 승률이 높아, 스승과 제자라는 단단한 벽을 허문 학생들이 자진해서 감춰뒀던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고, 컴퓨터게임 중에 채팅을 통해 진심어린 고민상담을 해오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훌륭한 선생님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교사로서의 소신과 뚜렷한 교육관도 가지고 있고, 늘 상위 10%의 학생 위주로 이루어지는 교육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버린 자식 취급받으며 교육현장에서 소외되는 나머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홀로 동분서주한다.

채원은 고지식하고 대쪽같은 아버지 김교수의 엄격한 가정교육과 말끝마다 우아와 교양을 부르짖는 엄마 윤미희의 과보호 속에 때로는 대나무처럼 또 때로는 난초처럼 성장했다. 본가와 거리가 먼 제일고교로 부임하면서 난생 처음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 꿈에 그리던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요즘 한창 억눌려왔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거침없는 성격과 달리 채원은 아직 한번도 연애다운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늘 운명적인 만남에 목을 메고 있고,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기만 하는 날엔 일생일대의 후회없는 사랑을 하리라 벼르고 있다. 채원의 곁엔 항상 유년시절부터 가깝게 지내온 은석이 있는데, 어디 한군데 나무랄 데가 없는 은석이지만 친구같고 친오빠같은 은석에겐 어쩐지 전기가 일어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부임 2년 차 여교사이다. 고등학교 안에서 제일 막내 교사이다. 진해로 놀러갔다가 최관우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5] 관우가 하는 말이 직업이 교사가 아니라면 된다는 사실에 숨기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관우와 헤어지기 전에 핸드폰 번호도 잃어버린 채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으나 우연히 다시 재회했는데, 알고 보니 서울에서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재회 후 자기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대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 유명한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가 바로 이 분의 대사였다. 관우와의 사이가 널리 퍼지면서[6] 관우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고, 관우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먼저 꼬셨다고 징계위원회에서 밝히고 스스로 학교를 그만 두고 헤어진다. 파리에 3년간 유학 갔다 돌아와 집안에서 경영하는 의류회사에 들어가서(…) 관우와 3년만에 재회. 이런저런 난관 끝에 맺어진다. 마지막에 3년 후 성인이 된 관우의 프로포즈를 받고 이어지게 된다.[7]

2.3. 이은석

이은석
배우: 정성환
나이 28세 → 31세
직업 (주)한강어패럴의 기획조정실 실장
거주지 청담동의 최고급 빌라[8]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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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잰 듯 반듯하고 정확한 스타일로 일도 삶도 인간관계도 빈틈이 없다. 승부욕이 강하고 야망이 크며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부유하고 화려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완벽함 속에 문득 문득 외로움 같은 것이 느껴진다.

부모의 불화와 이혼으로 불행한 유년을 보냈고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혼자 성장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는데 단 한번도 엄마를 찾은 적이 없는 무서운 아이였다. 은석은 자기자신 외엔 아무도 믿지 않는다. 신도 부모도. 한 집에 사는 아버지완 거의 의사소통이 없고 간혹 부딪쳐도 눈도 잘 맞추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나쁘다.

은석 인생의 두 가지 목표는 채원과 <한강어패럴>이다. 최근 <한강어패럴>의 사장으로 있던 아버지는 은퇴하면서 후임 사장자리에 은석이 아닌 채원의 엄마 윤미희를 앉혔다. 은석은 또 한번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아버지다운 결정이었으므로 놀라진 않았다.
사실 지분으로만 따진다면 <한강어패럴>의 반쪽 주인은 채원의 엄마 윤미희가 맞긴하다. 하지만 적어도 은석은 아버지의 아들이었고,
아들의 꿈을 아들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아버지였다면 그런 결정따윈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은석은 분을 삭히며 기필코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내준 그자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찾아오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채원... 은석의 인생에서 채원은 따뜻한 햇살같은 존재다. 은석의 두터운 갑옷을 벗기고 은석의 그늘을 지우고 은석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은석이 만약 웃고 있다면 그건 채원과 함께 있을 때다. 은석이 만약 환하게 웃을줄 모르는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면 그건 은석이 얼마나 채원을 사랑하는지 채원이 모르고 있을 때다.


채원과는 집안끼리 친했었고, 어릴때부터 채원을 사랑했다.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주지 않는 채원때문에 속상하기만 한다.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와 함께 고급스러운 집에 살지만 사이는 영 좋지 않다. 채원과 결혼을 앞두고는 관우 누나인 윤희랑 만나면서 아이까지 갖게 만든다. 이 사실이 들켜서 관우 어머니께 따귀맞고, 파혼까지 당한다. 결국 윤희의 남자가 되고 약혼녀 였던 채원은 와이프 동생과 맺어져 그녀와는 졸지에 처남댁 사이가 된다.

2.4. 최윤희

최윤희
배우: 김유미
나이 24세 → 27세
직업 前 한국대학교 의상학과 4학년
前 한강어패럴의 인턴사원
現 청담동 고급 부티크 의상 디자이너
거주지 봉균의 17평 아파트 → 은석이 마련해준 고급 아파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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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누나. 화려하고 수려한 외모의 차가운 미인형. 자존심과 자기애가 강하고 도도하다. 부자 부모 덕에 최고로 성장했고 최고의 생활을 해왔다. 아버지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최하류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고급 오피스텔에 고급 스포츠카, 그리고 온몸엔 명품, 2002년 한국의 20대 젊은 여성들의 꿈과 욕망, 가치관을 대변하는 인물로 물질적인 삶을 위해선 사랑도 영혼도 자신의 인생까지도 팔 수 있다.

관우-채원-은석-윤희로 이어지는 멜로구도의 한 축으로 은석을 향해 관우-채원 커플과는 또다른 색깔의 사랑을 보여준다. 관우와 채원이 수채화 같은 투명한 사랑이라면 윤희와 은석의 사랑은 철저하게 계산적이고 통속적이어서 공허하고 슬플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랑이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땅바닥이 아니라 땅속까지 추락한 윤희의 삶에 은석은 튼튼한 동아줄이자 성능 좋은 날개다. 윤희는 그 동아줄을, 그 날개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은석에게 접근하여 덫을 놓는다. 그러나 결국 그 덫에 갇히게 되는 것은 은석이 아니라 윤희 자신이다.


관우의 누나이자 첫째이자 장녀. 부유한집 딸에 명문대 학생으로 남부러울거 없었으나 아버지의 부도로 크게 집안이 망하고 자신은 술집을 전전하다 한강어패럴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뛰어난 디자인 실력으로 윤사장과 은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렇게 은석에게 접근하여 아이까지 갖고 만다.

3. 관우네

4. 채원이네

5. 제일고등학교

6. 그외 인물



[1] 남해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저택(1회)[2] 사업 실패로 인한 아버지의 자살로 온가족이 야반도주하여 2회부터는 서울의 찢어지게 가난한 달동네에서 살게된다. 연탄, 번개탄은 기본이고, 옥외 화장실에 천장에서 비까지 새는 열악한 집. MBC 러브하우스에 등장하는 집과 비슷한[3] 물론 처음에는 윤사장도 관우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4] 고풍스런 한옥[5] 사실상 먼저 최관우가 원래 나이가 6살 어리다는 것을 대학생으로 속인 건 잘못한 것이다.[6] 수업을 위해 복도를 지나가는데 계란이 날아들고 관우의 반 학생들은 전부 국어시간에 맞춰 교실을 이탈한다. 관우만 제외.[7] 관우와 함께 관우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 뒤이어 채원의 아버지가 나타나 함께 무릎을 꿇고 자신의 아내가 저지른 악행을 진심으로 사죄한다. 결혼식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고, 채원을 학교로 불러내 방송반 후배들의 도움으로 프로포즈를 한다.[8] 아버지와 함께 생활[9] 특별출연[10] 장녀인 윤희만 제외. 유비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라 생각하여 제외했다.[11] 집안 사정으로 관우가 직접 다니는 고등학교까지 같이 가면서 돌봐주었다. 김채원이 국어시간에 다시는 데리러오지 말라고하고 한번 봐줬다.[12] 불량학생이 담배를 피는 것을 관우가 막은 건데 하필 이 선생이 교실로 오자 오해 때문에 관우가 벌받게 된 것이다.[13] 사람을 크게 만드는것이 욕심이지만 사람을 작게 만드는것 또한 욕심이라는 충고를 한다.[14] 원본은 은석이 파기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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