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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4:13:38

로만 곤잘레스

파일:ringmaga.png
링 매거진 선정 역대 P4P 랭킹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로만 곤잘레스
(2015. 9.15 ~ 2017. 3.21 )
안드레 워드
파일:1000218710.jpg
<colbgcolor=#006494><colcolor=#ffffff> 로만 곤잘레스
Roman Gonzalez
본명 로만 알베르토 곤잘레스 루나
Román Alberto González Luna
생년월일 1987년 6월 17일 ([age(1987-06-17)]세)
국적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출생지 마나과
신장 160cm
리치 163cm
스탠스 오소독스
전적 55전 51승(41KO) 0무 4패
체급 슈퍼 플라이급, 플라이급, 라이트 플라이급, 미니멈급
링네임 Chocolatito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사생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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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카라과의 국민적 영웅이자 복싱 역사에 남을 경량급 레전드 복서.

Chocolatito라는 링네임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미니멈, 라이트플라이, 플라이, 슈퍼 플라이 네 체급을 석권한 최초의 복서이다. 니카라과의 전설적인 복서인 알렉시스 아르게요의 3체급을 뛰어넘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다. KO율이 83%에 달하며 링지 기준으로 파운드 포 파운드 세계 랭킹 1위의 복서이기도 했다.

5체급 석권 50전 전승 무패의 기록을 가진 메이웨더의 기록을 넘볼 유일한 복서로 기대를 받았으나 스리사켓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대기록은 완전히 물건너 가버렸다.

2. 커리어

2005년 18살에 나이에 프로로 전향한 로만은 2라운드에 상대를 쓰러뜨리며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9전째에 니콰라과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로만은 데뷔후 16전까지 모든 시합을 KO로 승리하는 괴력을 보인다. 17전 때의 시합에서는 근성있는 일본의 복서 히로시 마츠모토를 상대해 결국 쓰러뜨리지 못했으나 10라운드 종료 후 무난히 판정승한다.

2008년 로만은 일본의 유타카를 상대로 WBA 미니멈급 세계 쳄피언에 도전해 4라운드에 TKO 승을 거두며 첫 세계 타이틀을 손에 넣는다. 그는 이 시점부터 플라이급으로의 월장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2009년, 로만은 일본에서 열린 카츠나리를 상대로한 방어전에서 무난히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또한 2010년에도 무난히 KO로 타이틀을 방어한 후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 플라이급으로 월장을 선언한다.

2010년 23세가 된 로만은 멕시코의 복서 로하스를 상대로 2라운드 KO 승을 거두며 WBA 라이트 플라이급 잠정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2011년 그는 해당 체급의 정규 챔피언으로 승격 되고 2체급을 석권하게 된다. 2012년 라몬 가르시아를 상대로 한 방어전에서 4라운드에 상대를 무난히 쓰러뜨리며 승리했고 이 시합 후 그는 플라이급으로의 월장을 선언, 3체급 석권에 도전하게 된다.

플라이급으로 월장 후에도 무난히 상대 복서들을 쓰러뜨린 로만은 2014년 일본의 아키라 야에가시를 9라운드에 TKO로 쓰러뜨리며 플라이급의 WBC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3체급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이후에도 빌로리라, 아로요 등 난적들을 무난히 잡아내며 플라이급 타이틀을 굳게 지켰고 그는 4체급 석권을 도전하리라 선언한다.

2016년, 그가 속한 K2 프로모션은 로만이 수퍼 플라이급의 강타자이자 세계 챔피언 카를로스 쿠아드라스에게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참고로 쿠아드라스는 30전을 넘게 무패로 커리어를 유지중인 해당 체급의 강호이다. 같은 날 미들급-웰터급의 인기복서인 골로프킨과 켈 브룩의 경기가 열리기도 해서 복싱팬들에게는 행복한 밤이었다. 12라운드의 혈투 끝에 로만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포인트는 117-111, 115-112, 115-113) 두 복서 모두 1,000 번 넘게 펀치를 시도한 대 혈투였으나 로만이 좀 더 정교한 경기를 했다는 평. 이 경기의 승리로 로만은 네 체급을 석권한 최초의 니콰라가 복서가 된다. 참고로 그의 멘토인 알렉시스 아르게요가 두번이나 도전했으나 결국 이루지 못한 대위업. 앞으로도 사실상 나오기 힘든 기록이다. 로만은 수퍼 플라이급이 그에게 부담스러운 체급임에도 불구하고(전문가들은 플라이급이 그에게 베스트 체급이라고 평한다) 해당 체급에서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흥행이 어려운 경량급에서 조금이라도 더 도전하는 모습을 팬들과 스폰서에게 어필하고 싶은 듯 하다.

2016년 11월 로만의 오랜 트레이너가 사망한다.

WBC 측에서는 로만에게 쿠아드라스와의 재경기를 권한다. 그 경기의 승자가 WBC silver champion인 스리사켓(41승 4무 1패 38ko) 와 경기를 가질 것이라 밝혔으나 로만은 해당 일정에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주장한다. 로만은 그가 쿠아드라스와 재경기를 가질 의무가 없으며 파이트 머니 역시 너무 적어 시합을 수락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사실 파운드 포 파운드 세계 랭킹 1위이자 4체급 석권 챔피언인 로만에게 그동안 박한 대우를 해준 것이 사실. 2017년 3월 18일에 예정된 그의 첫 방어전의 상대는 쿠아드라스보다는 스리사켓이 될 확율이 높아 보인다.

3월 19일(한국시간) 골로프킨 vs 제이콥스에서 스리사켓에게 2:0 머조리티 판정패를 당하며 벨트를 빼앗겼다.

2017년 9월 10일 약 6개월만에 스리사켓과 리매치를 가졌으나 시종일관 스리사켓의 바디샷과 강력한 스트라이트에 고전하였다. 결국 4라운드 40여 초 스리사켓과 난전 중 카운터 펀치를 맞고 한 차례 다운을 당한다. 별 데미지가 없는 것처럼 다시 일어났으나 스리사켓은 지속적으로 펀치 러쉬를 감행했고 로만 곤잘레스는 1분 40여 초를 남겨 둔 시점에서 다시 카운터 펀치에 맞아 실신KO를 당하며 패배했다. 전반적으로 챔피언 스리사켓 렁비사이에 비해 팔 두께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등 슈퍼플라이급이 로만 곤잘레스에게 맞지 않는다는 세간의 평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

하지만 스리사켓에게 패배 후 다시 2연승이후 2020년 10월 멕시코의 챔피언 이스라엘 곤잘레스[1]를 판정으로 꺽고 WBA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1차 방어전 상대로 멕시코의 어마어마한 강자 후안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2]와의 1차 방어전[3]이 잡혔다. 이미 그와의 1차전에서 이겼기에 모두들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판정으로 지고 만다.

그 이후 약 1년간 경기를 가지지 않다가 2022년 3월 멕시코의 또 다른 강자 훌리오 세자르 마르티네즈를 판정으로 잡아낸다.

하지만 그해의 12월 일전에 졌던 후안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와의 3차전에서 또 패배의 쓴 맛을 경험한다.

그렇게 2년 가까이 경기를 안하다가 9년만 자신의 고향에서 밴텀급으로 한체급을 올려 2024년 7월 로베르 바레라와의 경기에서 10라운드 tko승을 받아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3. 사생활

4. 기타


[1] 플라이급, 슈퍼플라이급 2체급 세계챔피언이였다.[2] 전 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링의 슈퍼플라이급 랭킹에서 6년 넘게 1위를 지키고 있었고 2019년 링 매거진의 P4P 랭킹 7위에 랭크 되어있었다. 2012년 초콜라티토가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이던 시절 그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꺽었썼다[3] WBA 슈퍼플라이급 1차 방어전이자 RING의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였다.[4] 호르헤 리나레스, 무라타 료타, 제시 로드리게스 등의 여러 세계챔피언들과 나스카와 텐신과 같은 스타복서들이 속한 일본 최고의 복싱 프로모션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