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padding:5px 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30px><tablebordercolor=#000000> |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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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캐러딘 | 앤디 | 타일러 해리슨 | |
케이 해리슨 | 비요른 | 나바로 | |
LV-410 잭슨의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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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 공무원 | 10세 불량배 | 식민지 주민 |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 |||
오프스프링 | 제노모프 | 스코치드 제노모프 | |
파일:에이리언 로물루스 르네상스 정거장 웨이랜드 유타니 직원 이미지 1.jpg | |||
케인의 자식 | 마더 | WY 직원 | |
룩 |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 레인 캐러딘 Rain Carradine | |||||
2142년 시점 | |||||
본명 | 마리 레인즈 캐러딘 Marie Raines Carradine[1] | ||||
국적 | 아메리카 연합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
출생 | 2121년 2월 18일[2] | ||||
LV-410 잭슨의 별 우주 식민지[3] | |||||
나이 | 21세 (로물루스 시점, 2142년) | ||||
신장 | 150cm[4] | ||||
머리카락 | 짙은 갈색 | ||||
눈 | 파란색 | ||||
소속 | USCSS 코벨란 승무원 (로물루스 시점, 2142년) | ||||
직급 | 과학자 (Scientist)[5] (로물루스 이전) 농부 (Farmer) (로물루스 이전) 광부 (Miner)[6] (로물루스 시점) | ||||
일련번호 | FWC255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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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케일리 스페이니 | ||||
성우 | 토마츠 하루카 극장판 | ||||
○○ 방영 정보 | |||||
케일리 스페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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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합성 인조인간 남동생 앤디와 함께 웨이랜드 유타니 식민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USCSS 코벨란호 일행의 제안에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으로 향하게 된다.
2. 특징
원조 주인공 엘렌 리플리는 노련한 30살에 180.3cm의 돋보이는 장신인데, 레인은 21살로 어리고 150cm의 단신이다.[7]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평생 작업부로 살아온 배경에 어울리게 몸이 다부져 연약해 보이지 않고, 남들보다 힘으로 꿀리는 묘사도 없다.[8]어려서부터 인부로 일하며 살았고 부모를 여읜지도 꽤 돼 현실주의적인 성격에, 격한 감정도 금방 추스린다.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움직여야 할 때는 망설이지 않고, 남들이 어쩔 줄 몰라할 때 혼자 가만히 고민하다 혜안을 제시하며 주도권을 잡는다. 성격과 활약상의 패턴 면에서 리플리와 퍽 닮았다.
웨이랜드 유타니 로고가 새겨진 녹색 티셔츠의 위에 빨간 점퍼를 걸치고 리복사 디자인 엘렌 리플리의 운동화와 비슷한 하얀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9]
LV-410 행성에서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1편의 엘렌 리플리처럼 우주복을 3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착용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주유영에 성공했다. 그리고 합성 인조인간에 대해서 지식이 해박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아버지가 구형 모델 앤디를 보호자로 맡긴 이후 앤디가 고장날 때마다 자주 수리했다.[10]
3. 작중 행적
3.1. 과거
합성 인조인간을 싫어하는 웨이랜드 유타니 영구적 식민지에서 태어났다. 레인의 아버지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합성 인조인간 앤디를 주워와 가족같이 대했으며 죽기 전, 레인의 "보호자(caretaker)"로 입력한다. 그러나 쓰레기장에 버려질 정도로 성능이 떨어지고 잔고장이 많았기에 레인의 "보호자"는커녕 여러모로 계속 보살펴 줘야 하는 "남동생"에 가까운 상태였다. 비록 식민지 사람들은 합성 인조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레인은 앤디를 진짜 가족인 것처럼 대했다.[11]공식 기사에 의하면 과학자로 일한 적이 있었다. # 다만 2142년 시점에는 모종의 이유로 농부로 활동 중이다.
3.2. 에이리언: 로물루스
2142년 어느 날, 햇빛이 환하게 비치는 초원에서 햇살을 받으며 즐기는 꿈을 꾸다 숙소의 침대에서 깨어난다. 함께 생활하는 중인 남동생 앤디의 아재개그들을 들어주며 식사를 하고, 피로 이어진 친남매 사이처럼 친근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총 12,000 시간에 달하는 할당 작업 시간을 모두 마친 레인은 혹독하기로 악명 높은 잭슨의 별 식민지에서 벗어나 다른 독립 자치행성계로 떠나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였다. 하지만 필요한 허가 서류를 떼려던 중, 하루 아침에 자신이 광산으로 전출되었으며 할당 작업 시간이 두 배인 24,000시간으로 늘어나 이제까지 한 만큼의 일을 광부로서 한번 더 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보 받는다.[12]
크게 상심한 레인은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자신을 기다리던 앤디가 불량 청소년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레인은 불량 청소년들을 쫒아버리고 오작동이 일어나 인조인간 특유의 하얀 피를 흘리며 계속 덜덜 떨고 있는 앤디를 재부팅시켜주는데, 때마침 오래 전부터 가족처럼 지내던 USCSS 코벨란호의 리더인 타일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앤디와 함께 코벨란호 승무원들의 트레일러 숙소로 향한다.
타일러 일행은 잭슨의 별 식민지의 행성 LV-410 의 궤도에 나타난 웨이랜드 유타니의 퇴역함으로 추정되는 우주선에서 냉동포드 등의 장비를 훔쳐다가 이바가 3로 이주할 계획을 세운 상태였는데, 그 계획에 웨이랜드 유타니의 합성 인조인간인 앤디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러나 모험하고 싶지 않았던 레인은 애초에 회사 자산을 훔친다는 무모한 계획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데다가,[13] 계획 브리핑을 하던 중 자신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앤디에게 계속 적대감을 가지고 시비를 걸며 자신의 가족에 대해 험담까지 날린 비요른에게 질려 관두려고 하지만 타일러의 마지막 일침을 듣고 인부들이 나르던 철창에 갇힌 새를 보고는 자신의 신세와 겹쳐보며 결국 함께하기로 한다.[14]
그동안 광물을 화물선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맡아와 이미 우주 여행에 익숙한 타일러 일행과는 다르게 농업에 종사해왔기에 난생 처음 우주로 나오게 된 레인은 처음으로 자신을 비추는 태양빛을 느껴본다. 이때 이바가의 석양이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다며 케이가 이야기를 꺼내자 자신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다고 답하는데, 앤디는 이를 듣고 그곳에서 빨리 함께 살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이를 들은 레인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슬픈 표정으로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이후 목표 우주선에 점차 가까워질수록 그것이 일반적인 우주선 수준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며, LV-410행성 고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36시간 내에 충돌할 예정이라는 예측을 보고는 동요하지만, 타일러는 물건을 가지고 30분이면 충분히 나올거라며 레인을 안심시킨다. 코벨란호가 르네상스 정거장에 도킹을 마친 후 작업을 준비하는 일행들을 뒤로 하고, 앤디에게 정말 괜찮겠냐며 결정을 다시 물어보지만, 앤디가 레인에게 최선인 것은 자신에게도 최선이며, 이는 레인의 아버지가 입력한 명령이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하자 레인도 그제서야 웃으며 앤디를 보내주게 된다.
앤디는 타일러 및 비요른과 함께 르네상스 정거장으로 들어가게 되고, 레인은 코벨란호에 남은 채, 나바로와 케이와 함께 상황을 지켜본다. 여기서 코벨란호가 잠시 흔들렸을 뿐인데도 심하게 구토를 하는 케이를 돌봐주던 중 그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케이가 오빠인 타일러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며 안심시킨다. 한편 르네상스 정거장 안에서 비요른에게 시비가 붙은 앤디는 비요른으로부터 이비가3는 웨이랜드 유타니와 관련된 것들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웨이랜드 유타니의 합성 인조인간인 자신은 레인과 함께 그곳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5] 레인은 앤디에게 아직 말해주지 않았냐는 나바로의 질문에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고 답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인이 행복하다면, 자신도 행복하다며 웃어보이는 앤디를 보고는 레인은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연료가 부족한 동면포드를 충전시키기 위해 레무스 저온 보관실에서 냉각제를 빼려던 중, 비상 격리 절차가 실행되어[16] 갇혀버린 타일러, 비요른, 앤디를 구하기 위해 레인은 코벨란호에서 대기하던 중 나바로와 함께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로 서둘러 달려가고, 바닥에 쓰러져 상반신만 남아있던 합성 인조인간의 모듈을 이용해 닫힌 문을 열 수 있도록 앤디의 권한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앤디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재부팅되는 사이 레무스 저온 보관실에서 보관중이던 페이스 허거들이 해동되어 공격이 시작되고, 이를 피해 레인은 재부팅된 앤디 및 다른 일행과 함께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로 도망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바로가 페이스 허거에게 덮쳐지고, 타일러와 비요른, 앤디는 나바로로부터 페이스 허거를 강제로 떼어내려 하지만, 레인은 페이스 허거가 떨어지지 않도록 꼬리로 나바로의 목을 더욱 조르는 것을 보고는 일행들을 말린다. 이후 업데이트 되어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앤디의 모습에 당혹스러워하고, 룩을 재가동시켜 나바로의 얼굴에 달라붙은 페이스 허거라는 생물과 르네상스 정거장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냉각제로 페이스 허거의 꼬리 부분을 얼린 뒤 떼어내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결국 페이스 허거를 떼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앤디가 룩으로부터 이미 생물체 이식이 끝났을 확률이 60%라는 답변을 듣고, 이에 앤디가 나바로를 코벨란호로 같이 갈 수 없다면서 길을 막아서지만 비요른은 앤디를 전기 충격기로 공격해 잠시 쓰러뜨린 뒤 레인과 타일러, 앤디를 남겨두고는 코벨란호로 도망가버린다. 이후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와 발작하는 나바로에 의해 통제를 잃은 코벨란호가 르네상스 정거장 연료 탱크에 충돌한 뒤, 로물루스 2번 격납고에 착륙하자 레인 일행은 꼼짝없이 르네상스 정거장에 갇힌 신세가 돼버리고 만다.
이때 충돌까지 40분 남짓 남았다는 경고 알림을 듣고 당황하는데, 르네상스 정거장의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기지의 축이 몇도 틀어졌기 때문에 충돌이 가속화되었고 탈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앤디의 말을 듣고 타일러, 앤디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업데이트된 앤디는 더이상 레인이 아닌, 회사의 이익이 최우선 대상이 된다는 룩의 지시를 받아 Z-01을 확보하기 위해 레인과 타일러를 로물루스 모듈로 안내하는데, 로물루스 모듈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방은 레무스 저온 보관실로부터 빠져나온 페이스 허거들로 가득 찬 상태였다. 레인 일행은 체온과 소리로 숙주를 감지하는 페이스허거의 특성을 이용해 방안의 온도를 체온과 동일하게 맞춘 다음 조용히 걸어서 통과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때마침 코벨란호에서 탈피중인 제노모프를 마주쳐 패닉 상태에 빠진 케이가 도움을 청하는 무전이 들려오고, 타일러는 무전을 듣고 감정적인 상태라 체온이 달라지고 있었고 페이스 허거들이 슬슬 눈치를 채자 도망치라는 앤디의 말에 사방에서 달려드는 페이스 허거들을 피해 겨우 통로를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앤디의 도움으로 레인과 타일러는 코벨란호가 착륙한 로물루스 2번 격납고에 도착했고, 때마침 운좋게 코벨란호에서 빠져나온 케이도 닫혀있는 문 건너편에서 일행들과 재회한다. 어서 문을 열어달라는 레인의 요청에 앤디는 도어락에 손가락을 갖다 대려했지만, 곧 이어서 케이 뒷 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스코치드 제노모프를 발견하자 문을 열길 거부했고, 레인은 앤디에게 케이가 임산부이며 곧 아기를 낳을거라고 호소를 쏟아냈지만, 결국 케이가 잡혀가는 것을 무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더불어 앤디가 더 이상 자신이 알던 존재가 아니게 되었음을 뼈저리게 깨닫는다.[17] 이에 앤디에게 너의 우선 실행명령이 무엇인지 묻지만, 앤디로부터 "회사에게 이익이 되는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는 앤디에게 룩의 모듈을 제거하려고 하나, 앤디는 "유감이지만, 그것은 회사를 위한 최선의 행동이 아닙니다."라며 거부한다.
타일러와 함께 실의에 빠져 무기력한 상태로 앤디에게 이끌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로 이동한다.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에 도착해 Z-01을 확보해 실험실에서 나가려던 중, 레인이 cctv 모니터로 실험실의 문 앞에서 제노모프가 기습을 위해 대기중인 것을 보자 앤디는 계획을 변경, 제노모프가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도록 경비대들이 사용하던 펄스 라이플을 타일러와 레인에게 나누어 주고, 레인은 타일러에게 펄스라이플의 특수 기능인 자동 조준 사용법을 배운다.[18] 다만, 앤디는 어디까지나 위협용으로 준 거니까 진짜 쏘지는 말라고 엄포를 놓았는데, 이유인 즉슨 그들이 있는 곳이 최하층이라 거기서 제노모프를 죽일 경우 구멍이 뚫려서 감압이 발생해 사이 좋게 우주로 사출당할 위험이 있어서였다.
이후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빠져나가려 했지만 앞길이 제노모프의 둥지로 덮혀있는 것을 보고는 경악해 다른 길로 이동하려던 찰나, 이전에 끌려간 케이의 흐느낌을 듣고 달려간 타일러를 쫓아 따라가게 된다. 둥지에서 구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복부를 꼬리에 찔려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케이를 살리기 위해 앤디의 제안에 따라 타일러가 Z-01을 투여하려던 순간, 레인은 이를 믿지 못하겠다며 타일러를 제지하고, 대신 서둘러 냉동수면 포드에 넣어서 식민지로 돌아가 치료를 받게 하자고 제안한다. 최대한 빨리 르네상스 정거장에서 벗어나기로 한 레인 일행은 쏟아져나오는 제노모프들을 피하며 도망치지만, 결국 탈출하던 도중 자신의 뒤에서 기습해온 제노모프를 타일러가 몸을 던져서 막아내 사망하게 되고, 앤디 또한 제노모프의 꼬리에 맞아 오작동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케이를 부축하여 로물루스 2번 격납고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데 성공한 레인은 홀로 몸을 떨며 남겨진 앤디를 차마 두고 갈 수 없었고, 결국 Z-01을 케이에게 맡기고는 앤디를 구하러 다시 최하층 둥지로 내려가게 된다. 레인은 앤디에게 몸체를 리셋해 고쳐줄테니, 모듈을 제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는데, 앤디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이곳에서 죽는 것은 회사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행동도 아니며,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다'라는 레인의 뼈있는 말을 듣자 결국 모듈을 제거하도록 허락한다. 재부팅이 완료되어 원래대로 돌아온 앤디와 레인은 엘리베이터쪽에 제노모프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총을 겨누며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로 향하지만,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 문은 굳게 잠겨있었고,[19] 기껏 든 펄스 라이플은 그놈의 산성피로 기지 바닥이 구멍이 뚫릴까봐 대놓고 제노모프들이 밍기적대며 오는 걸 보고도 쏘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레인은 이에 체념한 상태로 어렸을 때부터 듣던 앤디의 아재개그나 들으며, 쏟아져 나오는 제노모프들 앞에서 최후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때 레인은 앤디의 중력과 관련된 농담을 듣고 무언가 떠오른 듯 급히 중력 발생 장치를 해제하는데, 무중력 상태 때문에 제노모프의 산성피가 바닥에 떨어질 위험이 없어졌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는 특유의 장점인 속도가 많이 줄어든 제노모프들을 하나 두 마리씩 자동 조준 시스템을 이용해 비교적 손쉽게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사살한 제노모프들이 남긴 산성피 또한 공중에 머무는 상태였기에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라이플의 반동을 이용, 산성피가 날아오는 곳으로부터 방향을 바꿔 완전히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도 달려드는 제노모프들을 사살해가며 승강장에서부터 로물루스 2번 격납고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주기적으로 중력 발생주기가 초기화돼서 앤디의 손을 잡기 직전 추락하고 만다.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던 중, 밑에서 숨어있던 스코치드 제노모프가 레인을 꼬리로 낚아채고, 위협을 가하려던 찰나, 중력이 발생되며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의 바닥에 떨어진 산성피로 인해 구멍이 뚫려 기압 차이가 발생하여 스코치드 제노모프가 꼬리로 잡은 레인을 놓치게 되고, 올라가있던 엘리베이터도[20] 추락하기 시작하지만[21], 다행히 구석에 있던 레인은 추락하는 엘리베이터를 피할 수 있었고 밑에서부터 올라오던 제노모프들만 고속으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충돌해 모두 전멸하고 만다. 그러나 레인을 낚아챘던 스코치드 제노모프만은 유지보수용 사다리 뒷편에 숨어 멀쩡히 살아있었고, 똑같이 구석에서 숨어있던 페이스 허거 한마리가 레인을 덮치려던 찰나, 올라오면서 레인이 놓쳤던 펄스 라이플을 앤디가 회수하여 페이스 허거를 사살하고, 레인을 공격하려던 스코치드 제노모프마저 에일리언 2에 나온 리플리의 명대사 '그녀한테서 떨어져, 이 썅년아.(Get away from her, you bitch)'를 말하며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한다. 기지가 소행성 지대에 충돌하기 몇 초 전, 레인과 앤디는 기적적으로 코벨란호에 탑승하여 원격조종 버튼을 눌러서 르네상스 정거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코벨란호 선실로 내려온 레인은 케이를 냉동수면 포드에 넣고 괜찮을 거라 말하며 냉동수면 포드의 문을 닫는다. 룩은 통신으로 앤디와 레인에게 여러분의 성취가 더없이 자랑스럽다면서, LV-410 잭슨의 별에 도착하면 회사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6개월 뒤에 회사에서 Z-01을 수거하러 올 것이라고 말한다. 레인은 "계획이 바뀌었어."라고 말하며, 룩의 말을 무시하고 자동항해 모드를 해제한다.
룩은 당황하며 앤디에게 레인을 막고 다시 연결하라고 명령하지만, 앤디는 이미 룩의 칩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이를 전혀 듣지 않고 오히려 레인에게 자리를 비켜준다. 룩은 당황하며 이럴 수 없다면서 앤디에게 이건 엄연히 프로그램 위반이며 Z-01을 회사에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레인은 룩에게 "미안하지만, 그 제안은 거절할게. 좋은 하루 보네."라고 말하며 통신을 끊어버린다.[22][23] 룩은 "두분 다 제 말 똑바로 들으세요. 당신들은 이 원대한 계획에 있어서 아주 미미한 존재들에 불과합니다."라며 비굴함 반 협박 반 섞인 말을 중얼거리다가, 우주 공간으로 뜯겨나가는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 벽면을 보고 "안 돼. (NO.)"라는 유언을 남기며 르네상스 정거장과 함께 파괴된다.
오프스프링과 교전하는 레인 캐러딘 |
레인은 분리된 알을 옷으로 감싸 화물칸으로 가져가 버리려 하지만, 알주머니가 조금씩 열리면서 산성 양수가 흐르자 코벨란호의 복도에서 알을 놓치고 만다. 이때 작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레인은 알을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사람 얼굴을 한, 멀쩡해보이는 아기가 들어있었다. 레인이 당황하던 찰나, 알에서 흘러나온 산성 양수가 복도 바닥에 구멍을 뚫어 알이 복도 바로 밑 화물칸으로 떨어져버리고 만다. 이때 선체손상을 감지한 코벨란호 시스템이 자동항해 모드를 중지시켜서, 수동조종 모드로 변환된 코벨란호는 그대로 잭슨의 별 행성 고리로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한다.
레인은 급히 화물칸으로 내려가지만 이미 알은 부화된듯 열려있었고 어느새 안에 있던 생명체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 레인은 주변에서 생명체의 발자국을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아기의 것처럼 보이던 작은 발자국이 점점 엄청난 크기로 커지면서 화물칸 안쪽으로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긴장한채로 화물칸 깊숙한 곳을 손전등으로 살피는 레인의 머리 위 천장을 지나 케이가 낳은 괴물, 오프스프링이 선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한편 조종실에서 코벨란호와 연결되어 잠자고 있던 앤디는 비상상황을 감지하고 선실로 내려와 고통스러워하는 케이를 발견하고, 이를 살핀다. 케이는 고통에 찬 얼굴로 옷 안쪽을 더듬어 몸 상태를 확인하는데, 가슴 부위에서 끈적하고 검은 점액이 잔뜩 묻어나오는 걸 확인하고는 경악한다. 그 사이 앤디의 바로 뒤에서는 오프스프링이 천천히 복도로부터 선실로 들어오고 있었고, 앤디는 오프스프링을 자극하지 않으려 하며 천천히 몸짓을 통해 저지하려 한다. 하지만 오프스프링이 순간적으로 앤디에게 손톱을 휘둘러 공격하자 목 부분을 가격당한 앤디는 흰색 인공혈액을 쏟으며 무력화된다. 부상당한 앤디를 뒤로하고 오프스프링은 케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24] 오프스프링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케이가 격하게 밀어내며 저항하는데, 오프스프링은 케이가 자신을 거부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입에서 이중턱 형태로 변형된 혀를 꺼내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때 화물칸에서 케이의 비명을 들은 레인이 급히 사다리를 타고 선내로 들어오고, 복도에서 목에 큰 부상을 입은 앤디가 기어오는 것을 본다. 앤디는 케이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으니 케이에게 빨리 가보라고 말한다. 레인은 케이를 살펴보러 가지만 케이는 이미 오프스프링에게 채액이 빨린채 죽어있었다. 레인이 경악해 굳어버린 동안 오프스프링은 케이를 내려놓고 레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레인은 급하게 냉동 캐니스터를 조준하는데 안전장치가 걸려있음을 확인하고 급하게 풀어 쏘려고 하지만, 이미 너무 늦어 오프스프링의 공격을 받아 등에 매고 있던 냉각제 탱크가 손상되고 만다. 유출된 냉각제 때문에 함내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더불어 오프스프링의 시야도 가려지게 된다. 레인은 이 틈을 타서 복도에 있는 앤디를 끌어 에어록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앤디는 출혈 때문에 이미 가동 정지된 상태인 데다가 무게가 너무 무거웠고, 냉각제 때문에 잠시 움직임이 둔해졌다고는 해도 오프스프링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격해와 결국 홀로 에어록으로 피신한다.
간신히 격벽을 닫지만, 유출된 냉각제 때문에 선내 온도가 너무 떨어져서 온몸이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필사적으로 에어록에 있던 우주복을 간신히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 레인은 오프스프링을 화물칸으로 유인한 후 화물칸의 잠금장치 4개를 해제해 우주로 사출시켜버릴 계획을 짜고, 자신이 입은 우주복을 선내 케이블과 단단히 연결한 채로 화물칸으로 내려간다.
그러나 오프스프링은 경고음과 레인이 내리기 시작하는 레버들을 보고는 계획을 눈치챈 듯, 앞질러서 마지막 수동 잠금장치 근처에 숨어있다가 레인이 레버를 조작하기 위해 뒤를 돈 순간, 꼬리로 레인을 타격한다. 레인은 오프스프링의 일격에 쓰러지지만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옆에 놓여져 있던, 산성 양수가 끓고 있는 알을 발견하고 이를 발로 걷어차 산성 양수로 화물칸 바닥에 구멍을 낸다. 선체에 구멍이 생기자 바로 엄청난 기압이 발생해 오프스프링과 레인은 바로 밑 우주로 빨려 들어가고, 레인은 미리 연결해놓은 케이블을 잡고 다시 코벨란호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우주로 빨려나가기 직전 화물칸 외벽에 꼬리를 박아 고정시켰던 오프스프링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고, 화물칸의 파편에 얻어맞아 너덜너덜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레인을 붙잡아 혀를 변형시킨 이중턱으로 끈질기게 우주복 헬멧의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레인은 우주복 케이블이 마지막 4번째 잠금장치 레버에 걸려있는 걸 확인하고, "죽어, 이 개새끼야!"라는 대사를 날리며[25] 케이블을 당겨 레버를 작동시켜서 모든 잠금장치를 해제시킨다. 그 즉시 화물칸이 코벨란호에서 떨어져 나갔고 결국 오프스프링은 화물칸과 함께 LV-410 행성 고리에 떨어져 분쇄되고 만다. 레인은 헬멧에 금이 가서 질식할 위기에 빠지지만, 간신히 케이블을 붙잡고 다시 선내로 들어와서 자동항해 모드를 작동시킨다. 모든 상황이 끝난 후, 레인은 반드시 다시 고쳐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작동정지한 앤디를 냉동수면 포드에 넣고, 자신도 냉동수면 포드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 레인이 남긴 마지막 동면 기록 오디오 로그가 들려오며 코벨란호는 이바가를 향해 항해를 시작한다.
오디오 로그: 채굴 화물선 코벨란호 동면 기록. 도착할 수는 있을지 어떤 운명이 기다릴지 모른 채로 이바가계로 항로를 설정한다. 무엇이 기다리더라도 맞설 것이다. 나는 레인 캐러딘. 코벨란호의 마지막 생존자다. 이상.
4. 인간관계
레인과 동행하는 USCSS 코벨란호의 일행은 모두 같은 웨이랜드 유타니 우주 식민지 출신이며, 서로 가족처럼 친한 관계라고 한다.#5. 특징
- 지혜
두뇌 회전이 빠르다. 앤디가 권한 미달로 문을 못 열자, 룩의 모듈을 빼서 앤디의 권한을 갱신해 문을 열 생각을 하거나, 나바로의 얼굴에 달라붙은 페이스 허거를 냉각제로 얼려서 피해 없이 제거하는 묘안을 제안하거나, 중력 발생장치의 작동을 중지시켜 제노모프의 산성피가 둥둥 떠다니게 해 선체 손상을 차단하고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우위를 점하는[26] 등 위급한 상황에 금세 정신을 차리고 임기응변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앤디를 오래 관리한 덕에 전자장비를 꽤 다루는 공학력도 겸비하고 있다. - 관찰력
매의 눈.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에서 Z-01을 가지고 나가려는 찰나 문 옆의 CCTV 모니터에서 문 밖에 스코치드가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한다. 영화 최후반에도 급박한 순간 화물칸 벽에 부착된 화물칸 분리 절차가 그려진 설명서를 발견하고, 케이블에 매달려 우주 공간으로 빨려나가며 오프스프링이 헬멧을 뚫기 직전인 와중에 케이블이 화물칸 분리 레버에 걸려 있는 걸 용케 알아채고 케이블을 당겨 오프스프링을 제거한다. - 순발력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금방 자신을 추스리고 대응한다. 레인이 주도하는 장면에서는 답답함이 없다. 이 순발력을 통해 낯선 환경에 재빨리 적응한다. 타일러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펄스 라이플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가 하면 평생 농부일을 하느라 우주선도 처음 타 보면서 위급한 상황에 광부용 우주복을 침착하게 착용하고, 벽에 부착된 화물칸 분리법 설명서만 보고 곧장 실행에 옮긴다. 또한 엔딩 후 혼자 남은 상황에서 냉동수면 포드와 선내 제어장치도 척척 조작한다. - 신체적 능력
오프스프링을 상대할 때 케이블 하나에 의존한채로 오프스프링과 혈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강인한 신체적 능력도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
6. 장비
F44AA Pulse Rifle |
앤디가 로물루스 베타 연구실의 무기고에 남은 두 자루를 꺼내 레인과 타일러를 무장시킨다. 게임과 잡지를 통해 사용법을 알고 있던 테일러가 제식명 F44AA 회전약실 전기격발(rotating breech, electronic pulse action) 조준보조 무기로 식민지 해병대 장비라고 구구절절 설명하고, 레인에게 조작법을 알려준다. M41A 펄스 라이플과 형태와 원리가 판박이지만 유탄발사기 대신 조명이 달렸고, 스마트건처럼 조준보조 기능이 있어 목표물의 머리를 자동조준한다.[27] 거리 측정 기능도 있어 조준경에 목표와의 거리가 표시된다. 우측면에는 잔탄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숫자로 정확히 표시되는 M41A와 달리 붉은 게이지 형태다. 레인이 쓰는 것은 탄창삽입구에 붉게 04호 페인팅이 되어 있다. 타일러 것은 03호.
구경과 사용탄약은 불명. 제노모프를 사살하기 충분한 위력은 있지만 10mm 철갑고폭탄을 쏘아 제노모프를 다진고기처럼 산산조각내던 M41A보다는 위력이 떨어진다. M41A 펄스 소총이 10mm 99발로 탄창 크기에 비해 장탄수 설정이 지나쳐 말도 안 된다는 비판을 들었는데 F44AA는 그건 애교라는 듯 450발이라는 웃음도 안 나오는 장탄수를 가진다. 구경이 초소형이라면 조금은 말이 될지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예비 탄창이 없는 마당이라 특대용량 탄창인 점이 다행이었다.[28]
처음에는 총을 구하고도 일행의 위치가 시설 최하층인 바람에 제노모프를 쏴죽이면 산성피에 의해 외벽에 구멍이 나고 그대로 전멸하는 환경이라 쏠 수가 없었지만, 제노모프가 무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섣불리 접근하지 못할 거라는 앤디의 추측에 따라 일단 챙겨 들고 다닌다. 절체절명의 순간 레인이 기지를 발휘해 중력 발생장치의 작동을 해제, 제노모프가 흘리는 산성피가 허공에 머물게끔 한 후 04호 탄창을 거의 다 비워가며 시원하게 대학살을 벌인다. 04호 소총은 요긴하게 쓰이고 나서 중력 발생주기의 초기화로 인해 레인의 손을 떠나 엘리베이터 통로의 사다리에 걸리지만, 앤디가 주워다가 레인을 덮치기 직전의 페이스 허거 한 놈과 스코치드를 박살내며 활약을 마쳤다.[29]
7. 평가
원조 주인공 엘렌 리플리처럼 생존자들을 이끌고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포지션이다.# 레인을 맡은 배우 케일리 스페이니는 "최선을 다해 연기했지만 시고니 위버의 엘렌 리플리에 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배우의 겸손한 입장과는 별개로 캐릭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데, 초반에 짧게 묘사되지만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서사와 처음에는 그 나잇대답게 처음 경험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져 패닉에 휩싸이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갈수록 상황에 적응하면서 후반에 이르러서는 노련한 임기응변을 보여주며 엘렌 리플리처럼 생존을 위해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처절히 투쟁하는 모습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어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다.[30] 또한 이러한 캐릭터성을 잘 묘사한 배우 케일리 스페이니의 호연에도 호평이 우세하며, 배우의 전성기를 대표할 열연이었다는 평도 자주 보인다.또한 지금까지의 에이리언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 역대 최악의 고난을 겪은 주인공이다.
그 고난을 요약하자면
- 첫째로 시작부터 부모를 잃었으며 역대 최악의 노동착취로 고통 당하고 있었다.
- 두번째로 페이스 허거 무리의 공격을 당해 나바로가 목숨을 잃게 된다.
- 세번째로 페이스 허거들이 들끓는 방에 들어가야 했고 끝내 들켜서 다시 목숨걸고 달려야 했다.
- 네번째로 케이가 스코치드에게 잡혀가는데도 앤디가 열어주지 않아 케이가 스코치드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고 있어야 했다.
- 다섯번째로 앤디를 구출한 뒤에는 룩이 문을 잠가 버려서 르네상스 정거장이 LV-410 행성 고리에 충돌하기 직전에 제노모프 무리에 맞서야 했으며, 앤디의 손을 잡기 직전에 중력 발생장치가 작동되어 추락사를 당할 뻔했다.[31]
- 마지막으로 케이가 오프스프링에 죽임을 당한 것을 목격해야 했고 우주에서 케이블에 의지한 채로 오프스프링과 싸워야 했다.
8. 명대사
Are you sure you want to do this?
잘 할 수 있겠어?
잘 할 수 있겠어?
Can you tell us what we can do to help her?
이 친구를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이 친구를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Only one way to find out.
확인할 방법은 하나지.[32]
확인할 방법은 하나지.[32]
DIE, MOTHERFUCKER!
죽어, 이 개새끼야!
죽어, 이 개새끼야!
9. 기타
- DEAD BY DAYLIGHT에서 엘렌 리플리의 전설급 스킨으로 나온다. 항목 참고.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는 엘리 윌리엄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 앞에서 일행을 견인하는 돌격대장형이 아니라, 먼저 나서기보다 남들이 벽에 부딪혔을 때 묘수를 제안하고 주도권을 쥐며, 결국 홀로 남으면 독기어린 분투를 하는 게 리플리와 포지션이 꼭 겹친다. 성향에 소소한 차이를 두어 완전 복제형 캐릭터는 아니다. 엘렌은 여기저기 다니며 일한 노련한 우주선 인부이고, 레인은 21살 먹고 우주선 처음 탄 초년생이다. 페이스 허거와 제노모프가 주인공 일행들을 위협할 때 리플리와는 정반대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에이리언 1편에서 리플리는 페이스 허거가 붙은 케인을 안전 절차에 따라 격리해야 된다며, 남들에게 욕 먹어가면서 노스트로모호 내부에 못 들어오게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레인은 일행이 페이스 허거 무리에게 당하게 생기자, 나바로가 레무스 저온 보관실 문을 열면 페이스 허거들이 나온다고 하는데도 열려고 한다. 또한 리플리는 에이리언 1편의 사건으로 에이리언 2편 후반까지 합성 인조인간을 극도로 불신하지만, 레인은 앤디와 살아온 덕에 합성 인조인간을 위해 목숨도 걸 만큼 정을 붙였다.
- 개봉 전 정보로는 "과학자" 분류였으나 작중에선 잭슨의 별 식민지의 농부였다가 광산의 테일러 일행과 합류해 난생 처음으로 우주로 나왔다. 어쨌든 과학이나 기술과는 접점이 적은 직업이지만 테일러 일행이 보안 문제로 레무스 저온 보관실에 갇히자, 과학장교 룩의 모듈을 적출해 앤디에게 넣어 그 권한으로 문을 열게 만들거나 페이스 허거를 인위적으로 떼어낼 방법을 떠올리거나 무중력을 이용해 상황을 타개하는 등 두뇌 회전이 두드러지는 장면이 유독 많은 걸로 보아 버려진 앤디를 수리해 딸의 보호자로 만든 아버지의 어께너머로 몇가지 전문 지식을 배웠을 가능성이 있다.
- 역대 에이리언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키가 작은 편이다.
-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주인공들의 결말이 끔살로 마무리 되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굿 엔딩이 나온 주인공이다.[33]
-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제작을 확정했는데, 레인과 앤디의 이야기를 포함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1] 작중 언급으로 밝혀진 풀네임. 공식 매체 등에서는 퍼스트 네임 "마리"를 생략하고 "레인즈"를 "레인"으로만 표기한다.[2] 작중 언급 참고.[3] 예고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2편의 LV-426 식민지와 다른 식민지이다.[4] 작중 사무소 공무원이 보고 있는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150cm인 것을 알 수 있다. 배우보다 5 cm 작게 설정됐다.[5] 공식 뉴스 기사 링크 참고. #[6] 원래는 농부였지만 광산에 인원이 부족하다며 할당 작업시간 2배 인상과 함께 광산 배치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7] 작중 WY 공무원이 보고 있는 컴퓨터 화면에 의하면 150cm이다. 실제 배우의 키보다 키가 작게 설정된 셈이다.[8] 추측이지만, 작은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은 최후반부의 장면에서 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는 목적이 매우 컸을 것이다.[9] 작중 후반부 오프스프링과 교전할 때는 동면하려다 돌발사태가 터져 러닝셔츠와 반바지만 입고 있었으며 맨발 상태였다.[10] 이런 인재를 광산 식민지에 농부 및 광부로 썩혀두고 있는 것을 보면 웨이랜드 유타니가 엔지니어 대학에서 전문 학위를 취득한 1편의 데니스 파커에게 월급을 적게 주는 것처럼 인재를 다루는데 인색한 것으로 보인다.[11] 링크 참조. # # #[12] 서브컬처계에서 등장한 블랙기업중 악독하기론 최상위권을 달리는 웨이랜드 유타니가 겨우 21살짜리 노예(말이 식민지 시민이지 사실상 노예 취급)를 쉽게 놔줄턱이 없다는 건 에이리언 시리즈에 관한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알수있는 사실.[13] 잘못하면 계약이 끝나길 기다리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회사에 영원히 갇혀서 이주는 꿈도 못 꾸기 때문.[14] 호흡기가 약한 카나리아다. 메탄가스나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에 유독 민감해서 광부들은 카나리아가 울지 않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이상징후를 보이면 즉각 갱도에서 대피했다고 한다. 22세기 중반 우주시대인 작중에서까지 카나리아를 쓰는 것으로 인부들의 열악한 지원 현황을 짐작할 수 있다.[15] 처음으로 우주에 나와 태양빛을 받았을 때 얼른 이바가3에서 레인과 함께 살고 싶다고 했던 앤디의 말을 듣고 슬픈 표정을 지었던 이유가 이것이었던 것.[16] 이전까지는 시설의 어떤 문이든 열 수 있었던 앤디마저 접근 권한이 부족해 닫힌 문을 열지 못하던 상황이었다.[17] 이때 앤디에게 크게 실망해 뺨까지 때리지만, 이미 레인이 우선사항이 아니게 된 앤디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18] 구도와 연출이 모두 에일리언 2에서 힉스 상병이 리플리에게 M41A 펄스 소총 사용법을 알려주는 장면과 동일하다. 2편에 헌사하는 오마주인 셈.[19] 룩이 Z-01이 손상될까봐 제노모프들이 못 들어오도록 막은 것이다. 레인이 열어달라고 했지만 "유감이지만, 요청을 거절해야 합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오고 앤디는 모듈이 제거돼서 문을 열 권한이 없었다.[20]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레인이 아래쪽에서 위에 있는 승강기를 호출했으나 중력이 없는 탓에 맨 위의 와이어만 풀리고 승강기는 내려오지 않은 상태였다. 승강기면 으레 있어야 할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점은 고장으로 볼 수 있다.[21] 앤디가 어떻게든 잡아두려 했지만, 결국 힘에 부쳐 놓치고 말았다.[22] 참고로 레인이 룩에게 한 말은 룩이 문을 잠그고서 자신들에게 한말인데 레인이 그대로 응용해서 돌려준 것이다. 레인이 이런 것은 룩이 본인들의 탈출을 방해한 행위에 대한 반감 때문도 있겠지만 이미 회사 물건을 빼돌리려고 했으니 회사에 물건을 넘기려했다가 회사에 붙잡힐 것을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그전에 떠나면 문제 없겠지만 잭슨 별에도 기업쪽 사람이 있는데다가 눈치채면 어찌나올지 알 수가 없고 초반에 염려한 것처럼 이주는 꿈도 못 꾼채 영원히 잭슨 별에서 못 나가는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23] 룩도 회사측 인물이고 회사를 우선시했을 때의 앤디도 딱히 별말 안 했지만 앤디의 경우는 레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명령을 실행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룩은 사정을 잘 모르며 Z-01을 우선시했기에 전달자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아무말 안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에 회사측의 다른 사람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 없다.[24] 코로 냄새를 맡으려는 모습인데 마치 뉴본을 연상케 한다.[25] 전편인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캐서린 대니얼스가 프로토모프를 죽일 때 했던 대사와 유사하다. 대니얼스의 대사는 "잡았다, 이 개새끼야!"다.[26]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는 로물루스 모듈의 최하층이라서, 에이리언들의 산성피가 로물루스 컨베이어 벨트 바닥에 닿으면 바닥을 부식시켜 감압이 발생해 우주로 빨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27] 개머리판 구조물을 펼치고 개머리판을 팔 밑에 끼운 후, 펼쳐진 구조물이 어깨를 뒤에서 받친다. 그 상태에서 표적을 향해 총을 겨누면 관절형 개머리판이 이리저리 꺾이며 총구가 목표의 머리를 따라간다.[28] 시설에서 싸우면서 탄이 전부 바닥났으며, 장탄수가 원체 많아 여분을 따로 두지 않았는지 르네상스 정거장 경비대가 응전 중 예비 탄창을 다 써버렸는지 탄약은 장전된 450발이 전부였다.[29] 탄약을 모두 소진해서 그대로 버린것으로 추정된다.[30] 특히나 최후반부, 함께 우주로 빨려들어간 오프스프링이 끈질기게 이중턱을 이용해 우주공간에서 헬멧을 깨부수는 절체절명의 상황속에서도 생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독기가 가득 찬 표정을 짓는 모습이 일품이다.[31] 웃긴건 살려준 놈이 스코치드 제노모프 였다(....)[32] 가족인 앤디도 앞서 페이스허거를 피해 지나가기 전에 똑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33] 다만,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감독인 페데 알바레즈는 인터뷰에서 이바가 III의 실상은 작중에서 언급되는 낙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암시했다.# 거기다 전작들만 훑어봐도 프리퀄 에이리언 영화 시리즈의 여주인공들 중 멀쩡히 살아남은 캐릭터는 아직까지 레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 쇼 박사는 후속작에서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으며. 다니엘스는 본작에서조차 살아남지 못했다. 심지어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에이리언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엘렌 리플리조차 에이리언 3편에서 죽었을 정도이다. 유일하게 끝까지 살아남아 아직까지 배드 엔딩을 겪지 않은 주인공은 복제 리플리 뿐이다.